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박정희 추모탄신제 참석 할까 시민들 관심 집중박 대통령 생가보존회 장 시장 불참 시 도지사, 국회의원 초헌관 교체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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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추모제와 탄생일에 장세용 구미시장이 참석할지 안할지에 대해서
벌써부터 언론과 박사모 그리고 구미시민들의 관심이 조금은 불 붙는듯하다.
박정희 생가 보존회 부터 장시장의 추모식 참석을 요청하였지만
장시장은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구미 인터넷 매체들과 일부 시민들이 입방아를 찢고 있다.
우선 결론을 말하자면
참석여부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점은
나름 매우 수준 높은 자세를 취했다고 여기고 싶다.
참석한다고 했다면 진보진영으로부터도 비난의 화살을 분명 받을것이고 ...
참석하지 않을것이라고 했다면
지금 난동 부리고 있는 박사모와
구미 수구 세력에게 기름을 끼얹는 비난의 구실을 제공했을것이다.
참석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음으로 자연스럽게
박사모쪽에서는" 올 필요없다" ", "오려고해도 못오도록 막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즉 그들도 경북도지사나 구미시의회 의장을
초헌관으로 정한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것이다....
진보쪽에서도 절대로 갈 장소가 아니고
민주당 구미시장이 과거 자유한국당 김관용 남유진 전 시장처럼
초헌관 복장을 하고 독재자 박정희에게 제를 올린다는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아닌가?
또한 장세용 시장이 참석하지 않는다는 그런 일로 장시장을 규탄한다면
연간 수십억 이나 지원받고 박정희 관련 사업등을 펼치는데 관여하는
박정희 생가 보존회 회장부터 사퇴하라는 성명서도 나오는것을 상황이다.
대학때부터 평생을 민주화 투쟁에 관여한 장시장이
전직 대통령이전에 친일부역자 인생을 살았던
박정희 추모행사에 갈 일도 없겠지만
나름 근현대사 이념 투쟁의 쟁점에 있는
박정희 추모행사 문제로 신경 쓸 시점도 아니다.
고정된 역사의식에 매여있는 자들이 죽은자의 우상화에 수천억원이나 되는
천문학적인 국민세금을 탕진하면서 독재자 미화에 열중하는 사이에
구미 경제는 나락을 향해 치닫고 있었고
그 광경을 똑똑히 직시한 시민들이 일부 기득권의 전횡과
비상식적인 행위에 분노하며 새로운 변화를 선택한곳이 바로 구미다.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진보 민주세력의 교두보 된곳이며
과거 매몰적인 수구 보수 세력의 마지막 보루가 된곳이기도 하다.
지금 장세용 시장은 과거 남유진 전 시장이 박정희 우상화에 몰두하면서
망처버린 구미 경제 회생을 위해 국회로 중장정부 각 부처로 뛰어다니면서
내년도 구미에 국비 2조원 예산을 타 올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미는 더 이상 과거지향적인 정서로는 되돌릴 수 없는 도시이기도 하다.
구미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구미하면 '금오산'. '박정희','구미공단' 이 아니라
이젠 숨겨지고 감춰졌던 대한민국 5대 항일 가문중 한곳이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왕산 허위 선생의 고향이자
민족시인 이육사가 시 - 광야 -를 통해 불렀던
'백마타고 오는 초인" 허형식 장군의 고향으로 더 알려져야 할 때가 아닌가?
'대한민국 대표적 ‘5대 항일가문중 한곳이
바로 경북 구미 왕산 허위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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