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항상 더 사랑하는 사람과 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도대체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8-10-14 06:26:06
얼마 전, 제가 꿈에 그리던 완벽한 이상형을 만났어요.
외모도, 직업도 다 괜찮았지만
무엇보다 그의 성실함과 목소리와 매너가 좋았어요.
그런데 이 남자는 제가 괜찮다, 정도이지 사랑하지는 않나봐요.

항상 더 사랑하는 사람과 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그 감정이 남녀 둘다 똑같을 수는 없는 거 같더라구요.
주변에 유부녀 봐도 남자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결혼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유부녀들 왈, 남편을 그렇게 열렬히 사랑하지 않는다고 나에게 속내를 고백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렇게 살더라구요. 

왜 나에게는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만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일까요?
후우.... 하나님,
왜 나를 이렇게 빚어서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는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게 하나요?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외적인 기준이 높은 거 같은데.

솔직히 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남자들이 조건, 직업은 더 좋은데.
저는 그 남자를 잊을 수 있을까요?
차라리 만나지 않으면 더 좋을 뻔 했어요.
IP : 169.229.xxx.1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4 6:41 AM (182.209.xxx.180)

    기나긴 인생을 혹은 역사속의 한 점도 안되는 인생으로
    보자면 이상형을 만난거 자체가 행운인것 같아요
    대가의 그림을 사랑하지만 원작으로
    내 집에 있지 않아 불행해하지 않는것 처럼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이상형이 무언지도 모르기도하고
    만나보는 행운도 못 갖는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조금 더 산 사람의 꼰대같은 말이겠지만
    한 마디 덧붙이자면 남자 대단해 보여도
    집에다 데려다놓으면 조금 지나면 큰아들 같아진다는거

  • 2. ...
    '18.10.14 6:48 AM (211.44.xxx.42)

    님이 좋아하지 않으니까 님에게 다가오고,
    님이 좋아하니까 멀리있는 것?처럼 느끼는 걸 거예요...
    전자가 갑자기 너무 좋아지면 또 후자처럼 느껴질 걸요...
    좋아하는 마음 자체가 그렇게 왜곡되게, 편향되게 생각하게 만드는 거죠.

    전 그래서 누굴 좋아하게 되는 게 겁나더라고요.
    만족하기가 힘들어서 내 마음이 아프게 되니까요....
    근데 또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도 못 만나면 인생 뭔가 싶고....
    생각이 빚어내는 번뇌인듯..

  • 3. 나이든사람
    '18.10.14 6:54 AM (221.166.xxx.92)

    두분 댓글이 제마음이네요.
    맞는말씀들이세요.
    원글님 그 모든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 4. ㅇㅇ
    '18.10.14 7:41 AM (180.230.xxx.96)

    저도 빨리 그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보이길 바래요
    너무도 좋은 사람을 보게 된것만도
    기쁘고 즐거웠었는데.. 맘이 아픔니다
    접어야 하는 이마음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723 이사청소대신 이사후 청소 3 .... 2018/10/14 1,767
862722 논문 작성해보신분... 질문 좀 받아주세요. 4 무지 2018/10/14 1,201
862721 한국전쟁 당시 영국군에 의해 밝혀진 학살사건 6 2018/10/14 1,530
862720 실비보험 관련된 질문이에요~!! 아시는 분 꼭 좀 대답 부탁드릴.. 4 .. 2018/10/14 1,430
862719 이정렬 변호사 트윗 - 이재명이 직접 전해철 의원에게 고발 취하.. 29 그럼그렇지 2018/10/14 2,702
862718 직장다닐때 입는 셔츠 남방 스커트 세탁기에 돌릴때 질문요 4 ........ 2018/10/14 1,424
862717 고2 화학 생명과학 선택 고민입니다 5 달팽이 2018/10/14 2,174
862716 사주.명리학 5 나도 2018/10/14 1,870
862715 햅쌀로 밥을 지으니 아이들이 두그릇씩 밥먹어요 8 -- 2018/10/14 2,877
862714 에어비앤비 예약했는데 호스트가 계속 답이 없어요 10 취소할까요?.. 2018/10/14 2,568
862713 우울하고 좌절된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 7 2018/10/14 1,933
862712 탄수화물만 줄여도 몸이 가벼워요 12 요즘 2018/10/14 6,248
862711 ㅇㅇ하'로' 간다는 말 너무 많이 보여요 27 ㅇㅇ 2018/10/14 5,437
862710 오늘 날씨 어때요?? 1 아정말 2018/10/14 959
862709 입양아들에게 하트뱃지- 한국은 당신을 잊지 않았습니다. 1 ㅇㅇ 2018/10/14 932
862708 호박채전 너무 맛있어요 14 2018/10/14 4,800
862707 길냥이출신 고양이가 집안에 숨었는데... 19 ㅎㅎ3333.. 2018/10/14 3,679
862706 알고는 안 먹는 미국소고기.. 37 미국소 2018/10/14 6,401
862705 군고구마처럼 구워먹는거요~ 양면팬 추천해주세요! 6 ... 2018/10/14 1,293
862704 재미로 시작한 김밥집이 대박 났는데요 48 ... 2018/10/14 32,787
862703 파리 김여사님 한복 멋있네요 29 오우 2018/10/14 5,557
862702 어서와 한국의 터키편 정말 재미있어요. 4 ... 2018/10/14 2,491
862701 스타 이즈 본 베드신 많나요?ㅎㅎ;; 4 요즘 영화 .. 2018/10/14 3,452
862700 점괘 1 .. 2018/10/14 699
862699 고구마줄기 껍질 벗겨서 먹나요? 3 @@ 2018/10/14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