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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미친듯이 살이 쪄요 ㅠㅠ (초4남아)

dkdlrk 조회수 : 8,058
작성일 : 2018-10-08 18:22:07

먹는걸 워낙 좋아하고 잘 먹는 스타일이에요.

편식안하고 과일야채 다 잘먹고요

군것질도 안하는 스타일이에요 (초컬릿, 빵 등)

인스턴트는 조금 좋아하네요. 라면이나 햄버거.

그렇다고 자주 먹진 않아요.


저희는 사는 곳 환경상 외식을 자주할 형편도 안되고요.


엄마 아빠나 나머지 형제들은 너무 말라보여서 걱정일만큼 날씬한데

얘는 먹는 족족찌는 것같아서 걱정이에요.

비만은 아니고 과체중정도인것같은데.. 43키로정도요. 키는 145도 안돼요.


아직 키가 많이 작거든요. 2차 성징기미도 물론 전혀없구요.

이렇게 살찌다가 (비축기) 급 훌쩍 크기도 하나요???


아침에 깨울때 "일어나서 **** 먹자~" 하면 정말 벌떡일어나서 금방 자다깬애 같지 않게 엄청 잘먹을 정도로 먹성이 좋거든요.


이렇게 먹는걸 좋아하는데 못먹게 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근데 배가 너무 나오고 가슴이 커지려고 해서...
이대로 계속 가게 둬도되는지

아니면 관리를 해줘야하는지 궁금합니다. ㅠ

IP : 86.245.xxx.21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18.10.8 6:24 PM (122.38.xxx.224)

    가보세요. 호르몬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고..

  • 2. ddd
    '18.10.8 6:25 PM (39.117.xxx.206)

    엄마아빠 체형이 그렇다면 나중에 위로 쑤~~욱 클것같아요.
    중1짜리 키 아주 큰 남학생이 있는데 6학년 졸업사진보고 기절하는줄 알았다니까요
    애가 살이 포동포동하고 작아서 못알아볼뻔.... 중학교와서 점점 자라더니 중3될땐 170이 훌쩍 넘었어요
    이런 애들 많더라고요 남자애들...

  • 3. ...
    '18.10.8 6:26 PM (218.154.xxx.228)

    저체중으로 저학년을 보냈던 저희 아들도 3학년부터 토실토실 살이 올랐고 5,6학년때 완전 통통해졌어요.중학교 입학 후 그 살이 조금씩 빠지면서 키가 크는 중이예요.

  • 4. ..
    '18.10.8 6:27 PM (1.253.xxx.9) - 삭제된댓글

    주위의 남아들 보면
    사춘기 끝나기 전까진 살이 쪘다 키가 쑤욱 크던데...
    다 그런 지는 모르겠어요

  • 5.
    '18.10.8 6:28 PM (111.118.xxx.4)

    체육시키세요
    살빼야하니까 가야한다고 하지마시구
    다른 핑계대서 하세요
    어리니까 운동다니면 살 잘 빠져요
    수영이 살빼는데에 좋긴한데 아이가 좋아하는걸로 시키는게 낫겠지만요

  • 6.
    '18.10.8 6:29 PM (86.245.xxx.216)

    저희 아이도 저학년 내내 저체중이다가 3학년 말부터 가속이 붙기 시작하는데 이대로라면 졸업때쯤 장난 아닐거 같아서 두려워지고 있어요.

    호르몬에 이상이 있을수도 있다니 뭔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엄마아빠는 둘다 평균키보다 3-4센치 크니까 꽤 큰편이죠.

    집안에 없는 스타일이다 보니까 좀 걱정이 많이되어서요. 저렇게 먹는거 좋아하는데 계속 달라는대로 줘도 되는건가 싶어서ㅜㅜ

  • 7. ...
    '18.10.8 6:29 PM (223.62.xxx.58)

    저희 아이는 원래 안먹던 아이인데 갑자기 먹성이 좋아졌어요. 밥 먹을때만 기다리고 3끼 다 어른 같이 먹어요. 초2남아.

