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만에 이사하려는데 남편이 분노하네요
이젠 애들도 다 컸고 마지막집을 사려는 건데
어제 맘에 드는 집을 봤네요
그래서 오늘 말했더니 완전 인상이 싹 달라지며 성질났어요
이사라면 운도못 띄게 하면서 엉뚱한 소리 하면서 반대하는데
대체 왜 저럴까요 오늘은
제가 저렴한 우리집을 너무 잘 꾸며놨나 그 생각까지 드네요
1. 시댁이
'18.10.13 11:17 PM (219.255.xxx.25)가깝나요?
2. ..
'18.10.13 11:32 PM (125.133.xxx.171)저희집도 아빠가 평생 반대하셔서 엄마가 그냥 지르셨어요
3. 맞아요
'18.10.13 11:39 PM (223.62.xxx.250)저도 결국 제가 질렀어요
책임지고 싶지않거나 지금 그지역이 너무 좋거나 집값이 떨어질거라는 신념이 있거나.. 뭐 이유야 님이 가장 잘 알겠죠.4. **
'18.10.13 11:47 PM (110.10.xxx.113) - 삭제된댓글저는 10년 전에 제가 질러벼렸어요.,,
아껴둔 청양통장을 저 아이들과 해와여행 간 사이
파주 운정지구 40평대 .. 그 당시 4억이었나? ..에 신청해서 당첨 됐다고
모델하우스 보러 가자는걸.. 못 간다고 싫다고 했어요..
무척 화내고 큰 싸움 났었는데..
그 후로 소심한 남편 믿고는 재테크 기대 할 수 없을거 같아
그 당시 인터넷 검색해서
삼성동 재건축 아파트 9억에 샀네요... (꼭지였을거예요)
모아둔 돈 긁어모으고 대출 받고..(태어나서 대출은 처음인데.. 어디서 그런 배짱이 있었던지..)
2배 넘게 올랐어요..
남편은 지금 너무 좋아합니다..
원리금 갚는라 그 후 저도 일 하기 시작했어요..
남편 탓하실게 아니예요..
원글님도 자신이 없거나 책임지고 싶지 않아서 행동으로 못 옮기신거 아닐까 싶어요..5. ㅠ
'18.10.14 12:17 AM (49.167.xxx.131)남자들의 환경의 변화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듯
6. 늙은수컷원숭이
'18.10.14 1:02 AM (59.9.xxx.244)가장 변화를 싫어해요. 원숭이 사회에서도.
지금 못가면 평생 그 집에서 살아야 해요.7. 아는 집 남자들이
'18.10.14 1:16 AM (211.178.xxx.196)다 그러네요..인터넷에서도 확인하게 되니, 차라리 홀가분해요.
40대부터 70대까지 다 그러는 거 보면..포기를 하든 질러버리든
뭔가 결정을 내려야 하겠죠.8. ᆢ
'18.10.14 10:07 AM (121.161.xxx.48)남자들 단순하니 선의의 거짓말도 하세요.
이 집에선 악몽을 자주 꾼다.
이 집에선 마음이 불안하다.9. 이사가고 싶어요
'18.10.14 12:43 PM (220.76.xxx.14)집을 이사해서 새집도 마찬가지 더라구요 6년넘어지니 살기싫고 이사가고 싶어요
우리아파트는 대단지이고 시설이 좋아요 그런데도 만7년차되는데 이사가고싶어요
지금이집에 살기싫고 주변 이웃들이 수준이 낮으니 더욱 그러는거 이사가 답이에요
남편이 반대안했으면 5억은 벌었는데 우리멍충이 남편은 변화를 두러워해요
그런점은 우리아들놈들도 지애비를 닮아서 그러데요 아주속터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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