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호칭이 애매한 관계가 많아져요.
어릴땐 친구는 이름부르고 나이많으면 언니오빠 그랬는데
이제 늙어가니 서로 이름부르기도 그렇고 언니 형님 이런말은 더 싫고 호칭 자체를 안하게 되니 관계가 더 발전이 안돼요.
부부끼리 자주보는 모임이 있는데 대충 나이는 아는데 어리다고 대뜸 누구엄마 하기도 뭣하고 나보다 나이많은 분은 또 뭐라 불러야할지...서로 한번도 호칭은 안했어요. 보면 반갑고 좋은사람들이라 친해지고 싶은데 부를 이름이 없....ㅠㅠ
이럴땐 그냥 서로 이름부르는 문화가 편하다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칭이 정말 힘드네요..
...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8-10-09 23:08:33
IP : 104.222.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0.9 11:2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그쵸.
영어처럼 다 이름부르고 미스터.미세스.써.맴정도면 뒤집어 쓰면편하죠.
어렸을때 만나서 누나.오빠 부르는 사이도 나이드니 이거 민망해서 고쳐야하나 싶을때도 있어요.
심지2. ..
'18.10.9 11:52 PM (222.237.xxx.88)~엄마 하지말고 ~어머니 하면 되지요.
3. ...
'18.10.9 11:57 PM (211.44.xxx.57)한 번 언니는 영원히 언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