  • 8.
    '18.10.8 6:31 PM (86.245.xxx.216)

    저희애도 밥먹을때만 기다렸다 어른만큼 먹어요.
    체육은 일상적으로 학교에서 하는거 말고 방과후로 일주일에 3번정도 하구요. (수영, 농구)
    학교가 멀어서 꽤 먼거리 걸어다녀요.
    운동량이 적은 편은 확실히 아니거든요. 근데도 많이 먹으니 살은 계속 찌네요.
    옷이 맞는게 잘 없어요.
    배가 맞으면 다리길이가 길고
    다리길이에 맞추면 배가 조이구요..

  • 9. ..
    '18.10.8 6:35 PM (220.76.xxx.85)

    딸은 안그랬는데, 아들애는 뽀동뽀동 쪘다가 폭풍성장했어요.
    출장 갔다왔을때 공항에서 애를 못 알아볼뻔...

  • 10. 먹는건 문제아님
    '18.10.8 6:35 PM (219.165.xxx.46)

    먹는게 문제가 아니고요. 남아들은 빡세게 운동시켜야하더라고요.
    걱정되면 자기전에 줄넘기라도 더 시키세요.
    애들은 먹는거 줄이기 어려워요.

  • 11. 랑이
    '18.10.8 6:37 PM (221.151.xxx.153)

    저희 애는 수영하면서 살이 붙기 시작했는데 3~4학년때 남자애들이 통통해지긴 하는거 같아요. 엄청 말랐던 애도 살이 붙더라구요. 학교선생님께서도 남자애들 살붙는거 뭐라 하지 말라고 다 키로 간다 하시더라구요.

  • 12. 큰일이네요
    '18.10.8 6:41 PM (85.3.xxx.84)

    요새 살 찐 애들 주변에서 놀리고 괴롭히지 않나요... 2차 성징 오기도 전에 그리 살찌면 호르몬에 문제 생길 거예요. 여자애는 초경 빨리 오고 남자애는 남자답게 발달 못하고.. 지방이 여성호르몬을 분비한대요.

  • 13.
    '18.10.8 6:43 PM (86.245.xxx.216)

    저도 제일 염려 되는 부분이 2차 성징 오기도 전에 이렇게 살이 쪄도 되나 싶은 부분이에요.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괜한 놀림 받게 될까 걱정도 되고요. 먹는건 통제가 어려우니, 정말 빡세게 운동시켜야되겠네요. ㅠㅠ

  • 14. ...
    '18.10.8 6:54 PM (122.38.xxx.224)

    많이 먹어서 살이 찌나본데..
    어릴 때 말라도 사춘기 전후로 엄청나게 먹어서 나중에 비만 되는 아이들 많아요. 병원 가보시고..이상없으면 운동시키세요.
    울조카는 말랐다고 초딩 때 외할머니가 녹용 먹이고 난 후 배가 고프다 엄청 먹어대더니 지금 비만으로 군대도 공익으로 가고..살 못 빼더라구요. 어릴 때 살 찌니까 키도 안크고ㅜㅜ

  • 15. ...
    '18.10.8 7:00 PM (220.122.xxx.150)

    라면 햄버거가 칼로리가 아주 높으니

    라면 햄버거 먹는 횟수를 지금의 반 이하로 줄여야 할 것 같아요. 아이한테 설명하시고요.

  • 16. ...
    '18.10.8 7:02 PM (220.122.xxx.150)

    한 끼에 밥을 한 공기만 먹게 해야겠죠.
    밥을 두 공기씩 먹으니 애들도 살이 찌더군요.

  • 17. ..
    '18.10.8 7:05 PM (175.117.xxx.158)

    엄마 모르게 군것질 소소히 오며가며 하는애들도 많은데ᆢ함 챙겨보셔요 한창먹을때긴 하죠

  • 18. 병원가서
    '18.10.8 7:08 PM (122.38.xxx.224)

    뼈사진도 찍어보세요. 뼈문이 언제 닫힐지 알아보시고..

  • 19. ..
    '18.10.8 7:13 PM (222.237.xxx.88)

    통통은 키가 되지만 뚱뚱은 그냥 뚱뚱 됩니다.
    뚱뚱이 안되게 조심하세요.

