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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독한 외모지상주의자예요.

ㅇㅇ 조회수 : 8,695
작성일 : 2018-10-10 22:03:59

제 개인적인 고백인데 사고 수준이 높지 못거나 지적이지 못하고
지극히 동물적. 본능적인거 같아요.
몸매좋거나 이쁘고 잘생긴 남녀만 보면 눈이 저절로 가요.
제가 가진 생각들이 긍정적인 사고가 아니고 차별적인 요소가 있지만
억지로 제 사고를 바꾸려한다고, 어려서부터 주위에서 받아온 영향과
나름 생각과 경험을 거듭하면어 오래 형성돼굳은 가치관을 바꿀순 없을거 같아요.

남자나 여자나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좋아요. 대개 그렇겠지만
거의 얼빠수준으로요.( 그것도 개인적인 취향나름이지만요)

후광효과라고 잘생긴 사람이 건방지고 남을 무시한다는 루머가 돌아도
설마 그랬겠나, 싶고 온화하게 웃는 얼굴보면 아닌거처럼 부정하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예쁜 여자가 적당히 교만하고 도도해도 그게 매력인거 같아요. (베츠니의 사와지리 에리카같은..)
선거에 나온 정치인이 인상이 좋다고 뽑는 고리짝 할매마인드라
하셔도 이건 어쩔수 없네요.

그리고 제가 몸매에 컴플렉스도 있고, 겉치장이나 보기좋은 것에
연연하는 마음이 있어선지
여자들이 몸매가 길쭉길쭉 시원하거나 다리길고 여성적인 몸선,
비율좋고 그런걸 보면 부럽고 또 예뻐보여요.
미학적인 관점에서도 보기가 좋은거 같고요^^
(제 취향의 미남미녀면.. 성격이 좀 안좋아도
저한테만 ㄴㅏ쁘게 안 대하면 만사 ㅇㅋ 되는 타입같아요.
적당히 여우처럼 애교있어도 사람을 기분좋게하는 수단이나 요령같구요. )

겉모습 외모를 중시하는게 일면 가볍고 깊이없는..
속물적 사고방식인지는 몰라도, 위에서 말한 그런게 눈에 보이고
만져지고 확 와닿는 요소잖아요.
언젠가부터 남자에게도 노골적으로 외모와 몸매가 지극히 중요한 요소가 되었구요.

아마도 인간적으로 감정교류나 마음을 주고받는 경험을 하고 살 기회가 없어서
그렇게 된거 같은데..그래도 사람의 욕망과 마음가는 곳은
어차피 뻔하니까..
마냥 부정적이거나 비정상적 사고라곤 할수 없을거 같아요.
요즘 추세가 이러니깐요.

그리고 아는 친구중에 뚱뚱하고 일이 잘 안풀린 친구가 있는데
저도 인생 삽질하는 중이라서 그런가, 얘 만나면 괜히 신세한탄하는거 보고 듣기도 싫고요, 루저된거 처럼 느껴져요

저도 몸매 짧고 살집많은데 걔가 잘난것없는 제 몸이랑 비교하면서
제 몸이 그만하면 괜찮다는둥 우울, 쳐져있는걸 보면 보기 싫어요.
요즘 적당한 키에 날씬한 여자애들이 얼마나 많은데~눈을 너무 낮추는거 아닌가 싶어요

얘가 아마 키가 160 좀넘고 최소6~70키로 이상급인거 같은데,
살이 쪄서 두꺼워보이는 것도 답답하고 보기싫네요.
저 자신도 군살없이 자기관리 잘되기를 바라는 편인데
안되어도 일단 완벽주의에다가 스스로도 조건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하여간 너무 심하면 존중심이 안들고, 여러가지로 겹쳐서 못나보이기도 하고 한심해요.

여기 분들은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는 성인군자에
고고한 선비들이라 공감못하시겠죠 아마
IP : 117.111.xxx.18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0 10:07 PM (223.38.xxx.96) - 삭제된댓글

    성인군자나 고고한 선비급이 돼야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는 게 아닙니다. 님은 님이 보편적인 사람이라 합리화할 테니 공감 못 하시겟죠.아마.

  • 2. ㅇㅇ
    '18.10.10 10:15 PM (117.111.xxx.185)

    인격존중이 뭔지 몰라서 못하겠네요. 받아본적도 없고..
    그게 대체 뭐죠?
    억지로 인격존중하는 척..예의차리고 가식떨어야 하나요

    저는 절 보편적인 사람이라 믿고싶은데 객관적으로 보면
    보편적이진 않을수도 있겠죠.

