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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일이 정말 힘든가요?

ㅇㅇ 조회수 : 17,916
작성일 : 2018-10-08 02:23:05
저는 아이 낳고 만 세살 정도까지 키우는 거 말고는
딱히 너무 힘들다 싶은 거
없는 것 같아요.
자녀 둘이면, 임신기간 포함해서 7~8년 정도.
그 기간 고생하고 나머진
우아하고 편안하게 사는 거죠.

요즘 지나치게 육아와 살림의 고통을 과장해서
사람들이 결혼 기피 출산거부 그런 분위기 조장 하는것 같단 생각해요.
빨래를 손으로 하나요, 김치 담고 장담고 그러길 하나요...

육아와 살림은 즐거운 일이죠.
IP : 124.53.xxx.74
1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누구슈?
    '18.10.8 2:27 AM (183.103.xxx.157)

    댓글로 욕 바가지로 먹을려고 작정하신 분 같은데 남자예요?

    육아와 살림이 즐겁다구요???? 7-8년 정도 고생하고 그 나머지는 우아하고 편하게?
    진짜 어디 외계에서 살다오셨어요

    아님 조땅콩 정도 되는 집안인가보네요.
    난 흙수저라서 50 다 되도록 집안일에 가사에 아이학교 보내고 죽을 만큼 힘들게 사는데 우와 이 글 좀보소

  • 2. 아 눼눼
    '18.10.8 2:28 AM (121.161.xxx.154)

    결혼13년차 40대중반 초5.유치원생 남매있는
    저만 힘든가요?

  • 3. 집안일
    '18.10.8 2:29 AM (183.103.xxx.157)

    힘들어요.

    매끼 따신밥 해 먹이고 좋은거 김치 담아먹이고 하다 못해 아이들 김밥이라도 싸주고 할려면 힘들어요
    가사 도우미 안쓰고 직장 다니면서 돈버는 사람들 많아요.
    밤에 와서 가사일 하고 휴일날 몰아서 반찬 만들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쓰레기 버리고 옷 장 한번씩 정리하고 그렇게 살려면 힘드는데 가사일이 쉽다는 댁이 누군지 심히 궁금하네요

  • 4.
    '18.10.8 2:29 AM (124.80.xxx.52)

    우아하게 에는 동의 못하지만
    밖에서 일하는 것 보다는 백배 나아요
    솔직히 남편 돈으로 전업하는 분들이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거 철없어보여요

  • 5. ㅇㅇ
    '18.10.8 2:30 AM (124.53.xxx.74)

    저 아래 댓글에 살림산다고 "뼈가 녹아내린다"길래
    넘 어이 없어서요.
    물 길어다가 밥을 해 먹는것도 애를 다섯 여섯 낳는 것도 아닌데.

  • 6. ㅇㅇ
    '18.10.8 2:32 AM (124.53.xxx.74)

    맞벌이 하면서 육아살림 다 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힘들죠

  • 7. ㅇㅇ
    '18.10.8 2:51 AM (124.59.xxx.56)

    밖에 일은 돈도 벌리고 눈에 보이잖아요

    집안일은 해도 그만이에요 내 커리어 이런거 없고 내인생이란게 없고

    집안일이 저는 죽을만큼 끔찍하고 싫어요..

  • 8. ....
    '18.10.8 2:57 AM (223.62.xxx.198)

    출장 자주 다니고, 야근도 많던 직업이었는데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더 힘들었어요.
    아이 하나였고 유치원 다니고 정말 손 안가는 FM 순한 여아였는데도 힘들었어요

  • 9. 육아와 가사일이
    '18.10.8 2:58 AM (115.41.xxx.196)

    즐거운 건 아니구요..
    전에 비해 집안일이 줄이면 확 줄일수도 있고 그렇죠.
    가전 많이 사놓고 반찬 사먹고 하면 또 그렇게 굴러가죠.
    잘 할려하면 한정없구요.
    육아가 제일 관건인데 애 어느정도 키워놓으면 남자 입장에선 아내가 헐헐하니 짐에서 슄다고 생각이 되는거죠.
    요즘 물가도 비싸고 잘사는 사람들 보면 해외여행 수시로 가고 골프도 치고 하니 아내가 이젠 나가 돈 좀 벌어왔음 하는거고.

  • 10. 선택하라면
    '18.10.8 2:59 AM (180.65.xxx.11)

    전 공부나 일.

  • 11. 저도
    '18.10.8 3:02 AM (124.50.xxx.65)

    원글 동의해요.
    엄살들이 좀 심해요.
    그렇게 힘들면 남편시키고 자기가 돈벌든가.

  • 12. 주부가
    '18.10.8 3:05 AM (115.41.xxx.47)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회사원들 쭉 나래미 세워놓고 퍼포먼스 측정하면 차이나는 것보다
    주부들간 편차가 더 클 거예요

    완전 자기주도로 해야 하고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도 천양지차라..

    아..내가 생각하는 주부의 주된 퍼포먼스 지표는
    재테크랑 애 교육 및 심적 육체적 건강입니다.

  • 13. ..
    '18.10.8 3:07 AM (49.170.xxx.206)

    전 타주는 커피 마시며 닦아주는 책상에 앉아서 딱 자기 할일만 하면 근무시간에 용트림을 해도 머리에 꽃달고 쇼를 해도 오구오구해주며 인센티브 팡팡 주는 직장에 다녀서 직장이 힘들다 생각 안했는데, 그 [할 일]을 제대로 못해서 힘들다. 어렵다 나가떨어지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저한텐 칼퇴근하며 여유롭고 즐겁고 쉬웠던 그 직무가 어떤 사람에겐 매일 야근하며 죽을동 살동 쫒아와도 중간도 못할만큼 힘든 일이기도 하더군요. 사람마다 능력치가 다르고 체감하는 힘듦이 다른데 타인에게 징징댄다고 말하는 건 무례한겁니다.

  • 14. ....
    '18.10.8 3:07 AM (72.235.xxx.22)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요.
    저도 직장 다니지만 집안일 힘들단 생각해 본 적 없어요. 그냥 피곤할 땐 귀찮다 생각하는 정도. 저는 직장 다니면서 김치도 담그고 가끔 고추장도 담그고 묵도 쑤어서 말리고 무말랭이 같은 것도 만들어놓고 그래요. 제가 집안일 힘들지 않다고 다른 사람도 그래야 된다는 생각은 없고 정말 사람마다 다른거죠.

  • 15. ......
    '18.10.8 3:15 AM (182.229.xxx.26)

    저는 집안일 매일 똑같이 치워놓으면 다시 어지러져있고...그거 또 치우고.. 무한반복하다보면 보람도 없고 그렇게 시간보내는 개 의미있게 느껴지지도 않아요. 게다가 몸 쓰는 노동이라서 마음먹고 청소빨래 한 날이나, 반찬 만드느라 서너시간 보내면 허리 어깨 목이 뻣뻣하고 쑤셔요. 그러니 장비빨로 로봇청소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쓰고, 반찬은 사먹고 외식하고 사는 건데...
    밖에서 일을 하는 게 낫지, 저한테 가사노동은 마치 무한반복 노동하는 공장 일 만큼이나 고되다고 생각해요. 가족이라는 특수한 감정이 섞이니 마지못해 그들을 위해 견디는 정도. 말로만 전업주부이지 돈 쓰고 사람쓰며 여유롭게 시간 보낼 수 있는 게 아니면 저는 못하겠어요. 그것도 적성에 맞는 사람들한테는 그까이꺼 인지 몰라도 절대 적성에 안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 16. 힘들죠
    '18.10.8 3:17 AM (85.3.xxx.84) - 삭제된댓글

    왜냐면 님처럼 집안일이 뭐가 어렵냐고 우습게 보는 여자들, 그리고 집안일은 다 가전제품이 해준다고 생각하는 남자들 때문이죠. 보면 원글같은 사삼은 남자들한텐 공감능력 막 발휘하잖아요. 돈 버는 게 얼마나 힘든 거냐며 막 공감해주는데 여자들의 노동은 다 평가절하.

    가사노동은 돈을 주는 사람이 없으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들 하는데, 시터랑 가사도우미 각각 고용하면 못해도 200이고요. 그 외 잡일이며 돌봄노동 다 사람 쓰려면 한 달에 300은 줘야 씁니다. 아닌가요?

    무급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들 때문에 힘든 거예요. 남자들이 돈 버는 거 힘든 거, 군대가는 거 인정을 안 해줘서 그 난리라면서요. 힘들다 고맙다 소리는 남자만 들어야 되는 말이고 여자 노동은 당연한 거? 이 세상에 당연한 게 어디있다고?

  • 17. 근데
    '18.10.8 3:18 AM (124.50.xxx.65)

    전업을 하면서 적성에 안맞아 집안일이 힘들다 그러면 어쩌나요?
    그렇다면 포지션을 바꿔 취업을 해야하지 않나요?

  • 18. ..
    '18.10.8 3:19 AM (223.62.xxx.45)

    그래도 살림이 뼈가 녹아내린다는 표현은 너무 갔어요. 엄살도 어느 정도야죠. ㅎㅎ

  • 19. 윗님
    '18.10.8 3:21 AM (85.3.xxx.84) - 삭제된댓글

    직장인이 일이 힘들다고 하면 포지션 바꿔야겠네요.
    학생이 공부가 힘듥다고 하면 자퇴하고 일하라고 하고요.

    이 세상에 쉬운 일이 뭐가 있나요?

  • 20. 노동강도,비용
    '18.10.8 3:29 AM (1.235.xxx.248)

    솔직히 노동강도는 상.중 하중
    하로 환자나 장애 아니고서는 누구나 하는수준인더ㆍ

    강도가 쎄서 힘든게 아니라 가치.인정. 사회적위치 등
    만족도 낮은 반복적 노동이라
    정신적으로 힘드니 힘들다라 하는거죠.
    적성맞음 쉬운거고

    그리고 도우미 급여 언급하며 그 정도 노동비용이라는데
    그 가치는 본인들이 선택한 책임 비용으로 가치 교환 한거죠

    남은 살림육아해도 본인소유 아니니 결과적 비용이라 그정도지 본인들은 아니잖아요. 회사에서 사장이랑 직원이 어찌 급여 책정되는지 몰라요?
    계산은 똑바로 합시다.

  • 21. ㅌㅌ
    '18.10.8 3:38 AM (42.82.xxx.142)

    남자가 쓴글 같네요

  • 22.
    '18.10.8 4:01 AM (222.114.xxx.36) - 삭제된댓글

    우아하고 편안.. 나때는 애낳고 다음날 밭에 나갔다..하는 노인도 아니고.. 사람 체력이나 환경이 다른가보다~하면 되지 본인 안힘들다고 남도 안힘든가요.
    집안일이 힘든건 급여없는 단순노동 반복이라 그런거에요.

  • 23. 주부
    '18.10.8 4:43 AM (184.175.xxx.101)

    안 힘들어요. 그렇다고 우아하고 편안하지도 않구요.
    빨래를 손으로 해야할때도 꽤 많구요. 김치 담궈먹어요. 주부라고 다 님같지 않답니다. 안힘들려면 안힘들수 있는 자리죠. 다 사먹고 청소 대충하고 옷은 무조건 세탁기에. 그렇게사는 주부가 힘들다 소리하는건 아닐겁니다.

