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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날은 간다. 언제봐도 명작..

... 조회수 : 4,553
작성일 : 2018-10-15 01:40:30
이영애 
아름다움과 이기적임 자신을 위한 사랑만 하는 여우
유지태 
서툴고 심심한 하지만 진실되고 순수한 순정파
이영애는 유지태를 사랑했는지
잠깐 호기심에 데리고 놀았는지
조건보고 김종학?
선택했다 이용당하고 헤어졌는지
막판에 유지태에게 연락은 왜 한건지
사랑해선지 만만해선지

이영애는 참 예쁘고 풋풋했네요
그리고 연기를 잘해요. 여주 그 자체
유지태 한장 핫했던것 같은데
깊어지고 있는지
심심함에 활로를 못찾는건지

항상 볼때마다 재미있고 궁금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씁쓸한 영화입니다. 
IP : 114.199.xxx.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5 1:44 AM (114.199.xxx.25)

    오늘은 보니
    이영애는 사랑이 아니었던듯 하네요
    다시 재회했어도 헤어졌을 그들
    유지태의 평범함(경제력 포함)과 지고지순함이 지치고 싫증나게 만들었을듯

  • 2. 저도
    '18.10.15 1:53 AM (24.18.xxx.198)

    이 영화 너무 좋아해요. 이영애 너무 얄밉게 나오는데 너무 이쁘고 매력있고 좀 안됐기도 하고.. 한번 갔다온 여자라 우직하고 순수한 청년이랑 또 결혼하기 부담스럽고 윗님말씀처럼 좀 실증나는 우직함.. 전 노래도 너무 좋았어요. “봄날을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 3. .....
    '18.10.15 2:03 AM (1.237.xxx.189)

    마지막에 찾아간거보니 그저 찌질해보이던데요
    딱 여자찌질형

  • 4. ...
    '18.10.15 2:08 AM (221.151.xxx.109)

    내가 어느 나이에 보느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는 영화

  • 5. 찌질하지만
    '18.10.15 2:13 AM (24.18.xxx.198)

    영화보는 보통사람 우리랑 찌질함이 닮았서 더 좋았던 영화. 여자 차 긁는 소심함으로 복수해보는 남자도 찌질하지만 짠하고 다시 찾아가보는 여자도 찌질하지만 이해되고.. . 첫사랑 남자친구한태 연락하지마 이별고하고 몇달 후 새벽에 전화했던 제 찌질한 모습과도 너무 닮아서.. 남주가 여자를 거절하는 것도 저는 참 좋았어요. 저도 거절당했답니다. 지금은 유지태 닮은 딴 남자랑 잘 살고 있어요. ㅋㅋㅋ

  • 6. ...
    '18.10.15 2:15 AM (114.199.xxx.25)

    윗님 글쵸글쵸
    처음 나왔을때 어릴때 봤을때는
    둘의 연애의 달콤함에 빠져 아 나도 연애하고싶다 달달하다
    지금보니 이영애의 이기적이고 한발 뺀 사랑이 보이고
    나중에 나이들어서 보면
    아구 어린것들 다 그러면서 큰다 사랑 별거 아니야 할것같은 ㅋㅋ

  • 7. 봄날은 간다
    '18.10.15 2:20 AM (49.166.xxx.52)

    이영애의 여우 연기는 정말 얄미울 정도로 잘하는군요

    상우씨~이 일도 끝나가는데 이젠 뭐할거야." .... "무슨 뜻이야.?"...."아니..그냥 ....끝나간다고.."...."뭐가 끝나가는데...?"

  • 8. 좋아하는 영화
    '18.10.15 3:14 AM (62.140.xxx.120)

    이영애가 처음으로 전화한 날
    누워있다 전화받고 전화를 끊고 난 뒤
    유지태가 너무 좋아 다시 잠을 못이루고
    돌아누우면서 으아 하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반쯤 구르면서 어찌할 바를 몰라 좋아하는 그 장면이
    너무 좋았어요. 짝사랑을 해본 사람만 아는 느낌.

  • 9.
    '18.10.15 4:06 AM (211.36.xxx.11)

    봄날은 간다 노래도 좋아요

  • 10. ㅡㅡㅡㅡ
    '18.10.15 9:23 AM (121.178.xxx.104)

    이영애의 감정선이 전혀 안 나온 영화죠 , 이혼녀라 아무것도 없는 유지태를 받아들이기가 그랬던 .. 그런데 연기력은 그저 그랬어요 .. 마지막에 너무 상콤하게 웃고 떠나다니 싶었네요 .. 살짝 다양한 감정선을 보일 줄 알아야 하는데 그냥 인형 같아서요

  • 11. 저도
    '18.10.15 9:26 AM (219.240.xxx.124)

    스무살때는 이영애가 못된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어우,,,,,,똑똑한 여자 아닌가요ㅎㅎ 남자가 순진하기만 하고 일정한 수입도 없이 방한칸 마련도 못하고 이영애집에서 라면먹다 아버지가 사귀는사람 있으면 데려오랬다고 청혼하지요 어쩜 청혼도 참 로맨틱하지 않게요 치매걸린 할머니 모시고 살아야하고 거기서 신신애=고모가 사귀는 사람있으면 자기 집안일 졸업하게 좀 데려오라는 멘트도 있지요 홀시아버지에 또 그 할아버지=치매걸리할머니 남편은 젊은 시절 첩까지 둔 바람둥이,,,,한번 결혼했다 실패한 경험이 있는 이영애는 유지태가 아무리 좋아도 연애만 하고 싶을듯
    지금 이영애를 보면 외롭고 안됐고 좀 멀쩡한 사람, 기댈수 있는 사람하고 사랑하지 하필 무능한 연하남 만나면서 맘껏 사랑도 못해, 저 윗분 댓글대로 한발뺀 연애만 하고 사랑이 지쳐가니 전혀 노력하지 않고 그대로 흘려버리다 끝내고

  • 12. .......
    '18.10.15 11:56 AM (222.106.xxx.20)

    이영애 미모 리즈 . 정말 너무 예쁘죠.

  • 13. 이영애
    '18.10.15 1:05 PM (124.49.xxx.172)

    의 관점보다 유지태의 관점으로 영화가 보여지죠.
    더 감정 이입이 되죠. 사실 어느누구도 잘하고 잘못한 사람은 없어요.
    그래서 봄날은 무심히도 간다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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