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국어 선생님들이 자소서 첨삭 해주시나요?

고3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18-10-09 14:58:43
저희 애 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피해 다니신다네요.
선생님만 믿고 있었는데ㅠ
다른 학교 선생님들은 어떠신가요?
IP : 223.38.xxx.1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9 3:02 PM (58.231.xxx.167)

    국어샘이 해준다고 했데요? 써가면 담임이 좀 봐줄뿐이지 국어샘이
    봐준다는 말은 첨 들어요. 선생님 의지하고 믿으심 안되요.

  • 2.
    '18.10.9 3:03 PM (39.7.xxx.210)

    저 고 3담임인데 제가 다 봐줬어요 첨삭까지요
    요즘엔 면접 지도합니다

  • 3. ..
    '18.10.9 3:05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손을 못 댑니다.
    3학년 학생 수를 생각해보면 힘들지 않을까요?

    교사추천서 쓰는 것도 너무 힘들다하시더라고요.

    우리 애들 학교 보니 ( 아들 딸 ) 교사가 첨삭해주는 경우는 못 봤습니다.

  • 4. ....
    '18.10.9 3:09 PM (221.157.xxx.127)

    자소서는 각자알아쓰는겁니다

  • 5. 저 국어
    '18.10.9 3:18 PM (124.54.xxx.63)

    우리 반 아이들 스무 명 자소서 봐주고 첨삭해줬습니다.
    한 명 당 최소 세 번은 봐줘야합니다.
    그 와중에 수업하고 진학 상담도 해야합니다.
    서로 신경이 예민하니 경미한 일도 학폭 사안으로 번집니다.
    그 와중에 다른 반 애들 봐주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방학은 고사하고 몇 달동안 야근하며 일했지만 우리 반 애들 것도 다 못 봐줬어요 이제 전형 날짜 챙겨가며 면접 봐줘야합니다.
    아이들 챙길 여력 없는 부모님들 많으셔서 교사가 안 챙기면 자기 면접 날짜도 모르는 아이도 꽤 있습니다.
    대입 앞두고 방황하는 아이들 눈에 보이는데 손을 쓸 수가 없네요.
    지금 대입 자체가 학교에 다 맡길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정말 누구를 위한 수시인지 모르겠어요

  • 6. 작년 경험
    '18.10.9 3:25 PM (121.189.xxx.123)

    국어샘이 보는게 아니고
    담임샘이 봐주던데요.

    3월부터 토요일 학생들 등교시키고
    학종반, 수능반 구분해서
    수능반 친구들은 인강 듣거나 자습하고
    학종반은 자소서 특강, 자료추출, 직접 써보기, 첨삭받기, 뭐 이렇게 꾸준히 했던 것 같아요.


    나중에는 학종 쓰는 친구들끼리 한 반의 동급생들끼리도 첨삭하더라구요.
    서로 읽어보고 술술 읽히느냐 아니냐...뭐 이렇게 따져가면서 서로 봐주는 식으로....

    한 반 35명인데 인서울만 8명 갔어요.고대2, 중앙대2, 건대2, 한양1, 동국1
    다른 이과반도 비슷하게 갔구요.

    저흰 제주예요.

  • 7. ^^
    '18.10.9 3:29 PM (210.2.xxx.48)

    국어 선생님이라고 특별히 글을 잘 쓸거 같지는 않아요.
    자소서라면 일반적인 글 쓰기랑 또 달라서~
    아마 국어 선생님들.. 자소서라면 기겁하는 분들 많겠다 싶네요

  • 8. **
    '18.10.9 3:34 PM (110.10.xxx.113)

    전 엄마인 제가 두아이 모두
    ebs 자소서 책 사다가 공부하고
    초안 잡아주고 첨삭도 했어요..

    제가 그쪽일을 하기도 하지만..
    자소서는 또 다른세계라
    공부가 필요하더군요.

    아이들 입시...
    제3자에게만 맡길게 아니라
    부모가 신경 많이 써야해요..

  • 9. ㅇㅇ
    '18.10.9 3:38 PM (211.36.xxx.200)

    **님 감사.
    ebs자소서라는 책 보고 연구해야겠네요.

  • 10. dd
    '18.10.9 3:49 PM (211.104.xxx.17)

    국어선생님이 자소서를 어떻게 봐주나요 ㅎㅎㅎ 내가 국어선생이면 정말.... 힘들것 같아용

  • 11. 노노
    '18.10.9 3:55 PM (1.244.xxx.21)

    자소서쓰고 할 때, 고3담임들 반아이들것은 봐주십니다. 심지어 재수생 n수생도 찾아와요. 수능 접수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와 상담과 함께 인사차... 베테랑교사들에게 주변에서도 전화와요. 같이 근무했던 선생님 자녀들...친인척들...
    해주고 싶으시겠어요?
    오우...노노입니다.
    정답은 그해 그 반 학생들만이예요.

