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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루 잘 지내는 사람의 특징 뭐라생각해요?

주변 조회수 : 8,876
작성일 : 2018-10-07 09:51:02
원하는 방향은 위트넘치고 재미있고 말도 잘해 같이있슴
시간가는 줄도 모르는 사람? 주변에 베풀 줄 알고
배워 남주려하고 배려심도 많은 너무나
인간적인 사람?? 등등이라 이상적인 부분들을 떠
올리게 되는데 요즘보면 정치색없고 예민하지 않으면서
누구와도 척지지 않으려고 웬만함 누구편 들지 않아요.


옳고그름 도리니 인간적이니 사회정의니하는 것들도 좀
옆으로 치워놓더라구요. 사람들 잘 어울려도 시시때때로
누구 흉이나 욕도 좀 해가면서 티나지않게 기술적으로
잘 어울려요. 문제는 언젠가 터지긴하겠지만 그 어울리는
사람들도 걔 사실 이기적이다! 여우는 여우다! 걔가 얼마나
욕심이 많은데~~~~~! 서로의 치명적인 부분까지 까발림! 죄송^^


뒤로 욕할건 하면서도 어울림 이용하는 면이 서로 있다는거죠.
바른 진실성을 강조하는 사람이라면 토쏠려 눈뜨고 못보긴해요.
가장 중요한건 본인의 실속과 이득중심이며 그걸 내주변
사람에게서 얻어내겠다는 무의식속에 그런 바탕이
항상 깔려있어요. 저는 제 에너지 안에서 움직이고 싶은 만큼
움직이고 싶은데 일만 하고 끝내고 싶은데 알고봄 영업도
무관하지 않아 결국은 사람이네 싶어요.

비위에 안맞아도 이미 떵물이라 판단되나 같이 굴러도
나름 중심유지하며 실속지향으로 살아야지 싶어지고?
나이 다 먹어도 인간관계는 영원한 숙제구나! 싶어요.



IP : 58.143.xxx.12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7 9:57 AM (139.99.xxx.22) - 삭제된댓글

    과하게 장점을 거론하신 거 같은데
    걍 두루 잘 지내는 사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사람 만나고 어울리는 걸 무던히 좋아하는 사람'으로 일축해도 될 거 같아요.
    그럼 그에 준하는, 그 룰에 준하는 행동을 자연스레 하게 되거든요

    성격이 좋아도, 또 거론하신 성격과 처세를 지녔어도
    사람들하고 치덕거리는 거, 산만 시끄러운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은
    인관 관계가 두루 유지/지속 될 수 없거든요.

  • 2. 중도?
    '18.10.7 10:02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그냥 사람 자체가 안정되고 무난한거죠.
    그리고 두루 잘 지내는 사람은 의외로 정이 없답니다.
    누구에게 감정이입 하다가 뻘짓하지도 않고,
    누구 편들어 오지랖 부리지도 않고,
    쓸데없이 뭘 나눠주지도 않고,
    당연히 싸울 일도 없지요.

  • 3. 두루 잘 어울리는
    '18.10.7 10:02 AM (175.202.xxx.135)

    사람들에게 정의 바름 어떤 상황에서 그런 것들을 기대하시면
    실망할 거예요. 그 분들은 한 눈 감는 것이난 상황에 따라
    치고 빠지는 것 편드는 것들에는 익숙한 분들이 대부분일거라고요.

    안 그런 사람 있다면 매우 좋은 사람이겠죠.

  • 4.
    '18.10.7 10:02 AM (121.169.xxx.202)

    여자여자하구요
    흉도 좀보고
    정작 필요할땐 외면하더라구요
    감정적으로 의존하지않고 지할것만함

  • 5. ....
    '18.10.7 10:04 AM (182.209.xxx.180)

    불편한 상황을 잘 견디고
    싸우더라도 화해를 잘하고
    사람들한테 생각보다 관심 없어서
    상대 행동과 생각을 깊게 생각 안해요
    그러니 상처받을일도 별로 없죠

  • 6. 옳소
    '18.10.7 10:14 AM (122.37.xxx.67)

    그런사람들이 의외로 정이 없답니다22222222

  • 7. 내친구
    '18.10.7 10:17 AM (58.143.xxx.179)

    들 중 그런 애들 보면 잔정이나 그런게 없음 자기위주 자기 중심인데 대신 모임을 꼭 참석하고 타인에게 관심없고 타인일에도 궁금하거나 그러지 않음. 모임의 남말도 많이하지만 전하진않고 다른 곳에서만 함. 눈치빨라 입다물때와 행동할때를 잘암. 절대 손해보지않지만 적당히 해줄줄암. 타인의것에 부러워하는걸 용납않고 본인이 제일 행복하다고 자신함
    말같은걸 예쁘게함
    그러나 의리나 타인에게 관심이 크지않는게 특징 그래서 베프보단 모임이 많고 여럿만남

  • 8. ㅎㅎ
    '18.10.7 10:18 AM (112.170.xxx.133)

    맞아요 두루 잘지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정이 없답니다3333333

    절대 남의 편 안들어요 그러니 내편도 아님...
    순간 순간을 진심으로 즐기긴 하더라구요 크게 불륜이나 이런것도 신경안쓰는 사람도 의외로 많고..

