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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혼자 가는 여행

여행 조회수 : 5,597
작성일 : 2018-10-15 14:43:52
몇년전에 사별하고 자식 둘 뒷바라지해서 지금은 혼자입니다 여행을 넘 좋아하는데 같이갈사람이 없네요 패키지 신청하려해도 나이가많아 다른사람 눈치가 보이구요 나이는60대 초입니다 애들이 다 바빠서 얘기 꺼내지도 않습니다 혹시 친정엄마가 저같이 혼자되시고 같은 고민이신분 계실까요? 젊은분 들은 이해 못하시겠지요?
IP : 223.33.xxx.18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8.10.15 2:45 PM (117.111.xxx.32)

    자유여행으로 호ㄴ자 갈듯. 현지에서 패키지 합류할래요

  • 2. ...
    '18.10.15 2:47 PM (117.111.xxx.25)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해서 만난 사람과 안 맞아서 여행 망치는 것보다 그냥 혼자 가는 게 나아요
    죄짓는 것도 아닌데 눈치 보지 마세요

  • 3.
    '18.10.15 2:48 PM (39.7.xxx.243)

    혼여가 진리

  • 4. 동감
    '18.10.15 2:49 PM (115.40.xxx.142)

    저도 사연은 다르지만 혼자라서 여행이 두려워요

  • 5. ....
    '18.10.15 2:57 PM (112.221.xxx.67)

    60초면 아주아주 젊은거에요

    얼마전에 74세 아버지 유럽여행 패키지로 보내드렸어요
    인솔자도 이번에 60됐다던데요????

    젊은사람들은 패키지 안가요 용기내서 갔다오세요

  • 6. ....
    '18.10.15 2:58 PM (112.221.xxx.67)

    님이 우리엄마면 좋겠네요 같이가게요ㅠ.ㅠ

  • 7. ....
    '18.10.15 3:03 PM (110.70.xxx.149) - 삭제된댓글

    혼자 패키지 가세요. 전 자유여행만 혼자 다니다가 귀찮거나 바쁠 때는 패키지 휙 다녀와요. 혼자서. 의외로 혼자 오는 사람 많아서 같이 어울려 다니고요. 아님 가이드 가까이서 설명 잘 들으며 따라다녀요. 밥도 한 테이블에서 같이 막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가끔 자유시간 주거든요. 그때 혼자나 혹은 혼자 오신 분들과 이쁜 카페 찾아서 차 한잔 마십니다. 혼자 온 사람들은 가이드가 사진도 잘 찍어주더군요. 차로 이동 중에는 일행 있어도 다들 자느라 바빠서 외로울 틈이 별로 없어요.

  • 8. ㆍㆍ
    '18.10.15 3:06 PM (223.33.xxx.180)

    윗님 같이 갈까요? 내가 외로워서 딸처럼 지낼수 있는 사이면 진짜 좋겠어요

  • 9. ㆍㆍ
    '18.10.15 3:08 PM (223.33.xxx.180)

    82에 글 올리기 잘했네요 우리회원님들 얘기 들으니 용기가나네요 자식보다나아요ㅠ

  • 10. 저요
    '18.10.15 3:09 PM (221.141.xxx.186)

    저 60대초반
    가족과 혹은
    남편이 시간 안되면
    혼자서도 자유여행으로 잘 다녀요

  • 11. ..
    '18.10.15 3:10 PM (49.173.xxx.167)

    원글님 같은분들 은근히 많아요~맘에 안맞는 사람하고 가면 안가느니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50넘으면 여행가려고 하는데 혼자갈수 있음 혼자가려구요~

  • 12. ...
    '18.10.15 3:10 PM (118.33.xxx.166)

    10년 20년 이상 절친들과 국내외 어디든 여행을 가도
    서로 마음 상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예요.

    눈치 볼 필요 전혀 없어요.
    맘 편히 다녀오세요.

    아직 두 아이가 학비 엄청 많이 드는 대딩이라
    저는 여유가 없어 못갑니다. ㅠㅠ

  • 13. !!!
    '18.10.15 3:12 PM (1.252.xxx.71)

    여행메이트가 있음 참 좋을텐데 서로 시간 맞추기가 어렵죠
    저도 사별한 친정어머니 계셔서 가끔 모시고 여행가요
    여행 좋아하시면 패키지 다녀오심 될거 같아요
    용기내서 다녀오세요^^

  • 14. ..
    '18.10.15 3:12 PM (118.35.xxx.146) - 삭제된댓글

    전 패키지 싫어하고 자유여행 신송자인데 혼자 갈수밖에 없다면 패키지갈래요 덜 외로울거같아서요

  • 15. 저두요
    '18.10.15 3:13 PM (175.125.xxx.154)

    혼자 패키지 잘 가요^^
    일단 다들 시간 맞추기가 넘 어려워서 그러다간 아무데도 못가겠더라구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혼자 그냥 패키지 눈 딱감고 갔는데 의외로 좋았어요.
    시간 자유로우시면 같이 가도 좋겠네요^^

  • 16. 처음 한번이
    '18.10.15 3:21 PM (183.102.xxx.48)

    힘들고 겁날 수 있지만

    근20년 주변 지인들 데리고 단체 꾸려 다닌 제 결과는 혼자가 최고다

    입니다

    물론 개인 성향따라 다를 수 있으나 나만의 온전한 속도를 따라 가는 여행이 후회가 없더라구요

  • 17. ..
    '18.10.15 3:25 PM (183.98.xxx.210)

    패키지 여행 가 보시면 혼자 오신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혼자 오신분들끼리 친구하셔도 되구, 가이드분이 더 챙겨주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할 수도 있고
    괜찮아 보였어요. 전, 혼자 하는 여행 좋아보이더군요. 그냥 저지르세요. 괜찮습니다. ^^

  • 18. ^^
    '18.10.15 3:31 PM (203.226.xxx.84)

    원글님 파이팅 힘내세요^^
    혼여(혼자여행)~진리라고 누군가의 말임
    너무너무 부럽네요^^

  • 19. 혼자
    '18.10.15 3:39 PM (58.122.xxx.183) - 삭제된댓글

    혼자 가는 패키지 여행 용기내 보세요. 생각보다 훨 괜찮으실거예요!