  • 3. 나불렀나요
    '18.10.10 10:15 PM (220.126.xxx.56)

    조그마하고 얼굴 예쁜 여자랑 어깨넓고 턱선 좀 있는 잘생긴 남자 너무 좋아요
    이게 좀 대화하고 지내다보면 호감을 넘어서 남녀 안가리고 사랑에 빠지는것 같아요 짝사랑
    음 여자쪽이 좀더 대화도 편하고 좋으네요

  • 4. 이걸왜읽었을까
    '18.10.10 10:19 PM (116.39.xxx.178)

    사고수준이 높지못하고 지적이지 못하다는
    님의 첫줄에 공감하게되네요

  • 5. ㅇㅇ
    '18.10.10 10:20 PM (117.111.xxx.185)

    윗님은 저보다 더 나가셨네요. 어째 ㅎㅎ
    보통 외모의 사람들과 지루한 대화나누면 집중하기 힘든데,
    이쁜 사람들과는 집중도 잘 되고 대화하는게 좋아요^^
    이런애들이 센스있고 자신감도 있고..이쁜 얼굴로 웃어주는게 참 좋아요.

  • 6. ——-
    '18.10.10 10:21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전 잘 생기거나 예쁜 사람봐도 별 생각 안나고 하루에
    외모 생각 하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 이런거 집착하고 글까지 쓰는거 보면 놀랍네요.
    대신 저도 외모 괜찮은편이고 골격도 잘생긴편이라 고민해본적이 별로 없고, mbti 로 치면 n 성향이라, 사람이나 이치가 본질적으로 파악되서 겉모습 보고 혹하거나 속는 경우가 없어요. 대부분 모든 외형음 욕망에 의해 꾸며지니 그게 욕구하는거거나 또는 좀래 성향에 반대된다는것도 잘 알고 모든것의 값어치나 가치없음이 금방 계산되구요. 한국사람들이 s 성향이 대부분이라던데 그래서 사기도 잘 당하고 사기도 잘 치고 남 눈치보며 사는게, 방법은 터득하는데 이치나 본질을 대부분 못본달까. 그래서 항상 아용당하고 살죠... 똑같아지려 아둥바둥하거나. 암튼 모 자기 좋은대로 살면 되죠. 근데 그리 쉽게 혹하고 마음이 머리랑 따로 노니 사는게 힘들겠어요. 외형에 관한건 본능도 있지만 사회적 주입이됴, 남에게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소리임 남이 조종하기도 쉽고.

  • 7. ——-
    '18.10.10 10:29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인생에서 중히 여기는게 있다해도 가령 뭐 학벌이나 성공한정도 집안같은거... 저도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보통 사람둘이 골똘하게 엄청 생각하고 글까지 올리지 않거든요 그러기엔 하루가 넘 바쁘고 그정도로 집착하는것도 보통 노력이 아니니까. 그리고 성공한 사람은 자기 일이나 인생 생각하기에도 넘 바쁘죠... 근데 82에 주로 올라오는 글들 보면... 참 사람들이 할일 없거나 저런 생각만 하고 살면 인생 망할텐데... 그렇게 보인다는.

  • 8. ㅇㅇ
    '18.10.10 10:30 PM (117.111.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외모는 평균이상인거 같고요 님처럼 mbti에서
    n성향이예요.
    사람 성격도 안 중요한 편아니고 이치나 본질을 파악하는 편일걸요. 사람을 안 믿고 알고 이용하고 이용당하니 아직까진 사기당해본적도 없구요.
    그래도 처음에 대화로 상대를 다 알순 없는거고..
    호감-비호감 요소에 1차적으로 외모가 중요하긴 하네요.

    그래도 크게 걱정이 안되는게..잘생기고 예쁜이들 겪어보고
    본모습을 접해보면 언제든 바뀔수 있는 부분이다 싶어요.
    다른 분들은 외모지상주의라고 뭐라하시는데,
    그럼 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돈인가요, 학벌인가요.아님 권력? 무엇인가요.

  • 9. ——
    '18.10.10 10:31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무슨 n 성향이시라고 ㅋㅋ 전문가에게 다시 테스트 받아보세요. 초딩인가...

