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색머리 염색

반백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8-10-10 17:21:35
저는 45세인데요,
유전으로 젊을때부터 희머리가 나기 시작하여 지금은 반백이랍니다.
미용실 다니며 염색하다 머리가 1/3은 빠져버리는것 같아
헤나로 바꿔 했더니 안빠지더라구요. 2년정도 하다가 다니던 미용실이
문닫는 바람에 지금은 집에서 앞쪽만 3주에 한번 하고 있어요.
정말 너무너무 귀찮고, 또 머리가 다시 빠지는것 같고, 머리결이 아주아주
푸석거려요. 긴파마머리인데 부시시 그자체가 되어버렸어요.
어제 남편이 짧게 자르고 아예 회색(은색)염색을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서
찾아보니까 괜찮을것도 같은데, 튀지 않을까 염려도 되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참. 회색 염색을 한 이후엔 염색을 안하는걸로 생각하고 있어요.
어떨까요?
IP : 39.117.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8.10.10 5:25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회색은 염색이 아니라 탈색일거에여
    지디가 하는 스타일이 예뻐서 알아보니 대부분이 탈색해서 염색하고 두피 다 상하고 얇아지고..
    오히려 손이 더갈거 같은데
    5년 정도만 더 염색하시고 50넘으면 반백으로 놔두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강경화장관처럼 멋있게 스타일링하세요

  • 2. 회색
    '18.10.10 5:29 PM (211.38.xxx.42)

    회색은 한번에 그런 염색이 나온다기보다
    윗분 말씀처럼 탈색을 하고 난뒤에 해야 완전 회색?이 나옵니다.
    탈색이라 머리도 많이 상할거구요.

    나이가 조금만 더 되셨으면 멋지게 그냥 계시라할텐데 40대중반이시라..
    그냥 염색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
    '18.10.10 5:57 PM (180.66.xxx.23)

    회색 머리를 소화할 정도의 패셔니스타에
    외모가 받쳐 주면 하시고
    아님 걍 염색하시와요

  • 4. 그냥
    '18.10.10 5:58 PM (223.62.xxx.63)

    염색하세요. 추레해보일수있어서요...

  • 5. 후배가
    '18.10.10 6:02 PM (124.53.xxx.131)

    47인데 흰머리 숏커트,
    아주 잘어울렸고 분위기 있었어요.
    얼굴이 동굴동글 동안에 회색이니 어딜가나 눈에 확 띄죠.
    그러다 취업때문에 염색하고 일반머릴하니
    그 곱상하게 보이던 얼굴이 평범으로 변하니 분위기도 없고 훨씬 덜 이뻐 보였는데
    그집 막내가 중 1인데 엄마 머리 어디갔냐고,빨리 원래머리로 돌아가라고 울먹울먹 하더래요.
    화장이나 꾸미는것도 옷 이쁘게 입는것도 무관심인 털털녀지만 멋졌어요.

  • 6. 후배가
    '18.10.10 6:05 PM (124.53.xxx.131)

    회색이었단 말은 염색아니고 검은 머리보다 흰머리가 좀 더 많아서요.

  • 7. ....
    '18.10.10 6:22 PM (39.117.xxx.59)

    회색머린 일반 새치염색 같은거보단 10배정도 더 관리
    힘들걸요. 탈색도 해야하니 머리결은 더 나빠질거구요.

  • 8. 반백
    '18.10.10 6:55 PM (39.117.xxx.196)

    오~~ 다양한 의견 감사드려요.
    회색염색은 대부분의 분들이 반대하시네요.
    염색을 계속 하던지 아님 위의 후배분처럼 흰머리 숏커트 하던지
    둘중 하나 해야겠네요.^^

  • 9. ..
    '18.10.10 7:08 PM (223.62.xxx.204)