  • 24. ㅡㅡ
    '18.10.8 4:45 AM (115.161.xxx.254)

    힘들다는 의미가
    하기 싫은 일 하려니 힘들다로 보여요.
    목숨보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음 신나서 뭐라도
    더 해주고 싶을텐데

  • 25. ㅇㅇ
    '18.10.8 4:57 AM (124.59.xxx.56)

    집안일 하기 싫죠. 단순 반복에 그 가치가 인정이 되면 모를까.
    밖에 일은 인정이 되니까..

    밖에 일도 돈벌어 가족에게 가니 목숨보다 사랑하는 가족위해
    밖에나가서 일할수도 있는거고요

    꼭 집안일만 가족위해 할수있는게 아니죠.
    여자만 하는것도 아니고 남자도 그럼 목숨보다 소중하니 퇴근하고 집안일해야죠.

  • 26.
    '18.10.8 5:08 AM (118.34.xxx.205)

    집안일이 단순히 청소빨래만있는게아니잖아요
    그건일차적인거고 살림잘하는 여자는 김장도 하고
    나아가 음식도 대부분 손수하고
    장도 좋은식재료 안 썩게 요리도 제때하고
    집도.잘 가꾸고 철마다
    수리할거 바꿀거 관리하고 공과금이나.은행등
    거의 총괄 매니저 역할.하는거죠.
    육아 양육 빼고요.

    여기에 육아 양육을 시터 도움없이 키운다면
    다방면의 지식이 요구되고 자기아이직접 가르치는 분도 있을거고요

    모르긴해도 어설프게 이삼백 버는거보다
    저걸 다 잘해내는건 오백.육백 이상 가치가 있어요
    다만 그게 수입으로 잡히기보단
    그만큼 가정이 운영되는데 남의손안빌리고
    돈이.절약되고 문제가.생기기전에 아이정서등.사전에 해결되기때문에 그 소중함을 남자들이나 사회에서 모르거나 무시하는거죠.

    저걸다 남의손빏려 한다하면
    24시 도우미비용
    24시간 시터비용
    가정관리비서
    3명 채용 한다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내아이처럼 챙기고
    내살림처럼 한다는.보장은.없지요

  • 27.
    '18.10.8 5:10 AM (118.34.xxx.205)

    거기에 남편 서포트역할. 정서적 안정
    시집식구.시다바리 비용 포함해보세요
    명절.노동과 주기적 안부전화등

    돈으로 급여가 안들어올뿐
    엄마 한명 빠지면 집안꼴 개판되는거 순식간입니다

  • 28. wisdom한
    '18.10.8 5:48 AM (117.111.xxx.247)

    시모 하시는 말이
    나가서 돈 버는 게 더 편하다고 하대요.
    난 맞벌이구요.

  • 29. ...
    '18.10.8 6:14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의식주 환경, 문화 수준은 집집마다 달라요.

    '집안일' 이란 게 수준이 제각각인데 난 안 힘든데 넌 왜 힘드냐는 건 우문이에요.

  • 30. 주부가
    '18.10.8 6:33 AM (211.200.xxx.51)

    안 힘들다고 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김치 사먹고 도우미가 집에.와서 청소해주고 하면 우아할수 있겠지만 ..반찬 만드는거 쉽지.않아요. 집에서 삼시세끼 밥한다 생각해 보셔요.정말 앉아.있을.새가 없어요.
    그렇게 사는 주부들도.있구요.거기다 간식까지..ㅠ
    타인하고.엮이는 직장생활은 아니니 마음은.편하겠지만
    김치.한포기 담가도.집안 물건 다 나와야.하고.뒷설거지.
    하루종일 해야합니다. 절이고 씻고...

  • 31. 일단
    '18.10.8 6:46 AM (175.123.xxx.211)

    결혼해서 애 키우는 부부면 전업이든 맞벌이든 우아한 삶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 32.
    '18.10.8 6:47 AM (223.62.xxx.76)

    남편 착하고 중산층 벌이만 된다면 세상 모든 직업중 가장 쉬운건 사실이죠 미취학 아동 육아는 물론 별개구요

  • 33. 프림로즈
    '18.10.8 6:47 AM (221.149.xxx.177)

    집안일= 청소 빨래 요리 육아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돈벌이 제외 온 집안 대소사 총괄 플러스 친인척들 일까지도...

  • 34.
    '18.10.8 6:54 AM (14.52.xxx.110)

    자 주말에 다들 아무 생각 없이 소파에 앉아 티비를 보는 그 순간에도 주부는 오늘 저녁은 뭘 먹지? 냉장고에 뭐가 있더라? 이번달 생활비가 얼마 남았으니 외식은 무리겠군 이런 생각을 끝없이 하죠.
    애들 교복 빨래 다 되어 잇었던가? 다림질을? 이런 생각을 계속 하며 티비를 보는 거에요
    그냥 기계가 하는 거 꺼내고 옮기는 듯 보이겠지만.
    전업 주부의 일은 가정 경영이에요.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아도 투자하고 저축하고 재산을 불리는 주체이고
    요즘 애들 학원 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고 오고가고 그 사이 밥 하고 애 둘만 되어도 사실 애들 하교 후에는 엉덩이 붙일 틈이 별로 없죠
    이런거 모르는 거 보니 남자네

  • 35. ....
    '18.10.8 6:55 AM (112.166.xxx.212)

    야근 많고 빡센 직장 다니다 외국 가느라 그만둬서 전업인 내가 봤을 땐... 적성에 따라 개인차가 있는거 같아요.
    집안에만 있으면서 애들만 상대하는 상황에 돈도 못 벌고 자기 계발 안된다는 그 불안함을 극복하면서 적성에도 안 맞는 집안일 하고 있으니 힘들더라고요.
    전업 힘들어서 싫으면 나가서 돈 벌고 그 돈으로 아줌마 구하면 돼요. 하지만 엄마가 집에 있으면서 생기는 그 집의 안정감과 따스함은 간과되면 안돼죠.
    82 보면 끄떡하면 "나가서 돈 벌어라. 왜 남편 돈 가지고 기생하냐" 하고 전업 무시 발언 엄청 보이는데 전업이 하는 일을 돈으로 환산하면 적어도 200만원 정도는 한다고 생각해요.
    고로, 가사일이 죽어도 싫은 분들은 나가 일하고 그래도 보람 느끼며 할만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힘들다 소리 하지 말고 해야하고...그런거죠.

  • 36. ....
    '18.10.8 7:06 AM (58.238.xxx.221)

    우아같은 소리는....
    전업이건 맞벌이건 결혼한 여자가 우아할 틈이 어디있나요.
    도우미 최소 2명정도 두면 우아할순 있겠네요.
    예전글에 애가 어린데 돌봐주는 도우미 있는 여자보니 얼굴이 평화롭고 우아했다란 글이 기억나네요.
    애어릴때만 힘들고 그뒤로 우아하게 산다고 말하는거 보니 남자 맞네요.
    이게 바로 남자들의 시선이죠.

  • 37. 82쿡은
    '18.10.8 7:06 AM (223.33.xxx.140)

    프로주부들 많이 있지만 현실은
    매일 반찬 사먹는 전업 집상태 엉망인집 집구하러 가보면 얼마나 많은지 알죠

  • 38. 전업주부를
    '18.10.8 7:08 AM (211.200.xxx.51)

    폄하해선 안됩니다. 아무것도 아닌 집안일 같지만 집이 그냥 굴러 가는건.누군가 끝없이.그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냥 화장실 볼일만 보면 되지만 누군가는 청결하게 쓰기위해 계속 노동을 하고 있는 거에요. 화장실 설거지 하루만 안 해 봐여 집구석 들어오기도 싫을걸요.

  • 39. 전업이 그렇게
    '18.10.8 7:10 AM (223.39.xxx.186)

    힘들면 여자들 아마 벌써 남편 전업 시켰죠. 남자는 전업 못한다고 생각 하는거 웃겨요

  • 40. ..
    '18.10.8 7:14 AM (175.117.xxx.158)

    집안일이라는게ᆢ단순노동 포함해서ᆢ손은 가도 내가 돈받는것도ㆍ능력으로 인정도 받는것도 아닌 거니 재미가 안나니 힘든거죠
    날로 먹는 노동력아닌가요ᆢ 근데 집안일 할꺼 없고 편하다고 하는집보면 드러운 집이 많긴 해요 안하니까 더럽죠

  • 41.
    '18.10.8 7:18 AM (220.73.xxx.71)

    고딩 대딩 자녀 포함 4식구인데 모두들 들고 나는 시간이
    달라서 하루에도 밥을 5번은 차려야 해요
    시장봐서 음식하고 치우는 일만 해도 얼만데요
    게다가 청소에 빨래까지...
    저는 하루4시간 파트타임 일하니까 종종 거리는데요
    식구들 건강챙기고 좀 깔끔하게 해두고 살려면
    하루에 우아하게 제 시간은 거의 없어요

  • 42. 남자 전업
    '18.10.8 7:24 AM (85.3.xxx.84) - 삭제된댓글

    남자는 집에서 진짜로 놀아요. 그냥 백수 ㅋㅋ 여자처럼 집안일 하고 아이 돌보는 남자 없음.
    여자 외벌이가 백수 남편보다 가사노동 시간이 월등히 길다는 통계도 있지요. 한남한테 기대 가능한 최대치가 돈벌어오는 거라고, 돈 반드시 보고 결혼하라는 명문이 이 게시판에도 올라왔었죠.

  • 43. 전업
    '18.10.8 7:33 AM (119.69.xxx.192)

    몸이 녹아내린다 까진 아니지만,
    아이들 세돌때까진 힘든게 맞죠. 근데 몸만힘들죠,
    아이들 학교가고 학원다니면 둘이상되는 분들은 교차 라이딩에 픽업 숙제신경쓰고 각종 행사에 공부..등등 학교가있는 잠깐의 네다섯시간안에 집안일 다 해놓고 끝나면 한녀섭 학원데리다주고 다른한녀석 데리고와 간식먹이고 데리다주고 또한녀석 데려와 간식먹이고 어쩌고하면 애들 라이드 해주다 저녁때에요.
    낮에 애들 학교가있을때 집안일 해놨으면 바로 저녁차리고 먹이고 마무리하고 숙제봐주고 준비물챙기고 목욕시키고 다 자면 10시넘는데 그때 한숨돌려요.
    자고나면 또 도돌이표. 솔직히 저는 제대로 밥차려먹을 시간도 없네요ㅡㅠㅠ
    우아하게 밥먹고 차마신다는 원글님 아이 몇이고 몇살인가요?

