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우울증 다스리기가 넘 힘들어요 ㅠ
1. . .
'18.10.9 7:43 PM (58.141.xxx.60)한심한거 아시면 자중하세요. .
욕심이 하늘도 찌를 기세. .2. ㅠㅠ
'18.10.9 7:43 PM (223.62.xxx.187)전 올 12월 자나고
내년부터 신중히 지켜보려구요.
지금은 아닌것같고
올해가 지나 지금의 규제가 영향력이 미칠 때 여부를 따져보려구요3. ??????
'18.10.9 7:44 PM (59.15.xxx.36)뉴스 안보고 사세요?
요즘 집사는 사람 없어요.
강남 아파트 한군데 정해놓고
일주일에 한번씩 체크해보세요.
저흰 집 팔아야 할일 있어서 내놓았는데
한달째 한명도 집보러 안와요.
아직은 덜급해서 그냥 기다리는데
주변 시세보니 슬금슬금 1,2천씩 떨어지네요.4. 원글님은
'18.10.9 7:49 PM (121.134.xxx.230)우울증이 문제인거 같아요 부동산이 문제가 아니라요
뱅뱅도는 머릿속 생각에서 이제 벗어나세요 그리고 지금 부동산보다 더 해결하기 쉬운 가족관계 개선에생각을쓰셔야지요 그리고 영원한 부동산 없습니다 7년후엔 판도가 바뀐다 생각하시고, 지금은 실탄을 모아놓는 시기로 생각하시면 되요
열심히 적금하세요5. 오렌지
'18.10.9 7:50 PM (220.116.xxx.51)내것이 아니었다 생각하거 맘 돟리던가 아니면 우울증에 빠져 계속 허덕이던가 선택은 본인이
6. ㅇㅇ
'18.10.9 7:51 PM (120.50.xxx.77) - 삭제된댓글59님 말이 맞아요
제가 강남 요지아파트
매일 체크해요
사려다 못사고
괜히 어디까지 오르나보자
체크하는데
저번주부터 몇천 떨어지네요
전 지켜보려구요7. ..
'18.10.9 7:51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우울증이 문제인거 같아요 부동산이 문제가 아니라요222222
8. 버드나무
'18.10.9 7:57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부동산이 안타까운건 사실이지만.
그 우울증이 심한분들은 부부가 서로 상대탓을 하거나. 상대방이 미워죽겠는 경우에요
사는거 ..정말 짧습니다.
피차 돈싸들고 죽을거 아니시면 가족에게 초점을 두셔야 해요9. 제
'18.10.9 8:01 PM (222.112.xxx.208) - 삭제된댓글친구 하나가 요즘 그래요. 자기 형제가 대출받아 서울에 아파트를 몇개 샀거든요. 그런데 그게 요즘 한 채마다 몇 억씩 올라버린거에요. 그러니 친구 생각에는 왜 같은 형제인데 난 그런 생각도 할 줄 몰랐을까. 왜 난 기회를 놓쳤나. 왜 난 이렇게 운이 없을까....하면서 그 생각만 하면 삶에 아무런 재미도 없고 심장이 옥죄는거 같고 그렇대요. 저도 그 마음 너무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십억도 안되는데 언니가 사는 아파트는 이십억이 넘거든요. 물론 언니가 저보다 훨씬 노력하며 살아온걸 아니까 질투를 할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습니다만....그런데 자본주의라는 게 그런 거 같아요. 누구나 다 똑같이 돈을 벌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동시에 누구에게나 기회가 오는게 자본주의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지나간 기회는 미련을 버리세요. 그리고 열심히 사시면서 경제 공부도 해보시고 총알도 한푼 두푼 마련해두세요. 그러다보면 또다른 기회가 올 거에요. 우리나라보다는 미국이나 일본의 경제를 다룬 정보를 많이 접해보세요. 우리가 갈길을 먼저 간 나라들이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아요. 롯데같은 재일교포들이 우리나라에서 막대한 부를 거둔 이유도 먼저 겪어봤기때문에 아는 거죠. 그래서 몇십년전에 대출받아가며 지방 시골에까지 부동산 사놓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 결과는...때문에 지금 북한과 관계개선 이후의 세상을 회의감을 가지면서도 기대감으로 기다리는 자산가들이 꽤 있어요. 암튼 기회는 또 온다는 거 잊지 마시고 마음을 추스리세요. 결과가 전~혀 공평하지 않는게 자본주의의 또다른 특성 아닙니까. 자신을 괴롭히지 마세요. 어쩔수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10. ...
