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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24시간 일하던 엄마 조언부탁드려요.

. 조회수 : 4,658
작성일 : 2018-10-07 11:31:34
엄마가 아빠뒤칙닥거리 힘들고, 매달 돈벌어야해서  일하는중인데요,








아빠가 돈사고난게 있어서,

아빠명의 작은땅까지 압류인지 담보인지 잡힌것 같아요,

그런데 그땅은 전부터 아들한테 준다고 했던땅이라

엄마는 그동안 돈번거 아빠주고, 그땅을 찾아올까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보기엔,

평생을 엄마 고생시키고, 엄마가 아빠한테 돈갖다주면 그돈과,

땅까지 다 날릴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사업차 아빠와 엄마가 그렇게 따로산지 15년이 넘긴했고, 
평생을 고생시켜 애정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요,





그래서 차라리 그땅을 엄마명의로 돌려놓고 아빠랑 황혼이혼이라도 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문제는 아빠명의 압류든 담보든 걸린 땅을 엄마명의로 돌리고 이혼이 가능한걸까요?

제가 이쪽으로 잘 몰라서요,





IP : 112.148.xxx.8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딴 건
    '18.10.7 11:33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엄마 돈을 물려받을 예정인 남자형제, 엄마의 아들에게 맡기고 신경 꺼요.
    괜히 나섰다 욕만 먹기 십상이에요.
    그리고 엄마가 이혼할 생각이 없는데 왜 나서요, 어쩌려고.

  • 2. 원글
    '18.10.7 11:35 AM (112.148.xxx.86)

    ㄴ 엄마한테 먼저 물어보니,
    엄마도 애정도 없는 상태라 이혼하고 싶었지만,
    자식,사위가 있으니 진행못한거 같아요,

  • 3. 어쨌든
    '18.10.7 11:36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저는 나서지 말라고 권하고 싶네요.
    아들바라기 엄마한테 감정이입 하지 말고 거리를 두고 살아야 님의 심신에 평화가 옵니다.

  • 4. ㅁㅁ
    '18.10.7 11:37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욕심이 과하심
    그냥 버리고 더이상 벌어다 바치지나 않으시길 ,,,

    그런데 엄마는 편해질수있지만 그 짐덩어리 아빠
    자식짐으로 넘어오는건 각오

  • 5. ㅁㅁㅁ
    '18.10.7 11:39 AM (49.196.xxx.96)

    그 정도면 서류상 이혼이 급하니 그렇게 하자
    수속비 내주시고 함 추진해보세요.

    24시간 일이 아니라 자는 시간 쉬는 시간 다 있을 테구요.
    아빠랑 있는 거 보다 나으니 내비두시고요.. 저의 엄마도 아빠 보기 싫어서 일다닌다 핑계로 집에 안있으세요

  • 6. ,,,
    '18.10.7 11:39 AM (183.96.xxx.168) - 삭제된댓글

    아서요 말아요. 그 땅은 포기하시고 말려들지말고 이혼하세요. 24시간 일한 내 피뽑아 만든 목돈을 왜.. 내형편이 이런데 무슨 아들한테 땅을 물려주나요. 땅 살돈있음 일을 줄이셔야죠

  • 7. 원글
    '18.10.7 11:41 AM (112.148.xxx.86)

    ㄴ 엄마인생이 안쓰러워요,
    평생을 엄마가 고생하는데,
    노후에도 쉬지못하고 24시간 상주하는데서 일하는데,
    그 피땀흘려 번돈을 아빠한테 주고 땅을 찾아온다는건 ,돈과 땅을 다 잃게 생겼으니요,,
    평생 아빠 뒤치닥거리로 가장으로 산 엄마가 남은 노후 편하게 살았으년 좋겠어요,
    자식은 승계 안받으면 되지 않나요...
    잘모르지만요

  • 8. 둘다 말 안돼요
    '18.10.7 11:42 AM (223.33.xxx.67) - 삭제된댓글

    1. 돈을 뭐하러 또 밑빠진 독에 주며
    2. 아들(남) 주기로 한 땅을 엄마한테 주네마네 하나요.

    그냥 이혼하실거면 버신 돈 가지고 조용히 이혼하시라고 하세요. 계속 계시다가 더한 꼴 보기전에요.

  • 9. ..
    '18.10.7 11:44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엄마는 이혼 못하십니다.
    님이 이혼 돕겠다고 동분서주하면 어리석은 망둥이가 되는 거구요.
    왜냐면, 아들에게 피해갈까봐, 짐덩이 남편이 아들에게 들러붙을까봐 영원히 이혼을 못하세요.