  • 44. 솔직히
    '18.10.8 7:37 AM (119.70.xxx.204)

    애들크면 하나도안힘듭니다 저는 고1아들하나있는데
    할일도별로없어요 3시까지 일하고 들어오는데도 그래요
    저희집 안지저분하고요 집밥다해먹어요

  • 45. 전업
    '18.10.8 7:38 AM (119.69.xxx.192)

    참고로 애 외동 7살때까지 조모손에 키우다 이제 일쉬고 8살난 외동아이 키우며 캐어하는 언니 친한언니있는데 솔직히 주부가 어렵대요. 아이 등하교에 학원라이드 삼시세끼 차리고 여행이나 행사 숙제 아이친구관계 집안일 다 신경쓰니 너무 힘들다고 일할때가 편했다고 하더이다. 애가 하나인데도 그러더라구요. 근데 둘이면 일이 두배가아니라 몇배로 더 크게느껴져요ㅠㅜ

  • 46. 모든
    '18.10.8 7:41 AM (58.234.xxx.195)

    일엔 의미와 재미의 측면이 있는데 육아와 살림은 재미는 떨어지지만 의미가 압도적이라 할수 있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지루한 반복을 극복해가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이런 지루한 반복을 또 재미가 별러 없는 의미만 있는 일들을 하기 힘들러 하는 성격일수록 전업이 힘든거지요. 몸이 힘든것도 있지만 더불어 재미없는 일상을 버텨야하니까. 심정적인 소모가 되서 더 어렵지요

  • 47. 너무하다
    '18.10.8 7:52 AM (182.224.xxx.16)

    사람마다 자기만의 핵심역량이 있는 것 아닌가요? 전업은 무조건 살림 잘하고 안 힘들어야 하나?
    지극히 편파적인 시각!!

  • 48. 남자죠?
    '18.10.8 7:55 AM (61.84.xxx.134)

    딱 보니 남자 마인드인데?

    내친구남편이 맨날 그리 말해서 내친구 화나서 죽을거 같다던데...
    살림이란게 쉬운거 같아도 얼마나 지겹고 끔찍한 일이며
    맨날 뭐 먹을까 고민하는거 자체가 끔찍~

    육아는 또 어떤가요?
    어릴땐 육체적으로 커가면서는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죠.사람 하나 만들어서 사회인으로 키우는게 어디 보통일인가요?

  • 49. ..
    '18.10.8 8:01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꼭 몸소 겪어야만 아는 인간도 있는 법이죠.

  • 50. 제 경우엔...
    '18.10.8 8:11 AM (1.225.xxx.199)

    25년 직장 다니다 명퇴한지 3년이고 대학생 고등학생 두 아이와 부부, 4식구예요.
    전업3년동안 오롯이 혼자 청소. 빨래. 요리 다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일이 손에 익어 쉬워지네요.
    아침에 2시간정도 움직이면 집안이 까페 같고 평화로워요. 마음의 부담이 거의 없이 나머지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직장생활도 막 힘들기만 한 것도 아니고 성취감도 있으니 나쁘진 않았으나 심적 부담감이 늘 존재했죠.
    하지만 전업되니 마음이 너무 편해요.혼자 돈 벌어오는 남편한테 너무 고마운 마음이 절로 생기고요.
    전업인데 힘들다는 분들은 아직 아이가 어려 손이 많이 가는 경우겠죠. 그 시절이 지나면 편해질거예요.
    저도 집안일 싫어서 직장일 손에서 안놓았었는데 요즘은 정말 좋은 전자제품이 많아져서 가사노동, 할만해요

  • 51. 전업이
    '18.10.8 8:16 AM (211.36.xxx.150) - 삭제된댓글

    힘들다면 힘든거죠
    아니 본인이 힘들다는데 대신해줄거두 아니면서
    힘들어서 힘든다는데 왜 힘드냐 하시면 ㅋㅋㅋ

    집안일 직장일 겸업하시는분이
    안 힘들다면 그 또한 안 힘든거지
    안힘든다는데 힘들어 어쩌냐 하시면 ㅋㅋㅋ

    고로
    힘든사람에겐 힘든거고 안힘든 사람에겐 안힘든것을.....

  • 52. //
    '18.10.8 8:33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때 육아할때만 힘들지
    애들 어느 정도 크면 사실 크게 힘든거 없어요
    그정도 일도 힘들다 그러면 그냥 멍때리고
    살아야죠
    저도 전업주부지만 한번씩
    전업주부 일이 다른 돈버는 일보다
    더 힘들다고 하는거 보면 엄살이 너무 심하다 싶어요

  • 53. ...
    '18.10.8 8:34 AM (116.33.xxx.3)

    밥하기, 설겆이, 청소, 빨래, 장보기.
    딱 이 정도 대강 하면 하루 서너시간으로 끝낼 수 있고.
    또 이 모든걸 잘하려 들면 애들 컸어도 아침부터 밤까지 제대로 앉을 틈이 없죠.
    육아도 그렇고요.
    제 경우는 다른 살림과 육아는 대강해도 스스로 스트레스 안 받는데, 영양가 풍부하게 요리해서 식구들 건강 챙기는게 너무 힘들어요. 인스턴트나 반조리 이용 안 하고 입 까다로운 식구들 평일 두끼와 간식, 주말 세 끼 먹고 치우려면 신경쓸 것도 많고 잡다한 일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오래 서있어야 해서 다리 아파요. 남편이 인정해주는데도 솔직히 너무 힘들고 하기 싫어요. 주워들은게 많고 몸으로 느끼니 간편식으로 해먹으면 그것도 스트레스가 되고요.
    현재 네 시간 일하고 급여는 꽤 되는데, 좀 더 많이 벌어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해주실 분 구하고 싶어요.

  • 54. ...
    '18.10.8 8:39 AM (223.38.xxx.57)

    지겹고 보람없지 그게젤힘들고

  • 55. ...
    '18.10.8 8:45 AM (183.98.xxx.95)

    주위에 아이도 하나고 김치도 안 담고 그러는 사람인데
    맨날 힘들다고 하는 사람있어요
    가보면 집은 깨끗해요
    본인이 감기들면 도우미 불러서 청소를 시키더라구요
    그냥 살림이 싫다는 느낌이들었어요
    예전에 직장에 다녀서 그런지 밥하기도 싫어하구( 그렇다고 외식으로 사는건 아닌거 같고)
    사람마다 다르다는 결론입니다

  • 56. 333222
    '18.10.8 9:43 AM (223.38.xxx.105)

    집일은 강도와 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육아도 초등 들어가면 훨씬 편해져요.
    밖에서 돈 버는 일이 훨씬 힘들죠.
    전업들 엄살이 심하군요.

  • 57. 집안 일도
    '18.10.8 10:24 AM (164.124.xxx.136)

    하기 나름 아닐까요?
    적당히 치워가며 살면 우아하고 여유롭게 살 수도 있을 것 같고, 빨래도 다 분리해서 하고 청소도 늘 반짝반짝 유지한다면 허덕거릴거 같기도 하거든요.
    50평대 아파트를 락스물로 칫솔 들고 다니며 온 집안 닦아서 청소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거기다 베란다 창틀까지 닦아대는 사람이라면 뼈가 녹아내릴 것도 같은데 ㅎ
    저는 직장맘이지만 애초에 온 집안 늘 반짝반짝 스타일은 아니어서 그런지 평일 저녁에 밥 해먹고 치우고 기본적인 것들 해내는데 시간이 들어가긴 해도 주말엔 하루 몇 시간씩 쉴 시간은 되거든요.

  • 58. 유리
    '18.10.8 10:2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싱크대에 몇 시간 서 있느냐에 따라 다르죠.
    저는 지금은 직장 다니지만 잠깐 안 다닐 때는 하루 4시간 씽크대에 붙어있었어요. 4식구 주말에 외식 한번 밖에 안했어요. 집에서 한식에 중국요리 일본요리 안해먹은 거 없어요.
    청소도 현관 바닥을 나무젓가락에 물티슈 끼워서 구석구석 닦는 것 부터 시작했어요. 타조털 먼지털이로 40평 집을 다 털고 청소기로 다 밀고 집을 호텔처럼 관리했고요. 청소만 하루 2시간이니 2일에 한번했고요.
    계절 별로 애들 옷 정리해서 넣었다 뺐다하고 화장실 청소도 기본 30분이에요. 수조도 반짝여야하니까요.
    지금은 애들이 대학생이라 요리를 많이 안하고 안 어지르니 직장도 맘껏 다니지만 그때 집안일 한 거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해요. 주부 습진 몇 년씩 달고 살고요.
    대충 시켜먹고 냉동식품 먹고 그러면 편하죠.
    바닥도 마른 대걸레로 쓱쓱 대충 닦고요.
    화장실 청소는 물만 뿌리고...

  • 59. 유리
    '18.10.8 10:3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싱크대에 몇 시간 서 있느냐에 따라 다르죠.
    저는 지금은 직장 다니지만 애들 어릴 때 직장 안 다닐 때는 하루 4시간 씽크대에 붙어있었어요. 4식구 주말에 외식 한번 밖에 안했어요. 집에서 한식에 중국요리 일본요리 안해먹은 거 없어요.
    청소도 현관 바닥을 나무젓가락에 물티슈 끼워서 구석구석 닦는 것 부터 시작했어요. 타조털 먼지털이로 40평 집을 다 털고 청소기로 다 밀고 집을 호텔처럼 관리했고요. 청소만 하루 2시간이니 2일에 한번했고요.
    계절 별로 애들 옷 정리해서 넣었다 뺐다하고 화장실 청소도 기본 30분이에요. 수조도 반짝여야하니까요.
    나처럼 하려면 도우미 200만원은 줘야했을 거예요. 애들 집에 오면 공주 2시간씩 끼고 가르치고요.
    애들 초등고학년 부터는 가사 도우미쓰고 일했죠. 도저히 안되서요.
    지금은 애들이 대학생이라 요리를 많이 안하고 안 어지르니 도우미 없이도 직장도 맘껏 다니지만 그때 집안일 한 거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해요. 주부 습진 몇 년씩 달고 살고요.
    대충 시켜먹고 냉동식품 먹고 그러면 편하죠.
    바닥도 마른 대걸레로 쓱쓱 대충 닦고요.
    화장실 청소는 물만 뿌리고...

  • 60. 유리
    '18.10.8 10:3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싱크대에 몇 시간 서 있느냐에 따라 다르죠.
    저는 지금은 직장 다니지만 애들 어릴 때 직장 안 다닐 때는 하루 4시간 씽크대에 붙어있었어요. 4식구 주말에 외식 한번 밖에 안했어요. 그리고 주말에 가족과 쉬려면 목금 요리해서 냉장고 넣어놔야해서 바빴죠. 집에서 한식에 중국요리 일본요리 안해먹은 거 없어요.
    청소도 현관 바닥을 나무젓가락에 물티슈 끼워서 구석구석 닦는 것 부터 시작했어요. 타조털 먼지털이로 40평 집을 다 털고 청소기로 다 밀고 집을 호텔처럼 관리했고요. 청소만 하루 2시간이니 2일에 한번했고요.
    계절 별로 애들 옷 정리해서 넣었다 뺐다하고 화장실 청소도 기본 30분이에요. 수조도 반짝여야하니까요.
    나처럼 하려면 도우미 200만원은 줘야했을 거예요. 애들 집에 오면 공주 2시간씩 끼고 가르치고요.
    애들 초등고학년 부터는 가사 도우미쓰고 일했죠. 도저히 안되서요.
    지금은 애들이 대학생이라 요리를 많이 안하고 안 어지르니 도우미 없이도 직장도 맘껏 다니지만 그때 집안일 한 거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해요. 주부 습진 몇 년씩 달고 살고요.
    대충 시켜먹고 냉동식품 먹고 그러면 편하죠. 바닥도 마른 대걸레로 쓱쓱 대충 닦고요. 화장실 청소는 물만 뿌리고...