'18.10.9 8:04 PM (119.64.xxx.194)마음이 아프다는데 뭐라고 위로를 해야 할까 싶네요. 부동산 얘기는 사실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고, 저는 내일모레 환갑인데요, 저도 자가는 40이 넘어서 마련했어요. 저도 전문직에 수입이 적지 않았지만 집은 가능하면 직장 가까운데 얻자는 심경으로 아무데나 덜컥 샀어요. 딱 두동짜리에 마을버스 종점이고 서울에서 가장 아파트 가격 싼 곳 중 하나였어요. 심지어 1층이었지만 그때가 지금처럼 집값이 올라서 그 가격에 거기 아니면 살 데가 없더라구요. 게다가 집주인은 막상 계약할 때 되니 천만원 더 달라고 하는 판인데, 시댁 문제 때문에 70% 대출 댕겨서까지 샀답니다. 일하느라 바빠서 10년 가까이 살았어요. 남들 두배 올랐다 어쩌고 하는 동안에도 겨우 삼천 올랐나? 근데 내가 살 집이라 그것도 계산 안했죠. 9년만에 겨우 대출 다 갚으니 이번엔 직장 옮기면서 다시 다른 데 이사가려는데 1층에 워낙 외진 교통이라 팔리지도 않더군요. 새 집은 원래 살던 집보다 평수는 고작 5평 큰데 가격차이는 두배 가까이 ㅜㅜ 또 대출 댕겼습니다. 급해서 이사부터 갔는데 내놓은 집도 6개월만에 겨우 나갔어요. 매달 관리비는 꼬박꼬박. 매수한다고 나선 이들은 이제 겨우 30대 초반의 젊은 부부로 당시 유행하던 갭 투자 하던 이들이더군요. 말은 들었지만 정말 내 눈앞에서 그걸 보게 될 줄 몰랐어요. 매수자는 제게 겨우 3천만 주고, 전세 오는 이들이 제게 잔금 주더군요. 요새 얼만가 예전 집 가격 보니 10년 살면서 고작 3천 오른, 이젠 20년도 넘은 집이 매수자 계약하던 시점에 비해 1억2천 올랐더군요. 한편 제가 샀던 집도 얼마 전 겨우 대출 다 갚았는데요, 몇억이 올랐습니다. 그런데요, 제가 이 집 팔고 다른데 가봤자 또 대출이예요. 전에 살던 집이나 지금 살던 집이나 어차피 엉덩이에 깔고 앉은 가상의 돈일뿐, 팔지 않으면 내 돈 아니죠. 그리고 현금을 손에 쥔들, 지금보다 평수 줄이고, 더 낡고, 더 불편한 동네에나 가야 그 현금이 가처분 소득이 되는 것이지, 황금달걀 장터에 팔러 가는 아가씨마냥 의미없는 비교가 뭔 소용이 있나 싶어요. 돈은 손에 쥐어야 내 것이지, 깔고 앉아 잇어봤자 의미 없더라구요. 지난 20여년 간 매달 대출 땜에 허덕대고, 은행 좋은 일 시켜준 거 억울하긴 한데 적어도 빚없는 내 집이 있으면 맘 편해요. 그리고 더 나이 들면 이게 주택 연금으로 얼마나 제 몫할진 모르겠는데요, 모든건 다 맘에서 비롯됩니다. 그리고 부동산 카페 볼 시간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하시면 잊게 됩니다. 제가 주식 한동안 손에서 놨더니 맘이 그렇게 편할 수 없더군요.
11. ...
'18.10.9 8:11 PM (175.223.xxx.46)제가 한번 실수하고..
이번엔 좀 올랐다 싶은데도 바로 샀어요.
제가 살때도 이미 너무 올랐다..꼭지다.
지금 판사람이 위너다..
이런말 듣고 샀는데..
사자마자 거래절벽와서..괜히 샀나했는데..
다시 올라서 샀을때보다 2억 넘게 올랐네요.
작년 8.2대책나오기 직전에 샀어요.12. 참고하세요
'18.10.9 8:14 PM (116.124.xxx.6)13. .......
'18.10.9 8:29 PM (175.116.xxx.169)뉴스 안보고 사세요?
요즘 집사는 사람 없어요 222222222
상투를 넘어 미친 인간들 자기 놀음에 놀아나니 그렇죠
이 가격을 믿는 사람도 있긴 있구나... 놀래고 가요14. 그리고
'18.10.9 8:31 PM (175.116.xxx.169)그리고 2억 올랐네 뭐네 하는 사람은
일단 그걸 팔아서 세금 다 내고 뭔가 다 정리하고
현실적으로 손에 쥔다음에 이야기하는거에요
지난달까지 딱 팔아서 현금화한 사람만 노났어요
이제 끝났어요. 손에 쥐는건 글렀어요15. 이거 보시고 위안
'18.10.9 8:42 PM (58.125.xxx.208) - 삭제된댓글이 한족에 비하면 뭐 다들 고만고만하죠.
https://tv.zum.com/play/81694316. 흠..
'18.10.9 8:59 PM (180.70.xxx.187)용인도 기흥구,수지구는 많이 오르고 있어요.(특히 비조정지역이라 서울에서 투자하러 많이 오네요)
저도 작년초에 하락에 배팅해서 2개 팔았는데.. ㅎㅎㅎㅎ
2년 다 되도록 현금 쥐고 손만 빨고 있네요. ㅎㅎ
더오를줄은 몰랐네요.17. ....