  • 10. ㅇㅇ
    '18.10.10 10:34 PM (117.111.xxx.185)

    저도 외모는 평균이상인거 같고요 님처럼 mbti에서 n성향이거든요.
    사람 성격이 안 중요한 편도 아니고, 이치나 본질을 파악하는 편이지 싶네요.
    그리고 사람을 안 믿고 알고 이용하고, 이용당하니 아직까진 사기당해본적도 없구요.
    어차피 처음에 대화로 상대를 다 알순 없는거고..
    호감-비호감 요소에 1차적으로 외모가 중요하긴 하네요.

    그리고.잘생기고 예쁜이들 별거 없다는뜻인거 같은데.
    저도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본모습을 접해보면 생각우 언제든 바뀔수 있다 싶어요.

    다른 분들은 외모지상주의라고 뭐라하시는데,
    그럼 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돈인가요, 학벌인가요.아님 권력? 무엇인가요.
    저도 이런 글에 험담 한마디 하고 가는 일부 님들은
    한가하기도 하고 바른척, 잘난척 우월감 느끼려고 하나,
    아니면 주관이라고 내세워 망가진 자존감 추스리고 가는건가 싶어요.

  • 11. ㅇㅇ
    '18.10.10 10:36 PM (117.111.xxx.185)

    175.223.xxx.65
    댁이 내가 n성향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ㅋㅋ
    입증시킬 이유도 딱히 모르겠는데..학문적으로 얄팍한
    사람이 댁은 무조건 S성향일꺼라 우기고 싶은건가? 엉터리..

  • 12. 각인각색이니
    '18.10.10 10:38 PM (199.66.xxx.95)

    그렇게 사시는건 뭐라할게 아니라고 봅니다만...
    다만 지성이나 인격적 깊이라는 말은 허세를 위한단어가 아니라 그게 삶의 질에 깊이 관여해서예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이 상태로 나이드시면 겉으로 인정은 안하더라도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실거예요.
    지금의 님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냥 님의 긴 섦을 생각하신다면
    이런 견해가 앞으로 삶을 얼마나 힘들게하고 위험하게 하는지 알기에 좀 안타깝네요.

    저도 심미적이여서 예쁜걸 좋아합니다만 그게 얼마나 허무한건지 알거든료.
    아름다움 이란게 결국은 하루나 일주일 피고지는 꽃이라 거기에 중점을 두는 삶은
    필연적으로 얕아질수 밖에 없어요.
    마치 무지개를 쫒는 아이같이 인생과 삶의 본질에 닿지 못하죠.
    주변에서 보면 이래도 나름 어느 시점까진 잘 살아요.
    다만 모든 사람에게 오는 인생의 절벽에 부딫쳤을때 정말 조금의 기품도 없이
    초라하게 밑바닥까지 떨어진다는게 문제죠...
    그러니 그게 님의 끌림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미래와 노년을 위해
    인생의 다른 면에도 주위를 기울이시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 13. ——
    '18.10.10 10:39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n 성향이면 앞의 외모나 외형이 보이는게 아니라 매트릭스처럼 개념이나 패턴으로 보여서 그거 연결짓느라 눈앞의 것들이 잘 안들어와서 가로등에 걷다가 부딫히는 성향이에요. 근데 무슨 외모타령을 하고 있겠어요 ㅋㅋ 어디서 꼬여서 선비 어쩌고 하면서 낚시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동물처럼 본능으로 사는게 좋으면 중세로 돌아가시거나 남미 가서 사세요. 중2병도 아니고 왜저래

  • 14. ——
    '18.10.10 10:46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n 성향이면 앞의 외모나 외형이 보이는게 아니라 매트릭스처럼 개념이나 패턴으로 보여서 그거 연결짓느라 눈앞의 것들이 잘 안들어와서 가로등에 걷다가 부딫히는 성향이에요. 근데 무슨 외모타령을 하고 있겠어요 ㅋㅋ 어디서 꼬여서 선비 어쩌고 하면서 낚시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동물처럼 본능으로 사는게 좋으면 중세로 돌아가시거나 남미 가서 사세요. 지구엔 아직도 동물처럼 힘과 돈으로 다 멱 따고 총질해서 매일 죽이고 법 없고 돈과 총으로 동물처럼 사람 지배하고 여자는 몸 전체 성형하고 대다수 어린 여자아이들이 몸으로 돈벌어야해서 매춘 나서고 가진 극소수만 인간처럼 사는 중세같은, 인간 이성이나 지성이 필요없는 나라들도 아직 많아요. 거기가서 사세요.사실 인간의 동물본능은 약육강식에 반지성적이고 폭력이거든요. 인류의 역사는 이의 극복이구요. 중2병도 아니고 왜저래

  • 15. ㅇㅇ
    '18.10.10 10:48 PM (117.111.xxx.185)

    세네번 이상 검사한 결과인데 N,s의 중간성향이라 그런지, 테스트가 잘못된건지를 댁이 어떻게 알아요?

