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앞 커피숍과 편의점등 개인샵이에요.
언제부터인가 나타나선 비오면 문만 열어놓고 청소며 환기 시킬라치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들어와선 안나가요....ㅠㅜ
옆에 커피숍에서 길냥이 밥주느라 거기에서 잘 지내다가 들어온 엄마냥이한테 영역을 빼앗긴 후 자꾸 제게로 와요.ㅠㅜ
까칠한 강쥐와 출퇴근하고 아이들 고양이알러지 최고로 심해져서 절대로 키울 수 없어서요.
어젠 제 차지붕위에 식빵 굽다가 안내려오고 버티더라구요.ㅠㅜ
암놈인데 중성화되었다고 하고 무지 사람 좋아해요.ㅠㅜ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인데 의자에도 가서 사람옆에 앉아요.
바로 앞이 6차선 도로라 밤이 되면 좀 걱정이 되구요. 점점 추워지니 것도 걱정이고 오늘 아침엔 제 가게 데크에
기다리고 있더라구요.ㅠㅜ 카페앞에 집도 있고 캣타워도 있는데...밥걱정은 안되는데 아이가 너무 치대서요...
누군가 키우다 버린아이 같기도 하고...암튼 오매불망 누군갈 기다리는거 같아 불쌍해서요...
데려다가 사랑해주실 분 안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