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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 국어학원(비문학) 추천부탁 드려요

추천부탁드려요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8-10-10 01:24:17
고등 2학년 남자아이가 가려고합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있고
공부에 관심은 있으나
어려워하는 아이입니다.
국어가 기본이라서 우선 국어부터 시작하려고 하는데
엄마가 정보가 부족합니다.

아이는 서울에 있는 학원이라도 가겠다고 말하고 있어요
IP : 39.118.xxx.2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후성 선생님
    '18.10.10 2:24 AM (223.62.xxx.46)

    이 분 찾아가세요.
    https://blog.naver.com/7187272/221083864097

    이 학원에 꼭 가시라는 말이 아니라 이 분께 배우라는 추천입니다. 본인 학원도 따로 하셨는데 지금 접으셨는지는 모르겠고요. 저는 예전에 대치동에서 이 분께 수업 들었던 제자이고 후에 국문과에 진학했어요. 뼛속까지 문과생에 국문과 지망생이었던 제 시각으로 보아, 살면서 국어를 나처럼/나보다 더/진짜로 이해하고 가르치는 분은 이 분이 처음이었어요.
    아주 독특한 분이고 가르치는 방식도 독특하지만,
    이 분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게만 된다면... 그건 국어에 관한 한 날개를 달고 훨훨 나는 것일 겁니다. 이 분은 어떻게 설명이 안 돼요. 배울 기회가 있다면 꼭 잡아야 하는 그런 분입니다.
    저는 대학 졸업한 지가 오래라, 이 분께 배울 고등학생이 아니라는 게 아쉬운 마음이 들 정도거든요.
    지금 대치에서 날리는 어떤 일타 강사와 비교해도 부족함 없는 분인데... 반골 기질이 강해서 아마 대치에 오래 안 계셨을 거예요. 그 독특한 방식이 메이저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수도 있고요.
    하여간, 한번 찾아 보세요. 제가 말로 설명하는 것 이상을 학생은 직접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2. ..
    '18.10.10 7:57 AM (223.38.xxx.50)

    현재 개설된 수업 없는것 같은데요.저긴 비추

  • 3. 원글님
    '18.10.10 8:25 AM (39.118.xxx.211) - 삭제된댓글

    제아이는 이과 남학생인데 꼼꼼한게 많이 부족해요
    임후성선생님이 가르치는 방식이 독특하다하시니
    어떻게 독특하신지 궁금해요. 혹시나 아이가 적응하지못할까봐 걱정되어서 그럽니다ㅜㅜ
    조금만 더 자세한 정보 부탁드려요

  • 4. 첫댓글님
    '18.10.10 8:26 AM (39.118.xxx.211)

    제아이는 이과 남학생인데 꼼꼼한게 많이 부족해요
    임후성선생님이 가르치는 방식이 독특하다하시니
    어떻게 독특하신지 궁금해요. 혹시나 아이가 적응하지못할까봐 걱정되어서 그럽니다ㅜㅜ
    조금만 더 자세한 정보 부탁드려요

  • 5. 감사합니다
    '18.10.10 8:34 AM (39.118.xxx.235)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 저도
    '18.10.10 9:17 AM (218.147.xxx.180)

    중딩 엄마지만 추천글 감사히 보고갑니다
    저도 조금만 자세한 얘기 주심 좋을듯한데~

  • 7. 첫댓글...
    '18.10.10 10:00 AM (223.62.xxx.46)

    첫댓글인데요.
    아... 답답하신 건 이해하지만, 저 링크 읽어는 보셨나요?
    링크에 들어가 보니 수업 방식이 간단하게나마 소개가 되어 있는데요. 저거 진짜입니다. 읽어보고 ‘진짜 저런 수업이 어떤 걸까’를 마음에 그려 보셨다면 더 설명해 달라고 안 하실 것 같아요. ㅎ 저 정도는 읽어 보셔도 좋을 거라고 추천합니다.

