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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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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사서 사는 거 어떨까요?

00 조회수 : 4,721
작성일 : 2018-10-10 10:46:12

40대 초반 부부입니다.

편리성과 자녀교육 생각하면 아파트가 훨씬 나은데, 남편이 조용하고 공기 좋은 곳에 주택 사서 사는게 꿈이라네요.


주택은 매물도 많지 않고 편리성이 갖추어진 곳은 너무 비싸더라구요.

좀 알아보니 남편이 원하는 동네에 나온 집이 있는데 3대가 같이 살 집으로 집주인이 건축한 거라 방이 6개라고 합니다.


올해 초에 매물로 나왔는데 아직까지 안팔린 것 같아요.

저희 자금이 되면 사고 싶긴 한데, 저희는 초등학생, 유아 키우는 맞벌이 가정이고 이 집은 보니 일부 방을 전세를 놓기 힘든 구조의 집이라고 합니다. 대출을 받아도 자금이 모잘라서 방 1,2개는 전세를 놓으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그리고 저희 식구가 4명인데 방이 6개까지는 필요가 없구요..;;

주변에는 마을버스 한대만 다니고 외지긴 했는데, 다행인 건 근처 아파트촌에 저희 친정이 있어서 거기서 아이 학교 셔틀버스는 오고, 학원은 그동네를 다니면 되긴 할 것 같아요. 근데 현재는 차없음 안되는 동내구요.


십년 후나 이십년 후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투자가치는 없어 보이는데요. 남편이 맥가이버 수준의 공대 출신이라 집 고치고 앞마당 가꾸고 이런 건 잘할 거 같아요.


어떨까요?


IP : 193.18.xxx.16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8.10.10 10:5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전업이고, 차가 있다면 구매추천이지만, 둘중 하나라도 아니면, 추천 안합니다.

    대중교통 없는 동네에서 차 없으면 헬이 열립니다

  • 2. ..
    '18.10.10 10:52 AM (49.1.xxx.87)

    집주인이 고칠 능력이 있으면 괜찮아요. 단독, 아파트 다 살아 보고 가지고 있는데 단독은 정말 내 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과달리 춥지 않구요.

  • 3. 프린
    '18.10.10 10:55 AM (210.97.xxx.128)

    남편분이 원하시는 집은 세 놓기가 힘들어요
    간혹 전원주택에 1층 집주인이 2층 세놓기도 하지만 잘 안나가요
    글쓴님이 원하시는 스타일은 다가구스타일인데 이런경우 보통 집주인세대는 맨위층 살고 마당을 뽑기가 힘들거든요
    남편분이 원하시는것도 아닐테구요
    완충지점을 찾으시던가 아니면 충분한 자금확보가 될때까지 그나마 리스크가 적은 아파트에서 사시는게 낫다봐요

  • 4. ....
    '18.10.10 10:58 AM (125.186.xxx.152)

    리모델링해서 세 놓을 수 있게 변경해야하는데
    마을버스 한대 다니는 외진 곳에 세 들어 올 사람이 있을지..
    일부 세 놓고 살면 주택의 낭만도 확 반감되구요.

  • 5. ..
    '18.10.10 10:58 AM (49.1.xxx.87)

    저는 서울에서 단독사는데 원글님도 우선 아이들도 어리니 단독 독채전세를 교통편한 곳에 얻어 살아 보세요.
    아파트든 단독이든 외진 곳은 힘들어요.
    그리고 사람마다 취향이다르니 일단 살압세요

  • 6. 저흰 은퇴했고
    '18.10.10 10:59 AM (59.15.xxx.36)

    굳이 서울 한복판에 살 이유없어서
    경기도 쯤에 단독주택 전세 살다가
    괜찮으면 매매할까 하고 알아보던중
    유투브에서 전원주택의 단점이란 걸 보고
    바로 마음 접었어요.
    방범문제 불편한 점등은 다 참을수 있는데
    지네 개미 등 벌레 심지어
    뱀때문에 혼비백산하고 나오는 사람도 있다네요.
    전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벌레라...

  • 7. ....
    '18.10.10 11:11 AM (223.33.xxx.8) - 삭제된댓글

    아파트에 비교가 안되게 사람답게 산다는 삶을 살게 됩니다.
    요즘은 자재들이 좋아서 개성있고 아파트보다 편리하고 수준높은 실내등등을 연출하며 만족도 높은 삶을 살게 됩니다.
    저는 주택으로 와서 6년 되는데 땅 밟고 사는 재미가 넘넘 좋으네요. 살면서 제가 아주 잘한 결정에 하나죠.
    벌레는 퇴치방법이 있어서 걱정 없네요.

  • 8. 원글
    '18.10.10 11:13 AM (223.62.xxx.203)

    지역은 서울이긴 한데 좀 외진 곳이에요. 남편 말로는 지금은 외졌지만 나중에는 개발될거라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이고 저는 친정이 가까워서 그것때문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고 있긴 해요. 근데 그래도 아파트보다 비싸네요...

