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드 최고의 이혼

상냥한 엄마 되고파 조회수 : 4,877
작성일 : 2018-10-11 17:31:30

차태현 나오는게 적응안돼서 일드를 다운받았어요....

한드보다 집중력도 있고 연기들을 다들 잘하니까 넘 재밌네요...

대사도 워낙많아서 김수현 들마가 생각나더군요...


여주가 지인한테 속상해서 하는말

 "남편이 도스토예프스키

죄와벌을 봐서 자기도 남편 심리를 알려고 읽어봤는데

상권을 읽을땐 어렵기만했는데 하권부터는 재미나서 읽기 시작했다"고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그건 상.중.하 있는책이고 중을 꼭 읽어야 되는 책이라구!!!

했다면서....ㅋ   "글구 앞전에 지진났을때 남편이 문자와서 뭐라고 했는줄 알아?

화분은 괜찮아?~~~~


근데 지금 5화째 보는중인데 남편이(이혼하기로 한후) 집에 초대한 여주 남친

보고 "괜찮은 사람같다 당신상대로" 이 얘길 하며 욕실로 가는데 여주 눈빛이

아직도 남편이 맘에 있는 눈치더군요...


일드를 보면 늘 생각하는게 서민들 모습이나 실생활로 착각하듯이

아주 현실적으로 배경들을 보여줘서 더 실감이 나더라구요...남주도

보면 옷도 매번 같은옷 입고 나올때도 많고...(우린 가난해도 협찬받아서

비싼옷 입고나오니까 현실이랑 잘 안맞을때가 있잖아요?)


우리도 이런 드라마좀 만났으면 좋겠어요....막장 드라마 말구....

IP : 59.28.xxx.2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1 5:33 PM (220.118.xxx.157)

    일드가 한드보다 명백하게 좋은 점 딱 한가지: PPL이 없다는 거.
    우리는 멜로건 코믹이건 쟝르건 간에 무조건 피피엘..
    그것만 제외하면 저는 우리 드라마도 좋다고 봅니다.
    일드도 유치한 건 우리보다 더 해요.

  • 2.
    '18.10.11 5:37 PM (211.219.xxx.39)

    그쵸 일드의 가난한 여주인공은 항상 단벌에 같은 핸드백
    이런 설정에 더 리얼리티가 사는거 같아요.

  • 3. 오래된 드라마
    '18.10.11 5:46 PM (222.120.xxx.44)

    서울의달 ,파랑새는 있다 , 한지붕세가족 ,토지 같은걸 유툽에서 보면 설정에 맞게 나오던데요.

  • 4. 무명
    '18.10.11 6:16 PM (211.177.xxx.33)

    정말 재미있죠. 그거 보면서 주책맞게 운 씬도 있어요.
    정말 이별을 생각하며 두번째로 청소 싹하고 짐싸면서 편지쓸때...
    드라마 끝까지 보면 여주인공 단벌신사. 파카 하나로 버텨요 ㅎㅎ 반면에 우리 드라마의 여주인공 입은 옷은 바로 광고나오더라고요. 또 차태현씬은 너무 비현실적일만큼 열악한 직업환경과 그에 반해 집은 너무 좋은... 저 이층집을 가지고 에어비앤비 하고 집도 예쁜집에 사는데... 그리고 차태현의 직업이 그런 취급을 당하는 직업인가 싶은게... 참 와닿지가 않더라고요

  • 5. ...
    '18.10.11 6:48 PM (59.28.xxx.202)

    저도 남편생각하며 이 들마에 빠져들어요....해결책이 있을까나 하고....ㅎ
    료군(?)와이프로 나오는 사람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서 봤어요....) 영화 배역에서는
    생활력강하고 약간 얄밉게(?)보였는데 여기선 이뿌네요...~^^

  • 6. wisdom한
    '18.10.11 7:54 PM (116.40.xxx.43)

    일드 최고의 이혼 보고 싶네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 7. ....
    '18.10.11 8:55 PM (61.80.xxx.102)