    선생님 수업을 설명하기는 어려워요. 그게 된다면 선생님 수업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이게요. ㅎ
    그러나 저 설명을 바탕으로 조금 구체적으로 떠올려 보자면...
    아이들은 대체로 수업을 듣고 답 고르는 문제 푸는 데 익숙해져 있어요. 모범생인 애들은 수업 열심히 듣고 제일 괜찮아 보이는 답 고르고 고르는 기술자 훈련이 되어 있고,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에 지치거나 질리거나 흥미 잃은 아이들은, 몸은 얌전히 앉아 있지만 반쯤 설명을 듣고 흘리다가 문제를 주면
    아까 들은 거 뭐더라... 를 드문드문 생각해 내면서 가장 적당해 보이는 답을 고르고, 운 좋으면 맞고, 기뻐하고, 그런데 왜 그게 답이냐고 물으면 알 듯도 모를 듯도 하니 설명하기는 애매하고... 아 아는데 설명을 못 하겠어요, 근데 진짜 알아요, 이 정도고,
    아니면 틀렸어도 아 왜 틀렸지? 답 이거 맞는 거 같은데...? 하다가
    설명 듣거나 답 보면 아! 그렇구나... 이제 알겠다, 하다가
    다음 번에 비슷한 걸 다시 접하면 또
    아 이거 알았는데... 아닌가? 이건가?
    하곤 하죠.
    즉, 제대로 아는 게 아니니 어떤 때는 틀리고 어떤 때는 맞으며,
    왜 그게 답이고 왜 저건 답이 아닌지
    본인은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언변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 제대로 아는 게 아니라서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상태에 빠져 있다는 건데요. 사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기 속할 겁니다.
    정말로 아!!! 하고 자기가 뭘 왜 배우고 있는지 알아 버린, 머리가 트인 학생들이 있는데, 이런 애들이 전교권을 잡고 있어요. 얘네는 공부가 힘들지 않아요. 확확 눈이 떠지는 게 재미있거든요.

    임후성 선생님은...
    그렇게 수동적으로 가만히 멈춰서 귀만 좀 열어 둔 두뇌들을, 어서 사용하라고 종용하는 수업을 하셨어요.
    (아마 지금도 그러시겠죠. 선생님이 어디서 뭐 하시는지 궁금해서 네이버에 찾아볼 때- 분당 계신 것도 그러다가 알게 된 건데- 어떤 학생들이 제일 존경하는 분이라고 써둔 걸 봤어요)
    멍하니 있는 학생, 혹은 떠먹여 주길 기다리는 학생은 그 수업의 진수를 얻어가지 못해요. 선생님은 문제 스킬이나 몇 가지 암기 지식을 전해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파고들어서 진짜 글의 핵심을 스스로 읽고 알아내고 깨닫지 않고는 못 배기게, 질문하고, 또 질문하고, 생각하라고 하고! 캐묻고, 그 멍한 학생들을 어떻게든 옳은 방향으로 몰고 갔어요.
    호기심 가득한 유년기 이후로는 그런 방식으로 작동하는 법을 잊어버린 두뇌들이, 서서히 깨어나서 움직이도록 만들었던 수업이에요.

    대부분의 ‘스킬 원하는’ 학생들은 못 따라가는 수업이라고도 할 수 있죠... 그러나 한번 선생님 방식으로 트이면!
    그 땐 그 어떤 생소한 지문을 갖다 놔도 다 읽어낼 거라고 저는 장담할 수 있어요. 그렇게 진짜 실력을 갖게 되면, 수능이나 내신의 구분이 무의미해요, 사실. 그냥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걸요.

    안타깝게도, 범용할 뿐이었던 그 때의 동급생들은 ㅋ 선생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개 싫어하기까지 했지만. 최상위권들은 선생님 수업의 특별함을 깊이 이해하고 존경했습니다...
    아마 그래서 일타 강사의 길인 인강과는 안 맞으셨을 거예요. 대중적으로 널리 인기 있을 방식의 수업을 하지 않으셨고, 또한 구석에 앉은 학생에게까지도 일일이 질문하는, 교재가 거의 필요없이 선생님의 능력으로만 채워지는 수업을 하셨거든요. 모니터 너머에 누가 내 말을 듣는지 마는지 알 수 없는 수업은 성정에 안 맞으셨을 듯해요.

