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사는데 집사러 보러 온 젊은 사람들 부럽네요
집주인이 집 내놨어요
부동산서 주말에 집 보러 오는데
젊은 사람들 30대 분들 많이 오네요
부러워요
젊은 나이에 돈도 많이 모으고
일반 월급쟁이는 30대 사기엔 집값이 비싸거든요
저는 경기도 쪽으로 나가는데
괜히 기분 싱숭생숭하네요
헛 산거같고 집사는 사람들 부럽고요
1. ㅇㅇ
'18.10.14 2:14 PM (58.143.xxx.100)저는 그래서 이번에 보지도 않고 샀어요
괜히 나이든 세입자 마음 다칠 거 같아서
아파트 내부야 거기서거기고 입지보고 사는 거니2. 흠
'18.10.14 2:16 PM (49.167.xxx.131)좋은날 오실꺼예요,
3. 평수
'18.10.14 2:18 PM (223.33.xxx.106)친정부모님이 대형평수 집값 비싼 곳에 살아요
저도 그런 생각해요
친정 부모님이야 나이도 있고 두 분이서 벌어 모은 거에
구입해서 살고 계시지만
젊은 애기 엄마들도 보이거든요
저런 사람들은 대체 이런 집에 어찌 살 까 싶고
전 줘도 관리비 무서워 못 살 듯 한 데4. 증여죠
'18.10.14 2:20 PM (60.253.xxx.132) - 삭제된댓글돈많은 부모가 해준거 세상이 원래 불공평하잖아요 나는 현재 아파트전세도 못살고 있네요
세상에 나와서 보니 사람사는게 돈으로 판가름이 난다고해도 틀린말이 아니더라구요5. 부러웠죠
'18.10.14 2:31 PM (211.36.xxx.145)신혼때 재개발예정지 허름한 빌라에서 애 키우며 살았어요 애기 유모차에 태워 동네돌다가 아파트 놀이터에서 하하호호하는 비슷한 나이 애기엄마들이 그렇게 부러웠어요
저 사람들은 뭔 돈이 많아 신혼부터 아파트에 사나~6. .....
'18.10.14 2:58 PM (58.226.xxx.131)다 같이 맨 몸으로 세상에 태어나지만 태어나는 장소는 전부 다르잖아요.
인생은 원래 불공평한것 같아요. 씁쓸하지만 인정했습니다. 그게 사실인걸요.
회사가 집값 높은 동네에 있는데
거기 10억 넘어가는 아파트단지에 젊은 부부들 볼때마다 솔직히 부럽긴 합니다.7. ....
'18.10.14 3:06 PM (125.186.xxx.152)원글님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고요...
그 집 사서 오는 젊은 사람들도
또 누군가를 부러워할겁니다.
부모가 건물주라던가...8. 저희
'18.10.14 3:59 PM (211.36.xxx.199) - 삭제된댓글아파트 신혼부부
30평대 15억짜리 집을 시댁에서 떡하니 사주더라구요
제가 20년 동안 죽도록 모은 것을 그 새댁은 한방으로!
저보다 20년을 앞서가는데 눈물나게 부럽고 서럽고 그러네요9. 일면
'18.10.14 4:39 PM (14.52.xxx.212)부럽긴 하지만 그 사람들도 살다보면 눈물 쪽 빠지는 날들이 있을 거에요. 세상 공평하니까요. 전 그렇게 믿고 있어요. 제가 지금껏 견뎌오는 것도 그 희망 하나로요. 이 고비를 넘기면 분명 햇살이 비출거라 믿어요.
10. 하아
'18.10.14 5:49 PM (210.205.xxx.68)다들 맘 아픈 기억있으시군요
그냥 처음부터 이런데 내집으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