    그리고 댁말에 의하면 동물처럼 사는게 남미군요. 님은 .그쪽 제3세계에 대해 제대로 알고서 낮은 취급하는건가요,
    편견만 갖고서 그러나요

    인터넷에서 자기 사고방식을 솔직하게 밝히는 사람더러
    잘못된 사람마냥 몰아가고 비웃고, 자기는 인간으로서
    외모와 몸매에서 초월한 사람인양 우월한척 하는거 같아요.

    전 댁같은 사람이 밝힘증에 맛들이면 한술 더뜰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ㅋㅋ
    남을 초딩취급하며 중2병 인간이니 뭐니하면서 열심히.사색적인 척하는게 더 웃깁니다. 뭔가 모순같지 않아요?

  • 16. 다 그런거아닙니까
    '18.10.10 10:55 PM (223.62.xxx.42)

    특히 전여자보다 남자가 더잘생겨야된다는 주의라서요 여자는 이쁜사람 많자나요 남자는 외모적으로 매력잇는 사람찾기가 더힘든듯요~~

  • 17. ㅇㅇ
    '18.10.10 10:57 PM (117.111.xxx.185) - 삭제된댓글

    자기는 지성의 힘으로 동물임을 극복했다고 자부하는가본데, 무시하고 부정한다고 사람에게서 오랫동안 진화되왔을 동물성과 본능이 로봇처럼 제거되었을까요.
    문단의 작가나 교수들도 안 보이는곳에선 성희롱 발언하고. 알음알음 성추행하는 판에 무슨 세상모르는 소리?

    문명에 의해 약육강식에 반지성, 폭력이 깨끗하게 정화된다고 생각하는게 순진하고 세상모르는 얘기같군요.
    직시하거나 인정하고 싶지않을 뿐이지, 아마 당신의 도처에 도 널려있을텐데?
    N성향이 관념을 말하는거라 들은거 같은데.. 댁이야말ㅇ로
    무슨 뇌내망상을 꺼내거나 책속의 이상세계에서 온 사람같아요

  • 18. 에그
    '18.10.10 10:58 PM (211.36.xxx.132)

    솔직한건좋은데 안해도될말을 해서 공격받네요 좀더 긍정적시선으로 삶을사시길요 아무리외모가 훌륭해도 인간관계가힘들면 별로안이뻐보인답니다

  • 19. ㅇㅇ
    '18.10.10 11:01 PM (117.111.xxx.185)

    자기는 지성의 힘으로 동물임을 극복했다고 자부하는가본데, 무시하고 부정한다고 사람에게서 오랫동안 진화되왔을 동물성과 본능이 무슨 로봇이라도 되는것처럼 제거되었을까요.
    문단의 작가나 교수들도 안 보이는곳에선 성희롱 발언하고. 알음알음 성추행하는 판에 무슨 세상모르는 소린지..어린애인가??

    문명에 의해 약육강식에 반지성, 폭력이 깨끗하게 정화된다고 생각하는게 물정모르는 순진한 소리같군요.
    직시하거나 인정하고 싶지않을 뿐이지, 아마 그런것들이
    힘과 권력으로 왜곡되어서 당신 근처의 도처에도 널려있을텐데?
    N성향이 관념을 말하는거라 들은거 같은데.. 눈가리고
    아웅하자는 건지 뭔지, 댁이야말로 무슨 뇌내망상 심하거나 책 속의 이상세계에서 온 사람 같아보이거든요?

  • 20. ㅇㅇ
    '18.10.10 11:03 PM (117.111.xxx.185)

    저도 한국에는 잘생긴 남자가 희귀한거 같고..
    앞으로의 시대에는 남자의 외모도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그런 추세에 있는거 같은데 앞으로는 더 능력있는 여자들과 잘생긴 남자커플의 조합이 주를 이룰꺼 같네요.