  • 61. 유리
    '18.10.8 10:34 AM (115.136.xxx.173)

     몇 시간 서 있느냐에 따라 다르죠.
    저는 지금은 직장 다니지만 애들 어릴 때 직장 안 다닐 때는 하루 4시간 씽크대에 붙어있었어요. 4식구 주말에 외식 한번 밖에 안했어요. 그리고 주말에 가족과 쉬려면 목금 요리해서 냉장고 넣어놔야해서 바빴죠. 집에서 한식에 중국요리 일본요리 안해먹은 거 없어요.
    청소도 현관 바닥을 나무젓가락에 물티슈 끼워서 구석구석 닦는 것 부터 시작했어요. 타조털 먼지털이로 40평 집을 다 털고 청소기로 다 밀고 집을 호텔처럼 관리했고요. 청소만 하루 2시간이니 2일에 한번했고요.
    계절 별로 애들 옷 정리해서 넣었다 뺐다하고 화장실 청소도 기본 30분이에요. 수조도 반짝여야하니까요.
    나처럼 하려면 도우미 200만원은 줘야했을 거예요. 애들 집에 오면 공부 2시간씩 끼고 가르치고요.
    애들 초등고학년 부터는 가사 도우미쓰고 일했죠. 도저히 안되서요.
    지금은 애들이 대학생이라 요리를 많이 안하고 안 어지르니 도우미 없이도 직장도 맘껏 다니지만 그때 집안일 한 거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해요. 주부 습진 몇 년씩 달고 살고요. 저는 그때로 돌아가기 싫어요. 너무 힘들어서 직장다니는 지금이 나아요.
    대충 시켜먹고 냉동식품 먹고 그러면 편하죠. 바닥도 마른 대걸레로 쓱쓱 대충 닦고요. 화장실 청소는 물만 뿌리고...직장에서도 보면 게으르고 시간만 떼우는 무능한 사람들 있죠?그런 사람들이 밖에 나가면 직장생활 쉽다 하는 거예요.

  • 62. ...
    '18.10.8 10:37 AM (203.244.xxx.21)

    집안일도 하기 나름이고,
    나가서 돈버는게 쉽단 분들도 어떤 업무냐... 업무강도따라 다른거죠.
    다들 자기 기준으로 이야기하니까...

  • 63. 유리
    '18.10.8 10:4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근데 전업주부 쉽다는 분은 자기 엄마들이 집안 일 안했나봐요.
    우리 엄마는 전업주부지만 집안일 너무 해서 관절염 걸렸거든요.
    쪼그려 바닥닦기와 빨래를 매일 했어요. 남편 안 도와주는 전업주부 힘들죠.
    우리 집은 남편은 가만있고 애들이 다 커서 자기 방 청소 다하고
    쓰레기 다 버려주는데 그것만 해도 훨씬 편하거든요.

  • 64. 유리지
    '18.10.8 10:4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근데 전업주부 쉽다는 분은 자기 엄마들이 집안 일 안했나봐요.
    우리 엄마는 전업주부지만 집안일 너무 해서 관절염 걸렸거든요. 
    쪼그려 바닥닦기와 빨래를 매일 했어요. 남편 안 도와주는 전업주부 힘들죠.
    우리 집은 남편은 가만있고 애들이 다 커서 자기 방 청소 다하고
    쓰레기 다 버려주는데 그것만 해도 훨씬 편하거든요.
    물론 가족들이 한식으로 아침을 거나하게 먹는 것 때문에 매일 6시에 일어나는 게 제일 힘들어요.

  • 65. 유리
    '18.10.8 10:5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근데 전업주부 쉽다는 분은 자기 엄마들이 집안 일 안했나봐요.
    우리 엄마는 전업주부지만 집안일 너무 해서 관절염 걸렸거든요. 
    쪼그려 바닥닦기와 빨래를 매일 했어요. 남편 안 도와주는 전업주부 힘들죠.
    우리 집은 남편은 가만있고 애들이 다 커서 자기 방 청소 다하고
    쓰레기 다 버려주는데 그것만 해도 훨씬 편하거든요.
    물론 가족들이 한식으로 아침을 거나하게 먹는 것 때문에 매일 6시에 일어나는 게 제일 힘들어요.
    애들 중고때는 학원 라이드에 공부 봐주고 학원 설명회가고 바빠요.
    편한 사람은 자기 할일을 안하니 편한 거예요.

  • 66. 유리
    '18.10.8 10:51 AM (115.136.xxx.173)

    근데 전업주부 쉽다는 분은 자기 엄마들이 집안 일 안했나봐요.
    우리 엄마는 전업주부지만 집안일 너무 해서 관절염 걸렸거든요. 
    쪼그려 바닥닦기와 빨래를 매일 했어요. 남편 안 도와주는 전업주부 힘들죠.
    우리 집은 남편은 가만있고 애들이 다 커서 자기 방 청소 다하고
    쓰레기 다 버려주는데 그것만 해도 훨씬 편하거든요.
    물론 가족들이 한식으로 아침을 거나하게 먹는 것 때문에 매일 6시에 일어나는 게 제일 힘들어요. 
    애들 중고때는 학원 라이드에 공부 봐주고 학원 설명회가고 바빠요. 
    편한 사람은 자기 할일을 안하니 편한 거예요. 애들 성인되고 살림쉽다는 건 당연한거고요. 그 나이에 남편도 다 퇴직하는데 전업주부는 노동강도 같으면 말 안되는 거잖아요.

  • 67.
    '18.10.8 11:53 AM (211.243.xxx.103)

    집안일 설렁설렁하니까 안힘들겠죠
    아님 체력이 좋으시구 손이 빠르던가요
    먼지없이 침구 깨끗하게 음식 몇가지
    김치 장만
    제대로 일하면 힘들어요

  • 68.
    '18.10.8 1:37 PM (112.152.xxx.33)

    집안일 설렁설렁하니까 안힘들겠죠
    아님 체력이 좋으시구 손이 빠르던가요222

  • 69. ..
    '18.10.8 2:02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주부노동 임금 가치 90만원 .
    자기 소유의 책임관리랑 섞어서 도우미 급여 비교는
    오버. 본인들 남편들에게 받으세요
    아님 밖에 남의집 도우미로 더 버시던지

  • 70. 여자들
    '18.10.8 3:32 PM (223.33.xxx.106) - 삭제된댓글

    여자들의 착각
    https://m.blog.naver.com/pyjlawyer/221013819640

  • 71. 222222
    '18.10.8 3:38 PM (125.184.xxx.67)

    전 타주는 커피 마시며 닦아주는 책상에 앉아서 딱 자기 할일만 하면 근무시간에 용트림을 해도 머리에 꽃달고 쇼를 해도 오구오구해주며 인센티브 팡팡 주는 직장에 다녀서 직장이 힘들다 생각 안했는데, 그 [할 일]을 제대로 못해서 힘들다. 어렵다 나가떨어지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저한텐 칼퇴근하며 여유롭고 즐겁고 쉬웠던 그 직무가 어떤 사람에겐 매일 야근하며 죽을동 살동 쫒아와도 중간도 못할만큼 힘든 일이기도 하더군요. 사람마다 능력치가 다르고 체감하는 힘듦이 다른데 타인에게 징징댄다고 말하는 건 무례한겁니다 2222

    제 친구 응급실 의사. 야간 당직 있고
    개차반 같은 인간들 때문에 성격 다 버리고 몸도 고된데
    애 키우는 거 자기는 못하겠다면서 사람 쓰고 일하러 갑니다.
    집에서 나가는 게 그리 좋대요. 탈출하는 기분이라나요.
    전업 비하 절대 안 합니다.

  • 72. 부성해
    '18.10.8 3:40 PM (122.43.xxx.225)

    보통..

    친정,시가 도움 받고
    남편한테 맡기고 도움받고
    반찬.집안일 제대로 안한 사람들이 이리 말하더라구요

    제친구도
    애 낳아서 여기저기 도움 실컷받고
    하니 모르더만요ㅋ

  • 73. ㅇㅇ
    '18.10.8 3:42 PM (59.22.xxx.142) - 삭제된댓글

    ;직장을 다녀본 경험이 전혀 없는 주부 중 일부는 돈을 버는 것이 힘든 일인지에 대한 인식도 없고, 돈이란 그저 누군가가 자신에게 반드시 주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자신은 스스로를 희생하며 아이를 키우고, 가족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먹이고, 집안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는데 남편이 능력이 없어 이 정도 돈 밖에 못벌어다 주는 것에 대해 무한한 불만을 지니고 있습니다. 왜 다른 남편들처럼 억대 연봉이 아닌지, 왜 다른 시댁처럼 돈을 매달 송금해주고 집도 사주고 그러지 않는지에 대해 불만이 가득한 것입니다"
    위 링크에 나오는 글 일부네요.

  • 74. ㅇㅇ
    '18.10.8 3:44 PM (59.22.xxx.142)

    위 223. 33
    여자들의 착각
    링크에 나오는 글 일부네요.

    "직장을 다녀본 경험이 전혀 없는 주부 중 일부는 돈을 버는 것이 힘든 일인지에 대한 인식도 없고, 돈이란 그저 누군가가 자신에게 반드시 주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자신은 스스로를 희생하며 아이를 키우고, 가족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먹이고, 집안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는데 남편이 능력이 없어 이 정도 돈 밖에 못벌어다 주는 것에 대해 무한한 불만을 지니고 있습니다. 왜 다른 남편들처럼 억대 연봉이 아닌지, 왜 다른 시댁처럼 돈을 매달 송금해주고 집도 사주고 그러지 않는지에 대해 불만이 가득한 것입니다"

  • 75. ...
    '18.10.8 3:50 PM (118.128.xxx.3)

    애들 초등학교 가고 난 다음에는 1주일에 1회 아줌마 쓰면 충분하네요. 음식은 반조리식품 사다가 조리해서 먹고요. 주1회 아줌마 쓰는 비용은 한달에 50 안 넘어요. 애들은 학교 갔다가 학원 갔다가 7시쯤 집에 들어오고요. 뭐가 힘들까요...

  • 76. ㅇㅇㅇㅇ
    '18.10.8 3:50 PM (112.187.xxx.194)

    집안 일이 정말 힘든가요?
    아뇨. 님 논리대로라면 거저먹기죠.

    회사 일이 정말 힘든가요?
    대충 컴퓨터 들여다 보며 자기 일만 눈치껏 해도 때되면 점심 먹고 커피 마시고 칼퇴근해.
    월급 제때 딱딱 나와. 보너스 나와.인센티브 나와.
    요샌 주5일제라 회사 몇 번 다녀오면 또 쉬는 날. 연차에 월차에 노는 날도 많고.
    휴가도 길고. n년 마다 리프레쉬 휴가에....
    툭하면 회식 가서 맛있는 거 잔뜩 먹고 좋아하는 술도 마시고.
    아주 그냥 즐겁죠 회사 다니는 게. ^ ^

    학교 공부가 정말 힘든가요?
    학원에서 미리 선행 다 한 거 학교가서 앉아만 있어도 점수 잘 나오고.
    좋다는 학원 좀 돌리고 인강 좀 들으면 서울대야 껌이고.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학교가면 급식 먹고 용돈 받아 즐겁게 다니면 되니
    공부는 즐거운 일이죠.

    세상 만사가 다 즐겁죠?