'18.10.9 8:59 PM (116.121.xxx.93)다들 요즘 집값때문에 우울하네요
이렇게 만든 정부가 원망스럽습니다18. 지금
'18.10.9 9:05 PM (222.112.xxx.208) - 삭제된댓글집값을 정부가 올렸다는 건가요?
집값을 정부가 마음대로 조정하는 건줄
아세요? 미국이나 일본이나
유럽 정부 누구도
집값 올라가는 거 제대로 막고
버블 터지는거 제대로 막은 거
본 기억이 없어요19. 그놈의
'18.10.9 9:11 PM (112.152.xxx.59)부동산카페 그만 좀 들어가요 스스로 명줄 줄이는데 남들에게 무슨 조언을 구하나요?
20. ᆢ
'18.10.9 9:43 PM (218.144.xxx.251)정부가 올린거 맞지 멀 흥분을 대한민국
국민이면 다 아는것을 ㅋ
맘대로 조정못하는거 잡겠다고 했었었잖아요~~~21. ...
'18.10.9 10:1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윗님
자한당이 집권했으면 안 올랐을거 같아요?
ㅂㅅ같은 생각.
지금 용인 집값 폭등하고 있어요.
분양가 대비, 기존 집값 대비 3~4억 오른
데 많아요.
그럼에도 님 집값이 안 오르는건
부동산에 대한 안목이 부족한거라할 밖에는...22. 에효
'18.10.9 10:17 PM (175.116.xxx.169)여기만 아직도 뉴스고 뭐고 다 개무시하고 시장 상황이고 뭐고 오직
집 오를걸 기대기대하는 오너들만 상주하는 듯.
이보세요
집값 얼음된지 이주 넘었고 그 이전부터 벌써 매수자 계약 취소 줄줄이에요
막판에 뭘 더 뒤집어서 집값 뭐 좀 건져볼려고 그러시는거 아님
그냥 가만 있다 줄창 떨어지는거나 지켜보심 됩니다
오늘자 기사 못봤어요?
강남, 영등포, 용인, 강서 전부 급하락세.23. 에효
'18.10.9 10:19 PM (175.116.xxx.169)그리고 용인 기흥 수지..
그냥 거기 라운드에서 살 사람한테나 오르든 떨어지든 약간 관심있지 아무도 안갑니다
그리고 용인 폭등이오? 어디인가요? 2006년에 8억 분양받은 최고단지 4억에도 안팔리면서 10년 끌더니
지금 간신히 7억 가까이 됐는데 집 보러도 안와요24. ...
'18.10.9 10:4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용인 수지 기흥 신분당선 역세권 검색해 보세요.
25. 저기요
'18.10.9 11:19 PM (115.136.xxx.37)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작년 8.2대책 이후 오른거 때매 열터져 하시는데
무슨 지금 아무도 안사요.. 이런 쓸데없는 댓글 다나요.
그 전에 미리 샀어야 했는데 정부가 집값 잡는다고해서 안샀다는건데요.
집값 잡는다는 소리나 말지
작년이후 최소 2억 강남은 5억씩 올랐는데, 지금 조정왔다고 해봤자 천 떨어지거나 그냥 거래 없는 정도에요.26. ..
'18.10.10 12:20 AM (220.120.xxx.207)부동산때문에 그렇게까지 우울하다니 다른 걱정이 없으신가봐요.
자식때문에 건강때문에 여러가지 이유로 걱정 근심있는 사람들에 비하면 배부른 소리로 들리네요.27. ᆢ
'18.10.10 12:58 AM (218.144.xxx.251)자한당이 집값 안올렸을거라 했나요?
글좀 잘 읽고 댓글 좀
ㅂㅅ같이 읽지 말고요 ㅋ28. ...
'18.10.10 2:13 PM (124.50.xxx.31) - 삭제된댓글용인 어느 지역이신지 모르지만.... 지금 호가만 올리고 담합이 있어 보여요. 죽전 근처 지하철역세권인데 대단지이긴해도 이동네에서는 좀 밀리거든요. 살아보니 왜 밀리는지 답이 보입니다. 최근에 1억5천 가까이 올랐는데 얼마나 올랐나보다 이 가치가 있나 싶긴 해요. 국토부 실거래가에도 없는 가격이 거래완료라고 네이버 부동산에 뜨네요. 한달 가까이 지켜보는데 이거 가짜처럼 보여요.
이 돈이면 전 서울 갑니다. 수지도 거품이 많아 보이고... 차가 안 막히면 괜찮은데 아마 롯데 등 입주 시작하면 교통 헬게이트 열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봐요.
부동산도 올라가고 내려가고 늘 그래 보여요. 그래도 우상향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비정상적일 때는 한발 물러서서 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