  • 21. ㅇㅇ
    '18.10.10 11:07 PM (117.111.xxx.185)

    제가 한 말들이 솔직한데 안해도 될말인가요? 몰랐네요.
    잘 안되겠지만 앞으로는 거북한 부분을 감추려고 노력해볼게요.
    긍정적으로 보라는건 자신을 속이고 환상을 믿으라는 뜻이겠죠. 뭐 귀찮고 싫지만 제 삶에 플러스를 늘이는거라면 노력해볼게요.

  • 22. 하늘내음
    '18.10.10 11:10 PM (118.217.xxx.52)

    원글님 좋은댓글 달릴거 기대하셨어요?? 아니잖아요.
    안좋은댓글.....감수하고 올리신거면 싸우지마세요~
    외모지상주의자란 글에 얼마나 좋은댓글이 달리겠어요~~~

  • 23. ㅇㅇ
    '18.10.10 11:14 PM (117.111.xxx.185)

    네. 글의 제목부터 이래서, 안 좋은 리플도 달릴꺼라 생각했지만
    일단은 이런 가치관과 생각에 반응은 어떨까 궁금했을 따름이예요.
    악플달려 싸울꺼란 각오까진 안 했었거든요.
    그렇다고 댓글로 욕먹으며 당하고 살순 없는거구요.

  • 24. ㅇㅇ
    '18.10.10 11:18 PM (117.111.xxx.185)

    위에 199.66.xxx.95님의 글은 사람에 대한 존중심도 있고
    점잖게 얘기를 하시니 다시 한번 생각해볼만 한거 같아요.
    외양에 치중하는 삶이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게 어떤 뜻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늙고나면 다 소용없고 허무할수도 있다는 뜻인가요.
    알려주심 감사해요

  • 25. ..
    '18.10.10 11:2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이왕이면 다홍치마, 저도 예쁜사람 좋아하지만
    외모로만 사람 판단하고 무시한다면 문제가 있는거겠죠??

  • 26. ..
    '18.10.10 11:27 PM (175.223.xxx.213)

    미를 숭배하고 동경하는건 인간의 본능이라 나름 솔직한 고백이네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고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아무리 내실을 탄탄히 다져도 겉모습에서 풍기는 첫인상만으로 판단되어 지는 외모지상 시대에 살고 있죠. 근데 그 외모라는 것이 인간의 삶에서 단지 찰나에 지나지 않고, 눈에 익으면 아무런 감흥이 없어진다는 게 맹점이죠. 경국지색이나 절세미남과 함께 살아도, 결국 즐거움은 무뎌지고 행복을 지속시키는 건 상대가 가진 내면의 매력일 수 밖에 없거든요. 엄청 잘생겼지만 성격 더러운 남자한테 질려보면 외모가 그리 중요한 게 아님을 깨달으실지도.

  • 27. ㅇㅇ
    '18.10.10 11:30 PM (117.111.xxx.185)

    글쎄요. 외모 차별이 잘한다는 건 아니지만
    전 권력좀 있다고 남에 대해서가차없이 비하하고 품평하는 인간도 봤는데요?

    물론 타고난건 어쩔수 없는거고요..못생겼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해서 상처주는것도 싫지만
    뭔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외모로 판단당하고 차별당하지 않게
    스스로 보완하는것도 시대적으로는 필요한거 같아요.

  • 28. ..
    '18.10.10 11:32 PM (223.62.xxx.139)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잘 생기고 이쁜사람이 좋죠.
    그런데 살다보니 그냥 잘 생긴 사람보다는 매력적인 사람에게 더 끌려요.
    매력 역시 외모와 아주 무관하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확고한 취향, 자기 철학, 매너, 주체성, 유머감각을 가진 사람은 좀 못나도 매력있어보여요.