  • 77. 아니
    '18.10.8 3:51 PM (59.22.xxx.142)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왜 이렇게 전업도 열심히 하면 힘들다!!는 걸
    강조하냐구요?
    그냥 원래 힘든 일은 "열심히 하면 힘들다"는 얘기 안 해도 힘든거죠.
    외과 의사도 힘들고 새벽 청소부도 힘들고
    저임금 알바도 힘들고
    말 안해도 힘든 거 세상이 다 알아요.
    근데 전업은 누가 뭐랜다고
    그리 온갖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는지...
    도대체 무얼 희생한다는 건지.

  • 78. ㅇㅇㅇㅇ
    '18.10.8 3:57 PM (112.187.xxx.194)

    힘들다는 사람끼리 서로 동병상련 느끼며 주거니 받거니 위로도 하고
    으쌰으쌰 응원도 해주고. 그러면서 스트레스 푸는 거겠지
    요리 사이트 자유 게시판에서 뭘 그리 날을 세우시는지요?
    애들 입시정보 사이트에선 자기들끼리 공부 힘든 거, 학교 생활 힘든 거 징징대며 풀어놓고
    서로 위로도 해주고 그러는 거고.
    젊은 애들 모이는 사이트에선 연애 문제로 죽고 싶다고 징징거리는 글 매일 올라오고 그러는 거죠.
    힘들다 그러면 위로를 해주든가, 뭔가 대안을 제시해주든가
    그도 아니면 그냥 지나치든가 하면 되지
    꼭 너만 힘드냐? 그게 뭐가 힘드냐? 꼰대짓 해야하는지....
    그런 글 거슬리면 클릭도 말고 걍 지나가세요.

  • 79. dd
    '18.10.8 3:59 PM (211.61.xxx.154)

    회사일이 정말 힘든가요? 어차피 컴퓨터가 다 하는데. 옛날처럼 수기로 일하나, 결재 받을 때마다 매번 상사 찾아가길 하나. 신입 때 몇년 고생하면 관리자로 꿀빨 수 있지요.

  • 80. ..
    '18.10.8 4:00 PM (121.191.xxx.79)

    처녀 때 사무직도 했고.
    나이들고는 공장도 다녀봤고. 이것저것 해봤는데요.
    전업이 제일 힘든건 아니지만, 전업도 힘든건 맞아요.
    애 없는 전업은 얼마나 편할지.모르겠고, 애키우는 전업 힘들었어요.

    왜 전업보고 팔자편한 쓰레기 취급못해 안달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81. 힘든일도
    '18.10.8 4:09 PM (223.62.xxx.26)

    힘들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죠. 김장할때 좀 힘들고 제사때 힘들고요.
    그리고 삼시세끼 해먹이는거 이불빨래도 좀 힘들고 애들 교육도 쉬운건 아니지만 본인 주도로 일 할 수 있는건 좋은 일이죠.
    누가 정해주는거 아니구요.
    본인이 사장이니 마음 편하죠. 특히 돈 있으면요.
    몸은 궂은일이 많은게 전업이지만 스스로 주도적으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이 편해서 그건 좋은거 같아요.
    다만 본인의 의지로 하지 않는다면 그건 괴로울거 같아요.
    스스로가 없어지니까요.
    자기 자신을 낡게해서 다른 사람을 닦아주는거 같은 일이 바로 주부일이죠. 제대로 하면요.
    아무것도 자기것은 없죠.
    제 경우엔 그랬네요.
    아픈 사람 보살피느라.

  • 82. ...
    '18.10.8 4:11 PM (223.62.xxx.240)

    집안일이나 직장일이나

    종류만 다르지

    스트레스도 노동도 비슷해요

    어디나 꿀 빠는 사람 있구요

    내가 더 힘들다 니가 더 쉽다.. 이러는 사람이 웃긴 거죠

  • 83. 쭈117
    '18.10.8 4:17 PM (211.33.xxx.129)

    저도 여자고 아이2 키우는 직장맘인데..
    저도 원글님 말씀하시는거 모르겠지는 않네요.
    일 안다니고 쉬는날 몰아서 안하고 낮에 아이들 학교 갔을때 내 할일 하고 하면
    저도 잘할거 같은데요? 집안일이라는거...
    깨끗하고 정돈된집, 준비된 음식 맛있게 먹는 아이들.. 보람되고 즐거울거 같아요.

  • 84. 동감합니다.
    '18.10.8 4:26 PM (119.71.xxx.98)

    옛날처럼 시시때때로 저장음식만들고
    장 담그고,
    손으로 빨래하는 상황도 아니고,
    세 끼 밥하고,(그나마 요즘은 점심은 다 알아서 먹는 시대이니...옛날엔 도시락 싸고다녔죠)
    청소, 정리하는게 그리 힘들진 않죠.

    전 맞벌이에 살림 100%하는데
    일 안하는 날은 노는것 같아요.

  • 85. ㅇㅇ
    '18.10.8 4:38 PM (125.177.xxx.144)

    솔직히 요새 전업이 힘들게 있나요
    애 초딩 졸업까지는 힘든거 맞는데
    그 이후는 짬밥에 각종 전자제품에 간편식품 등등 대충해도 굴러가요.
    뼈가 녹아내린다니.. 장도 담궈드시나보네요.
    얼마나 열심히 하면 존경스럽네요.
    근데 집안일 그리 열심히 안해도 되요 티도 안나서...

  • 86. 솔직히
    '18.10.8 4:49 PM (61.73.xxx.242)

    저는 전업인데 그냥 저냥 할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주변에 힘들다고 아우성인 여자치고 오히려 제대로 살림하는 여자 없습디다.
    저근 김치 다 담가먹고 양가 어른들 김장도 제가 대신 해드리고 장도 담가 먹습니다. 인스턴트 안먹고 배달 외식도 거의 안하며 빨래 청소 다 제가 하지만 그래도 별로 힘든거 모릅니다.

    솔직히 김치 담가 먹는 한달에 한번, 주말에 식구들 전부 집에 있어서 세끼 해먹이는거는 좀 힘들어요.
    주말이 제일 힘들고 월요일이 편해요.

    하지만 요새야 애들 도시락을 싸길하나.. 예전 우리 엄마는 삼남매 도시락을 다 싸기도 하셨건만 전 그것도 아니고요. 또 예전 처럼 연탄불 갈아가며 사는 것도 아니요...
    그리고 요새 기계 좋잖아요. 로봇청소기가 청소해주니 예전 처럼 빗자루로 쓸고 손걸레질 하는것처럼 힘들지 않아요.

    다만 그렇다고 뭐 엄청 편하고 전업은 노는것이냐 한다면 저의 경우는 그건 아니고요(주변에 저같은 전업 본적이 없음)
    그리고 시간이 남아도냐,도 아닙니다. 막상 제 시간 쓸 시간은 없어요. 오전에 집안일하고 잠깐 장보러 나갔다가도 애들 하교 시간 맞춰 미친듯이 돌아와 애들 간식 챙겨 먹이고 학원 라이딩 하고 저녁 준비 해야 하므로.

    아무튼 저의 경우 놀진 않습니다.

    뭐 근데 꼭 보면 마트 반조리 식품 사다 먹이고 맨날 외식하고 밖으로 도는 분들이 꼭 힘들다 죽는 소리를 하더군요..

  • 87. 적성 안 맞으면
    '18.10.8 4:58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힘드ㅡㄹ고 맞으면 재밌고.
    손 안 되면 티 나고, 손 돼도 별 티 안 나고
    묘한게 집안 살림이잖아요. 몰라서 물으시는지
    전업 욕 먹일려고 판 까는 건지 ㅎㅎ
    전업이 그리 부러우면 하세요.
    못할 사정이라 배알이 꼬이시는 거 아니라면.

  • 88. ㅇㅇ
    '18.10.8 4:58 PM (222.114.xxx.110)

    공부가 제일 쉬었어요 하는 사람이 있듯이 살림.육아가 제일 쉬었어요. 하는 사람이 있는거죠.

  • 89. .....
    '18.10.8 5:03 PM (220.116.xxx.172) - 삭제된댓글

    주 1회 청소 싹 해주는 업체 불러요
    빨래는 세탁기
    설겆이는 식기세척기
    반찬이랑 국은 배달업체 이용합니다.
    김치도 사다 먹고요.

    하지만 모든 가정에서 이리 살 수는 없죠
    친정엄마만 해도 500원 아끼려고 마트 전단지
    비교하고 매일 쓸고 닦고
    식기체척기 전기세 아깝다고 안 쓰시고
    김치를 사서 먹는 건 말도 안 된다 여겨요

  • 90. 빨래는
    '18.10.8 5:03 PM (125.184.xxx.67)

    세탁기가 하고, 청소는 청소기가 하고,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하고, 엄마한테 도대체 니가 하는 게 뭐가 있냐던 우리 친정 아버지 생각나네 ㅋㅋㅋㅋ
    빨래는 저절로 돼서 옷장에 들어앉아 있고, 식기세척기에는 스스로 들어가 있냐능 ㅎㅎ
    장은 보는 사람 있으니까 냉장고 먹을 게 있는 거고요.
    하다 못해 화장실 휴지도 갈아 주는 사람 있으니 걸려 있는 거.
    이렇게 노동이라는 게 신성한 겁니다.

  • 91. ....
    '18.10.8 5:15 PM (59.29.xxx.42)

    진짜 뼈가녹게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해먹이는 정성이 어마어마...

    근데 그것도 그렇게 받아본사람들이 잘해요.

    그리고 사람마다 지능과 능력, 참을성의 차이가 하도 커서.
    그사람은 대충살림해도 진짜 뼈가녹는지두...
    능력없는 사람이랑 결혼한 상대자가 운이 없는거죠.

    조금만걸어도 다리붓고 숨찬사람있고
    마라톤도 뛰는 사람있고.

  • 92. ..
    '18.10.8 5:16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애 유치원가면 점심까지 싹먹고오는데 무슨 할일이 그리 많나요? 청소도 로봇돌리거나, 직접해도 몇분에 설거지, 빨래등등 다함쳐도 2시간이면 떡을 치는데..남편은 저녁까지 다먹고오고,애들 학교가면 더 할일없죠. 요즘 누가 시댁뒷치닥거리한다고 꼭 주부 일에 넣더라.김치도 다 사먹으면서말이죠. 애다키운 전업은 할일없는거 맞아요.

  • 93. ..
    '18.10.8 5:18 PM (175.208.xxx.63)

    전 맞벌이인데 살림은 도우미 쓰거든요.
    진짜 최소한의 집안일만해요
    저는 집안일이 세상 제일 힘들어요..ㅠㅠ

    사람마다 다 다른거예요. 저는 돈버는건 잘할수있어요.
    지금 하는 일 오래했지만 이거 짤려도 차라리 돈을 벌지 집안일 못하겠어요.