  • 12. 노노
    '18.10.9 3:58 PM (211.36.xxx.203)

    봐줘도 당연한줄알아 안봐줍니다

  • 13. 저도
    '18.10.9 5:19 PM (59.149.xxx.146)

    저도 고3 담임할때 반 애들 자소서 제가 다 봐줬어요. 한 명당 세 번으론 어림 없는데... 여름방학부터 제출할때까지 아주 외우도록 봐줬습니다. 끝나고 나면 면접 준비하구요. 힘들어도 당연히 할 일이죠.

  • 14. ...
    '18.10.9 5:23 PM (118.223.xxx.155)

    저희애는 여름방학 방과후 수업을 통해 자소서 논술 특강 들었구요
    그래서인지 담당하신 국어샘이 이후에도 첨삭해주셨어요
    또 담임샘과 또 다른샘 두 분이 모의면접해주셨구요

    해주시면서 칭찬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 갖고 임해 합격했습니다
    정말 감사한데 따로 인사도 못 드리고 졸업했네요

    강북 일반고에요 ^^

  • 15. ...
    '18.10.9 5:25 PM (118.223.xxx.155)

    아.. 성적 좋은 이쁨받는 학생 아니구요
    간신히 인서울 정도 하는 평범한 아이랍니다

  • 16. ..
    '18.10.9 6:11 PM (121.171.xxx.191)

    우리애학교 국어샘은 첨삭해주셨어요. 비록 다는 안해주시고 1번 3번... 근데 한번에 포인트를 너무 잘 잡아주셔서 역시 국어선생님이다~ 하고 감탄했어요. 담임샘은 두어번 봐주셨는데 전체 맥락을 봐주셨어요. 물론 선생님들 넘 힘들어하셨지만 자소서를 쓸수있는 근거를 많이 만들지않았다면 아이도 자소서 쓰기 힘들었을듯해요. 그리고 학교에서 모의면접도 해주네요. 아이도 저도 넘 감사해한답니다. 참 일반고 보통아이에요~

  • 17. 이상하네요
    '18.10.9 11:18 PM (59.12.xxx.119)

    이상하네요. 저나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모든 교사는
    가르치지 않았던 학생이라도
    자소서 들고와 부탁하면 최소한 오탈자 첨삭이라도 다 해주셨는데요..
    본인이 힘드시면 애랑 같이 국어과 교사에게 정중히 부탁도 하시고..
    안타깝네요. 애들이 도움 받을 곳이 어디있다고..

  • 18.
    '18.10.10 1:04 AM (218.145.xxx.189)

    자소서 첨삭 및 조언.. 담임샘 어떤 분 만나느냐에 따라 너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겠네요. 과정도 어려울 수 있구요. 수시가 학생과 학부모를 참 힘들게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069 어젯밤꿈에 도니랑 헤어졌어요 1 아웃겨 11:33:52 72
1647068 급질)무쇠냄비도 뭔가 씻고 써야하나요? 1 ... 11:31:04 59
1647067 사랑에 대한 희망 로맨스 11:30:48 52
1647066 요즘 이븐하게 라는 말이 유행이예요? 7 ㅁㅁ 11:28:10 488
1647065 양파 없이 닭백숙 10 양파가없다 11:26:25 136
1647064 아침부터 배달음식 시키고 이따 오후에 찾게 빵도 주문해 놨어요... 쉬자 11:26:20 164
1647063 이친배신자, 두 주인공 부녀 꼴 보기 싫은 분 계세요? 2 에휴 11:24:19 268
1647062 이재명 대표 Live- 국익중심 실용외교가 절실합니다 9 ㅇㅇ 11:20:09 113
1647061 트럼프가 무서운 각나라 상황 5 ,,,,, 11:19:35 542
1647060 체gtp는 지가 곤란한 상황이면 한도에 도달했다고 나오네요 7 .. 11:19:17 322
1647059 난방 시작하셨나요? 4 11:18:43 281
1647058 새끼발가락 ㅇㅇ 11:14:25 86
1647057 당화혈색소 6.3 나왔어요 8 ㅈㅇ 11:14:19 661
1647056 이영상 보고 눈물났어요 .. 11:08:51 365
1647055 컨택트렌즈 추천해주세요 렌즈 11:07:09 53
1647054 정년이 보면서 (내맘대로 오바육바 아무말 대잔치 9 ... 11:05:28 552
1647053 사십년 만에 친구를 만나고 왔어요. 2 11:04:17 1,015
1647052 유급위기 고1 아들이 자퇴한데요 6 자퇴 11:03:28 793
1647051 냄새먹는 하마 효과있나요? 2 신발장 11:00:24 203
1647050 동물원의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노래 좋아하시는분 20 ㅓㅏ 10:58:57 419
1647049 엄마때문에 변기막히면 아들이 뚫어주나요? 31 혹시 10:58:53 899
1647048 머리감은 다음날이 더 이쁜거같아요 6 .. 10:57:29 637
1647047 머리이식,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발전할까요? 10:57:27 97
1647046 탄원 서명, 서울시 멍멍구 야옹동 8 ** 10:55:22 259
1647045 서울근교 단풍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까요? 3 가자가자 10:54:34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