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0살 많은 초면 장신중님에게 반말부터 했던 했던 그 자^^

생각이 나서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18-10-17 20:23:50

밑에 장신중님 트윗 보니 정말 동안이시긴 하네요.

전직 경찰인데 워낙 강직한 말씀을 하셔서 입바른 소리하다 짤린 분으로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1954년생!! 심지어 조현오에게도 대든 강단있는 분이더군요.


점낙지가 지 나이도 모른다고 헷갈린다고 했으니 대략 10살쯤 차이나죠.

장신중님이 팟캐 나와서 말씀하시길 첨으로 대면한게 2016년인가 지자체 관련해 점이 광화문 한복판에서

단식쇼 할 때였다고 합니다. 문재인 전대표의 세월호 단식 흉내를 내고자 했으나 원래부터 진정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자가 오로지 광화문이라는 상징성만 빌려 변방사또의 존재감 드러내고자 발악했던 거라고 지금은 알게 되었죠.   

장신중님은 평소에 SNS를 통해 자신과 의견이 같고 결이 같은 사람이라 생각해 응원도 해 주고 단식쇼도 응원해 주려고 직접 가셨다고 해요.

그런데 온라인상에서 알던 사이라고, 장신중님이 좀 동안으로 보이니까 첫 대면에 반말부터 까더랍니다. 나이가 많건 적건, 초대면에 반말 까는 건 어디서 배운 근본없음일까요? 이때 기분이 팍 상한 이 분이 그때부터 유심히 지켜보게 되었대요.

단식이라는  비장한 현장에서 낙지는 자신에게 살살대고 팬이라는 사람들, 혹은 언론을 탈만한 유명세나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 오면 열심히 사진 찍어주는 등 골라가며 인기 관리를 했다고 합니다.


태도가 본질,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평생 경찰업무만 했던 분의 감이란 건 무시 못하죠.  


 https://twitter.com/sjdefense


점낙지는  '조작된 작전세력' 따위 없어도 지가 싼 똥에 지가 똥독 올라 죽게 생겼어요.

평생 우익꼴통 자한매국일베당(손꾸락들의 물타기 용어 좀 이용해 봤네요^^)의 티나는 패악질에만 저항해 '독립운동' 해왔던 제가 이렇게 한때는 '원팀' 운운하며 '소중한 자산'이었다는 자가 인간 이하의 쓰레기 폐기물임을 목도하게 되다니 참 제가 너무 오래 살았네요.ㅜㅜ

이미 60대 중반이신 장신중님도 비슷한 심경일 겁니다.



IP : 119.64.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7 8:25 PM (61.78.xxx.65) - 삭제된댓글

    태도가 본질이다.. 늘 마음에 새기는 말입니다..

  • 2. 도덕성 만점
    '18.10.17 8:33 PM (61.105.xxx.166)

    도지사이십니다. ㅎㅎㅎ

  • 3. ..
    '18.10.17 8:33 PM (119.64.xxx.194)

    저도 평생 예의 차린다고 살았으나 대통령의 그 말씀 한마디는 정말로 큰 종소리처럼 마음에 메아리치더군요. 남을 낮춘다고 내가 높아지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ㅜㅜ

  • 4.
    '18.10.17 8:51 PM (112.184.xxx.17)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법입니다.
    형에게 그짓하는 사람이 오죽하겠어요.

  • 5. ....
    '18.10.17 8:57 PM (175.223.xxx.135)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군요. 좋은추억담은
    현금연대에 한해서선지 어째 다 그모양인가요?
    저도 이명박개인적으로 어릴때 한 번 보고나서
    인성에 대해 뭐 저런게 다있나싶을때거 있었거든요

  • 6. 털보.읍읍
    '18.10.17 9:13 PM (61.105.xxx.166)

    위. 아래 없잖아요

  • 7. 일화
    '18.10.17 11:17 PM (120.136.xxx.136)

    공장에서 쎄 보이려고 여공의 머리를 식판으로 내리쳤다고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068 승헌쓰 아세요? 2 yaani 2018/10/18 1,071
865067 따뜻하고 포근한 옷 2 .. 2018/10/18 1,910
865066 40대 중반 메탈시계..골드 or 실버 10 .. 2018/10/18 2,234
865065 70대후반 엄마와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5 ... 2018/10/18 3,235
865064 다들 눈들이 너무 높은거 같아요 33 보리맘 2018/10/18 17,626
865063 뚜껑식 딤채액정이 나갔는데요 4 .. 2018/10/18 1,070
865062 에어컨 꺼달라고 지하철 비상통화버튼 누르는 사람이 있네요 8 대박 2018/10/18 2,132
865061 침대 프레임이 더 크면 어떨까요 8 .... 2018/10/18 2,008
865060 해외 여행 처음으로 갑니다. 사사로운 조언 부탁해요 22 휴가 2018/10/18 3,600
865059 혹시 청량산 단풍이 시작되었을까요? 2 ? 2018/10/18 702
865058 딸 원룸 문을 연 남자 90 사람이먼저 2018/10/18 29,863
865057 문대통령, 평화를 믿는 믿음 1 푸푸 2018/10/18 754
865056 마크롱과 문제인대통령님의 기자회견 7 ㅜㅑ 2018/10/18 1,300
865055 스크린골프 치시는분 전후 돈쓰는곳 3 스크린 2018/10/18 1,587
865054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3 ... 2018/10/18 1,050
865053 장에 가스 차는 고3, 아침으로 뭘 먹이는게 가장 좋을까요? 6 질문 2018/10/18 2,144
865052 식기세척기 세제 뭐 사용하시나요? 사용후 얼룩때문에 ㅜㅜ 8 식세기 2018/10/18 3,632
865051 스포츠마사지 받아보신분 ~~ 4 질문 2018/10/18 1,282
865050 요즘 자주 먹는 것들(무늬만 다이어터) 6 저도 2018/10/18 2,196
865049 친구가 없어서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데 4 행운보다행복.. 2018/10/18 2,466
865048 영어 듣기가 약한 학생은 듣기연습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8 듣기 2018/10/18 1,596
865047 키큰(168 이상) 분들 바지 어디서 사세요? 15 궁금 2018/10/18 3,059
865046 美연준, 금리 추가인상 기조 재확인..얼마나 올릴지엔 이견 10 미국금리 2018/10/18 1,320
865045 라마코트랑 캐시 100 코트랑 더 따뜻한건 4 코트 2018/10/18 2,383
865044 지금 산티아고 순례길이에요. 9 순례자 2018/10/18 5,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