  • 94. 아마도
    '18.10.8 5:24 PM (223.62.xxx.198)

    가정일,육아 안해 본 남성이거나
    7~8남매 주르륵 낳고
    엄동설한에 개울에 나가 맨 손으로 빨래 해보신
    70대 이상 시엄니시거나에 한 표!
    ㅎㅎ

  • 95. 초등
    '18.10.8 5:33 PM (1.240.xxx.41)

    평일 : 아침-설거지-세탁기돌리기-청소-빨래걷기-빨래개기-서랍정리-아이간식-저녁-설거지-아이공부 도와주기
    휴일 : 아침-설거지-세탁기돌리기-청소-빨래걷기-빨래개기-서랍정리-점심-설거지-간식-저녁-설거지

    티안나지만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 96. ...
    '18.10.8 5:37 PM (121.166.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집안일 너무 어려워요. 특히 아기때 육아는 너무 힘들었어요. 저같이 집안일 못하는 사람은 나름 한다고 해도 티도 안나고 돈버는게 더 적성에 맞아서 아이 어려서부터 아주머니 두고 일했어요. 지금이야 애들 다커서 편하지만 아주머니 손에 맡기고 맘고생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암튼 살림 제대로 하는 사람들보니 요리솜씨부터 장난 아니더라구요. 전 꿈도 못꾸는 일이네요

  • 97. ....
    '18.10.8 5:40 PM (14.52.xxx.71)

    전 회사가 펀하던데요
    It연구소 였는데 컴작업하고 재밌고 점심시간 나가서 맛있는거 먹고 오후엔 사다리타고 간식내기도하고 일하는거 본부장 앞에서 피피티 발표하고 뭐 별거 있나요 잘하면 포상도 나오지 승진하지 신나던데요

  • 98. ...
    '18.10.8 5:43 PM (218.51.xxx.180)

    옛 말에 밭 맬래 애 볼래 물어보면
    밭 맨다고 해요
    그 정도로 애 보는 일이 힘들다는거죠

  • 99. ..
    '18.10.8 5:49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애를 평생보나요?애 기관 다니기 시작하면 자유시간이 얼마나 많은대요. 집안일 힘들어죽겠다하는 댓글들..물리적으로 쓰이는 에너지는 최하에 속하는데 그것도 힘들다면 일머리가 없거나 그냥 눕고만싶은 우눌증환자거나겠죠.집안일같은 초딩도 할수있는 일이 힘들다니..챵피한건데

  • 100. 만족감, 성취감의
    '18.10.8 5:58 PM (1.236.xxx.51)

    차이 아닐까요?
    집안일을 하는것보다 자신의 일..공부등에
    적합한 인류도 있으니까요
    어쩔수 없이 육아와 그에 따른 집안일을
    해야 한다면 아무래도 힘들다 힘들다 하겠죠
    돈을 벌때의 성취감하고는 다른, 뼈가 녹는 힘든 일이긴
    하니까요 특히 육아, 직접 가정에서
    사교육하기 등은요

    다른 사람의 입장도 있는 법입니다^^

  • 101. ..
    '18.10.8 6:01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성취감 만족감으로 직장생활하는 사람은1프로나 될까요? 다들 때려치고싶지만 다니죠. 그들이 독박벌이 힘들다. 매일 회사셍활지겹다. 난리치나요? 묵묵히다녀요. 전업처럼 독박독박하면서 힘들다 난리치는 군은 본적이 없네요.

  • 102. 슈슈
    '18.10.8 6:04 PM (112.149.xxx.27)

    아이 학교 보내고 몸 찌뿌둥해 집안일 하기 싫은날 쇼파에 앉아 커피 마시면서 전업이 편하긴 하네.. 라고 생각한 적은 있어요.
    그런데 전업이 집안일이 다라고 보면 안될듯요. 집안일 물론
    이것도 월 150~200은 주어야 하는 노동이라 여기는 부분은 위에서 많이들 이야기하셨으니 차치하고도요.
    전 아이가 하나 있는데 무척 영민하고 무척 예민한 아이에요. 매일 학교 다녀오면 아이의 푸념과 짜증을 들어줘야해요. 그런데 그냥 그랬어? 그랬구나 로 끝나면 안돼요. 놀이치료를 받고있는데 선생님께 배운 메뉴얼대로 놀아주고 이야기해주고 지시해주고.. 그런데 밖에서는 이 아이가 별난줄 아무도 몰라요. 제가봐도 어디가 많이 이상해서 치료받는다기보다 예민한 아이 더 편안해졌으면.. 스스로룰 덜 힘들게했으면 해서 받아요. 그런데 아이 친구들도 그렇고 보면 평범한 아이인데도 여러가로 세심한 관심을 필요로 하는 정말정말 아이들이 많아요..
    제가 보기엔 전업주부의 가장 큰 역할은 양육 같아요. 이것때문에 많은 여자들이 직장을 그만두죠. 돈으로 아니 그 어떤 가치로도 환산하기 힘든 부분이에요. 간혹 지금 내가 죽는다면 우리 아이의 현재와 미래는 어떻게 될까 생각하면 정말 너무 가슴아파요. 친엄마도 하루에도 12번이고 속이 터질만큼 힘든데 누가 너를 알아주고 이해해줄까 싶어서요.
    요즘 엄마들 옛날처럼 잘못하면 때리고 감정적으로 대하고
    그렇게 안키워요. 다들 만나면 고민 많이하고 힘들어하고.. 여기에 살림은 부차적인거죠. 아이가 좀 크면 나아질지 모르겠지만 주변 얘기 들어보면 중학생 되어서도 육아고민은 끝이 없는거 같던데요.
    살림도 되는대로 아이도 방치하며 키우는 전업주부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엄마들도 많아요. 주부의 가장 큰 역할은 양육이고 이건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거겠죠. 이걸 므시하거나 간과하면 안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 103. ...
    '18.10.8 6:11 PM (211.246.xxx.3)

    원글 남자야. 집안일이 쉬우면 남자님들이 워킹파파 좀 하세요들. 쉬운데 퇴근하고 좀 하고 자면 되지. 모하러 전업 마누라한테 열등감 느끼면서 쉽네 안쉽네 하냐고요. 마누라들도 콧바람 쐬고 자아성취 하고 내쓸돈 내 벌어쓰는게 끝도없는 집안일 뺑이치는거보다 백배 나으니까 워킹파파들 좀 하세요.
    앞으로 주부도 최저임금으로 돈 쳐서 남편한테 월급 받고 주 52시간 하고 출퇴근 딱딱 정해야해요. 집안 노동을 신성한지를 몰라요 이것들이.

  • 104. 힘들어요
    '18.10.8 6:28 PM (223.33.xxx.78)

    직장생활 여러가지 해봤지만
    전 살림이 젤 힘들어요

  • 105. . .
    '18.10.8 6:29 PM (1.238.xxx.20)

    육아휴직했고완전독박육아했는데
    직장나가기싫었어요
    갑상선수치가정상으로나오고 직장다니면 수치가안좋아지고 살도찌기시직합니다

  • 106.
    '18.10.8 6:38 PM (180.224.xxx.141)

    애키우는 전업은 그냥 쓰레기군요
    돈버는거 힘들죠 하지만 전업도 쉽지않아요
    24시간 대기조
    애안키워본 남자가 쓴글같네요
    남편이 도와주면 몰라도
    독박육아에 휴일까정 쉬지도 못하고
    애둘에 하루죙일 뺑이돌다보면
    나가서 일하는게 훨얼씬
    낫다는 생각해요
    애들 성인되면 집안일 아무것도안하고
    나가서 일할거예요
    돈이라도 벌지 이건뭐 월급아껴가며 내손으로 고생해보니
    정말 억울하다는 생각들때 많아요

  • 107. ..
    '18.10.8 6:38 PM (223.62.xxx.144) - 삭제된댓글

    실림어렵다는 분들 게시판보세요. 반찬사다먹는 방법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등 사다놔보세요. 머리를 좀 쓰세요

  • 108. ..
    '18.10.8 6:39 PM (1.238.xxx.20)

    애보는건 힘들어도 귀여워서 너무좋아요
    세탁기가 다삶아주고 1회용기저귀 물티슈 ..애먹이는는것도..장보는것도 애낮잠잘때인터넷..
    힘든거는 남편식사..챙기기나
    제식사챙기지를 못했어요
    친정이나시댁이 밑반찬만해주면좋겠다싶었던적이 많아요
    애키우는것보다
    남편이 집에서 노는사람 취급해 주말 남편에게 애맡기고 병원가야하는데 토요일 3시까지 자고 잡다한집안일을 부탁하는게 힘들었네요
    스트레스가 직장에서 부딪치면서 받는거랑
    집에서 출퇴근압박없이 사랑하는애랑 있는거는 완전 차원이달랐어요

  • 109. ..
    '18.10.8 6:42 PM (211.246.xxx.3)

    갸사도우미는 돈주고 써야되는줄 알면서 주부 일은 쉽고 즐겁고 힘도 안드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이중잣대 대체 뭘까요? 세상에 힘안들고 돈버는 일 없다는 초딩 진리만 알면 이런 글 안쓸텐데.
    직장 다니면 몸 아프고 전업하면 안아프다는 분은 적성이 가사에 있나보죠. 적성이 사회생활에 있는 여성도 수두룩해요.

  • 110. ..
    '18.10.8 6:45 PM (211.246.xxx.3)

    223.62/ 직장일 어렵다는 분들 본인 일 못하는 줄이나 좀 아세요. 정보를 좀 얻던가 사람을 다룰줄 알던가 이직을 하던가 하세요. 머리를 좀 쓰세요

  • 111. ........
    '18.10.8 6:46 PM (183.108.xxx.98)

    참 짜증나는 글이군요.

  • 112. 축하드려요
    '18.10.8 6:53 PM (175.223.xxx.88)

    본인적성에 맞는일이었나보네요. 진짜부럽네요. 저는 전업하다 맞벌이하고 있습니다만 전 정말 지금하는일이 돈만 많이 준다면 신랑한테 집안일 시키고싶어요. 그리고 솔직하게 일다니면서 신랑한테 니가 정말 힘들게 돈번거 알겠다 그동안 고마웠다라고 했습니다만 울신랑도 회사를 몇달 쉰적이 있는데 저보고 그러더라고요. 돈버는게 낫다고. 육아와 집안살림이 힘든거 알았다고. 지금은 제하는일이 편해서 솔직히 저는 일하는게 더 좋네요. 집안일과 육아는 잘하는 누군가가 해줬으면해요.

  • 113. 애 없는
    '18.10.8 7:04 PM (125.184.xxx.67)

    전업도 일 할려고 들면 힘들기만 하더라.
    그래서 빡세가 하다가 말다가 한다.
    관사에서 3년 내내 붙어 산 우리 남편은
    살림 같이 좀 살아보더니 가사일 힘든 거 알고
    대충 대충 하고 살자고 하던데 ㅎㅎㅎ

  • 114. 워킹맘
    '18.10.8 7:08 PM (153.165.xxx.184)

    무슨일이든 그냥 힘든 사람과 잘해내는 사람 2부류인 거 같아요.
    전 도우미 쓰기는 하지만 회사일이든 집안일이든 뭐든 닥치면 그냥 해요. 첨엔 힘들다가도 좀 반복하면 머릿속에 일의 순서가 쫙 잡혀서 후다닥 하거든요. 근데 제 친구 중에 전업인 친구는 살림을 10년을 넘게 했는데도 힘들다 하거든요. 걔 살림하는 거 보면 정신이 없어요. 집안도 정신하나도 없구. 하루종일 얜 집에서 뭐하나 싶어요.

    일을 맡으면 적절히 에너지를 분배해서 척척 해나가는 사람은
    그게 회사일이든 집안 일이든 잘 해냅니다.
    제 결론은 일이 표준이상으로 많지 않은 한 힘들다고 하는 건
    그냥 일 머리가 없는 거라 생각해요.