  • 9. .......
    '18.10.10 11:21 AM (211.200.xxx.206)

    아파트 생활은 편하긴 하지만, 단지 그 편함만으로는 절대 상쇄할수 없는 부분이 존재하고 그 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해서. 저는 아파트에서 나왔어요.
    일단 단독주택 사려고 수없이 많은집을 봤는데.
    참 어렵죠. 딱 좋은 위치에 있는 단독주택은 정말 부르는게 가격이구요. 정말 놀랐습니다.
    결국 눈을 돌려서 땅을 사려고 몇년 돌아다니다, 마음에 드는 땅을 구입했고.
    건축을 했어요.
    건축 회사 선정하기까지 6개월 걸려서,제가 집 구조부터 방 개수, 동선 테라스, 마당 조경 나무수와 수품종까지 선정하고 나니까 일사천리로 집은 지어지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좋은 세상에 나만의 집이 있으니까 정말 내집에서 사는것 같은 기분이예요.
    나한테 딱 맞는 주택을 만나긴 힘들어요.
    6개짜리는 방은 너무 많고요.
    땅을 사서 짓는게 비용도 저렴하고 좋지만, 그럴만한 땅이 없는 동네라면
    차라리 오래되어서 집의 가치는 없는 낡은 단독주택부지를 사서, 부시고, 다시 짓는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 10. 윗님
    '18.10.10 11:29 AM (220.73.xxx.71)

    의견이 젤 좋아보여요
    낡은 주택사서 헐고 새로 짓는 방법이요

  • 11. 단독
    '18.10.10 11:33 AM (211.193.xxx.106)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아파트 못살겠어요
    세주고 상가주택 자재 좋은걸로 지어서 살아보니 너무 좋아서 단독 짓고 있어요
    투자로 아파트 전세놓고 사두고 단독 살면 좋겠죠
    사람사는게 이런거구나..느끼며 살게 될거예요
    단독 근처 산책하다 까마귀 까치 영역싸움하는것도 보고 까마귀한테 걸려서 죽은 뱀도 봤고ㅋ
    울 강쥐는 그거 구경한다고 줄 풀어달라고 아우성이고ㅋ
    근데 아이들이 대학가기전까진 아파트가 나을텐데요..

  • 12. ....
    '18.10.10 11:41 AM (119.149.xxx.37)

    단독 좋죠....삶의 질이 확 올라가요..ㅎ

  • 13. ..
    '18.10.10 11:54 AM (221.159.xxx.134)

    마을버스 하나 돌아다닐 동네면 삶의 질이 확 떨어질거 같은데요;;
    방6개는 너무 많고 분리세대가 안되어 있는 구조라 대학가도 아니고 세 안나가요.
    막상 팔땐 2-3층 대저택보다는 아담한 단층집이 잘 팔립니다. 땅을 사서 집을 짓는것도 건축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업자를 잘 만나야지 짓다가 도망가는 놈들 겁나요.값어치 별로 안 나가는.. 한.. 20년된 벽돌양옥집도 뼈대만 남겨놓고 단열 철저히하고 다 뜯어고치면 좋습니다.슬라브면 지붕해야하구요. 이것저것 계산 잘 굴러보세요.
    주택 사니 장단점 다 있어요.근데 애들만 집에 두고 맞벌이라면 아파트가 좀더 안심됩니다.

  • 14. ..
    '18.10.10 12:05 PM (118.219.xxx.37)

    저도 남편과 주택 구입을 위해 2년째 탐방 중인데
    주택 방6개면 갯수만 많지 실제 가보면 다 작답니다.
    거실이나 주방을 위해 방을 헐어야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아이 2명이면 기본 방 4개는 필요하고 한개는 옷방이나 다용도실로 사용하면 많지도 않구요.
    몇년식인지 모르지만 거의 올수리를 해야 되는 경우도 있어 구입비용이 만만치 않기도 하구요.
    위에 언급한 내용 외에도 주차도 중요해요. 주차가 단독으로 되는지.

  • 15. 방이 너무 많네요
    '18.10.10 1:23 PM (59.8.xxx.5)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방이 4개예요
    아니 집이 두개예요
    방 두개씩
    하나는 안채로 저혼자 살림을 합니다,
    바깥채는 남편이 하나, 아들이 하나 쓰고요
    밥은 안채에서 먹고 노는건 바깥채에서 놀고요
    그런데요
    우리집은 동네 한복판에 있어요
    걸어서 5분내에 영화관, 커피숕시장등등이 있어요
    그냥 제가 생각하기에 다른집을 알아보시면 좋을듯해요
    그집은 너무 커요
    단독은 크면요
    겨울에 너무 춥고요, 헹하고요
    커도 적당해야해요
    우리집 나혼자 있을때도 많아요
    더구나 내년에 아이가 대학가면서 독립하면 두 부부가 살아야해요

