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김승수 첫사랑 이야기 보신분들 ㅜㅜ

.... 조회수 : 8,426
작성일 : 2018-10-08 12:08:58

김승수가 재수때부터 6년간 사귀었던 동갑내기 첫사랑 여친이 있었대요

헤어지고 만나고를 했었나봐요

첫눈오던날 경희궁에 가서 눈사람 만들었던 얘기를 하는데

12월1일이라는 날짜까지 기억하더라구요

그렇게 사귀다가 그 친구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됐는데

하루는 오랫만에 전화가 왔더래요

미국 학용품이 비싸니.,학용품 좀 보내달라구요

그래서 김승수가 학용품을 국제우편으로 보내줬대요

국제우편비만 30만원이었대요

물론 그돈을 마련하느라 열심히 알바를 했대요 그렇게 학용품을 보냈는데

그친구에게서 연락이 없더래요

연락이 오랫동안 없어서 집에 걸려오는 전화에도  가슴이 뜨끔하고 놀랄때가 많았대요

그친구에게서 온 이별전화 일따 봐요

그렇게 6개월간 가슴앓이를 하던중에

편지 한통이 오더래요

그 편지를 책상서럽에 넣어놓고 이틀동안이나 열어보지 못했대요

이별편지일까봐서요..

용기내서 뜯어보니,,,반송장이었대요

미국에서 수취인불명으로 물건이 전해지지 않아서

한국으로 되 돌아왔고

대방동까지 가서 박스를 찾아오는데.. 6개월간 떠돌아다닌 박스가 정말 너덜너덜ㅜㅜ

박스안에 학용품까지 다 유실되고 남아있는게 1/3정도더래요

무더운 여름날에 박스를 안고 집에 오는데 그 너덜너덜한 박스가 꼭 자기 마음같았대요,,,

이때 많이 들었던 노래가 신승훈의 나만의 이별 이었다면서 얘기하는데

눈가가 촉촉하더라구요 ,,,

어제 강타가 진행하는 프로에서 자신의 인생노래들을 소개하는 거였는데

테마가 첫사랑 그 친구였어요

그친구에게 불러줬던 노래 ,그친구 생각할때 들었던 노래들...

그 여자분  이방송을 봤다면 어떤 마음일지,,,

20년이 흘러도 가슴 저밋한 사람이 있다는거,,,그것만으로도 멋있더라구요



IP : 125.188.xxx.2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러니
    '18.10.8 12:11 PM (1.239.xxx.196)

    장가를 못가죠. 이상이 높고 감성적이라. 현실과 적당히 타협해야 그 나이에 결혼이 가능할텐데

  • 2. ,,,,
    '18.10.8 12:16 PM (125.188.xxx.225)

    결혼 좀 안하면 어때요...
    남들 다 한다고 적당히 타협하고 결혼해서
    그저 그렇게 사는거 보다 저리 사는게 편하고 좋은가보죠
    다 자기 좋은대로 사는거죠 뭐

  • 3. ㅇㅇ
    '18.10.8 12:20 PM (125.183.xxx.190)

    주소를 어떻게 주고받았길래 그랬을까나

  • 4. ㅇㅇ
    '18.10.8 12:22 PM (175.223.xxx.158)

    아, 첫 댓글같은 감성 ..ㅜ
    너무 싫다... ㅜㅜ

  • 5. ㅜㅜ
    '18.10.8 12:23 PM (114.203.xxx.61)

    안타깝네요
    아마도
    인연이 아니었나 봅니다

  • 6.
    '18.10.8 12:23 PM (223.62.xxx.11)

    꼭 결혼해야 하고 애도 낳아야 하나
    지지고 볶으면서 자식도 볶으면서
    집착하고 봉양받고 살아야 정답인가
    각자 알아서 사는거죠

  • 7. 진짜
    '18.10.8 12:26 P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첫댓글같은 사람 주변에서 얼마나 참아주고 있을지..
    저걸 바른말이랍시고 내뱉는 인간 진짜 싫어요.

  • 8. 12233
    '18.10.8 12:28 PM (39.7.xxx.178)

    가슴 아프네요

  • 9. 쓸개코
    '18.10.8 12:28 PM (119.193.xxx.38)

    제마음까지 촉촉해지네요..

  • 10. ...
    '18.10.8 12:30 PM (125.188.xxx.225)

    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본 거 였는데,,
    홀린듯이 끝날때 까지 봤어요
    가슴아프고 ...김승수는 왜 그렇게 또 싱그럽고 잘생겼던지 ㅜㅜㅋㅋ
    신승훈 나만의 이별 찾아서 듣고 있어요

  • 11. ㅇㅇ
    '18.10.8 12:31 PM (180.230.xxx.96)

    김승우 라는줄 알았네요 ㅋ
    인생에서 저렇게 가슴저린사랑을 해본것만으로도
    저는 인생 최소한 외롭진 않을듯 해요

  • 12. 1.239.xxx.190님
    '18.10.8 12:31 PM (211.186.xxx.176)

