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암 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712
작성일 : 2018-10-10 06:08:25

70대 중반 엄마가 2년 전 대장암 수술 받으셨는데

다행스럽게 지금은 약도 안 먹고 상태가 좋으세요. 

얼마 전 병원에서 약 없이 1년 후에 보자네요.

 

그러자 원래의 적극성이 나오면서 아파트 청소를 다니시네요.

돈도 있는 분인데 원래 한시도 쉬지를 않으세요.

하지 말란다고 안 할 분이 아니라

일 하다가 재발할까 봐 그게 걱정인데 또 일을 하시니 혈색은 아주 좋아요.


대장암은 재발 잘 된다는 얘기 들어 걱정되는데,

대장암 수술하신 분들 아무 얘기나 듣고 싶네요.

IP : 125.178.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8.10.10 6:36 AM (119.192.xxx.42)

    올케가 수술하고 치료 받다가 면역력 떨어지니 대상포진왔어요
    치료 중단할 수 밖에
    대상 치료받는동안 암 치료 못 했어요.
    결과는 안좋았어요
    참 어머님도 딱하시네
    어려운고비 넘기고 자식 걱정시키고
    청소일 그만하시고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 주시고
    그만하라고 하세요.
    그 연세에 다니시다 넘어져도 그렇고

  • 2. 에휴
    '18.10.10 7:20 AM (125.178.xxx.135)

    자식들 말을 1도 안 들으시니 진짜 가슴이 답답합니다.

  • 3. ...
    '18.10.10 8:00 AM (14.38.xxx.118)

    너무 걱정마세요.
    나이드신 분들 암이 그렇게 활성화되지 않는것 같아요.
    울 시모..80대 초반에 대장암 3기로 30센티쯤 잘라냈는데...
    지금 92세...아주 정정하세요.

  • 4. 아아
    '18.10.10 8:03 AM (125.186.xxx.16)

    힘든데 돈때문에 억지로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좋아서 하신다면 별 문제 없을 듯요.
    2년 지났으면 운동삼아 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무리만 안 하게 하세요.

  • 5. 의외로
    '18.10.10 11:12 AM (58.120.xxx.107)

    나이드신 분들이 전기가 잘 안되서 수술 예후가 좋아요

  • 6. 그게요
    '18.10.10 2:16 PM (59.8.xxx.5)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도 그래요
    3년전에 수술하고 혼자 부지런하세요
    올여름에 일하러 다니다가 우리한테 걸리셔서 난리가 났었지요
    그러다 엄마가 그리 좋다는데 하고 하시라 했어요
    그런데 8월에 검진에서 이상한게 보였어요
    대장암이라고 대장에 이상이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간하고 폐에 뭐가 보인다고
    그냥 경과를 보자 이러고 살아요
    우리는 알고 엄마는 몰라요
    일 다닐려거 열심히 밥먹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엄마보고 뭐라고 그래요
    그냥 하시고 싶으신대로 하라고 할수 밖에
    움직이지 말라면 더 아플겁니다,
    울엄마 재발해도 치료도 할수 없을만큼 약해요, 말랐지요
    의사도 권하지 못한대요
    그래서 그냥 검진하면서 보자고 하는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166 40대분들 기초화장품 뭐쓰세요? 17 바꾸자 2018/10/11 7,601
863165 우유 어디께 젤 맛있으신가요? 저부터 얘기하자면~ 36 2018/10/11 6,413
863164 호텔 금고에 hold 메시지가 뜨는 이유 아시는 분~ 1 질문 2018/10/11 3,951
863163 홍록기, 결혼 7년차에 아빠 된다 "아내에 감사…너무 .. 4 축하축하 2018/10/11 4,557
863162 에어컨 코드 뽑을까요? 17 ㅡㅡㅡ 2018/10/11 7,259
863161 송이 버섯 보관 어떻게 하나요? 5 모모 2018/10/11 1,076
863160 철분제 복용후 몸의 변화를 느끼시나요? 15 철분 2018/10/11 4,920
863159 큰고민이 생겼습니다 .혹시 저만 그런가요? 6 엽기떡뽁기 2018/10/11 3,677
863158 고양이랑 같이 사는 강아지 8 멍냥 2018/10/11 2,100
863157 얼마전 여기에서 커피 콩빵글 3 000 2018/10/11 1,812
863156 칼이야기 나오니 생각나는 일화 6 .. 2018/10/11 1,921
863155 강남대학교 근처 토요일 아침 먹을곳 있을까요? 3 강남대학교 2018/10/11 775
863154 라섹수술에 대하여 2 라섹 수술 2018/10/11 1,266
863153 수학을 왜 못할까요 14 ㅇㅇ 2018/10/11 3,895
863152 가정용 홈캠 추천해 주세요~ cctv 2018/10/11 758
863151 너무 힘드네요 4 ... 2018/10/11 1,483
863150 방금 6시 내 고향 ㅎㅎㅎㅎ 5 ㅋㅋㅋ 2018/10/11 3,133
863149 진짜 맛있는 메이플시럽 사고싶어요 4 2018/10/11 1,584
863148 시크릿류의 자기계발서 중에서 효과보신 책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8/10/11 1,613
863147 유산균 먹기시작했는데 입맛이 너무 당기네요ㅠ 5 난나 2018/10/11 1,379
863146 제가 지금 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 까요? 2 ㅇㅇ 2018/10/11 1,591
863145 (82의 힘)이런색 립스틱 찾아주세요 7 ... 2018/10/11 2,372
863144 일본카레 만들어보려는데 재료 좀 봐주세요 3 mama 2018/10/11 782
863143 주식 폭락, 부동산 폭락 37 .... 2018/10/11 19,474
863142 여행사 특가 모집 4 삐끼수법 2018/10/11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