  • 10. 원글
    '18.10.7 11:44 AM (112.148.xxx.86)

    엄마는 전부터 그땅은 넉넉치 못하고, 못가르쳐서 한이 맺혀 아들물려준다고 생각하고,
    약속 지키고 싶은거 같아요,
    그래서 번돈 아빠즈고 찾아온다지만,
    아빠한테 돈과,땅 다 날릴것 같아서요,

  • 11. 원글
    '18.10.7 11:46 AM (112.148.xxx.86)

    엄마는 아빠보다 아들 생각을 해서,
    그땅을 찾고싶고,
    이혼 생각도 한것 같아요,
    평생 엄마가 가장으로 살았는데, 그땅까지 담보답혀 엄마 쓰려지기 일보직전이고
    이혼 생각하신것 같은데, 자식들 있으니 진행못한거 같아요,

  • 12. 엄마
    '18.10.7 11:53 AM (223.62.xxx.191)

    본인이신가요? 넘 애쓰지마세요 엄마랑 자신을 좀 분리시키시고 님 인생에 집중하세요
    엄마라면 그 돈을 남편주고 꼭 땅으로 아들에게 넘겨줘야할 이유가 뭔가요? 차라리 그 돈을 주고 말지... 남편이야 파산이 되든 말든 오히려 그게 더 낫지않나요 더이상 돈빌릴데가 없으니..
    그리고 따님이라면 한가지 더.. 아들만 그 돈을 준다는데 님이 왜 개입하나요 아들하고 엄마하고 쇼부보게 두세요 오히려 아들만 준다고 섭섭해하거나 그돈 엄마인생위해 쓰라고 해야할 처지에 아들챙기는거에 동조하고 있네요 대체 뭔가요 이게

  • 13. 원글
    '18.10.7 11:57 AM (112.148.xxx.86)

    엄마가 전부터 가진거 없고 못배운 동생한테 희망주려고 땅 말씀을 했나봐요,
    저는 대학가지 가르쳐 제 앞가림 했지만,
    아들은 그러지 못해서 그비용으로 땅을 준다고 생각한거 같아요,
    부모님 재산이고,그건 부모님이 알아서 할 일이고,
    사실 재산이 많지도 않은 상태에서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아빠, 아들을 떠나, 엄마가 마음의 짐을 덜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14. ...
    '18.10.7 11:59 AM (183.90.xxx.59)

    압류 당한 땅을 원글엄마가 돈 갚고 땅을 아들 주고 싶단거에요? 압류를 어떻게 풀려는지... 그냥 현금 갖고 계시라 하세요.

  • 15. 원글
    '18.10.7 12:03 PM (112.148.xxx.86)

    담보든,압류든 걸린 땅을 엄마명의로 도리려면 엄마가 그걸 풀거나 갚아야 하는건가요?
    그게 궁금하네요,,
    평생 아빠 명의나,수중에는 돈 한푼 있으면 안될것 같아요,
    다 날리니까요ㅠ

  • 16. 제3자
    '18.10.7 12:07 PM (211.109.xxx.76)

    제3자가 보기엔 그냥 땅은 압류되던말던 두시고 두분 이혼하시고 엄마가 돈모아서 아들주면 되는데요. 아빠한테 돈을 왜주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17. 에구
    '18.10.7 12:11 PM (211.215.xxx.198)

    명의를 바꾸면 대출도 다 승계받으셔야 할텐데 그 원금,이자가 총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파악해보셔야할듯 해요
    그리고 그땅 시세가 얼마인지도요...

    빚다갚고도 받아올만한 가치가 있으면 몰라도
    복잡하게 받아만오고 돈이 안되면 뭔 소용인가요?

    그리고 왜케 옛날사람들같이 땅땅 거리시는지
    저라면 그 땅 찾아오는 대신이라고
    동생에게 말하고 어머님 돈을 동생에게 줘서
    작은 아파트 구입하겠네요

    동생입장에서도 생각해보세요
    아빠명의였다가 엄마에게 증여했다가
    언제 현금화할지도 알수없는 땅보다
    바로 지금 내것이 되는 아파트가 훨 낫지 않을까요?

  • 18. .....
    '18.10.7 12:12 PM (222.108.xxx.16)

    그 땅을 굳이 아들에게 주고 싶으시다면
    1안이 어머님 돈으로 가압류 푸시고 그걸 어머님 명의로 이전하는 절차를 같이 진행해야할 텐데
    이러면 명의이전 관련 세금이 많이 나올 것 같은데요.

