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중에 1번정도는 내 취향대로 보면 안되나요?
그게 남편이 짜증낼 일인가요?
늘 남편 맘대로 액션이나 공상영화보는데,
전 한번정도는 제 취향인 로맨스등등 보고 싶은데 그게 잘못인가요?
애들도 초등고학년이라 다컸고,
이기적인 남자인거죠?
아니면 가족의 추억을 위해 제가 참아야 하나요?
혼자 가서 보세요.
취향 아닌거 아는데
구지 같이 볼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전 공포 연화 싫어해서
그럴 땐 각각 다른 영화 보고 로바에서 만나요.
처음엔 남편이 황당해 하더니 지금은 취향 존중해 줘요.
요즘엔 영화관에서 여러 영화 상영하니 가능하죠.
지난 여름에도 애들은 터미네이터2,
남편과 저는 신과함께 2 보고 먼저 끝난 팀이 기다렷다거 볼링 치고 왔네요.
남편도 그렇게 같이보라고해서 난 싫어하는
영화보는거 너무 힘들다라고 표현 그루 강요안하더군요.
그래도 같이보는걸 원하는게 보여요. 이젠 아들하고
꼭 같이봅니다. 어제도 베놈을 부자가 같이 봤어요.
왜 같이 봐야 해요?
따로 보고 만나던지 아예 따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