  • 29. ㅇㅇ
    '18.10.10 11:36 PM (117.111.xxx.185) - 삭제된댓글

    외모도 하나의 가치같아요
    폄하할 것도, 대단하다고 띄울것도 없는지도 모르죠.
    제가 살면서 직접 더 겪어보면 확실해지겠죠 ㅎ
    그런데 잘생겼지만 성격 더러운 남자한테 데여보면
    알꺼란 말은 극단적인 사례를 들어 악담하시는 걸로 들리는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적당히 유연하고 똑똑

  • 30. ㅇㅇ
    '18.10.10 11:37 PM (117.111.xxx.185)

    외모도 하나의 가치같아요.
    길게보면 매력의 하나인건데 그걸 폄하할 것도, 대단하다고
    띄울것도 없는지도 모르죠.
    제가 살면서 직접 더 겪어보면 확실해지겠죠 ㅎ

    그런데 잘생겼지만 성격 더러운 남자한테 데여보면
    알꺼란 말은 극단적인 사례를 들어 악담하시는 걸로 들리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 31. ㅇㅇ
    '18.10.10 11:40 PM (117.111.xxx.185)

    취향 철학 매너를 갖춘 사람이 더 매력적이란 말은 잘 모르겠네요.
    품격있는 그런 이들을 겪어본적도 없고, 사람보는 눈은 더더욱 없어서요.

  • 32. 저도 얼빠라
    '18.10.10 11:46 PM (121.132.xxx.204)

    외모 좋은 사람이 더 좋아요.
    그리고 경험상 예쁘고 잘생기면 성격도 더 좋대요.
    제 친구들 미녀가 많은데 다 성격도 좋아요. 그래서 저보다 잘 풀리고 좋은 남자 만나 편하게 살아서 가끔 비교도 되지만 미워도 못하겠어요. ^^

  • 33. ㅇㅇ
    '18.10.10 11:56 PM (117.111.xxx.185)

    저도 성격이 부드럽고, 꼬인데 없이 자신감있는 사람은
    거의 미녀던데요. 사랑받아 여유도 있고, 호감상~~
    그들도 상황이 변하고 나이들면 또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요^^;;

    무조건 굽히는 하녀노릇은 하고싶지 않지만, 괜히 하녀심리가 생겨나는건 아니겠더라구요.

  • 34. ..
    '18.10.11 12:24 AM (1.253.xxx.58) - 삭제된댓글

    잘생겼지만 성격더러운 사람한테 데이면..~이 악담이라 생각하면 결국 외모보다 중요한 가치는 그사람의 인성이고 성격이라고 공감하시는거 아닌가요
    (외모지상주의:외모를 인생을 살아가거나 성공하는 데 제일 주요한 것으로 보는 사고방식.)
    진정한 외모지상주의면 성격더러워도 얼굴보면 다 용서되더라...뭐 이런반응을 하겠죠.
    그리고 외모지상을 주장하시면서도 사람보는 눈 엄청 없다고 스스로 말하시면..결국 좋은사람을 바르게 분별하지못한다는 말인데...무슨말을 하고싶으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나같은 가치관을 가지면 안 좋다는 말인지

  • 35. ...
    '18.10.11 12:25 AM (1.253.xxx.58)

    잘생겼지만 성격더러운 사람한테 데이면..~이 악담이라 생각하면 결국 외모보다 중요한 가치는 그사람의 인성이고 성격이라고 공감하시는거 아닌가요
    (외모지상주의:외모를 인생을 살아가거나 성공하는 데 제일 주요한 것으로 보는 사고방식.)
    진정한 외모지상주의면 성격더러워도 얼굴보면 다 용서되더라...뭐 이런반응을 하겠죠.
    그리고 외모지상을 말하시면서도 사람보는 눈 엄청 없다고 스스로 말하시면..결국 좋은사람을 바르게 분별하지못한다는 말인데...무슨말을 하고싶으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나같은 가치관을 가지면 안 좋다는 말인지

  • 36. ㅇㅇ
    '18.10.11 12:38 AM (117.111.xxx.185) - 삭제된댓글

    외모지상주의자가 다가 아니다,,란 말을 하기위해서
    잘생겼는데 성격더러운 사람한테 데여보면 진실을 알게 된다는 말은 가정이 좀 그러네요?

    그렇다고 외모보다 인성이 우선된다는 뜻은 아니고요.
    미남미녀면 성격이 더럽지만 않으면 평범하기만 해도 좋은거 같단 말인데요.
    그런점에서 아주 맹목적인 외모 지상주의는 아닌거 같구요.
    인성 이전에 중요시하는 가치 같아요.

    기본적으로는 글로 무슨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도 아니고,
    본능대로 잘생기고 예쁜 남녀를 보는게 좋다는 의미예요.
    사람을 보는 눈 없고 분별 못한다는 것도 사실인데, 위에
    얘기했듯이 미남미녀는 성격이 그저 평범하기만 해도 좋게 보이니까, 이미지 면에서 다수에게 점수를 따고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제가 말을 이상하게 했나요?

