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예쁜 옷을 입으면

찡긋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18-10-09 11:21:47
주변에서 예쁘네 항상 이리 입어라 이런 말 하는 사람들요
저는 왜칭찬으로 안 들리죠?
저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특정한 날에 가끔
오늘 예쁘네 이러는건 평소엔 별로였다는 느낌이라서요
그리고 남이사 어떻게 입든 이리 입어라 저리 입어라
그러는건 편함을 넘어 은근히 절 무시하는 느낌요
저는 왜 항상 감탄으로만 안 끝나고 주문을 붙여 칭찬받는지
기분이 상쾌하지 않아요
IP : 175.223.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9 11:24 AM (223.38.xxx.84) - 삭제된댓글

    아래로 보는 사람한테만 쓰는 말투니까 기분 나쁘죠.

  • 2. 저도
    '18.10.9 11:26 AM (104.222.xxx.144)

    싫을듯요. 남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는 사람 젤 싫어요.

  • 3. 매사에
    '18.10.9 11:27 AM (182.227.xxx.142)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냥 이쁘네..이 말만 받아들이심 될듯한데요~
    남이 그리입어라 한다고 입으실거 아니쟎아요.
    남의 입에서 나오는 말까지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순 없는거니깐..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좋은말만 습득할거 같아요~~

  • 4. 외국거주자
    '18.10.9 11:36 AM (169.234.xxx.120) - 삭제된댓글

    이게 한국 사람 특징이에요.
    사실 굉장히 실례되는 말인데 아무 생각 없죠.
    여기 사람들은요, 그냥 옷 예쁘면 와 멋지다. 이래요.
    한 번은 제가 어제보다 멋져? 라고 물었는데
    아니 어젠 어제대로 예쁘고 오늘은 오늘대로 예쁜 거지. 이래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말이 맞더라구요.
    이렇게 입으니 이쁘다 진작 이렇게 입지
    한국 사람들 이거 칭찬이라고 하는 건데 따지고 보면
    칭찬 아니에요.
    어제는 아니었는데 오늘은 괜찮네잖아요.
    상대방 품평하는 거죠. 분명히.
    전 외국사람들 말하는 거 들으며 과거의 저 자신도 많이 반성했어요.
    그냥 예쁘면 예쁘다 잘 어울린다 에서 끝나야 해요.

  • 5. 저같음
    '18.10.9 11:52 AM (223.39.xxx.151)

    달리 받아들일거 같아요~
    아!!나한테 관심이 많으시구나!정도로...
    진짜 관심없으면 그런말도 안하지 않나요?
    오지랖이고 간섭한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관심있어서 조언해주는걸로 생각할수도 있다싶어요.
    물론 저도 남스타일에 안물안궁이지만 저런 말 듣는다면 그냥 그리 받아들이고 말겠어요~~

  • 6. 저도.
    '18.10.9 12:03 PM (112.150.xxx.194)

    기분 썩유쾌하진 않을거 같아요.

  • 7. 그게
    '18.10.9 12:06 PM (223.38.xxx.84) - 삭제된댓글

    조언이 아니거든요. 대개 남의 패션에 조언할 만한 능력이 안 되는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불쾌한 거예요.
    못 느끼고 살면 자기 속은 편하죠.

  • 8. 44
    '18.10.9 5:08 PM (211.104.xxx.17)

    조언인지 잔소리인지는 듣는사람이 잘 알겠죠
    저는 저런말 들을때 좋았어요 나한테 관심가져주고 한마디라도 도움되는 말 해주는거 사실 생각해보면 정성이 필요한 일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462 전기 받침대에 올려진 전기포트 쓰시는 분? 6 ........ 2018/10/09 1,688
862461 욕실공사 영업 어케해야할까요 ㅠㅠ 18 푸르른v 2018/10/09 3,710
862460 키작은 어머님들 ~ 옷 어디서 사입으세요 ? 4 ... 2018/10/09 1,635
862459 文대통령, 김정은 교황 北초청 메시지 들고 유럽순방 6 .... 2018/10/09 1,182
862458 급)소불고기를 돼지 고추장불고기양념 넣어도 괜찮나요? 1 ... 2018/10/09 1,055
862457 전업이면 일하는 친구의 자부심 인정해줘야 하나요? 8 일하 2018/10/09 3,198
862456 [펌]엠팍에서 작전세력 운운하던 황교익 멀티? 14 사월의눈동자.. 2018/10/09 1,508
862455 독서실에서 기침이나 코 훌쩍 거리는 거 참으세요? 6 독서실 2018/10/09 6,243
862454 하츠 전기쿡탑은 어떤가요? 고견부탁드려요~ 문의 2018/10/09 648
862453 요즘 트렌디한 연예인들보면 비슷하게 생긴것 같지않나요 4 ㅇㅇ 2018/10/09 1,929
862452 국감 계절이 왔어요 경찰청장좀 쪼아봅시다 .. 2018/10/09 451
862451 지방간 있음 눈이 금방 피곤해지나요 4 복부비만 2018/10/09 2,329
862450 부동산 우울증 다스리기가 넘 힘들어요 ㅠ 18 .... 2018/10/09 8,570
862449 밀레청소기 추천해주세요~ 2 빛나 2018/10/09 1,538
862448 국민연금 직장그만둬도 60세까지 납부해야 받을수 있나요? 5 ann 2018/10/09 3,102
862447 마흔.. 마음만 이혼.. 2 ㅡㅡ 2018/10/09 2,578
862446 77/45 제곱미터가 몇평인건가요? 3 ..... 2018/10/09 5,753
862445 백종원 참 대단하네요 54 .. 2018/10/09 26,092
862444 외국에서 핸드폰 유심 사면 2 2018/10/09 992
862443 추천인으로 누군가가 뜨는 건 그 사람이 저를 검색해서인가요? 2 페북 2018/10/09 1,806
862442 오늘 안 사실입니다 3 오늘 2018/10/09 2,801
862441 짧고 굵게 VS가늘고 길게 ..어느 삶을 택하실 것인지?? 4 tree1 2018/10/09 1,096
862440 천주교 저희집안 축제분위기에요 52 대박 2018/10/09 18,385
862439 큰어금니 발치하시고 사랑니를 대신 쓰시는분 계신가요? 9 .. 2018/10/09 2,966
862438 남편이 나를 싫어하는게 보여요. 15 삶이 어렵다.. 2018/10/09 1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