    책도 하나 추천해 드릴게요.
    마스다 미리 여행에세이

  • 20. 혼자
    '18.10.15 3:40 PM (58.122.xxx.183)

    혼자 가는 패키지 여행 용기내 보세요. 생각보다 훨 괜찮으실거예요!

    책도 하나 추천해 드릴게요.
    마스다 미리 여행에세이 "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 싶어"

  • 21. 정말
    '18.10.15 3:41 PM (103.252.xxx.212)

    3년뒤 여행가려고 돈 모으고 있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 22. 정말
    '18.10.15 3:42 PM (103.252.xxx.212)

    북유럽으로 한달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 23. .......
    '18.10.15 3:46 PM (110.11.xxx.8)

    처음이 힘들지 패키지에 혼자 오시는 분들 꽤 있어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싱글차지라 돈은 몇십만원 더 들겠지만 혼자서 오붓하게 방 쓸 수 있으니 좋구요.

    60대 초면 아직 젊으신데 일단 질러보세요. 70 되기전에 부지런히 다니셔야 합니다.

  • 24. 4445ㅅㅅㅎ
    '18.10.15 3:53 PM (180.229.xxx.145)

    더 나이들면 힘들죠 다닐수있으실때 부지런히 다니세요

  • 25.
    '18.10.15 4:00 PM (115.40.xxx.142)

    책추천 바로 질렀습니다 댓글보니 시간도 널널한데 미루기만하면 안될것같아 용기내 봅니다 가끔 같이 여행 할수있는 친구있으면 좋겠다는 생각합니다

  • 26. ㆍㆍ
    '18.10.15 4:01 PM (223.33.xxx.33)

    용기주시는 글 너무 감사하구요 내친김에 메이저 여행사 유럽 15일정도 검색중 입니다

  • 27. ㅇㅇ
    '18.10.15 4:13 PM (210.123.xxx.195)

    사별카페에 가입하셔서 또래분들과 다니시면 돼요
    네이버에 사별카페 검색하셔서 가입하세요
    저도 사별했어요ㅜ
    연세가 좀 많은편이시지만 서울지역에는 모임이 많아요
    가장 편하실거예요 친구사귀시기 좋아요

  • 28. ..
    '18.10.15 4:32 PM (180.70.xxx.142) - 삭제된댓글

    50대 중반인 저.. 패키지로 혼자 여행 자주 다녀요

    가보면 70대에 혼자 오셔서 룸조인하시는 분도 봤었고..

    60대 초반이시면 패키지에서는 거의 그 정도 분들 많아요

  • 29. **
    '18.10.15 5:30 PM (110.10.xxx.113)

    전 이제 50인데..
    지금은 딸과 다니는데요.. 남편은 여행을 별로 안좋아하고..
    친구도 별로 없어요.. ㅎㅎ

    저도 혼자여행 가고 싶은데 아직 용기가 없어서..
    댓글 도움 되었습니다~~

  • 30. 홧팅!
    '18.10.15 5:33 P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여행밴드나 여행까페에 가입하셔서 여행동행 구해서 다녀오셔도 좋을듯요
    대신 검증안된 불특정한 폭탄을 만날수도 있는 위험과
    의외로 정말 좋은 여행친구를 만날수도 있는 복불복이긴 한데요
    세상사 알만큼 알수 있는 연령대시니까 누굴 만나고 유연하게 대처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처음에는 패키지 룸쉐어할 사람 구해서 떠나보시면 파트너운 없어봤자 어차피 패키지니까 리스크가 적을거구요
    화이팅 보내드립니다~ 줄거운 여행 많이 하세요^^

  • 31. 리봉리봉
    '18.10.15 6:04 PM (121.165.xxx.46)

    저는 혼자 일때문에 외국 다니다가
    동유럽 패키지 혼자 갔다가 왜 혼자 왔냐는 질문
    매일 받았는데 저 57세ㅡ
    돈 많고 시간 안맞아 혼자 왔다하고
    잘 놀다 왔어요. 혼자 온 사람 넷이 쿵떡 맞아서
    열심 재밌게 있다 왔어요.
    눈치보지말고 가세요. 그럼 됩니다.

  • 32.
    '18.10.15 6:45 PM (121.165.xxx.81)

    혼자가는거는 좋은데 코를 좀 골아서
    룸쉐어는 어렵겠지요?
    그냥 싱글 차지내고 가고싶어요
    저도 친구나 가족이 같이 가려고 해도
    시간이 맞지않고 해서요

  • 33. 용기
    '18.10.15 7:01 PM (118.36.xxx.165)

    마스다 미리 여행에세이 "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 싶어"
    읽어 볼게요.
    혼여행 용기내 봐야 겠어요^^

  • 34. ....
    '18.10.15 7:29 PM (218.52.xxx.58)

    다음카페 여자 혼자가는 여행 60대방 있어요. 여행친구 구하는 코너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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