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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이 달아진건 MSG 못쓰게 난리를 쳐서예요

ㅇㅇ 조회수 : 4,054
작성일 : 2018-10-13 16:42:51

조미료 없이 슴슴하니 심심하니 그런 맛이 좋다고들 하시는데 그건 일부의 얘기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칠맛 나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MSG를 워낙 사탄 취급하니 MSG 대용으로 때려붓는게 설탕인거죠

설탕 처붓느니 미원 한꼬집 넣는게 맛에도 건강에도 훨씬 나은데 그걸 못해요

왜냐면 MSG는 사탄이거든요.


미원이 유해하지 않다고 그 수많은 연구자료가 입증하는데도 끄떡없습니다

저는 먹으면 속이 안좋거든요

화학조미료인데 좋을리가 있겠어요?

전혀 과학적이지 못한 나름의 이유들로 조미료를 독약취급하죠


네 뭐 개인적으로 안맞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죠

그 맛있는 복숭아도 알러지때문에 못먹는사람이 있는데요

그런데 대부분이 이렇게 독극물취급할 필요가 없는데 이러니 부작용이 나죠 

당장 백종원이 설탕대신에 방송에서 미원이나 다시다 넣으면 어찌될까요? 

난리 버거지가 나겠죠


여기도 많으실거에요

집에서 미원이나 다시다 쓰는 주부들 경멸하시는 분들

쓰면서도 '안 쓰면 맛이 안 나서 어쩔 수 없이 조금 넣어요' 라고 애써 변명해야되고요 그쵸?


그러다 보니 연두 같은 희한한 물건이 유행하기도 하는 세상입니다

미원과 연두의 차이요?

미원은 사탕수수 발효한거

연두는 콩 발효한거;;;

그냥 물에 녹인 다시다나 별다름없는거죠


대놓고 MSG 쓸수있어야 돼요

그래야 설탕도 줄이고 소금도 줄이고 (MSG 사용이 소금량을 줄입니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IP : 222.121.xxx.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살다
    '18.10.13 4:44 PM (116.127.xxx.144)

    니도 니가 무슨말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

  • 2. 그건아님
    '18.10.13 4:50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미원이랑 설탕 맛 몰라요?
    음식이 달아진 건 단 게 맛있기 때문이고 단 맛을 사람들이 좋아하기 때문이죠
    근데 아무데나 달게 하지 않아요
    퓨전음식이 증가하면서 단맛도 늘어난거지 뜬금없이 나물에 설탕 막 집어 넣진 않거든요
    근데 미원 혐오하면서 엽떡 잘 먹는 사람들 매일 보네요 ㅋㅋㅋ

  • 3. Di
    '18.10.13 4:50 PM (211.215.xxx.107)

    누가 난리를 치고
    누가 언제 경멸을 했다는 건지?

  • 4. .....
    '18.10.13 4:57 PM (39.7.xxx.243)

    날이갈수록 단맛에 대한 선호는
    제가 티비를 없앤지 10년차임에도
    그전에 티비에서 봤던거 같아요.
    뻥튀조차도 단맛이 첨가해야 팔린다고

  • 5. ..
    '18.10.13 5:11 PM (114.204.xxx.159)

    그냥 세상이 단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거에요.

    미원은 싸구려 재료의 맛을 감추는데 사용해서 싫어들하는거고요.

    선후가 안맞는 얘기를 엮으니 논리가 억지가 되죠.

  • 6. 일리
    '18.10.13 5:20 PM (211.44.xxx.57)

    제가 늘 하던 생각인데요
    설탕 한 스푼 넣느니 미원 두, 세톨 넣는것이
    건강에 더 낫겠다고요

    Msg에 대한 반감이 없다니 이상하네요.

  • 7. zz
    '18.10.13 5:37 PM (61.109.xxx.246)

    미원 많이 넣는집은 설탕도 많이 때려넣어요
    그 대표주자가 백종원이구요

  • 8. 호호
    '18.10.13 5:42 PM (183.96.xxx.109) - 삭제된댓글

    그것보다는

    사람 혀가 간사해서 더 자극적인 걸 원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왠만한 가공 식품이나 외식은 과도한기름 당류 소금 조미료의 조합으로 손님 끌기위해
    건강이나 식자재 본연의 맛 생각않고 넣어대죠.

  • 9. ... ...
    '18.10.13 6:13 PM (125.132.xxx.105)

    저는 떡볶기를 맛있게 못해요. 왜냐면 뭐 좋다는 레시피 많이 따라해 봤지만 늘 맛이 좀 모자랐어요.
    그걸 보충하려면 아주 맵거나 짜지더라고요.
    그런데 백종원씨는 떡볶기를 보니 설탕을 엄청 많이 넣더라고요.
    분식집 떡볶기 맛을 내려면 그만큼 넣어야 한다고 하면서됴. 저도 해보니 그 말이 맞더라고요.
    그동안 제 떡볶기가 맛이 안 났던건 제가 본 모든 레시피에 설탕 부분은 숨겼던 거에요.
    이제 떡볶기 안 해 먹어요. 설탕이 너무 들어가서 못 먹겠어요.
    그리고 그래서 레시피에서 솔직했던 백샘이 좋아요.

  • 10. 음식점
    '18.10.13 6:16 PM (211.215.xxx.18)

    단짠단짠이라
    소금 설탕 미원 다 넣어요.
    그래서 알아보고 가요.

  • 11. 맞아요
    '18.10.13 8:07 PM (211.224.xxx.248)

    미원이 단맛 냅니다, 단 감칠맛. 콩나물국 끓일때 멸치,황태,다시마로 육수 뽑아 끓여도 뭔가 슴슴하니 맛이 없어 미원 한꼬집만 넣으면 맛이 확 살아요. 맛이 풍부해지니 소금 덜 넣어도 맛이 나고. 평소 제생각이랑 일치하네요. 요새 김치 레시피보면 설탕이 들어가요. 것도 미원 대신 들어가는거. 근데 차라리 미원 넣는게 낫다 생각해요. 설탕 단맛과 미원 단맛은 다르니. 미원 단맛은 칼칼한 단맛예요.

  • 12.
    '18.10.13 9:17 PM (14.54.xxx.8)

    상당히 맞는 말씀인듯요
    이영돈씨가 과학을 잘 모르고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게죠

  • 13.
    '18.10.13 9:27 PM (211.243.xxx.103) - 삭제된댓글

    미원 갯수세서 다섯개넣으면 맛이 틀려져요
    그거 식구들 네명이 먹으면
    미원 알갱이 한끼에 하나나 둘 먹는거에요
    눈꼽만큼도 안되는 양
    미원 퍼넣는게 문제지
    집에서 좀 쓰는게 그렇게 건강에 해로울지 의문이네요

  • 14. 저도 동감
    '18.10.13 11:23 PM (175.210.xxx.119)

    단짠의 극치를 찾으면 맛있다고 느끼는걸 악용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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