  • 16. 방이 너무 많네요
    '18.10.10 1:27 PM (59.8.xxx.5) - 삭제된댓글

    우리는 리모델링을 8천들여서 하고왔어요
    바깥은 옛집인데 안에는 모든걸 싹 바꾼거지요
    그래서 생활하기 불편함이 없어요
    80년대 지어진집들은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엄청 춥대요
    그래서 단독이 춥다고 알려진겁니다,
    옛날 블럭으로 지은집이요
    단열이 안되어 있어요
    그러니 모두 싹 수리해야 할겁니다,
    안그러면 살기 힘들겁니다,
    리모델링비 평당300잡으셔야 합니다,

  • 17. 방이 너무 많네요
    '18.10.10 1:28 PM (59.8.xxx.5)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오래된 옛날집이예요
    남편 퇴직이 4년정도 남아서 남편이 집을 가꾸고요'

  • 18. 문화상품권
    '18.10.10 2:26 PM (220.85.xxx.30)

    단독주택의 장점
    1. 자유도 내집에서 내가 하고 싶은데로 다 하실수 있습니다.
    2. 관리비가 없습니다. (본인이 관리 해야 합니다.)

    단독주택의 단점
    1. 전기료, 기름값이 아파트보다 많이 나옵니다.
    ㄴ 위아래 집들이 없으니 보일러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ㄴ 더운것 역시 같은 이유로 이슈가 있습니다.
    2. 마당이 있으면 관리가 정말 힘듭니다.
    ㄴ 고양이, 설치류 들이 생길수 있으며, 똥치우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닙니다.
    ㄴ 풀이 미친듯이 자랍니다... 시멘으로 다 발라 버리고 싶어요.
    ㄴ 비올때 하수구 관리 안하면 낙엽에 물이 막혀 물이 안빠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3. 지하실 이런게 있을텐데 좀 무서움요...
    4. 교통문제가 있을수도 있는데 이건 케바케
    5. 기타 잡잡

    총평을 드리자면 15세 이하 애기들을 키우는 집은 단독주택 ㅊㅊ 드립니다.
    그 이상이면 아파트 추천 드리구요.
    단독주택이라고 고요할것 같죠? 주변에 아재, 아줌마들 관섭이 쩝니다...

    참고로 자유도가 아파트에 비해서 굉장히 넓습니다. 책임도 같이 져야 하지만 이것만 봐도 나쁘지 않고 괜찮습니다. 다시 재판매시 아파트처럼 값이 크게 오르지 않습니다.

  • 19. 주택
    '18.10.10 2:41 PM (220.116.xxx.35)

    사고 싶으면 일단 전세 살아 보시고 그후에 사세요.
    제가 아파트 세 주고 단독 전세 사는데 너무너무 좋었거둔요. 마당에 살구 나무며 양지바른 거실의 햇살이며...

    그런데 여름에 밖에서 유입되는 커다란 바퀴벌레에 기함. 그걸로 끝나지 않고 지네가ㅠㅠ

    지네는 마당에 출몰.
    2층에 주인이 살고 있는데
    원래 1층에 살다가 어머니가 돌아 가셔서 어머니 사시던 2층으로 올라 가고 세를 처음 놓은건데 우리가 들어 간거죠. 우리 때문에 마당 화단을 시멘트로 발라 버렸어오. 나뭇잎이 썩으면서 거기서 지네가 산다고 하더군요.

    화단이 없어져서 아쉽지만 지네는 무서우니 잘된일이죠. 바퀴벌레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 있네요.

    바퀴 벌레만 빼면 200% 만족.
    그리 춥지도 않아요. 남향이라 그런지

    하늘도 아파트에서 보는 답답한 하늘이 아니라
    좋고.

  • 20. 원글
    '18.10.10 3:12 PM (223.38.xxx.242)

    상세한 조언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윗님께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왜 자녀가 15세 이하면 단독을 추천하시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그리고 또 다른집을 보고 있는데 거기는 구옥인데 반 지하있는 2층집이고 반지하에 2집 반전세, 1층집은 전세릉 주고 2층에 주인이 사시더라구요. 앞에 작은 마당이 있구요. 꽤 여러 가구가 사는데 이런집은 사는데 불편할까요? 대신 집 사는데 드는 돈은 좀 부담이 덜하네요.

  • 21. 유리랑
    '18.10.10 3:53 PM (1.232.xxx.213)

    2,6,8세 세 아이 키우는데요..
    이번에 반전세 생활을 끝내보려고 오래된 단독 구입했어요.
    집은 작지만 마당도 있고 바로 옆이 아파트단지라 대형슈퍼 등도 가깝고 지하철도 10분정도 걸으면 탈 수 있고요.
    지금은 수리할 업체 알아보는 중인데 대문부터 마당 집 전체 다 고칠거라 1억정도 생각하고 있거든요~
    애들이 벌써 신났네요~~ 저도 오히려 어린 아이들에게 단독이 좋은 것 같아요! 뛰지 말라는 잔소리도 이제 끝낼 수 있겠네요^^
    자금이 부족하시면 다가구도 좋은 선택이에요~
    저는 지금 집 근처 다가구 사려다가 집주인이 계약파기해서 어쩔수 없이 다른 곳을 알아보게 된 거지만.. 임대수익 있으면 대출받아도 이자 부담이 덜하니까 좋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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