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유치원 비리 걸린 후에
갑자기 유치원들 급식용 식자재 공급업체들 발주하는곳에 식재료 반입이 두배가까이 늘어났다는
고발글이 올라왔네요
야채며 과일이요
그동안 삥땅쳐 먹으며 애들에게 코딱지 만큼 주다가 감사가 무서워 정량대로 주문넣나봐요
우리애 어린이집 다닐때 생각나요
5살 6살때 어린이집 다녀오면 그렇게 배고파하는걸 제가 눈치를 못챘어요
끼니 잘먹고 왔겠거니 간식 조금 주고 놀게만 했는데 어느날 저녁밥 주려고 국을 푸고 있는데
국에 국물말고 무 건더기좀 넣어 달라고 칭얼칭얼 보채더라고요
안하던 행동을 하는게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어린이집에선 조금밖에 안준대요 한두조각?
국물만 준다고 .. 반찬도 조금에
그렇게 부실하게 먹고 배가 엄청 고팠던거예요
그 담부터 집에서 세끼 잘 챙기고 배고프면 말하라고 신신당부 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