    저도 유전적으로 흰머리 많아 30대 초반부터 염색 해왔어요
    그래도 미용실에서 염색하는거 치고는 머리관리 잘 하는 편이라고 하는데 일단 저는 마트 샴푸는 안써요. 안쓴지 15년도 넘은거 같아요.
    약간 비싸더라도 전문 샴푸 브랜드 쓰고 가끔씩 집에서 트리트먼트 래주고요. 염색하는거 말고는 머리에 별로 손을 안대요.(파마는 일년에 한두번) 저번에 미용실에서 보니까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저보다 언니같은 분은 노란색으로 염색하시더라고요(탈색후 밝은 노랑) 저는 그냥 갈색으로 뿌염 꾸준히 하는데 미용실원장샘 말이 아예 밝은색도 새치커버에 효과적이라네요. 전 회사를 다녀서 넘 튀게 하기는 그래서 못하는데 나중에 함 도전해 보려구요. 저도 50대에는 강경화장관님처럼 스타일링 하려고요. 흰머리도 멋질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 10. Ttyy
    '18.10.10 9:15 PM (211.36.xxx.182)

    아시는분 흰머리로 다니시는데 어울리고 예쁘시더라구요. 근데 그머리도 염색한거라고 그냥흰머리는 안예쁘다고 한달에 한번 염색 하시는데 강경화장관은 외무부장관이라는 지적인 미가 있어서 멋있어 보이지 그냥 동네에서 만난 아줌마라면 흰머리가 많은 사람으로만 인식할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605 베스트 글 1997년 IMF는 왜 일어났나? 34 robles.. 2018/10/13 5,140
863604 주니어 피겨 2 ㅇㅇㅇ 2018/10/13 1,259
863603 혹시 carry on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80년대팝송 아세요? 36 팝송 2018/10/13 7,601
863602 망했어요.. 항공권 가격이 두배 넘게 올랐어요 9 ㅜㅜ 2018/10/13 7,690
863601 누가 백범을 암살했나? 1 다시보는 2018/10/13 901
863600 펀치 이재명 압수수색/압수물품(휴대전화)/이지사 인터뷰/기소 가.. 6 ㅇㅇㅇ 2018/10/13 1,712
863599 방금 임부복사러 동대문다녀왔는데 그냥왔어요.. 7 잠실새댁 2018/10/13 4,499
863598 네이버클라우드 1년치결재했는데 왜자꾸 용량 부족하다나오죠 4 ㅇㅇ 2018/10/13 1,598
863597 40세 미혼 자동차없는 남자 어떤가요, 9 00 2018/10/13 6,630
863596 이재명, 광교 도지사공관 건립계획 중단 지시 16 ... 2018/10/13 5,823
863595 수리기사 다녀간후 보일러 켰는데 안 따뜻해요 6 ㅇㅇ 2018/10/13 3,377
863594 영어 단어 어떻게 외우는 게 효과있나요 8 .. 2018/10/13 2,530
863593 나혼자 산다 보다 밀려오는 걱정. 13 어쩌죠ㅠㅠ 2018/10/13 20,179
863592 요즘 공사장 인부 일당이 24 .... 2018/10/13 7,470
863591 가스보일러 추천 부탁드려요. 2 오래도 썼네.. 2018/10/13 2,180
863590 삭센다 맞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7 ㅇㅇ 2018/10/13 3,802
863589 코스트코 벤타 4 건조해 2018/10/13 1,502
863588 아프고 애가 확큰다는 말... 7 ㅇㅇ 2018/10/13 2,840
863587 신장결석이 빠져나갔을까요? 2 결석 2018/10/13 2,354
863586 화장 어떻게 지우세요? 13 노라노라 2018/10/13 4,517
863585 권앤장의 노무현시대 2 17 ㅇㅇㅇ 2018/10/13 1,509
863584 볼륨매직을 했는데요. 비 맞은 머리에요 12 40대 후반.. 2018/10/13 4,848
863583 백종원 궤변론자 같아요.. 62 에휴 2018/10/13 19,590
863582 너무피곤한데 진통제 5 2018/10/13 1,602
863581 잠시 후에 ebs에서 '아무도 모른다' 하는데 볼까요? 7 영화 2018/10/13 3,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