    키가 작고, 눈에 불을 담은 듯 반짝반짝하고, 성격도 불과 같은데 무지한 학생들에게는 무한한 인내심과 인간애를 보여 주셨던 분이에요.
    뭔가 설명해야 할 땐 또 어찌나 극적으로 잘 하시는지-
    고전 시가에 그런 게 있어요,
    늙은 아내는 .... 하고
    고기 낚을 낛실 맹가나다
    였나,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가을이 배경인 유명한 시. 중국 신데 번역본이었나 그랬을 걸요.
    그걸 배우던 순간이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 마치 황금빛 햇살이 비치는 초가지붕과 그 아래 마당에 나와 앉은 노부부를 본 것만 같은 환영이, 그 때 수업을 생각하면 머릿속에 어른거려요. 선생님이 그 시로 설명하고 수업하신 시간이 제게 남긴 인상이죠.

    이 설명들도 부족한 선생님. 꼭 찾아 보세요.
    극어에 관한 한 이 분은 천재라는 말이 아깝지 않아요.
    스승으로 다시 찾아뵙고 싶은 몇 안 되는 분 중 한 분입니다.

  • 8. 신용선
    '18.10.10 10:02 AM (1.239.xxx.196)

    대치 분당러셀에 신용선쌤이요. 강민철 김동욱 다 접고 이 쌤한테 고3 일년내내 다니고 파이널 한 달 남겨두고 계속해요. 분당에 일요일만 나가시는 본인학원이 있는걸로 아는데.분당토박이세요. 서현고 출신. 아직도 분당사시는걸로 알아요. 저희애 6,9평 국어 두 번 다 98이예요.

  • 9. 감사합니다
    '18.10.10 1:26 PM (39.118.xxx.235)

    첫댓글님
    더욱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신용선님도 감사드려요^^
    동기로 친했다가 연락끊긴 언니와 이름이 같으셔요
    그 언니를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ㅎ

  • 10. 중딩엄마
    '18.10.10 4:46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블로그는 저장만 하고 미처 못봤긴했어요.
    중딩엄마라 개념도 부족^^;;
    그래도 가끔 검색해보면 못한다하는곳은 없어서 ^^

    감사합니다~~

  • 11. 중딩엄마
    '18.10.10 4:56 PM (218.147.xxx.180)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수업 설명글을 읽긴했는데
    댓글 주신거 보고 내가 안 읽었나? 했는데
    댓글 보고 나니 아 그렇구나 싶네요

    중딩엄마라 아직 집에서 비문학 독해집 풀리면서 그 주제로 얘기나눠보는거 말고는 해본적 없는데 감사히 기억하고 블로그도 더 자세히 볼게요

  • 12. 수업내용
    '18.11.14 10:31 AM (218.147.xxx.180)

    기억차원에서 댓글카피해놔요 ^^ ㅎ
    수업 어떻게 하는지는 님 설명들어야 잘 이해되는듯 ㅎ

    답답하신 건 이해하지만, 저 링크 읽어는 보셨나요?
    링크에 들어가 보니 수업 방식이 간단하게나마 소개가 되어 있는데요. 저거 진짜입니다. 읽어보고 ‘진짜 저런 수업이 어떤 걸까’를 마음에 그려 보셨다면 더 설명해 달라고 안 하실 것 같아요. ㅎ 저 정도는 읽어 보셔도 좋을 거라고 추천합니다.

    선생님 수업을 설명하기는 어려워요. 그게 된다면 선생님 수업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이게요. ㅎ
    그러나 저 설명을 바탕으로 조금 구체적으로 떠올려 보자면... 
    아이들은 대체로 수업을 듣고 답 고르는 문제 푸는 데 익숙해져 있어요. 모범생인 애들은 수업 열심히 듣고 제일 괜찮아 보이는 답 고르고 고르는 기술자 훈련이 되어 있고,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에 지치거나 질리거나 흥미 잃은 아이들은, 몸은 얌전히 앉아 있지만 반쯤 설명을 듣고 흘리다가 문제를 주면 
    아까 들은 거 뭐더라... 를 드문드문 생각해 내면서 가장 적당해 보이는 답을 고르고, 운 좋으면 맞고, 기뻐하고, 그런데 왜 그게 답이냐고 물으면 알 듯도 모를 듯도 하니 설명하기는 애매하고... 아 아는데 설명을 못 하겠어요, 근데 진짜 알아요, 이 정도고,
    아니면 틀렸어도 아 왜 틀렸지? 답 이거 맞는 거 같은데...? 하다가
    설명 듣거나 답 보면 아! 그렇구나... 이제 알겠다, 하다가
    다음 번에 비슷한 걸 다시 접하면 또
    아 이거 알았는데... 아닌가? 이건가?
    하곤 하죠. 
    즉, 제대로 아는 게 아니니 어떤 때는 틀리고 어떤 때는 맞으며,
    왜 그게 답이고 왜 저건 답이 아닌지
    본인은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언변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 제대로 아는 게 아니라서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상태에 빠져 있다는 건데요. 사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기 속할 겁니다. 
    정말로 아!!! 하고 자기가 뭘 왜 배우고 있는지 알아 버린, 머리가 트인 학생들이 있는데, 이런 애들이 전교권을 잡고 있어요. 얘네는 공부가 힘들지 않아요. 확확 눈이 떠지는 게 재미있거든요.

