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많은 사람을 어떻게 대응하세요?

말많아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18-10-10 17:55:20
"내가 섬세해서 남들이 못느끼는걸 느끼지"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에요.
항상 자신을 자랑하면서 말이 많은 부류들 있잖아요
어떻게 대응하세요? 상사인데요, 입만 열면 자기 자랑이에요.

예를들면 사무실에 뭔가를 교체해야해요. 그럼 보통 사람같으면 교체하면 끝이죠. 이 사람은
에휴 너네들은 그걸 못느끼는구나. 나는 딱 눈에 띄는데, 내가 좀 남들이 못보는걸 잘보잖아 블라블라블라.

저같이 필요한 말하고 행동으로 후다닥해치우는 사람은 저런
사람 말을 장황하게 듣는게 너무 힘들어요.
저는 제가 하고도 별로 내세우지를 않기에 더더욱 이해가 안돼요.
같이 자랑을 안하니 저는 뭔가 섬세한 일을 못하는 사람으로 치부해요. 약간 둔해서 못느낀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미치고 팔짝뛰겠어요. 그렇다고 같이 사소한것들을 그 사람처럼 자랑하면서 살기엔 천성이 아니니 엄청난 스트레스를 느껴요.

매일 보는데 너무너무 힘들어요. 가정교육을 못받았는지 얼굴도 툭툭치면서 말하고요. 스스로가 무슨 부잣집 막내딸이미지로 천방지축 귀여운척하는데 그건 자기생각이고, 남들은 가정교육 못받았다고 뒤에서 욕해요.

저에게 지혜를 좀 주세요. 상사인지라 괴로워요. 몇번 말을 한적은 있는데 그 이후로 너가 할말은 다하고 살잖아%이러면서 소극적인 앙갚음? 을 하네요.
IP : 223.62.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10 6:05 PM (116.127.xxx.144)

    나서지 마세요.
    총대 매지 마시구요
    칼자루 쥐지마시구요.

    음.....저도 소극적으로?
    또는 드러내놓고 표나게?
    상사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하여간 직장에서..어쨋건 잘 지내야할 사람??들에게 그렇게 해봤어요

    직장이 지옥이 됩디다
    못 버티거든요.

    그들 그다지 뭐 인격적으로 볼거 없고 나보다 못한거 같아요
    그들이 갈구기 (이거 한글로 점잖은 표현 없나요?) 시작하면
    방법없어요

    처음엔 그(그녀)만 님을 갈구지요?
    다음은 님 부서의 사람들이...
    다음엔 타부서..먼데의 사람들도
    님 이상하다고 합니다.

    졸지에 님만 미친년 되는거죠.

    그리고 다들 그 상사가 이상하다고 하지만
    아무도 말 안하죠?
    님이 말하는 순간

    그들도 다 상사편이 됩니다.
    세상
    참 재미있죠?
    그런거보면^^

    절대로 님이 나서서 쟌다르크가 되지 마세요.
    나서는 순간 정맞아요
    모난돌이 정맞는다는 옛말 틀리지 않아요.

    적당히 맞춰주고..적당히 흘려버리세요
    직장 생활 할거면.

    때려치울거면
    몇달 꼬박꼬박 말대답하고 괴롭히면서 나오시구요 ㅋ


    직장생활에서 다같이 공동의 적이 있어도
    님이 그 적을 공격하는순간
    님은 그냥...골로 갑니다. 독도 되죠. 왕따

  • 2.
    '18.10.10 6:10 PM (124.53.xxx.131)

    그런이도 있나보다...
    안볼수도 없고 늘 마주치니 괴롭겠네요.
    그사람은 안바껴요.
    님이 마음을 바꾸는편이 훨씬 바르고 쉬울거예요.
    능청스러울수 있다면 크게 피해 안주면 적당히 맞춰주는것도 좋은데..

  • 3. 자꾸
    '18.10.10 6:45 PM (203.81.xxx.90) - 삭제된댓글

    느끼지 마시라고 해요
    자꾸 느끼다보면 신끼온다고...

  • 4. 옆에서
    '18.10.10 7:08 PM (211.206.xxx.180)

    떠든 거까지는 참는데
    웃기지도 않은 깐죽거림을 시도때도 없이 하면서 자꾸 피드백을 원하는 사람은 진짜 짜증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178 프사가 전쟁영웅들 뿐인 남자 9 ㅡㅡ 2018/10/11 1,274
863177 조말론 디퓨저 분리 되나요? 소호 2018/10/11 675
863176 김일성대 여학생, 이석현 의원에게 부끄러운줄 알라 2 북맹타파 2018/10/11 1,737
863175 경량 다운 베스트 어느 브랜드 제품 입으시나요? 10 추워요 2018/10/11 3,353
863174 일억개의 별 범인 초롱이 같아요 5 ㅇㅇ 2018/10/11 2,626
863173 퇴근후 혼자cgv 5 직딩 2018/10/11 1,861
863172 문자는 괜찮은데 통화가 힘들어요 18 음음 2018/10/11 4,003
863171 서초구 대표적 카페 좀 알려주세요. 여성회원이 많은 곳으로요.... 4 곧이사 2018/10/11 1,100
863170 어느새 1144원 환율 급등…자본 유출 '경고등' 켜질라 3 외인자본유출.. 2018/10/11 1,514
863169 블렌더 가성비 어디꺼가 좋을까요? 5 하얀각설탕 2018/10/11 2,585
863168 40대분들 기초화장품 뭐쓰세요? 17 바꾸자 2018/10/11 7,601
863167 우유 어디께 젤 맛있으신가요? 저부터 얘기하자면~ 36 2018/10/11 6,413
863166 호텔 금고에 hold 메시지가 뜨는 이유 아시는 분~ 1 질문 2018/10/11 3,951
863165 홍록기, 결혼 7년차에 아빠 된다 "아내에 감사…너무 .. 4 축하축하 2018/10/11 4,557
863164 에어컨 코드 뽑을까요? 17 ㅡㅡㅡ 2018/10/11 7,259
863163 송이 버섯 보관 어떻게 하나요? 5 모모 2018/10/11 1,076
863162 철분제 복용후 몸의 변화를 느끼시나요? 15 철분 2018/10/11 4,920
863161 큰고민이 생겼습니다 .혹시 저만 그런가요? 6 엽기떡뽁기 2018/10/11 3,677
863160 고양이랑 같이 사는 강아지 8 멍냥 2018/10/11 2,100
863159 얼마전 여기에서 커피 콩빵글 3 000 2018/10/11 1,812
863158 칼이야기 나오니 생각나는 일화 6 .. 2018/10/11 1,922
863157 강남대학교 근처 토요일 아침 먹을곳 있을까요? 3 강남대학교 2018/10/11 776
863156 라섹수술에 대하여 2 라섹 수술 2018/10/11 1,266
863155 수학을 왜 못할까요 14 ㅇㅇ 2018/10/11 3,896
863154 가정용 홈캠 추천해 주세요~ cctv 2018/10/11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