    2안으로는 어머님 돈으로 가압류를 풀고, 그 땅을 바로 팔아서 그 돈을 바로 아들에게 넘겨서 아들이 그 돈 보태 바로 집을 사는 등의 방법이 있는데
    땅이란 게 바로 팔리지도 않을 뿐더러..
    땅판돈 아버님이 들고 가면 끝.. (명의가 아버님꺼라서.. 아버님 혼자 쥐도새도모르게 처분해서 그 돈 써버리면 끝)

    결국은 그 땅 어머님 꺼 되기는 아주아주 어렵습니다.
    그냥 그 땅 포기하고
    어머님 목돈을 아들 주시는 게 제일 현실성 있는 해답이죠.

  • 19. ...
    '18.10.7 12:21 PM (220.120.xxx.158)

    그 땅이 미래가치가 얼마나 높은건가요?
    어머니가 아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싶은마음은 알겠는데 젊은사람이 환금성 떨어지는 땅 좋아하나요?
    돈이 얼마나 되는지모르지만 아파트를 사주거나 때가되면 종자돈으로 현금으로 주는걸 더 좋아할거같은데요

  • 20. 원글
    '18.10.7 12:24 PM (112.148.xxx.86)

    저도 잘모르지만,
    엄마가 얼핏 말하길, 땅은 시세 3억되는것 같고, 압류 빚은 1억이란거 같아요,

    그런데 부부간에 증여하는데도 명의이전세금이 많은가요?

  • 21. 원글
    '18.10.7 12:26 PM (112.148.xxx.86)

    땅은 또 오르기도 하잖아요,
    그리고 엄마는 아들주기로 말했기에 땅을 찾고싶고싶은가봐요ㅡ

    그냥 땅 포기하고 이혼하라고할까요?

  • 22. 내가
    '18.10.7 12:29 PM (118.37.xxx.47)

    원글 엄마 나이쯤 될려나? 내나이가 더많거나 그래요 이런고민을 자식들에게하는것은
    엄마가 똘똘하지 못해서예요 그런 여자들이 상당히 많아요 다른사람을 의지하는성격
    내친구가 72살인데 남편이란 인간이 평생을 바람피우고 지금도 여자 뒤만 졸졸따라다니고
    늙어서도 그런짓을 부끄럼없이 하고사는데 우리만나면 맨날 이혼 한다고 그래요
    내친구가 등신 같아서 평생 말로만 이혼 한다고 그러거든요 그러니 친구들도 이혼얘기 꺼내지도 못하게해요
    그렇게살고 있으니 팔푼이같은 남편에게 평생 당하고 살아요 이혼 못하는걸 그남편은 알아요
    험하게 돈벌어서 남편 치닥거리만하고 살더라구요 아이구 멍청한 여자들 확 버려버려야지요
    지금 젊은 여자들 이혼 잘하데요 그렇게 바뀌어야해요 이혼을 부추기는게 아니라

  • 23. 저기
    '18.10.7 12:49 PM (223.38.xxx.21)

    압류된 부동산이 그렇게 명의변경이 쉽다면 그런 종류의 법를행위가 존재하지 않겠지요

  • 24. 나는나
    '18.10.7 3:41 PM (39.118.xxx.220)

    그냥 그 땅은 깨끗이 포기하고 모으신 돈을 아들 주시는게 맞아요. 그런데 아들 바라기 엄마일에 뭘 그리 나서세요. 결국 돈 아들 다 주고나면 님이 뒤치닥거리 할게 뻔해보여요.

  • 25. .....
    '18.10.7 4:08 PM (27.78.xxx.3)

    제3자가 보기엔 그냥 땅은 압류되던말던 두시고 두분 이혼하시고 엄마가 돈모아서 아들주면 되는데요. 아빠한테 돈을 왜주는지 이해가 안가네요2222222222

    땅 찾겠다고 엄마 모은돈 아빠한테 넘기면 땅도, 엄마돈도 모두 날라가 버려요. 땅에 대한 미련 버리라 하세요.

  • 26. 님 엄마는
    '18.10.7 4:35 PM (91.115.xxx.111)

    이혼하기 싫어하는데 왜 님이 나서요?
    나중에 괜히 가만있는 엄마 이혼시킨 나쁜 딸로 엄마한테 욕먹어요.
    님 엄마 바보아니잖아요?

  • 27. 아니
    '18.10.7 11:10 PM (211.252.xxx.126) - 삭제된댓글

    쉬운길 나비두고 왜 어려운길 가나요
    솔직히 아들 입장에서 돈을 주는게 좋겠나요
    땅을 주는게 좋겠나요
    땅 안줘도 좋으니 돈을 주면 누구라도 좋아합니다,
    그냥 돈을 주라고 하세요
    그러면 간단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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