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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실 근무 해보신분 계신가요?

46세 조회수 : 4,961
작성일 : 2018-10-07 15:40:04
급식실에 직접 일하시거나 일해보신분 경험담을
듣고싶습니다.
지나다보니 큰국통 대야등 집기류가 다 크더라고요
이런것들을 들고 다닐만한 아주 튼튼한 체력이
되어야하나요?
허리는 좀 안좋은지 가게를 해본적이 있어서
노동은 해보았습니다.
체력적으로 힘든점 정신적으로 힘든점등을
좀 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121.156.xxx.2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에
    '18.10.7 3:43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근무하는데 급식실 근무자들 진짜 많이와요. 손목나가서 고질병이라 고칠 방법은 없어요

  • 2.
    '18.10.7 3:46 PM (223.62.xxx.199)

    그 일 해본 지인 말로는
    웬만하면 하지 말라고 합디다
    나이들어 골병 든다고요

  • 3. 울언니
    '18.10.7 3:52 PM (39.7.xxx.32) - 삭제된댓글

    20년정도 됐어요 장녀라 티도 안내고 자식들 키울려고 참열심히삽니다 주기적으로 물리치료받아요 육체적인일은 몸이 다힘들다고 보면됩니다 아프면 약먹고주사맞으면서 일하죠 그나마 방학이잇고 정년까지일할수있데요 하고싶어하나요돈벌려고 하는거지

  • 4. 그래도
    '18.10.7 3:56 PM (211.177.xxx.247)

    다 오래 근무하시던데요.

  • 5. 경험을
    '18.10.7 4:02 PM (61.102.xxx.27)

    지역에 초,중,고 있으시면 대체근무라도 경험해보세요.
    힘들어요.
    무거운건 당연히 바퀴달린 이동수레로 끌지만.
    모든 주방기구가 스탠이라 무겁고 살짝부딪혀도 멍들고 아파요.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고요.
    며칠 알바했었는데...노동 강도가 셉니다.

  • 6. 힘든지
    '18.10.7 4:21 PM (116.127.xxx.144)

    아닌지는 시급보면 알고
    오래할곳인지 아닌지는
    구인광고가 얼마나 자주나오냐 보면 알죠.

  • 7. 궁금이
    '18.10.7 5:15 PM (175.223.xxx.6)

    지인왈 짠밥 오래된 3명이 설거지나 같이 해야 되는 일
    잔뜩있는데 회피하고 방에 들어가 쉰다고 이거 건의해
    고쳐야 된다 말하던데 이건 뭐가 옳은가요? ㅎ

  • 8. 하아~
    '18.10.7 5:37 PM (211.48.xxx.170)

    친구가 며칠 해보고 50 평생에 그렇게 구박받고 모욕감 느낀 적은 처음이라고 그만뒀어요.
    원래 몸으로 하는 일은 안 하던 애라 고참들이 보기엔 답답했는지 텃세에 험한 말에 몸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게 하더라구요.
    분위기야 근무지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제 친구 경우는 그랬어요.

  • 9.
    '18.10.7 7:48 PM (121.167.xxx.209)

    병원 구내식당에 6개월 일해 봤는데 힘들어요
    그리고 텃세 심하고요
    그럼에도 성격 강하시고 정신적으로 강하면 텃세는 극복할수 있어요
    일은 식당일이고 물에 손 담그고 하는 일이라 힘들어요
    우선 며칠이나 한달 해보세요
    내가 돈이 필요하고 절실하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해 보세요
    힘들다는 소리만 듣고 포기하지 마시고요
    사람마다 능력이 달라서 직접 느껴봐야 알아요
    일은 노가다급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 10. 얼마전
    '18.10.7 8:30 PM (211.219.xxx.32)

    마트얘기도 나왔는데요
    일을 하려면 우선 절실함은 필수고
    본인이 할만하다 생각하는 분야를 하면됩니다
    청소쪽이면 청소 요리쪽이면 요리
    셈이 빠르고 기계에 익숙하면 마트
    직장경력많음 사무직
    수완좋고 사람좋아하면 부동산
    돌봄쪽이면 요양보호사 등등

    급여 최저급여 업무강도 다 힘들어요

    본인이 잘하고 적성맞고 절실하면 시작하는거고

    쉽고 급여많은일은 이일저일해보다보면 운좋게 기회가 올수도있고 안올수도 있습니다

    텃세나 사람걱정은 하지마세요 누가먼저 관둘지는 절실함의 차이니까요

  • 11. 하고 있어요
    '18.10.7 8:46 PM (119.198.xxx.212)

    중학교 급식실에서 일해요
    이제 2년 다 되어가는데 일은 힘들지만 방학 있고
    빨간날 다 놀고 8시퇴근에 보통 4시되면 마치죠
    중간에 학교 행사 있으면 또 쉬고요
    고등자녀 있으면 학자금 나오고요
    일 힘들고 골병들어도 들어와서 왠만하면 그만두는
    사람 없어요
    그리고 예전에는 아는 사람 인맥으로 들어가곤 했는데
    요즘은 교육청에서 채용하고 면접보기 때문에
    들어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경쟁률도 쎄구요
    텃세만 견디면 할만하고 내가 관두지 않는이상 만 60세
    까지 일할 수 있어요~

  • 12. 하고 있어요
    '18.10.7 8:52 PM (119.198.xxx.212)

    텃세 심하고 여자들이 많이 드세기는 해요
    일이 힘들고 시간안에 음식을 만들어야 하고 정신없이
    돌아가니 일머리 없고 동작느리면 못버티기는 해요
    저도 구박 많이 받았는데 독하게 버텨내서 지금은
    일잘한다 소리 들어요

  • 13. 하고 있어요
    '18.10.7 8:54 PM (119.198.xxx.212)

    8시퇴근이 아니고 8시 출근이네요ㅎ

  • 14. ㅁㄴㅇㄹ
    '18.10.7 9:05 PM (175.223.xxx.174)

    다 텃세 있는건 아니고요
    학교에 따라 초중고 어딘지에 따라 케바케입니다
    세상에 몸쓰는 일중 쉽고 편한일은 없어요
    그래도 급식실은 험한사람들 많은곳에서 일하는곳도 아니고 성희롱같은 염려도 없는편이고 월급 따박따박 나오고 복지도 점점 좋아지고 방학때 쉴수 있고 괜찮은곳입니다. 요즘은 되기도 힘들고 연령도 점점 어려져요

  • 15. 1년
    '18.10.8 12:41 AM (218.238.xxx.23)

    1년 딱 채우고 나왔어요~ 다시는 못할 상노가대에 인성들이 다들 쓰레기였어요~ 솔직히 학교급식한다하면 저는 좋게 안봐요 ~ 모욕적언행들에 기가 찼어요~ 다들 그러려니 하니 바뀌질 않는듯하고 직업병 생겨요 절박하지 않으면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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