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별거 아닌게 아닌 생일이 지나가네요

것참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18-10-17 03:56:07
오늘 아니 어제 세상 우울한 생일이었네요.
남편한테 기대하는 바 어짜피 없고,
생일 그거 뭐 별거라고 유난떠냐 싶어 스스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려고 노력도 하고 실제 오바스러운거 좋아하지도 않는데
막상 생일 당일 축하한다는 말한마디는 커녕
그래도 저녁이라도 같이 할까 싶어 부랴부랴 칼퇴근 하면서 전화해보니 아빠랑 애슐리에 있다는 애들 --;;
종종거리고 가도 이동시간이 길어 같이 먹기는 틀려서 그냥 집에 와서 햇반에 혼자 늦은 저녁 먹는데 엄청 서글픈 생각이ㅜㅠ

그나마 일곱살 둥이들 엄마 생일인거 기억하고 뽀뽀해주네요 ㅜㅠ

제가 퇴근이 늦어 남편이 애들 하원시키고 설거지까지 하는게 일관데
저 일찍왔다고 그냥 자네마네 말도없이 자기 방에 쏙들어가 쳐자고 있는 인간이 원래도 싫지만 더 싫어지네요.

아무리 감정적교류 1도 없고 데면데면한 허울뿐인 부부사이라지만 생일은 좀 축하받고 싶은데 이것도 사치인가요?
자려고 누워서 엄마 오늘 우울하다 하니까
딸래미가 생일인데 왜 우울하냐고 하길래 생일이라 우울하다고 했어요.
애가 몇살쯤 되면 이 감정을 알까요?

요즘 이래저래 사는게 우울한데다 오늘기분까지 더해져서
기분이 땅을 파길래 우울증자가검사를 했더니 당장 상담받으라고 나와서 또 더 우울해지다가..
잠도 안오고 해서 핸드폰으로 평소하는 게임하는데
저도 모르게 한판깨면 재미써재미써 신나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이노무 성격도 싫어지네요 ㅋㅋ
진짜 우울한데 아무도 안믿어주는 이놈의 단순한 성격도 진짜 문제라 여겨지는 밤입니다ㅠㅠ
내일아침엔 상쾌란게 찾아오겠지요??
IP : 182.218.xxx.1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17 4:03 AM (103.10.xxx.203)

    많이 서운하셨겠어요. 일곱살 둥이들 뽀뽀를 마음에 담고 푹 주무세요.
    내일은 또 밝은 해가 뜰거에요.

  • 2. ^^
    '18.10.17 4:06 AM (39.119.xxx.75)

    암요 찾아옵니다 뭘하든 즐거운 일로 채워보세요 둥이들 봐서라도 긍정의 기운으로 채워갑시다

  • 3. 너와나함께
    '18.10.17 4:32 AM (37.111.xxx.0)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 4. 햇살
    '18.10.17 4:55 AM (211.172.xxx.154)

    너무 심하네요. 생일 축하해요

  • 5. ㆍㆍㆍ
    '18.10.17 5:52 AM (110.70.xxx.94)

    저도 어제 생일이였어요 저랑 같으시네요
    신랑 모르고 걍 지나가네요
    속상하고 기분 안좋았어요
    오늘은 기분도 안좋으니 케이티엑스 타고 서울
    다녀올까봐요
    여기 지방 전남 입니다

  • 6. 따뜻한시선
    '18.10.17 6:24 AM (211.201.xxx.49)

    늦었지만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그래도 생일인데 혼자라도 맛있는것도 먹고
    갖고싶은거 쇼핑도 하지 그러셨어요
    오늘 아이들 아빠한테 맡겨놓고
    하고싶은거 다하세요

  • 7. 해피버스데이
    '18.10.17 7:36 AM (182.215.xxx.17)

    생일축하드립니다. 둥이들 키우느라 부부가
    에너지소모가 컸으리라 위로하며

  • 8. ..
    '18.10.17 7:41 A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별거 같지만 별거아닌 생일
    이제 셀프 축하하자구요^^
    아이들앞에서 같이 축하하는 자리도 갖고그래야
    아이들이 알아서 챙기는것같아요
    내년엔 남편생일 아이들이랑 카드같은것도
    만들고 케익하나 초 꽂아불고
    본인생일도 똑같이 본인이하세요
    그러다보면 아이들이 알아서 할듯하네요
    그나저나 왜우울하냐고 묻는
    둥이들 넘나 이쁘겠어요
    다시 한번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 9. 생일
    '18.10.17 8:29 AM (59.16.xxx.155)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다들 살다 보니 저부터 남생일 못챙겨요.
    알게 되었으니 축하합니다~
    저도 낼모레 생일이라 화장품 절위해 질렀어요^^

  • 10. ㅎㅎㅎ
    '18.10.17 10:01 AM (220.123.xxx.111)

    생일 안챙기는 남편하고 사는 1인입니다.

