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려고 검색하다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
시*물이니
마*공장이니
이* 이런 천연화장품이 저렴하고 좋다고 하잖아요.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런 천연제품이 좋다고 하는데
왜 유명 브랜드 설화수 ,헤라 ,랑콤,샤넬 등등에서는 이런 류의
천연화장품을 안만들까요?
사이트 들어가면 효과도 좋다고 하고 가격도 착하고 하면
충분히 다른곳에서도 만들어 판매할것 같은데 그러지않은게 궁금하네요
또한 위 회사들이 큰 기업이 아닌데도 천연성분으로 만들때
위생부분이 믿을만 할지..그것도 좀 걱정이 되는데
괜찮을까요?
좋을게 없으니까?
천연있지않아요?
대답은 간단해요. 천연화장품은 기능성(미백. 항노화. 발림성. 흡수성 등)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효과 별로에요. 거기도 바이럴 마케팅 쩔어요. 게시판에 좋다는 후기 거의 다 알바일거에요.
대형 브랜드에서 천연화장품을 안 만드는 이유는
글로벌하게 여러나라로 수출 판매하고 있기에
유통기한을 짧게 하다보면 회전율이 더디다거나
각 나라별 매장에 제품수급일자를 맞추기 힘들기
때문일겁니다.
실제 글로벌브랜드제품의 경우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일 경우에 유통기한이 딱히 안쓰여있고
개봉후 24m, 개봉후 12m라고만 씌여있어요.
바비브라운 토너와 메이컵베이스 등 왠간한건 다
개봉후 24m 입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키엘의 선크림은 12m이네요.
이렇듯 사용가능기간을 오래잡아 재고의 위험감수를
피해가기위해 각종 방부제나 화학제품이 들어가기 마련이죠.
그러나 위에 언급된 제품들 혹은 국내 보나쥬르 회사제품의 경우
유통기한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고 개봉후 죄다 6m 이네요.
대량생산을 함부로 항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오타정정
할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다보니 일전에 겟잇뷰티 뷰라벨 착한수분크림으로
선정된 스킨푸드 로얄허니 착한 수분크림의 경우
전국 품절로 매장에 재고가 없어 10여일 기다렸다
물건 받았을 정도예요.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까다롭다보니 기업에서도
그 기준에 맞추고 재고수급에 차질이
생기는 감수를 하면서라도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거죠.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최대한 피하다보니 장기간보존하는
방부제 함량을 낮추다보니 유통기한이 짧을 수밖에 없겠죠.
반면, 글로벌기업은 이미 브랜드인지도가 상당하기에
방부제 팍팍써도 마케팅과 럭셔리 홍보에 치중하여
고객 구매 유치를 잘하고 있으니 굳이 복잡하게
제품의 보존기간따위에 신경쓰지 않고 파라벤, 실리콘,
트리에탄올아민 등등 유해한 성품을 그대로 넣고 있죠.
선택은 고객의 몫.
현명한 소비자가 되려면 정보가 있어야겠죠.
엄한 돈 술술 안 세어나가야죠.
마스크팩 수십개 샀고 앞으로도 쭉 쓸 예정인데요...
그냥 거기 제품은 순한 맛으로 써요
어떤 기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스킨종류나 마스크팩은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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