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차된 제 차의 범퍼를 긁고 도망갔어요.

자유 조회수 : 3,506
작성일 : 2018-10-11 12:34:36

사정이 있어서 공영 주차장에 2박 3일 주차해두고 밤에 찾아와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두었어요.

아침에 나가보니 범퍼가 긁히고 까지고 상대 차인듯한 흰색 컬러가 묻어 있네요.

몇개월 안된 수입차량인데 제 차의 블랙박스를 보니 충격으로 인한 감지는 녹화되지 않았더라고요.

긁힘 상태로 봐서는 운전자가 모를 수 없는 상태인데 충격 감지는 안되었다니..

 

이 차량으로 바꾸면서 블랙박스 처음 사용하는거라 밤새 영상도 찍혀 있는지는 모르겠고,

저희 아파트 인터넷 카페 글 중에 이런 일을 겪으신 분이 경찰에 신고해서 찾아내겠다 하는데 이런 일로 신고해도 되는건가요?

(저희 아파트 CCTV는 영상이 희미하다고 도움이 안될거라고들 하시네요.)


경찰에 의뢰를 해야할지, 제가 가입한 차량 보험 중에 긁힘이나 파손시 보상 해주는 상품에 가입 되어있는데 그냥 그렇게 처리하는게 나을지..

나이가 드니 이런 사소한 문제에도 당황하고 판단이 어렵네요...

IP : 222.116.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넌나의에너지
    '18.10.11 1:37 PM (122.42.xxx.11)

    저도 불과 몇일전에 당한거라... 동질감에 답글답니다.
    전 좀 늦게 인식하여, 그날부터 차 블박 영상을 핸드폰으로 충격영상 녹화분(주행, 주차 모드 2개)을
    봤으나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면서 혹시나 내실수인가도 긴가민가고...
    내가 다른 차를 건디렸을까? 왜 감이 안왔을까? 속상한맘 불안함 맘등으로 심란했었는데...

    며칠전 컴텨 영상을 핸폰으로 옮길 일이 있어 혹시나 컴텨로 블박 영상을 하나씩 찾아보며 삭제하던중
    문제의 주차뺑소니 범을 찾았답니다...
    확실히 큰 화면으로 보셔야 확인이 되니 지금이라도 블박영상을 컴텨로 보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친구네 아파트에서 당한 일이었고,
    조심스레 친구네 아파트주민인지를 알아봐달라했고
    방문차량을 밝혀져서.. 그냥 넘길래다가...
    (신고도 복잡하고... 몇십만원 그냥 똥밟았다로 칠까??? 하다가 약간의 억울함.. 또한 "정의사회구현"
    이란 생각에 지난 주말에 경찰서 교통과에 신고접수했답니다..

    저는 블박영상이 확실하니, 이걸로 증거 제출했고.
    바로그날밤에 경찰관이 차량수배해줘서 가해자랑 통화하고 차량수리비 전액 보상받았습니다..

    뭐 그분은 전혀몰랐다.. 미안하다.. 블라블라 하더라구요...ㅠ

    여튼... 님께서 찾아 보실만큼 찾아보시고..
    억울하고 속상한 맘은 푸시길 바랍니다..

    저도 새차라 더 속상했고..
    부분도색으로 끝낼수도 있는데.. 전체 도색처리하고 맘속에 억울함을 조금 풀었습니다...

    그분도 다시는 주차뺑소니 치는 일이 없이 안전운전하길 바래요..

  • 2. 원글
    '18.10.11 2:01 PM (222.116.xxx.166)

    원글입니다. 제가 두서없이 답답한 마음만 적었는데 알기쉽게 글 적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바로 그거예요..-신고도 복잡하고... 몇십만원 그냥 똥밟았다로 칠까??? 하다가 약간의 억울함.. 또한 "정의사회구현"-
    블랙박스 재생해보면 충격 감지 짧은 영상 말고 밤새 녹화된 내용이 제게도 있겠지요? 처음써봐서ㅎㅎ
    말씀하신대로 영상 보고 찾아봐야겠습니다. 제가 그냥 넘기면 그런 사람은 또 그럴테죠..
    감사합니다!!

  • 3. 아파트 주차장
    '18.10.11 2:24 PM (218.152.xxx.75) - 삭제된댓글

    긁고 도망갔길래 신고했어요.
    관리사무소가서 cctv확보하고 증거화면찍어서 경찰서 가서 신고하니
    며칠뒤 담당경찰이 가해자가 보험처리했다고 연락왔어요.
    제가 한건 경찰서가서 신고하거. 공업사에 차 맡긴거예요.
    가해자는 처리는 어찌된줄 모르겠어요. 범칙금이 되는 사항인지 안되는 사항인지.
    몰랐다고 하면 끝이라고만 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378 가슴통증이 심해서 2 별일 2018/10/12 1,550
863377 1학년 아이 독서&사고력 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 2018/10/12 1,691
863376 도수치료를 받아도 목디스크로 괴로워요 ㅜㅜ 24 저질몸뚱이 2018/10/12 7,248
863375 D-61, 김혜경을 소환하라! 15 ㅇㅇ 2018/10/12 855
863374 유명 캐릭터 케이크 SNS에서 파는 개인 베이커리, 저만 불편한.. 5 2018/10/12 2,320
863373 자식을 품어준다는거 4 블레스유 2018/10/12 1,870
863372 그럼 3수해서 서울대 갈수 있으면 14 ㅇㅇ 2018/10/12 5,154
863371 30대)말할때 단어생각안나고 조리있게 말이 안되요.버벅거림 2 구루미 2018/10/12 3,039
863370 지금 TV로 파리넬리를 보고 있는데요. 2 영화 2018/10/12 1,104
863369 천연화장품은 왜 큰 브랜드있는곳에서는 잘 안만드나요? 6 .. 2018/10/12 1,387
863368 인천 모 여고 ..이번 고 3 영어시험이래요 15 .. 2018/10/12 7,762
863367 유튜브 재밌는거 공유좀 해주세요. 4 리봉리봉 2018/10/12 1,322
863366 압구정 쪽에 웨건 같은 거 살 수 있는 ㅈㅂㅈㅅㅈ 2018/10/12 406
863365 인스타에 여신이 많은 이유라는데 공감하시나요? 7 .... 2018/10/12 5,462
863364 이재명 집앞 취재진들 21 이재명 집앞.. 2018/10/12 5,405
863363 신협과 새마을금고 3 감사해요 2018/10/12 2,048
863362 정기적으로 자랑하고싶어 안달난 친구 6 82피플 2018/10/12 2,856
863361 이명박은 살인범들을 왜 특별사면 했을까요? 16 자한당 해체.. 2018/10/12 2,230
863360 47세 눈이 시려서 눈을못뜨겠고 눈 전체근육이 조여드는 느낌 11 쌍수한지 3.. 2018/10/12 3,993
863359 방탄 뷔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죠. 노래들어보세요. 20 방탄 2018/10/12 2,734
863358 저희동네 유치원들 감사에서 줄줄이 걸렸어요... 6 ㅠㅠ 2018/10/12 1,853
863357 가족들생일에 다 모이나요? 9 .... 2018/10/12 1,528
863356 경영학과 나오면 사업체운영하는데 도움많이 되나요? 8 사랑 2018/10/12 1,622
863355 일단 구운 고기의 누린내 고기 2018/10/12 656
863354 일반고는 인서울하려면 몇까지 나와야하나요? 4 대입 2018/10/12 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