    전 제가 애들이랑 제 케잌도 사고
    2 한우사다가 미역국 한 다라이 끓여요~~

    남편이 챙기는 건 포기한지 오래이고..

  • 11. 오맛
    '18.10.17 10:14 AM (114.203.xxx.61)

    지들끼리 애슐리~?!
    기분너무 안좋으셨겠어요ㅜ
    생일 기분좋은적이 저도거의없어서
    내가태어난날 울엄마챙겨요 ㅜ고생하셨다고

  • 12. 원글이
    '18.10.17 12:08 PM (117.111.xxx.236)

    모두모두 축하 해 주셔서 감사해요~ 여전히 서글프지만 알려주신것처럼 제 생일 제가 챙겨야겠어요 ㅋㅋ 그깟게 별거냐 하지말고 제가 저를 먼저 아낄게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873 바스마티라이스..... 2 겨울시러 2018/10/17 951
863872 점지사가 급하게 점 생쑈 한 이유 4 읍읍이 제명.. 2018/10/17 1,842
863871 복지쪽도 비리장난아닌듯 8 ㄴㄷ 2018/10/17 990
863870 유통기한 지난 홍삼정 6 홍삼정 2018/10/17 7,246
863869 이래서 잘되는 치과만 잘되나 봅니다 11 이래서 잘되.. 2018/10/17 3,630
863868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남북 화해를 기원하는 특별한 미사에 여.. 5 ㅇㅇㅇㅇㅇㅇ.. 2018/10/17 397
863867 제 글에는 왜 댓글이 안 달릴까요? 13 ㅇㅇ 2018/10/17 1,634
863866 이재명 이제 대선은 물건너 갔음 36 아드러 2018/10/17 3,731
863865 운동후 혹은 식후 눈이 피곤해요 ㅠ 3 안구건조증 2018/10/17 2,292
863864 모든 남자가 다그럴까요?(성매매, 여자나오는 술집, 바람 등) 11 ... 2018/10/17 5,364
863863 "이재명 특정부위에 점 없다"..김부선·공지영.. 17 ㅋㅋㅋ 2018/10/17 3,701
863862 퇴행성 관절염 신발 좀 추천해주세요 토무 2018/10/17 730
863861 중2 수학 전문과외쌤에게 해야 할까요? 2 .. 2018/10/17 1,210
863860 사주를 보러 갔는데, 믿을 수 있는 걸까요..? 20 ... 2018/10/17 5,103
863859 대기업에 내용증명 보내면 효력이 있을까요?(도움 부탁드립니다) 3 lgu플 2018/10/17 845
863858 나이드니 가방도 가벼운거 찾게되네요 ㅠㅠ 14 늙은엄마 2018/10/17 5,941
863857 전세끼고 산 아파트 새로 세입자 구하는데 부동산에 다시 전세 복.. 7 복비 2018/10/17 2,950
863856 스텐후라이팬 사는데 브랜드 중요할까요?? 10 고민녀 2018/10/17 2,553
863855 사주 볼 줄 아는분... 2 간절 2018/10/17 1,108
863854 생리전증후군 너무 심합니다 9 두얼굴 2018/10/17 2,319
863853 강용ㅅ 이재ㅁ 김부ㅅ 공지ㅇ 완전 시트콤 37 고추점자리 2018/10/17 3,188
863852 알쓸신잡 사건 정말 뜨악이네요 86 ... 2018/10/17 26,826
863851 오븐에군밤구워드시는분 단밤 2018/10/17 472
863850 방광염증세좀 들어주세요 10 .. 2018/10/17 2,452
863849 국내 언론이 외면하는 문프에 관한 외신을 정리하는 방송입니다 4 ㅇㅇㅇㅇㅇ 2018/10/17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