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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중년 남성의 재혼관?

저기서 조회수 : 6,534
작성일 : 2018-10-07 10:36:38

얼마전에 한 모임이 있었어요
재혼을 생각하는 독신분이 몇 분 계셨는데
경북에 사시는 60초반의 남자분이
사업 실패로 10년쯤 전에 이혼을 하고 몇년 후 역시 이혼을 한 여자분과 재혼을 하면서

성인이 된 자신의 두 자식을 본인이 낳은 아이처럼 살갑게 대하고
자신의 형제들과 어떤 경우에도 다투면 안 되고
시어머니가 둘인데(아버지가 두 집 살림을 했던 모양)정성을 다해 모셔야 하고
이혼한 전처가 아프면 자기 언니처럼 생각하고 간병해주기를 바란다
돈은 안벌어도 되니 삼시세끼 따순 밥을 해달라

이런 조건을 달았는데 흔쾌히 받아들여 결혼했으나
2,3년 잘 지내다 아들과 다투고 형제와도 다투고 화가 나서 어머니가 입원했는데 문병도 가지 않아
재혼녀를 내보냈다고 합니다

이 말에 앞서 본인은 사업을 말아먹고 부끄러워 본가와 형제들과 오고가지 않고 있답니다

너무 기가 막혀 경악 그 자체라고 했더니

이제 결혼하면 아이를 낳을 것도 아니니 있는 아이들에게 잘해야 하는 건 당연하고
전처를 간병하면 아이들이 신경 안쓰고 일에 전념할 수 있으니 좋고
시가에 잘해야 빨리 며느리로 받아들여질거 아니냐며 어디에서 경악을 했냐며 불쾌해 하데요

남의 일에 참견한 점에 대해서는 미안하다고 하고 서둘러 자리를 피했는데
이런 생각이 대한민국 중년 이상의 남자들의 일반적인 사고인지
내가 뭘 모르는지 며칠이 지난 지금도 충격이 가시지 않네요

특히 50대 이상인 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어요

IP : 27.81.xxx.24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7 10:38 AM (124.53.xxx.190)

    원글님 나 이글 괜히 읽었어ㅜㅜㅜㅜ요....

  • 2. 그냥
    '18.10.7 10:42 AM (211.195.xxx.35)

    썪을 놈입니다. 극도의 이기주의자죠.

  • 3. ㅠㅠ
    '18.10.7 10:42 AM (125.131.xxx.8)

    방금 늦은아침먹었는데
    속이울렁
    실화인가요?

  • 4. 그런
    '18.10.7 10:43 AM (112.145.xxx.133)

    남자랑 재혼한 여자도 있는데 저는 개소리한 남자보다 그 여자가 더 신기한데요

  • 5. ..
    '18.10.7 10:43 AM (175.223.xxx.85)

    원글님 생각에는 50대 이후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이렇게 생각할 것 같나요?

  • 6.
    '18.10.7 10:47 AM (58.126.xxx.52) - 삭제된댓글

    가사도우미 아이돌보미 간병인1.2.3을 무보수로 구하려고 햇해서 경악했다고 그러시지

  • 7. 님 미워요.
    '18.10.7 10:47 AM (58.143.xxx.127)

    그게 사람ㅅㄲ 맞아요?
    그냥 혼자 살면서 효도를 하돈가?
    조선시대 hole에서 미끄러져 떨어져 나온 남자인듯
    그 재혼한 여자는 순진해서 당한거고...
    실제 있구나!!! 사람나름이라 잘 가려야해요.
    5천억이 있어도 쓰레기예요.

  • 8. ..
    '18.10.7 10:52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미친 생각을 입 밖으로 내느냐 마느냐의 차이지 한국에 이런 남자 널리고 널리지 않았어요?
    불행한 결혼에 대한 하소연들을 들어보면 젊은 놈이나 초혼이나 다 저러던데요.
    지네 집 제사에 관심도 없으면서 마누라 공짜 식모로 보내는 놈이 어디 한 둘인가요.
    그리고 여자들은 대부분 시키는대로 하고요.
    적어도 10년 이상은.

  • 9. 혼자들
    '18.10.7 10:53 AM (221.143.xxx.81)

    살다 가죠. 쭈구렁 망구들 데려다 뭐한다고 속썩고 삽니까? 돈만 있으면 떡방앗간에 싱싱한 떡도 있는데 붕알 힘도 젊을때나 있는거지 사랑도 떡욕심도 스러질 나이에 혼자 편하겠다고 말썽부리고 일만 저지르고 법적인 문제까지 난장판 만들어 놓으면 어쩌요? 철 좀 들죠. 팔자에 없는 배우자는 일시적 감정에 농락당한 평생 짐덩어리, 혹덩어리, 화근이자 백년원수요.

  • 10. ..
    '18.10.7 11:02 A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미친 생각을 입 밖으로 내느냐 마느냐의 차이지 한국에 이런 남자 널리고 널리지 않았어요? 222

    각자 자신의 남편에게 내 아는 언니가 재혼하려니
    남편될 사람이 아래와 같이 말했다. 어찌 생각하느냐 물어보세요.

  • 11. ..
    '18.10.7 11:05 AM (222.237.xxx.88)

    미친 생각을 입 밖으로 내느냐 마느냐의 차이지 한국에 이런 남자 널리고 널리지 않았어요? 222

    각자 자신의 남편에게 내 아는 언니가 재혼하려니
    남편될 사람이 아래와 같이 말했다. 어찌 생각하느냐 물어보세요.

