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친정보다 시댁에 더 잘하는 며느리입니다
아랫글중에 시댁에 더 잘하는 사람을 이해못하는
분이 있으셔서 글을 올려봅니다
시댁에서는.
집도 사주셨고. 큰 가전재품도 가끔 해주시고
애들 초중고대학. 첫학비 해주시고
제 생일 애들 생일 꼭 챙겨줍니다
큰 부자는 아니시고 남에게 아쉬운소리 안할정도의 경제력이시고요
지금도 한푼이리도 아끼시며 사시고요
친정은
있어도 출가외인이라고 돈에 있어서 인색한 편이고
한번도 제남편 생일 챙겨준적이 없고요
뭔일있면 큰딸이라 점점 찾으십니다
남동생들오 큰누나니깐 의무도 반반하자 하고요
당연히 핏줄이라 친정이 맘으로는 우선이지만
제 가정을 편안하게 해준 것은 시댁이라
부심이 큰편이라 피곤하지만 더 잘하는 편입니다
시댝에 안하는간 친정도 안합니다
제 양심이 걸려서이기도 하고요
제 지인을 보니
집이며 애들 학비 큰일생겼을땨 목돈은 시댁에서
해주는데
친정은 오히려 사기쳐서 돈 졸땩 망하게히고
힘들때 한푼인도와줘도 모른척히고 피해도
시댁에겐 당연히 돈 바라고 친정은 못도와줘서 난리이고
시어머님 돌아가시기전에도 찾아뵙지도 않고
친정부모는 들락거리고 (같은지역이지요)
아 이집은 시집살이 없어요(제가 몇십년을 보았죠)
남편분이 제게 그러시데요. 넘 시댁돈을 당연히 안다고
애들에겐 외가가 항상 고마운 존재라고 ㅋ
지인의 삶이 더 편하겠지만
전 제맘이 편안하고 남편또한 고마워하고
친정에 돈을 아까지 않는편이고 잘합닏다
전 당연히 맘으로 친정이 우선이지만....
세상에는 공짜가 없단주의고
베품을 받았는데 모른척히고 나몰라라 하는것도
업보를 받는다고 믿는 주위라서요 ㅠㅠ
핸드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
1. 글쎄요
'18.10.8 9:57 PM (222.98.xxx.159)이건 시댁 친정 문제가 아니라, 돈 주는 사람이 더 좋다는 것인듯
2. ..
'18.10.8 9:59 PM (221.145.xxx.10)돈 주는 사람이 더 좋다는 게 아니라 경우가 있는 분인거죠.
3. ..
'18.10.8 10:01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돈 가면 다들 맘도 가나봐요
4. 맞아요
'18.10.8 10:02 PM (182.226.xxx.159)경우에 맞게 하시는것 같아요~
나에게 잘하는쪽에 잘하는게 맞습니다
맘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5. 저는
'18.10.8 10:04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그럼 뭘까요
원글님 시댁에서 받은거 모두 친정에서 받았어요
그래도 시댁 병원비 몇천만원 잔치비용 아들 하나뿐인 저희가 다 냈어요 친정은 니네가 무슨 돈이 있냐고 안받으세요
그런데
무슨 일있으면 시댁이나 친정이나 다 저에게 전화하세요
저는 최선을 다해 일 봐드리고
그래도 시댁이 먼저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친정부모님이 안타까워요
우리 부모님도 며느리 있는데..
다르게 생각하면
시댁에도 딸있는데6. ㆍㆍㆍ
'18.10.8 10:07 PM (58.226.xxx.131)친정에서 출가외인 취급에, 써먹을일 있을때만 딸을 찾는데 시부모님한테 마음이 더 갈수도 있는거죠. 친정에서 사랑받지 못하면서 사랑에 목말라 호구노릇하고 본인에 이어 남편이랑 자식까지 대를 이어 차별받게 만드는 호구는 아니시네요. 현명하게 사시는겁니다. 딸 누이 대접도 못받고 상처받으면서 꾸역꾸역 찾아가고 가슴에 멍들어 친정에서 내 자식도 차별하고 남편도 막대한다고 여기다 하소연하는거 진짜 고구마에요.
7. 집집마다다르죠
'18.10.8 10:53 PM (68.129.xxx.115)젤 슬픈건,
출가외인취급하는 친정을 둔,
아들보다 딸을 더 챙기는 시집을 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나 내 배우자때문에 서운한게 아니라,
당연히 받아야 할 관심, 사랑등을 못 받는
아이들때문에 젤 속상한 일이고요.8. 노예
'18.10.8 11:09 PM (112.145.xxx.133)근성인가 돈 더 받는 데에 업드리는군요
9. . .
'18.10.8 11:40 PM (61.73.xxx.251)당연한거죠. 아무리 자식 좋아라 주는 거라도 인간이라면 염치가 있어야 한다 생각해요.
10. ..
'18.10.9 12:10 AM (124.53.xxx.131)아무리 돈많아도 마음 없으면 안줄수도 있어요.
님 마음 지극히 정상적이고 또한 기특함도 크네요.11. 음.
'18.10.9 6:45 AM (24.18.xxx.198)돈받는 데에 업드린다고 욕하신 분도 있지만.. 그게 아니더러구요. 그게 마음이 있어야 돈이가는 거드라구요. 마음이 없으면 십원 한당도 돈이 안가요. 제 친정엄마 딸들 구박하며 키우고 결혼시에 남위집 딸은 돈주고 갔다더라하며 삽원한장 안주셨어요. 제 시어머니 아들을 너무 사랑하셔서 뭔가 주지 못해 안달이예요. 저도 시어머니가 친정엄마보다 저한테 맛난밥도 직접 젛은재료 사다 해 주시고 너무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해하고 잘하고있어요. 친정엄마는 포기했습니다.
12. 나옹
'18.10.9 7:47 AM (123.215.xxx.108)시댁이건 친정이건 뭐 받은 거 절대 없고. 친정엔 모은 거 다 주거 시집오고 맞벌이하면서 양가에 용돈 다 드리고.. 바보 멍충이 같지만 대신에 양가에 전화도 안하고 명절하고 생신 어버이날에만 만나요. 친정은 딸만 있어서 그나마 차별은 안 당하고 큰 게 다행이었군요.
13. 염치
'18.10.9 9:43 AM (61.74.xxx.53) - 삭제된댓글돈의 노예 운운 하는 분들은 날 박대하고 구박해도 뭘 더 원하시냐고 남편이 해온집 담보대출해서 친정줄분들같고요
전 원글님 이해해요 따스한 햇빛으로 해바라기가 향하듯 당연한거같아요14. 당연
'18.10.9 2:23 PM (221.163.xxx.68)인지상정 아닌가요.
경제적이든, 감정적이든, 합리적이든, 무조건적인건 없는거 아닌가요.
고마운 마음이 생기면 갚아야하는거고 부당하다싶으면 거부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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