  • 115. 울남편
    '18.10.8 7:08 PM (223.39.xxx.216)

    애들 둘이랑 셋이서 딱 한번 밥상차려보더니
    셋이 해도 이렇게 힘든걸 어떻게 혼자서 뚝딱뚝딱
    잘하냐고 하더군요ㅎ
    큰딸 세살때 하루를 애맡긴적이 있었는데
    자기는 남자로 태어나길 잘했다고 회사가는게
    백배낫다고 하기도 했구요
    나도 미스때처럼 아무 신경안쓰고 직장만 다니라고하면
    그길을 택하겠어요 당연히!
    절대로 전업안할거예요

  • 116. 즐거운 일
    '18.10.8 7:10 PM (125.184.xxx.67)

    같은 소리하네. 댓글 보니 너 남자구나.
    그렇게 즐거우면 니가 다해라.
    결혼 하지 말고.

  • 117. ...
    '18.10.8 7:21 PM (110.70.xxx.85)

    그렇게 일이 쉽고 전업이 힘든 분들은 남편이 그 힘든 전업 하고 본인이 가장 되어 그 쉬운 돈벌이 하게 되기를 바래 드리면 되나요ㅎㅎ

  • 118. ..
    '18.10.8 7:22 PM (114.202.xxx.108)

    육아와 살림이 즐겁다는 소리가 나오는 걸 보면 원글 남자네요.
    여자인 척 글 쓰지 마세요

  • 119. ...
    '18.10.8 7:54 PM (27.100.xxx.117)

    82에 그지같은 남자들이 대거 유입된 것 같아요

  • 120. ㅎㅎ
    '18.10.8 8:01 PM (223.33.xxx.68)

    뼈녹아내리신분 정말 있어요ㅎㅎ
    지금 80세이신데 부잣집딸로 커서 능력있는 남자만나
    평생 전업만 하신분인데 집안일 너무 열심히해서
    관절이 다 닳으셨대요
    연세많다고 옛날 어른들처럼 밭일하고 시부모봉양하고
    그런것도 아니고 자식셋키우고 집안 살림만 하셨는데도
    병적으로 깔끔한 성격에 김수미뺨치는 음식솜씨시라
    종일 음식하고 쓸고 닦고 누워자는 시간이외엔
    일만 하셨다네요
    살림도 잘하려면 힘든거 맞아요ㅎㅎ

  • 121. 웃습니다
    '18.10.8 8:20 PM (218.53.xxx.21)

    뼈가 녹아내린다니요;;
    휴직 3년 하고 제 장래희망이 전업주부로 바꼈어요
    전업인 친구들 편하게 살아요
    여유있는 것도 있겠지만 돈 안벌어보니 힘든거 몰라 여기저기 돈도 아주 잘 써요
    그저 부럽습니다
    돈은 돈대로 벌고 살림 노동도 제가 더 많이 하는 듯

  • 122. 직장일에
    '18.10.8 8:25 PM (175.120.xxx.181)

    비할까요
    육아때 잠시ㅇ벗어나면 나 하기 나름이죠
    시부모 모신다면 정신적 고통이 있겠지만
    집안일, 살림 하나 가지고 고통이니 독박이니 하는
    미틴 인간들 혼자 하는 그것조차 못해낸다면 세상에서
    할수 있는일 하나도 없음.

  • 123. ..
    '18.10.8 8:28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211.246..살림 대체제를 이용하라는걸 밥벌이 직장인에게도 적용하다니..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 124. ...
    '18.10.8 8:29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이런걸 어떻게 힘들다 아니다 단정지어요? 상황마다 천차만별인걸
    저는 딸 하나 전업주부, 남편 집밥 거의 안먹음. (시댁 대소사도 없음)
    친구 아들 둘에 딸 하나, 남편 저녁 7시~8시 퇴근하고 주 3회는 집밥.
    친구는 식구가 많으니 간단히 한끼 차려도 설거지가 산더미, 빨래는 매일 돌려서 말리는데 애가 셋이니 매일 빨래가 한트럭.. 중간중간 애셋 라이드도 하구요
    위 두 경우만 봐도 표면적으로는 같은 전업주부지만
    너무 다르잖아요

    근데 아무리 편해보이는 전업이라도 애들이랑 남편만 두고 한 일주일만 집 비우고 어디 갔다와보라고 하세요
    집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있을땐 눈에 잘 안보이지만 없으면 금방 알아요.

  • 125. ..
    '18.10.8 8:30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청소는 로봇시키면 되지만 회사일은 누구에게 시킬까요?

  • 126. ..
    '18.10.8 8:36 PM (175.223.xxx.151)

    이런걸 어떻게 힘들다 아니다 단정지어요? 상황마다 천차만별인걸
    저는 딸 하나 전업주부, 남편 집밥 거의 안먹음. (시댁 대소사도 없음)
    친구 아들 둘에 딸 하나, 남편 저녁 7시~8시 퇴근하고 주 3회는 집밥.
    친구는 식구가 많으니 간단히 한끼 차려도 설거지가 산더미, 빨래는 매일 돌려서 말리는데 애가 셋이니 매일 빨래가 한트럭.. 중간중간 애셋 라이드도 하구요
    위 두 경우만 봐도 표면적으로는 같은 전업주부지만
    너무 다르잖아요
    제 친구가 이런글 보면 너무 열받겠죠
    힘들다 하는 사람은 힘드니까 힘들다고 하겠죠

    근데 저 아무리 편한 전업이라 스스로 생각해도
    애랑 남편만 두고 한 이틀 집 비우고 어디 갔다와보면 집이 개판되어있어요 ㅡㅡ;;;

  • 127. Pp
    '18.10.8 8:39 PM (221.142.xxx.162)

    정말 하기 나름이죠
    집보러 다니면 안치우고 더럽고 씽크대위에 설겆이 정리도 안하고..옷은 여기 저기 날려있고, 환기도 안되있는 집이 90프로인데요. 집안에 들어가면 없던 두통이 생길정돈데요
    여기 댓글쓰시는분들은 안그러신가봐요

  • 128. 달팽이
    '18.10.8 10:04 PM (128.134.xxx.24)

    하면 표시 안나고, 안하면 표시나는 일이니까 그렇죠.
    살려면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 디폴트죠.
    노동의 댓가가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유지시키는 것에 다 녹아들어버리죠.
    그리고 이 사회는 그걸 인정해주지 않아요. 아무런 경력도, 돈도, 명예도. 그러니까 힘들죠.

  • 129. ....
    '18.10.8 10:09 PM (125.176.xxx.161)

    집안일 제대로 안하고 대충 하고 맨날 사먹고 애 하나낳고 어린이집 보내면 진짜 쉽죠. 애 둘 이상에 밥 세끼 다 차려내고 깔끔떨면서 살려면 무지 힘들 것 같네여. 집밥맘 안해먹어도 노동은 확 줄어드는 것 같네요.

  • 130. 살림이
    '18.10.8 10:15 PM (14.52.xxx.212)

    힘든일인지는 젊었을 땐 몰라요. 몸이 견뎌내니깐요. 제가 50넘어보니 왜 살림이 막노동인지 알겠어요.

    지금 양쪽 어깨가 성하질 않아요. 장보러 다니면서 무거운 것 들고. 이사할 땐 넘쳐나는 집안 일 혼자 다

    해내고. 돈 좀 아끼겠다고 아줌마 한 번 안부르고. 식구들 건강한 음식 먹이겠다고 제철 음식 만들고, 김장

    하고.

    그 많은 것들이 쌓여서 결국은 몸이 고장나더군요.

  • 131. 에너지 많으면
    '18.10.8 10:27 PM (112.152.xxx.25)

    동시에지 몇가지 해도 안힘들고 즐거워요.일단 화목하다는 가정하에 ..전 집에거 애들 개르치거 손님은 제일 많이 찾아오거 재우고 집밥에 재미있었아요 ..46까지는^^

  • 132. 저도
    '18.10.8 10:37 PM (74.75.xxx.126)

    잘 나가는 전문직 워킹맘인데 집안일이 백배 힘들어요. 집안일 하는 게 힘들어서 밖에 일에 더 매달리게 되요. 이제는 중견이라 그렇게까지 열심히 일 안해도 되는데도 일종의 도피처로요. 남들 다 한다는 집안일이 전 왜 그렇게 힘들까 생각해 봤는데요, 이유가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1. 어떻게 하는 건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이 부분이 젤 힘든 것 같아요. 공부나 직장일은 힘들어도 정해진 길을 따라 가면 되는 거잖아요. 집안일은 메뉴얼이 없어요. 친정에서도 늘 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셨고 엄마도 전업이면서도 집안일 전혀 안 하셨기때문에 청소 빨래는 물론 기본적인 정리정돈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요리는 책이랑 인터넷 보면서 자꾸 해보니까 느는 것 같은데 다른 건 도무지 못하겠어요. 가끔 저 쉬는 날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면 오늘은 일 하지 마시고 저좀 이것저것 가르쳐 달라고 애원하게 돼요.
    2. 해도해도 돌아서면 또 일이다. 하루 맘 잡고 싹 치워놔도 저녁때 되면 또 어질러져요. 돌아버릴 것 같아요.
    3. 매일 열심히 일 해도 눈에 띄는 인정받을 성과가 없다. 하루만 게을리해도 안 한건 바로 티가난다.
    4.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일을 매일 하다보니 정신건강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 특히 살림의 고수들이 주위에 많으면 자괴감이 장난아니다.
    5. 집안일 잘 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편차가 너무 크다. 마음은 콘도에 살면서 집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야채로 만든 성찬을 매끼 차려내고 싶은데 현실은... 상해서 버려야 하는 음식으로 꽉차서 터질듯한 냉장고와 뭘 어디다 뒀는지 찾다 하루 다 가는 일상, 아이는 어제 입었던 옷 하루 더 입으라고 다독여서 학교 보내고 ㅠㅠ

    여기 경력 단절이라고 절망하시는 주부님들 많던데 살림 잘하시는 분들 가사 도우미보다도 집안일 컨설턴트 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같은 위기의 직장맘들을 위해서.

  • 133. 흠..
    '18.10.8 11:19 PM (112.223.xxx.28)

    정서적인 이유로 힘듦이 50%이상 차지한디고 봅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된경우 아이 둘 키우는 전업은 할 만한 일이라고봐요 직장인보단

  • 134. 저도님
    '18.10.8 11:46 PM (14.50.xxx.177)

    저도님은 집안일이 힘든게 아니라 집안일도 잘하고 싶은데 처음 하는일이라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집안일을 힘들어하네요.

    그건 집안일이 힘든거 아닌거 아닌가요?

    스스로에 대한 난 이런거 할 사람이 아닌데 이거나 이런거쯤은 당연히 손쉽게 할 정도의 엘리트인데 라는

    그런 의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던 거 같네요.