    저도 엄청 재밌게 봤어요.
    일드가 뭔가 더 섬세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있더라구요
    윗님 w채널에서 볼 수 있는데 유료예요

  • 8. 일드
    '18.10.11 9:15 PM (182.222.xxx.106)

    일드 최고의 이혼은 정말 최고죠
    대사 하나하나 주옥같아요
    작가가 유명한 사람이에요

  • 9. 여기
    '18.10.11 9:27 PM (111.97.xxx.211) - 삭제된댓글

    있네요..
    최고의이혼 일본판..

    http://www.mgoon.com/ja/search/v?search_keyword=最高の離婚

  • 10. d..
    '18.10.11 10:03 PM (125.177.xxx.43)

    좀더 유쾌하고 현실적이네요
    안맞는 부부가 사는거 진짜 힘들겠어요

  • 11. ...
    '18.10.11 10:05 PM (59.5.xxx.104)

    마더 쓴 작가입니다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끝내주죠.
    배우들 연기도 참 좋았죠.
    남주의 연기를 차태현이 소화를 못 시키네요.
    배두나도 그렇구요.

  • 12. ...
    '18.10.11 11:55 PM (59.28.xxx.202)

    전 위*스크에서 다운 받았어요..^^

  • 13. ...
    '18.10.12 8:24 AM (175.117.xxx.16)

    정말 대본, 연기, 연출 빠질 데 하나 없는 명작입니다.
    특히 소소한 서민들의 심리를 어찌나 그렇게 탁월하게 연출했는지
    메구로 그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598 호텔 금고에 hold 메시지가 뜨는 이유 아시는 분~ 1 질문 2018/10/11 3,492
863597 홍록기, 결혼 7년차에 아빠 된다 "아내에 감사…너무 .. 4 축하축하 2018/10/11 4,467
863596 에어컨 코드 뽑을까요? 17 ㅡㅡㅡ 2018/10/11 6,980
863595 송이 버섯 보관 어떻게 하나요? 5 모모 2018/10/11 962
863594 철분제 복용후 몸의 변화를 느끼시나요? 15 철분 2018/10/11 4,799
863593 큰고민이 생겼습니다 .혹시 저만 그런가요? 6 엽기떡뽁기 2018/10/11 3,588
863592 고양이랑 같이 사는 강아지 8 멍냥 2018/10/11 2,016
863591 얼마전 여기에서 커피 콩빵글 3 000 2018/10/11 1,718
863590 칼이야기 나오니 생각나는 일화 6 .. 2018/10/11 1,833
863589 강남대학교 근처 토요일 아침 먹을곳 있을까요? 3 강남대학교 2018/10/11 682
863588 라섹수술에 대하여 2 라섹 수술 2018/10/11 1,139
863587 수학을 왜 못할까요 14 ㅇㅇ 2018/10/11 3,823
863586 가정용 홈캠 추천해 주세요~ cctv 2018/10/11 666
863585 너무 힘드네요 4 ... 2018/10/11 1,371
863584 방금 6시 내 고향 ㅎㅎㅎㅎ 5 ㅋㅋㅋ 2018/10/11 3,012
863583 진짜 맛있는 메이플시럽 사고싶어요 4 2018/10/11 1,469
863582 시크릿류의 자기계발서 중에서 효과보신 책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8/10/11 1,492
863581 유산균 먹기시작했는데 입맛이 너무 당기네요ㅠ 5 난나 2018/10/11 1,251
863580 제가 지금 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 까요? 2 ㅇㅇ 2018/10/11 1,435
863579 (82의 힘)이런색 립스틱 찾아주세요 7 ... 2018/10/11 2,241
863578 일본카레 만들어보려는데 재료 좀 봐주세요 3 mama 2018/10/11 643
863577 주식 폭락, 부동산 폭락 37 .... 2018/10/11 19,317
863576 여행사 특가 모집 4 삐끼수법 2018/10/11 2,002
863575 미국사시는 분, sybilla라는 브랜드 아시나요? 2018/10/11 443
863574 기존집 6개월안에 안팔면 징역3년이라니.. 22 뜨악 2018/10/11 5,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