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들관의 관계는 기싸움

... 조회수 : 5,181
작성일 : 2018-10-16 14:36:59

사람들을 상대한다는건 서로간의 氣가 충돌하는 거잖아요

사회적인 위치든가 개인적인 기의 쎄기로 서로를 상대한다 생각되어요

그런거보면 기가 약한 사람들은 사는게 좀 힘들겠단 생각이 드네요.기가 너무 쎈것도 좋지 않지만 약한것도 좋지않고 적당하게 기운은 품어야 겠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최근 집을 사셨는데 이미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끝마친 지 한참이 지났는데 최근 서울 집값이 오르고 나니 그걸 판 사람이 80넘은 할머니 이신데 약이올랐는지 저희 엄마께 전화해 돈을 더 내놓으라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또 70이 넘은 저희엄마는 그게 무서워서 또 저희집에와 대신 통화해보라고 하시고..

제가 대신 통화하는데 80먹은 할머니가 기가 너무 쎄서 말도 안통하고 자기 얘기만 막 하면서 저희보고 사기꾼이라 막 쌍욕도 섞어하시길래 저도 나중엔 막말하지 마시라고 소리지르고 싸웠는데

진짜 누가봐도 말도 안되고 무시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그런게 엄마는 겁이나고 무서웠나봐요.

제 남자친구도 선해서 주변에 진상친구들이 많은데 생각해보니 그게 기가 약해서 그런건가 싶거든요

우리가 보통 인상 좋다 선하게 생겼다 그러잖아요. 그럼 더 함부러 대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생긴편인데 저는 후천적으로 기가 강해진편이라..

아무튼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인간대 인간이 상대한일이라는게 기와기가 상대되는거구나 싶네요
IP : 58.148.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픈 현실은
    '18.10.16 2:42 PM (218.153.xxx.41)

    집안이 잘살고 본인이 능력있으면
    알아서 비위맞춰주더라구요 ㅠㅠ

  • 2. 말이되나
    '18.10.16 2:47 PM (211.36.xxx.190)

    기가 센 걸 떠나서 정신나간 할망구네.

  • 3. 비결이 뭘까요?
    '18.10.16 2:48 PM (175.223.xxx.194)

    후천적으로 기가 강해지신 비결이요.

    전 생긴것도 세상 순둥이고
    말투도 순둥이고
    성격도 순둥이예요.

    순둥순둥 이미지를 버리고
    당차보이고 싶어요.

  • 4. 우리나라에선
    '18.10.16 2:52 PM (175.198.xxx.197)

    일단 기가 쎄야 해요.

  • 5. 가을..
    '18.10.16 2:57 PM (118.221.xxx.74)

    아핫핫...
    이미 계약서에 매매금 다 써놓고 잔금, 소유권까지 끝난 것에 대해 돈을 더 내놓으라는게 말이나 되나요..
    너무 어거지로 버럭버럭 나오니 엄마가 놀라셨겠어요. 그럴땐 수신 거절을 해 놓으면...

  • 6. ㅁㅁㅁㅁ
    '18.10.16 3:02 PM (115.143.xxx.66)

    그러게 정신나간 할망구네요
    한번더 전화하면 경찰신고한다 하시죠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할망구가~

  • 7. ..
    '18.10.16 3:04 PM (180.64.xxx.35) - 삭제된댓글

    계약한 부동산에 예기하시라고..경찰에 신고 하세요...그정도는 되야 멈춰요 이런 사람들은..

  • 8. 그게 진상
    '18.10.16 3:10 PM (14.41.xxx.158)

    그건 기가 아니라고 님아 걍 진상인거지 나이쳐먹고 정상적으로 계약 끝난걸 가지고 지랄떠는 그자체가 진상인거

  • 9. 무섭
    '18.10.16 3:21 PM (211.184.xxx.230)

    저런 할미를 시어머니로 만나면 인생 쫑나는거죠...

  • 10. 음..
    '18.10.16 4:37 PM (175.116.xxx.169)

    저 할머니는 기가 센게 아니라
    무식한거죠. 무식해서 용감무쌍 막무가네인거고.,

    어머님은..많이 유약하고 겁이 많으신듯해요.

  • 11. 헝그리
    '18.10.16 6:42 PM (211.215.xxx.132)

    정말 기가 약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애들도 저 닮아서 똑같은데 가세가 기울어 진입장벽 낮은 곳에서
    일하면서 버티고 버티다가 어느덧 그 누구보다 기가 세져서 무서운게 없어졌어요
    지금은 다시 사정이 좋아져서 일을 안해도 되지만 즐겁게 하고 있지요
    뭐든 치열하게 부딪혀봐야 변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641 하체비만 허벅지살빼기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5 여행 2018/10/16 3,553
864640 해외여행갈 때 라면박스에 이것저것 넣어서 가도 되죠? 21 질문 2018/10/16 4,871
864639 협심증 전조(?)증상이 보이는데 큰 병원 가야될까요? 7 dd 2018/10/16 3,854
864638 요새 이불 뭐 덮으세요? 4 ㅇㅡㅁ 2018/10/16 1,819
864637 백일의 낭군님 결말이 궁금해요 9 .. 2018/10/16 4,986
864636 PD수첩을 보니 나이스에 접속하는 교사 누구나 75 PD수첩 2018/10/16 19,531
864635 요즘 먹었던 좀 많이 괜찮았던 간편음식... 30 ... 2018/10/16 7,711
864634 카톡 보내지나요? 2 알마덴 2018/10/16 1,057
864633 고등어조림은 왜 해도해도 안되는거에요 18 아우승질 2018/10/16 3,588
864632 황교익이 싫은 이유 23 ... 2018/10/16 3,269
864631 호박죽 할때 찹쌀멥쌀 섞어도 되나요? 1 호박 2018/10/16 1,445
864630 사당역 출근시간 19 11111 2018/10/16 2,759
864629 ‘문재인, 드골처럼 위험 무릅써’ 8 .. 2018/10/16 1,285
864628 물통 큰 다리미 사용해보신분! 2 다리미 2018/10/16 640
864627 현명한 직장선배조언 팔요해요 6 ........ 2018/10/16 1,276
864626 사립유치원 책임 떠넘기기 2 jaqjaq.. 2018/10/16 751
864625 최고의 이혼보다가 눈물이 주루룩 ㅠ 9 ... 2018/10/16 6,173
864624 카톡 차단하면 보이스톡 못 하는 거죠? 1 .. 2018/10/16 3,143
864623 공부 못하던 사람이 갑자기 공부 잘하게되는 경우도 꽤 있나요?.. 6 .. 2018/10/16 3,947
864622 뷔페 혼밥 5 ㄴㄴㄴ 2018/10/16 2,649
864621 중전이 아니고 세자빈 역할 발음.. 6 낭군님 2018/10/16 2,658
864620 문대통령 프랑스 방문중 진짜 중요한것은 다음이에요. 17 별다섯 2018/10/16 2,895
864619 풀무원 아줌마가 파는 간장 아시는분 있나요? 2 솔솔 2018/10/16 1,445
864618 폰 개통시 카드를 새로 발급 받아 기기값 할인 받았어요 2018/10/16 806
864617 경복궁근처 서촌 식당 어디가 맛있나요 18 Dd 2018/10/16 3,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