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빵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냉동실에 빵 너무 오래
방치하다 버릴거 같아 찜냄비에 살짝 1분정도만 쪘어요.
그리곤 채반같은 열기 잘 빠지는 데다 살짝만 식히고
찜냄비에 남은 뜨거운 물에 두유 한컵 담가놓아 따뜻하게
뎁히고..
견과류 박힌 두툼한 식빵인데 갓구운 빵처럼 보들보들
따뜻하니 두유랑 맛있네요. 저는 토스트의 바삭한 맛보다
더 좋네요.
두유는 좋아하긴 했는데 전부 단맛이 나는것들 뿐이라
잘 안먹었는데 삼*에서 나온 콩국은 단맛 전혀 없어서
딱 제 취향이라 좋아요.
누구나 다 아실거 같은 허접한 내용이라 좀 뻘쭘한데
혹시나 저처럼 몰랐던 분들은 냉동빵 저렇게 시도해
보시길...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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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냉동실 빵 맛있게 먹은 얘기..좀 허접..
포니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8-10-12 15:24:10
IP : 175.127.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전에
'18.10.12 3:27 PM (211.247.xxx.95)우리 어머니들이 하시던 방법 ㅎㅎ
전기밥통에 넣어 뎁히고 설탕 뿌려 먹기도 했고요.2. ..
'18.10.12 3:43 PM (222.236.xxx.17)저희집은 워낙에 다들 빵을 좋아해서 남는 빵이 없어요..ㅋㅋ 그래서 한번도 안해본방법인데 나중에 남는다면 한번 시도해야봐야 겠어요
3. ..
'18.10.12 4:42 PM (58.140.xxx.82)남는 빵이 없어요2222222222222222
오.. 제가 좋아하는 빵이 견과류 잔뜩 든 빵인데... 자주 못가서 늘 한두개 밖에 못사와요 ㅜㅜ
사다가 냉동해놓고 먹고 싶은데.. 빵은 데워져도 견과류가 딱딱할까봐 시도를 못했어요.
아.. 근데 이렇게 쪄서 먹음 괜찮겠네요!!!!!
와 감사감사합니다 ㅎㅎ 당장 이번주 토요일에 빵 업어와야겠어요.
저희 동네 빵집에는 견과류가 너무 많이 들은 빵이라 이름도 이틀 견과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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