    임후성 선생님은... 
    그렇게 수동적으로 가만히 멈춰서 귀만 좀 열어 둔 두뇌들을, 어서 사용하라고 종용하는 수업을 하셨어요.
    (아마 지금도 그러시겠죠. 선생님이 어디서 뭐 하시는지 궁금해서 네이버에 찾아볼 때- 분당 계신 것도 그러다가 알게 된 건데- 어떤 학생들이 제일 존경하는 분이라고 써둔 걸 봤어요)
    멍하니 있는 학생, 혹은 떠먹여 주길 기다리는 학생은 그 수업의 진수를 얻어가지 못해요. 선생님은 문제 스킬이나 몇 가지 암기 지식을 전해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파고들어서 진짜 글의 핵심을 스스로 읽고 알아내고 깨닫지 않고는 못 배기게, 질문하고, 또 질문하고, 생각하라고 하고! 캐묻고, 그 멍한 학생들을 어떻게든 옳은 방향으로 몰고 갔어요. 
    호기심 가득한 유년기 이후로는 그런 방식으로 작동하는 법을 잊어버린 두뇌들이, 서서히 깨어나서 움직이도록 만들었던 수업이에요.

    대부분의 ‘스킬 원하는’ 학생들은 못 따라가는 수업이라고도 할 수 있죠... 그러나 한번 선생님 방식으로 트이면!
    그 땐 그 어떤 생소한 지문을 갖다 놔도 다 읽어낼 거라고 저는 장담할 수 있어요. 그렇게 진짜 실력을 갖게 되면, 수능이나 내신의 구분이 무의미해요, 사실. 그냥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걸요.

    안타깝게도, 범용할 뿐이었던 그 때의 동급생들은 ㅋ 선생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개 싫어하기까지 했지만. 최상위권들은 선생님 수업의 특별함을 깊이 이해하고 존경했습니다...
    아마 그래서 일타 강사의 길인 인강과는 안 맞으셨을 거예요. 대중적으로 널리 인기 있을 방식의 수업을 하지 않으셨고, 또한 구석에 앉은 학생에게까지도 일일이 질문하는, 교재가 거의 필요없이 선생님의 능력으로만 채워지는 수업을 하셨거든요. 모니터 너머에 누가 내 말을 듣는지 마는지 알 수 없는 수업은 성정에 안 맞으셨을 듯해요.

    키가 작고, 눈에 불을 담은 듯 반짝반짝하고, 성격도 불과 같은데 무지한 학생들에게는 무한한 인내심과 인간애를 보여 주셨던 분이에요. 
    뭔가 설명해야 할 땐 또 어찌나 극적으로 잘 하시는지-
    고전 시가에 그런 게 있어요,
    늙은 아내는 .... 하고
    고기 낚을 낛실 맹가나다
    였나,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가을이 배경인 유명한 시. 중국 신데 번역본이었나 그랬을 걸요.
    그걸 배우던 순간이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 마치 황금빛 햇살이 비치는 초가지붕과 그 아래 마당에 나와 앉은 노부부를 본 것만 같은 환영이, 그 때 수업을 생각하면 머릿속에 어른거려요. 선생님이 그 시로 설명하고 수업하신 시간이 제게 남긴 인상이죠. 

    이 설명들도 부족한 선생님. 꼭 찾아 보세요.
    극어에 관한 한 이 분은 천재라는 말이 아깝지 않아요.
    스승으로 다시 찾아뵙고 싶은 몇 안 되는 분 중 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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