    [성인이 된 자신의 두 자식을 본인이 낳은 아이처럼 살갑게 대하고
    자신의 형제들과 어떤 경우에도 다투면 안 되고
    시어머니가 둘인데(아버지가 두 집 살림을 했던 모양)정성을 다해 모셔야 하고
    이혼한 전처가 아프면 자기 언니처럼 생각하고 간병해주기를 바란다
    돈은 안벌어도 되니 삼시세끼 따순 밥을 해달라.]

    뭐가 문제냐 생각없는 남자가 반은 넘을걸요?

  • 12. 전처가
    '18.10.7 11:05 AM (58.143.xxx.127)

    참 고마워하겠어요. 새여자 들여다 여동생 만들어주고
    팔자에 없는 배우자는 일시적 감정에 평생 농락당한
    짐덩어리, 혹덩어리, 떵덩어리 화근이자 백년원수요.22222222 원인은 철이 없어요.

  • 13. ...
    '18.10.7 11:06 AM (39.7.xxx.246)

    미친 새끼 ㅋㅋ
    돈만 벌면 저거 다 안해도 되는거잖아요? 돈 벌고 혼자 사는 게 천배는 수지맞는 장사겠네...

  • 14. 경북 ㅋㅋㅋ
    '18.10.7 11:06 AM (110.70.xxx.76)

    상주? 안동?^^

  • 15. 모자라세요?
    '18.10.7 11:06 AM (223.33.xxx.140)

    50대 남자 일반적일리가 그냥 같이 욕해줘요 하심되지

  • 16. ..
    '18.10.7 11:09 AM (220.85.xxx.168)

    50대 남자 일반적일리가 그냥 같이 욕해줘요 하심되지22222

  • 17. ....
    '18.10.7 11:39 AM (182.209.xxx.180)

    결혼해준 여자가 더 미친 여자같은데요?

  • 18. 333222
    '18.10.7 11:49 AM (223.62.xxx.101)

    한국 남자라 그런 것이 아니고 매우 고루한..
    그것을 받아들인 여자분이 힘들었겠어요.
    그래서 경상도 남자는 거르라는 결혼시기 앞둔 젊은이들 말이 있어요.

  • 19. urikoa
    '18.10.7 11:55 AM (27.81.xxx.248) - 삭제된댓글

    일반적일리가 있느냐는 분들이 대부분이면 그나마 가슴을 쓸어내리겠는데
    뭐가 문제냐 생각없는 남자가 반은 넘을걸요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 20. 저기서
    '18.10.7 11:57 AM (27.81.xxx.248)

    일반적일리가 있느냐는 분들이 대부분이면 그나마 가슴을 쓸어내리겠는데
    뭐가 문제냐 생각없는 남자가 반은 넘을걸요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 21. 저기서
    '18.10.7 11:58 AM (27.81.xxx.248)

    정말 그런 조건을 받아들이고 결혼한 여자분도 그런 정서에 동감을 하니까 그랬던거 아닐까요

  • 22. 333222
    '18.10.7 12:02 PM (223.62.xxx.101)

    여자도 공감을 했으니 그랬겠지요..
    그런데 아마 경제적이든 정서적이든 매우 허했나 봅니다.
    보통 여자면 뒤도 안 돌아 보았을텐데요...

  • 23. 그럼요
    '18.10.7 12:07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자존감 낮고, 불안지수가 높은 여자는 저거보다 더 심한 개소리를 해도 넘어갑니다.
    이를 테면 한 번 달라는 식의.
    진짜 그래요.
    정말 놀랍죠.

  • 24. 흐미
    '18.10.7 12:17 PM (220.85.xxx.243)

    썩을놈이네요.
    여자분은 먹고 살기가 힘드셨나...

  • 25. 미친새끼
    '18.10.7 1:48 PM (1.239.xxx.196)

    네요. 사업도 망해 돈도없는 ㅅㄲ가 지랄 염병을

  • 26. ....
    '18.10.7 2:15 P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늙은 거지새끼가 지가 재벌회장이라서 몇천억대 건물이라도 넘겨주고 재혼하는 거라 착각하는 지..

  • 27. , ,
    '18.10.7 3:46 PM (211.243.xxx.103)

    돈도 없는 저 인간이랑 결혼한 그 여자분
    비위도 좋네요

  • 28. 나나
    '18.10.7 7:21 PM (125.177.xxx.163)

    원글님 제목에 혐주의 달아주세요

    그리고 육순인데 무슨 중년입니까
    저 할배 ㅁㅊㅅㄲ네요

  • 29. 헛나이
    '18.10.7 8:56 PM (211.206.xxx.180)

    헛나이 먹은 거죠.
    아직도 여자에 환상이 있는 건지 속이 없는 건지 지능이 떨어지는 건지.
    똑같이 그런 재혼남 구하는 여자 만나서 둘이 도와가며 살면 될 듯

  • 30. ㅋㅋㅋㅋ
    '18.10.7 9:13 PM (175.223.xxx.174)

    그남자의 매력은 뭐길래 ㅋㅋㅋㅋ결혼을 한건지 정말 미치게 궁금해요 ㅋㅋㅋㅋ미치지않고서야

  • 31. 내 고향 욕보이는
    '18.10.8 2:21 AM (121.166.xxx.214)

    잡놈일세 헐

  • 32.
    '18.10.8 4:03 AM (223.33.xxx.29)

    경북 촌동네에 그런 아저씨들 많아요.
    서울 60대 아저씨들이랑 정서나 가치관 여성관이 많이 달라요.
    어쩔 수 없어요. 지역 정서가 그래요. 왜 자유한국당이 득세하갰어요? 그 사람의 가치관이 그 사람의 정치관도 만든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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