  • 37. ㅇㅇ
    '18.10.11 12:40 AM (117.111.xxx.185)

    외모지상주의자가 다가 아니다,,란 말을 하기위해서
    잘생겼는데 성격더러운 사람한테 데여보면 진실을 알게 된다는 말은 가정이 좀 그러네요?

    그니까 사람을볼때 외모보다 인성이 우선된다는 뜻은 아니고요.
    미남미녀면 성격이 더럽지만 않으면 평범하기만 해도 좋은거 같단 말인데요.
    그런 점에서 아주 맹목적인 외모 지상주의는 아닌거 같구요.
    인성 이전에 중요시하는 가치 같아요.

    기본적으로는 글로 무슨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본능대로 잘생기고 예쁜 남녀를 보는게 좋다는 의미예요.

    사람을 보는 눈 없고 분별 못한다는 것도 사실인데, 위에
    얘기했듯이 미남미녀는 성격이 그저 평범하기만 해도 좋게 보이니까, 이미지 면에서 다수에게 점수를 따고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나같은 가치관을 가져라, 마라 하는 얘기랑은 상관이 없구요. 제가 말을 이상하게 했나요?

  • 38. 외모 좋고
    '18.10.11 2:38 AM (223.38.xxx.49)

    외모 좋고 조건 완벽해보이는 남자에게 질려본 경험자입니다.
    이 친구랑 결혼하면 제가 말라 죽겠다는 생각이 진심으로 들었어요.

    제가 먼저 그 친구를 찬다 했을때도 주변 모두가 말렸죠. 왜 헤어지냐며... 근데 제가 정말 죽어가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외모보다 내면이 아름다운 남자를 만나서
    ㅡ 외모가 후지진 않아요. 완전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호감형 ㅡ
    너무 잘삽니다. 다시태어나도 이 남자와 꼭 결혼할거란 생각이구요.
    아름다움의 추구는 본능이지만 적당히 이쁜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결혼 생활이 긴데.. 너무 지나치게 화려한 외모가 결혼에는 독이 됩니다. 내면이 훌륭한 사람이면 볼수록 진심으로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진짜 미친척하고 대쉬해서 외모가 이상형인 남자랑 진지하게 오래 사귀어보세요. 생각이 바뀔겁니다.
    외모가 다는 아니라는 것을..

  • 39. 속마음
    '18.10.11 3:52 AM (69.255.xxx.91)

    저도 외모, 학벌, 집안, 능력 지상주의자에요. 욕심에 부응하느라 삶이 팍팍하네요.

  • 40. luvu
    '18.10.11 5:29 AM (174.212.xxx.86)

    저도 외모지상주의자요... 무조건 이쁘고 잘생겨야한다!!
    첫 남친을 그렇게 사겼는데 처음 2-3개월은 얼굴만 봐도
    황홀 황홀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얼굴이 잘 안 보이드라고요. 이게 겉면이라는 게 처음에만 좋지 계속 보면 질려요... 또 다른 잘생긴 사람을 찾게 되고 그래요. 물론 그 본성이 어디 안 가서 지금도 훈남 훈녀보면 너무 행복하긴 한데 되게 잠시에요. 결혼은 흔남이랑 사는데 안 질려요. 님도 한 번 그런 경험해 보시면 좀 덜 하실 거에요

  • 41. ///
    '18.10.11 9:13 AM (59.13.xxx.24) - 삭제된댓글

    그 언젠가, 오백만 년 후에 지적으로 성숙한 게 정말 아름다운 거라는 걸 아는 시점이 옵니다. 아닐 수도 있겠지만. 겉모습은 단정하고 깔끔하게 가꾸고, 책을 많이 읽다 보면 공부하는 즐거움에 빠질 순간이 와요. 그러면서 겉모습에 집착하며 보낸 시간이 아깝다 느껴질 겁니다. 왜냐하면 배우는 즐거움이 더 크고 그러면서 또 얼굴이 변해하거든요.아름다움은 인간이 고통을 당해보고 그래서 진중함이 묻어날 때 거기에서 나와요. 그래서 다이어트하고 예쁜 옷을 입어도 생각하는 수준이 피상적이면 여전히 님이 찾는 그런 아름다움은 화장품과 보톡스로도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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