    이 첫 댓글입니다.
    혹 삭제하실까봨

  • 13. ㅇㅇㅇ
    '18.10.8 1:03 PM (112.187.xxx.194)

    에구 저런...
    그래도 연기자로선 그런 게 다 자산이 되겠네요. ㅠㅠ

  • 14. ..
    '18.10.8 1:32 PM (223.62.xxx.180)

    학용품까지 보내달라고 할 정도로 의지했던 남친인데
    그 여학생은 왜 연락이 없었을까요?
    결국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 멀어진 거겠죠?
    남아있던 김승수의 마음은 그대고였고ᆢ
    학용품이라도 제대로 도착했으면 여학생 마음이
    그대로였으려나 ᆢㅠ
    육년을 만났던 여친이라니ᆢ
    참 짧지 않은 세월인데ᆢ

  • 15. 따뜻한시선
    '18.10.8 1:51 PM (223.62.xxx.157)

    김승수씨 더 좋아졌어요
    얼핏 얼핏 느껴졌던 눈빛의 깊이가
    아픔을 담고 있었네요

  • 16. 아휴
    '18.10.8 1:59 PM (220.75.xxx.120) - 삭제된댓글

    국제 소포 지금도 비싼데
    그 때 학생때면 얼마나 정성껏 모아서 보냈을까.. 그럼 그 이후로 연락이 안된건가요? 그 친구 전화번호는 몰랐나.. 안타깝네요.

  • 17. ... ...
    '18.10.8 3:27 PM (125.132.xxx.105)

    김승수씨 전에 개밥주는 남자인가 거기서 유기견 입양해서 보살피는 프로 보면서
    마음이 고운 사람이란 생각했었어요.
    좋은 남편이 될 수 있어 보이는데 결혼 안하고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좋은 사람 만나 같이 강아지 돌보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18. lol
    '18.10.8 10:54 PM (211.176.xxx.68)

    고딩때 상도동 숭실대입구 앞 피씨방에 가면 자주 봤었어요 ㅎㅎㅎ 그때도 미남이었는데

  • 19. ..
    '18.10.9 1:44 AM (1.227.xxx.232)

    이야기올려주셔서감사해요 원래보던 프로가아니라
    채널돌리다 우연히봤는데 너덜너덜해진박스가 어쩌고하는는데 앞부분을 못봐서 무슨얘긴긵이해못하고있었어요 그런사연이있었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120 김대중 대통령, '미국은 (일본대신) 남북한과 손잡는다' 12 2018/10/09 1,795
862119 선보는 다방에 나온 통역사 여자분 진짜 노안이네요 20 .. 2018/10/09 8,005
862118 홍대 맛집 알려주셔요 -- 아들의 대학탐방 1 중딩맘 2018/10/09 1,150
862117 시누아들이 군입대 현금이 낫겠죠? 6 ㅇㅇ 2018/10/09 2,570
862116 명절날 시가 안 챙겨도 아무일 안 생겨요 23 하세요. 2018/10/09 5,603
862115 모임 불참시 2 정기모임 2018/10/09 1,835
862114 中서 온 컨테이너에 붉은불개미 5천9백여 마리 발견 4 ........ 2018/10/09 1,784
862113 신애라 가짜 석.박사 학위논란 남편 차인표가 인정했네요. 103 양심 2018/10/09 38,600
862112 국제구호기구 “문재인정부, 전 세계 ‘불평등 해소 노력’ 대표사.. 5 kbs 2018/10/09 1,384
862111 수학이 너무나 안되는 학생 어쩌죠 14 2018/10/09 3,812
862110 박광온 가짜뉴스가 표현의 자유? 그냥 폭력일 뿐 3 ㅇㅇㅇ 2018/10/09 723
862109 세상에 아무리 폰에 미쳐 살아도 그렇지 13 바보들세상 2018/10/09 5,864
862108 이해받지 못하는 외로움도 4 ㅇㅇ 2018/10/09 2,630
862107 일본 렌트카 11 나마야 2018/10/09 1,121
862106 22개월아기 어떻게 키워야할지 모르겠어요... 9 ..... 2018/10/09 1,839
862105 고2인데요 3 고3과탐 2018/10/09 1,726
862104 김정은, 프란치스코 교황 초청(1보) 16 ㅇㅇㅇ 2018/10/09 2,862
862103 욕실 난방기,온풍기 사용해 보신 분 계시나요? 2 하이 2018/10/09 1,386
862102 실내자전거 타보고 살 수 있는 곳 있을까요? 1 운동 2018/10/09 1,473
862101 치매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9 치매 2018/10/09 5,394
862100 한국에는 멋대로 하는 지배블록이 있다 1 ..... 2018/10/09 767
862099 평창올림픽 이 흑자?? 평창올림픽 2018/10/09 739
862098 혈당,혈압이 아주 정상이래요. 4 ㅇㅇ 2018/10/09 2,356
862097 구로동 착한가격 미용실 발견 5 가성비값 2018/10/09 3,118
862096 유아인이라는 어떤 스타의 이런점 좋아하면 저의 주관적 느낌일까요.. 14 tree1 2018/10/09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