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설탕신봉이 힘드네요.

.......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8-10-10 10:04:32
본인이 야매요리를 하면서
( 먹고남은 찌개에 양념이랑 야채 더해서 끓인다던지 뭐 이정도)
엄청 뿌듯해하면서 맛나게먹으라하는
강요아닌 심정적 ㅋㅋ강요를 하는데
왠만하면 잘하라고 맞춰주겠는데
아후...무조건 설탕을 들이부어요 ㅜㅜ

어제는 부대찌개먹다남은거가 많이남아서
그냥 라면사리나 넣고 먹어야지 했더니
짜서못먹겠다며
설탕을 부어요 ㅜㅜ
짜면 물을 넣어야지 하는ㄴ 말을 할 타이밍도
없이 순식간에 ㅜㅜ.
아니 어떻게.짠걸 해결하는데 설탕이들어가죠?
정말 놀라운 논리

맛상상이가시나요ㅜㅜ 덜컹한게 정말 망쳤는데
(저 초딩입맛인데도 부대찌개에 설탕넣으니 토나옴)
백종원 프로를 몇년동안 많이보면서 설탕이 모든 요리를
구원한다고 믿으면서 정말 입맛도 그리되었어요 ㅋ.
본인은 설탕넣으니 맛있대욬ㅋㅋ

음...
워낙 방송에 심취해서 세뇌된 수준이라
혀도 그렇게 느끼고있어서
제말로는 남편 입맛을 못바꿀거같네요.ㅜㅜ
맛없다고 설탕넣지마라하면 다신 부엌일안한다고 할테죠?
IP : 222.106.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보다
    '18.10.10 10:06 AM (118.223.xxx.155) - 삭제된댓글

    당뇨가 문제죠
    아직 젊으면 그게 뭐? 하실텐데
    니이 먹음 슬슬 옵니다 주위하세요
    발병하면 아주 골 아파요

  • 2. 맛보다
    '18.10.10 10:07 AM (118.223.xxx.155)

    당뇨가 문제죠
    아직 젊으면 그게 뭐? 하실텐데
    나이 먹음 슬슬 옵니다 주의하세요
    발병하면 아주 골 아파요

  • 3. hap
    '18.10.10 10:12 AM (115.161.xxx.254)

    설탕중독이죠
    세상에 이런 일이 나온 할아버지
    주머니에 설탕 한봉 넣고 다니며
    모든 음식 맛없다며 설탕 들이붓고야
    맛있다 하던 기억나네요.
    단맛 중독되면 힘들어요.
    설탕을 사탕수수 원당, 올리고당 등으로
    바꿔두세요.
    그나마 백설탕보단 당도 낮고 몸에 좋은
    성분 많아요.

  • 4. .......
    '18.10.10 10:23 AM (222.106.xxx.20)

    헉 설탕도 중독이되나요? ㅠㅠ

  • 5. ...
    '18.10.10 10:25 AM (175.223.xxx.182)

    백종원도 그런듯..

  • 6. Ss
    '18.10.10 10:25 AM (211.114.xxx.159)

    본인이 맛있다니 많이 먹으라 하세요
    그래도 지적질하는것 보다 본인이 제조해서 맛있게 먹으니 얼마나 좋아요
    꼭 달게 먹는다고 당뇨 걸리는것도 아니고
    스트레스 없이 잘먹고 사는게 건강 비결임

  • 7. ㅡㅡㅡ
    '18.10.10 10:48 AM (175.193.xxx.186)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인줄. 원글님 성격 좋으신가봐요
    전 정말 겸상 안한지 오래
    자기것만 그렇게 해먹으라고 냅둬요
    설탕뿐만 아니라 기름도 펑펑
    거기다 나에게 요리할 줄 모른다는 망언까지
    플러스 아이들이 자기가 한 거 맛없어하면 화내기까지
    아 이혼을 해야 끝날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914 가게 개업하면 화분 선물이 제일인가요? 13 뭐가좋을까요.. 2018/10/11 4,607
862913 이해찬 당대표로 뽑으신 분들 만족하세요? 67 .... 2018/10/11 1,892
862912 옆머리 세팅기 추천해 주세요. 아침 2018/10/11 460
862911 88학번 계신가요? 8 학력고사 2018/10/11 2,195
862910 이재명·김경수 '고비' 마다 주고 받은 '응원 메시지' 눈길 13 ㅇ0ㅇ 2018/10/11 2,361
862909 오뚜기 오리엔탈 어니언 드레싱 맛이 왜이래요 ㅠ .. 2018/10/11 868
862908 서울인데..가죽재킷... 2 zz 2018/10/11 2,815
862907 나의 시어머니 7 .. 2018/10/11 4,102
862906 환절기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5 희망으로 2018/10/11 3,395
862905 마흔둘 제 인생 어쩌죠 76 의욕상실 2018/10/11 29,494
862904 공대 박사 3 ㅡㅡㅡ 2018/10/11 2,075
862903 제 남편 대체 왜 이럴까요 9 .... 2018/10/11 4,496
862902 코스트코 가면 꼭 사는 제품 92 장보기 2018/10/11 26,525
862901 하루에 내복을 네벌째 입는 우리아들 8 달강 2018/10/11 3,774
862900 넷플릭스..재밌는거 다본거 같아요 ㅜ 28 2018/10/11 7,291
862899 다 괜찮은데 타인의 불행을 15 .... 2018/10/11 6,112
862898 피부과에서 관리를 두번 받앗는데 효과가 있어요. 3 Ehrehr.. 2018/10/11 4,253
862897 베트남 다낭가는 비행기 조언 부탁드려요 3 여행왕초보 2018/10/11 2,416
862896 6세 유치원 학대가 또 일어났네요. 전주 혁신도시. 12 학대 2018/10/11 3,971
862895 눈 다락지로 안과갔는데 원래 이렇게 약 많이 주나요? 2 2018/10/11 2,219
862894 유은혜는 대체 얼굴 어디를 손본걸까요? 18 궁금 2018/10/11 6,678
862893 샐러드용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추천해 주세요 3 미즈박 2018/10/11 3,582
862892 열성 홍반 경험 하신 분 .. 2018/10/11 711
862891 D-62,이재명 “출퇴근,너무 멀다” 90억 들여 경기도공관 부.. 23 ㅇㅇ 2018/10/11 5,416
862890 본문 삭제했어요 43 고민 2018/10/11 6,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