  • 20. 아들
    '18.10.8 7:21 PM (61.254.xxx.48)

    큰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어요. 원래 마른 체형이었는데 편식 없고 잘먹다가..암튼 통통한 중학생 시절을 거쳐 고등학교때부터는 다행히 키로 가더군요.
    그렇지만 운동은 좋아하지 않아서인가..꼭 운동은 시켜주세요. 살이 찌면 가슴도 살이 붙어서 보기 안좋아요. 자기도 그게 스트레스인가봐요.

  • 21.
    '18.10.8 7:22 PM (182.225.xxx.13)

    저희애도 3-4학년때 갑자기 살이 쪘다가 다 키로 갔어요.
    근데 저흰 다리를 맞추면 허리가 넉넉했었어요.

  • 22. ..
    '18.10.8 7:37 PM (114.204.xxx.159)

    우리 큰애가 4학년부터 살쪄서 6학년까지 턱이 2개였어요.

    지금은 중2. 그게 다 키로 갔어요.

    턱 2개는 무슨 남자 바지 작은 사이즈도 벨트 메야합니다.

    그 키에 그 체중이면 작지도 않고 통통한 정도에요.

    학교에서 행사해서 4학년 5학년 남자애들 보면 원체 마른 애들 빼고는 다 통통해요.

    대신 저녁은 밥한공기만 먹이시고 라면 같은건 일주일에 한번만 주세요.

  • 23. ...
    '18.10.8 7:42 PM (223.38.xxx.55)

    저희애랑 비슷한데요. 요맘때 남자애들 특별히 마른 아이들 아니면 그정도로 통통해요.

  • 24.
    '18.10.8 7:50 PM (175.223.xxx.93)

    운동하고 있으면 그냥 하던대로 꾸준히만 하세요.
    굳이 더 많이 시키고 그럴 필요도 없어요.
    혹시 학원 많이 다니고 숙제 많고 그러면 하나 정도 줄이고
    잠 좀 더 재우고요.

  • 25. 보통
    '18.10.8 7:54 PM (114.203.xxx.61)

    초 4되면
    여자애나 남자애나
    살찌는시기같아요 4학년이
    얼굴도 보기싫어지고
    그러다ㅜ좀 키가크고 몸매가 잡히는거같더라구요
    얼굴도 달라지기 시작하고

  • 26. 커피향기
    '18.10.8 8:18 P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

    초등 입학할때 날씬한 바지 찾는것이 일이었어요..
    웬만한 고무줄 바지 아니면 입히질 못할 정도였죠..
    입도 짧고...그래서 이래저래 수영을 시켰는데
    어느날 부터 잘 먹더라구요..

    간식을 들고 다니면서 먹였어요..
    워낙 입이 짧고 안먹으니 수영하고 배고플 때 먹였죠

    그런던 얘가 초등 고학년부터는 완전 통통해서
    놀림도 받았나 봐요...운동도 잘 못하고...
    축구교실 들어갈래 하니 싫다하고 먹기는 엄청먹고..

    지금 얘기하니 그때는 미친듯이 배고팠다고 하네요..

    그리고 중하교 올라가서 갑자기 축구에 빠지더니
    키로 갔어요..도로 말라깽이...

    고등 들어가서는 앉아서 공부만 하니 다시 살찌고
    그 살이 지금 대학교 들어가서 고대로 입니다..

    대학 들어가면 빠질줄 알았는데,,,술 때문에 안빠지네요^^

    암튼 적절히 먹이셔요...
    안 먹일 수는 없구요...그때 미친듯이 배고팠다는데..왠지 불쌍하데요

  • 27. ...
    '18.10.8 8:27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우리 애 4학년 무렵부터 살이 찌기 시작해서 6학년 땐 경도 비만이었어요. 저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6학년이던 어느 날 갑자기 다이어트
    선언을 하더니 저녁 먹으면 2시간 씩 자전거 타고 오고 밥도 좀 덜 먹고 하더니 3개월 만에 거의 20키로를 빼더라구요. 살이 찔 땐 키 크는 것도 정체기더니 중학교 올라가서는 쑥쑥 커서 고1인데 178정도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운동은 꾸준히 시키세요.

  • 28.
    '18.10.8 9:32 PM (211.114.xxx.229)

    라면 떡볶이 같은게 살이 엄청찌더라구요 우리아들도 말랐었는데 떡볶이 라면자주먹더니 살 5키로정도 쪄서 못먹게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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