  • 135.
    '18.10.9 12:09 AM (175.117.xxx.81)

    아..내가 생각하는 주부의 주된 퍼포먼스 지표는
    재테크랑 애 교육 및 심적 육체적 건강입니다.
    2222222222


    정서적인 이유로 힘듦이 50%이상 차지한디고 봅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된경우 아이 둘 키우는 전업은 할 만한 일이라고봐요 직장인보단
    222222222222222222

    위 두분! 격공합니다. 오늘의 명언이네요. ㅜㅜ

  • 136. 글쎄요
    '18.10.9 1:21 A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사회 생활은 자신을 위한 것이지만
    살림은 자원 봉사의 맥락이죠
    직장 생활을 봉사한다고 생각하며 하는 사람은 없죠
    그러나 전업은 많은 부분 이타적일 수 밖에 없어요
    봉사 정신이 없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힘듦니다

  • 137. 글쎄요
    '18.10.9 1:23 AM (223.38.xxx.157)

    전업 주부들은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요리해서 먹일까?
    어떻게 하면 더 예쁘고 건강하게 키울까?
    어떻게 하면 더 깨끗이 집이 유지 될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가족들이 만족 할 수 있을까?

    '이 모든 노력을 아무런 댓가 없이'

    이것이 전업이 힘들다고 하는 이유예요

  • 138. 집안일
    '18.10.9 1:34 AM (111.99.xxx.246)

    전 안힘들어요
    뭐 먹을지 고민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할만해요

    육아도 솔직히 할만해요
    내 아이를 사회에 어떤사람으로 내놓느냐....보람있는 일이잖아요
    근데, 육아에 가사일이 플러스되니 미치겠더라고요
    전 어린이집없는 나라에서 살고있거든요
    애 둘끼고 유치원보내기 전까지 정말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 139. ...
    '18.10.9 2:04 A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어느 책에서 봤는데

    인생에서 가장 힘든 역할이 뭔지 아세요?

    10대의 부모래요

    애 초등 벗어나면 물론 집안일 줄어들고 시간 많아지겠죠

    근데 또 사춘기 애들 때문에 어마어마한 정신적 노동이 시

    작되요 게다가 요즘은 스마트폰과의 전쟁이 겹쳐서 더 힘들



    사춘기애들 감정 널뛰기하는거 받아주고 대화하고 달래

    주고 싸우고ㅡㅡ;; 엇나가지 않게 보살피고..

    아는 집 중딩딸이 sns 로 남친 사귀고 모르는

    애들이랑 벙개하고 다닌다는데

    그집 엄마는 직장 다니느라 일일히 신경 못써 전혀 몰라요..

    자기 애 학교 학원 집만 왔다갔다 하고 학교 친구들이나 만

    나 가끔 노는줄 알겠죠

    그러면서 어디가서 사람들한테 애들 크면 엄마 집에 있을

    필요없다 말하고 다닐지도 모르죠

  • 140. ....
    '18.10.9 2:09 AM (122.32.xxx.151)

    어느 책에서 봤는데

    인생에서 가장 힘든 역할이 뭔지 아세요?

    10대의 부모래요

    애 초등 벗어나면 물론 집안일 줄어들고 시간 많아지겠죠

    근데 또 사춘기 애들 때문에 어마어마한 정신적 노동이 시

    작되요. 게다가 요즘은 스마트폰과의 전쟁이 겹쳐서 더 힘들



    사춘기애들 감정 널뛰기하는거 받아주고 대화하고 달래

    주고 싸우고ㅡㅡ;; 엇나가지 않게 보살피고..

    아는 집 중딩딸이 sns에 빠져서 채팅으로 남친 사귀고 이상

    한 애들이랑 벙개하고 다닌다는데

    그집 엄마는 직장 다니느라 일일히 신경 못써 전혀 몰라요..

    자기 애 학교 학원 집만 왔다갔다 하고 학교 친구들이나 만

    나 가끔 노는줄 알겠죠

    그러면서 어디가서 사람들한테 애들 크면 엄마 집에 있을

    필요없다고 말하고 다닐지도 모르죠

  • 141. ...
    '18.10.9 2:35 AM (221.155.xxx.199)

    요즘 환절기에 여름이불은 다 빠셨죠?
    침구랑 이불 교체는요?? 매트리스 청소는요???

    기계가 세탁은 해주죠.
    근데 이불이랑 매트리스 커버도 벗겨주나요?
    그리고 그 기계는 영원히 깨끗한가요?
    다들 에어컨이랑 선풍기 청소 싹 하고 들여놓으셨죠?
    냉장고가 냉장고 정리 해주나요??
    수건도 바꿀때 돼서 세탁하고 싹 교체해야 되는데 이거 기계가 설계해주나요??
    그 기계는 누가 관리해주나요?
    세탁조 청소는 언제 하셨나요??

    이불만해도 사람이 세명만 넘어가도 일정 주기마다 베개며 패드며 이것저것 커버교체도 일이겠다 싶은데.. 재미없음, 소셜한 성취감 없음 자체도 가사의 어려움이죠

    이글 쓴사람 가사노동 제대로 안해본 사람..

    얼마전엔 플라스틱 밀폐용기 스텐으로 싹 바꾸고 세척한다고 난리.. 이제 화분분갈이하고.. 소소한 일이 계속 있네요.

    온갖 잡다한걸 매니지먼트해야 하는게 집안일.
    절기 달라지고 시간 흐르고에 따라 그냥 죽 일이에요. 삼시세끼먹고 옷입고 자는거 계속 하니까. 글고 5성급이나 4성급 호텔이 그냥 유지되지 않듯이 집안일도 업뎃해야 하거든요. 무슨무슨 화학성분이 안좋은지 등등

    물론 사회생활과 마찬가지로 케바케인 건 있죠.
    밖에서 일하면 돈이라도 받지만.

  • 142. 솔직히
    '18.10.9 3:19 AM (175.116.xxx.169)

    아들 딸 키우는데
    아들은 능력되면 똑똑하고 요리솜씨 좋은 전업며느리 얻고
    딸은 능력남 만나도 전업안하고 도움 받아가며(제 건강이 허락하면 도와주되 안되면 도우미 붙여줄 의향있어요)
    자기일 갖고 살기를 바래요.

    친정 어머니 워킹맘이었고 경제적으로는 늘 여유있었지만 주변 전업엄마들(저 어릴때 전엄맘들은 다들 살림꾼들이었어요)에 비하면 엄마 두배로 힘든것 아는데 좀 엉성한면이 많았어요. 이를테면 집도 좀 어수선..세탁기 있었고 도우미도움받았지만 옷은 손질쉬운걸로 전업맘 아이들보다 좀 오래입었고 반찬을 사시진 안았지만 단순한 조리법에 식재료도 거진 반복이라 표현은 안해도 그게 불만이었거든요.

    그래서 결혼후 아이가 많이 자주 아프길래 로망 실천겸 전업했는데..
    와우 다양한 식재료 사용해서 다양하게 조리하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줄 몰랐어요.

    이공계대학원 다닐때 과제연구하는것 보다
    솔직히 말하면 집안일이 더 힘들어요.

    해도해도 끝이 없어요.
    제가 유난히 일머리 없긴하지만
    도대체 위에 잠깐이면 청소 빨래 끝난다는 분들..그게 어떻게 가능해요? 화장실 하나 청소할 때도 문질러가면서 세면기, 변기,바닦 닦고나면 욕조나 샤워부스 유리는 청소안해도 30분 이상이 걸리고 이런 화장실이 2개,
    3일이면 물때끼니까. 각각 주2회 씩 간단히 청소해도 화장실만 30분,
    식기세척기 쓰지만 4 인 식기들 간단히 헹궈서 세척기 넣고
    (4인 밥.국 그릇과 개인 접시들 컵, 유리밀폐 용기들만 해도 12인용 세척기가 가득차요),
    세척기에 못넣는(환경호르몬 때문에) 플라스틱소재 뚜껑들이나 보관용기, 국냄비,후라이팬 등 커다란 조리도구들 설겆이 하고 나면 이게 1시간이거든요.
    여기다 전날괴 오전에 조리하느라 엉망이된 가스렌지 청소도 15분은잡아야 하고, 가끔씩은 렌지후드도 닦아야 하고요.

    세탁은 색깔별로 분류해서 세탁기가 하지만
    4인 빨래 꺼내서 너는 시간도 30분 이상은 걸려요.
    이건 매일이지만 이틀에 한번은 속옷과 수건은 삶아 빨아야하고요. 수건 삶음 안했더니 눈 약한 남편이 눈이 시리고 간지럽다고ㅠㅠ.

    이불 털어개키고 정리하고 청소기 돌리고(로봇청소기도 있지만..로봇이 통과못하는 의자들이라 들어올려야해서 안씀)
    걸레질은 하지도 못했는데도

    위의 것들만 해도 오전 3~4시간이 지나가서
    식사 준비하려면 걸레질은 하지도 못해요

    공산품은 인터넷장보(이땡, 홈더하기)기 하지만
    야채,과일,나물 등의 신선식품은 인터넷마트에는 다양하지 못하니 이런것 사러는 차로 20분거리 있는 농협가서 장보면 이것도 가고,주차하고, 장보고 하면 2시간 반정도가 소요되요. 고기는 트레이더스가 그래도 질대비 저렴하니(돼지,수입소고기) 이건 또 다른 날 트레이더스.

    이런 장보기들만 주3회는 최소 한시간(인터넷 장보기)에서
    2시간 30분(트레이더스,농협) 걸리거든요.

    돈보다는..세탁소 드라이클리닝 냄새가 싫고 걱정되서 가능하면 최대한 울세탁으로 돌리고 다림질 하고(주2회 30~1시간)
    다된 빨래 걷어서 개켜서 넣는 시간도 30분은 매일 소요되고요.

    걸레질 안하고 식재료 손질에 조리시간 빼고도(장은 안담가도 김치는 계절별로 다양한 채소로 담그려해요. 김장도하고)
    저 정도 반복되는 일만하는데도 하루 4시간 엉덩이에 불붙인것처럼 움직여야 되는데
    도대체 하루 두 시간이면 집안일 다하는 분들은 그게 어떻게 가능하죠?

    물론 저도 직장다니면 반찬사다 먹고
    아이 학원도 제가 태우고 다니는곳 아니라
    차량 운행하는곳으로만 보내고 하겠지요.

    굳이 왜 그리 힘빼냐고 한다면
    어렸을 때 아토피 알았던 두 아이가
    고등,초등 고학년인 지금까지도 천식과 알레르기 증상이 있어서
    외식은 자주하거나 음식에 신경안쓰면 당장 증상 나타나서
    조언처럼 반조리식품이나 반찬가게 이용할 형편이 안되긴해요.
    그리고 사실 병약한 아이들 때문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택한 전업인데

    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쉽게
    전업은 편하게 놀고 먹는 잉여인간 취급하는지
    솔직히 이런 글 읽으면 굉장히 불쾌해요
    돈버는 자부심으로 이런 제 항변이 열등감이라고 몰아붙이는. 아주

  • 143. 솔직히
    '18.10.9 3:25 AM (175.116.xxx.169)

    극소수분들 때문에 사족 붙이면..
    은퇴시점까지 맞벌이로 열심히 사시고 재테크에도 관심뒀던 엄마덕분에
    전문직친구들 만큼은 아니지만
    보통 직장여성 만큼의
    월수입은 있으니
    집안일 하는걸 돈 못버는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몰아붙이지는 마세요.
    82 댓글 보다보면 전업은 무조건 돈못버는 무능력자 농땡이 취급하는 이상한 사람들 한둘씩 있더라고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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