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요일 우리남편랑 종교단체에서하는 실버타운에 미리예약하고 당일치기
체험 다녀왔어요 시설도 나무랄데없고 괜찮아요 전철역도 가깝고
어느때고 서울에도 들락거릴수도있고 어제오전으로 일주일전 예약하고
점심도 실버타운 식당에서 먹고왔는데 다른것은 그렇다치고 노인들이
다나이도 80정도 80이상인 분들이 많았어요
우리는 결론은 음식이 너무나 빈약하고 그렇게 먹고는 못살것 같았어요
힘들어도 내집에서 단촐하게 해먹고 반찬도 가짓수 줄이고 살아야지
음식이 첫번째인데 노인들이 무슨 낙으로 살겟어요
노인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그런시설은 아직도 걸음마 단계이고
이러다 아프면 요양병원 그다음 요양원 순서인가 하는 생각하니까
우리아파트에 할머니가 92살이고 할아버지는 93살인 노부부가 사시는데
할머니가 장구루마는 못끌고 다니세요 그냥 가방하나 작은거 둘러메고 장보러 다니시는데
꼭 한가지나 두가지 사시는데 가벼운것만 사세요 나물류 가벼운거 비닐봉투에
그래야 제일 가볍데요 또 한노부부는 할아버지가 몸이 부실해서 집하고 병원에만 다니세요 할머니가
할아버지 케어하고 살림하고 그러는데 하루는 장보러와서 가까운 거리인데
택시 타시더라구요 장보면 장구르마 무거운거 끌지못해서 택시로 오신다고 하네요
노인들이사는세상은 옛날보다 험난해 졋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