  • 9. ㅁㅁ
    '18.10.7 10:21 A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제 친구중 그냥 어딜가든 친구가 되는데
    보면 자기주장이 없어요
    두리뭉실
    제가보기엔 좀 눈치 센스 없어요
    남한텐 싫은소리 못하구요
    솔직히 답답한면이 있어요

  • 10.
    '18.10.7 10:23 AM (175.117.xxx.158)

    매순간 있을때 충실? 하고 집착미련이 없더만요

  • 11.
    '18.10.7 10:39 AM (223.62.xxx.56)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얇고 넓게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속 깊은 이야기는 몇몇한테만 하는데 본인과 안 맞는 사람을 너무 프라이빗한 영역까지 까내리는 걸 몇 번 봤습니다. 두루 어울리는 사람에게 납득할 만한 도덕기준이나 신념을 기대하는 건 무리인 것 같습니다. 기준에 맞춰 사는 유형이 아니라 상황에 맞춰 사는 스타일인 듯 합니다.

    사람좋아 보이는 겉보기와 속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거리를 둡니다. 차라리 표현이 직설적이어도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을 신뢰하고 싶더라고요.

  • 12. ...
    '18.10.7 10:48 AM (220.120.xxx.207)

    그런 사람들이 사람한테 잔정없는거 맞는것 같아요.
    그닥 사람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때그때 만나면 즐거운게 다지,어렵고 힘들때 위안되는 사람은 아니더라구요.
    자기얘기도 잘안하고 남들한테 크게 정도 없고.. 상처주지도 받을일도 없다는거죠.

  • 13. 글쎄요..
    '18.10.7 10:53 AM (175.209.xxx.134)

    일단 타인에 대한 진정성이 없으니 늘 관대해 보이고
    나한테 불이익만 없으면 뭐든 노프러블럼, 정의감없이 이기적인 사람들 중에 그런 유형이 많은 듯보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람이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 14. 오나전공감
    '18.10.7 10:59 AM (58.120.xxx.80)

    옳고그름 도리니 인간적이니 사회정의니하는 것들도 좀
    옆으로 치워놓더라구요. 바른 진실성을 강조하는 사람이라면 토쏠려 눈뜨고 못보긴해요. 2222

  • 15. 퍼플레이디
    '18.10.7 11:30 AM (115.161.xxx.137)

    경험을통해서 많이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 16. 이기적인사람
    '18.10.7 11:54 AM (122.37.xxx.124)

    이 대체로 저렇던데요.
    피드백만 잘해주고,
    속얘긴 못할사이
    깔끔해요. 유쾌하고 뒤끝도 없고

  • 17. 상대에게
    '18.10.7 12:27 PM (211.36.xxx.210) - 삭제된댓글

    바라는거 없고 의존할 생각없고 기대 없으나
    자존감은 높은 사람요

  • 18. 또한
    '18.10.7 12:34 PM (211.36.xxx.210) - 삭제된댓글

    이해심도 많고 크게 화내지 않고요
    성격이 무난하며 긍정적인 사람들이
    두루두루 잘지내요

    모난돌이 정이 맞지
    둥글둥글한 사람들이야뭐~~^^

  • 19. 또한
    '18.10.7 12:48 PM (211.36.xxx.210) - 삭제된댓글

    이해심도 많고 크게 화내지 않고요
    성격이 무난하며 긍정적인 사람들이
    두루두루 잘지내요

    모난돌이 정을 맞지
    둥글둥글한 사람들이야뭐~~^^

  • 20. ..
    '18.10.7 1:14 PM (211.209.xxx.86)

    두루두루 잘 지내는 사람조차 정이 없다느니.. 아이고 참.

    이해심도 많고 크게 화내지 않고요
    성격이 무난하며 긍정적인 사람들이
    두루두루 잘지내요

    모난돌이 정을 맞지 
    둥글둥글한 사람들이야뭐~~^^ 222222222222

  • 21. ..
    '18.10.7 1:16 PM (211.209.xxx.86)

    상대에게

    '18.10.7 12:27 PM (211.36.xxx.210)

    바라는거 없고 의존할 생각없고 기대 없으나
    자존감은 높은 사람요

    또한

    '18.10.7 12:48 PM (211.36.xxx.210)

    이해심도 많고 크게 화내지 않고요
    성격이 무난하며 긍정적인 사람들이
    두루두루 잘지내요

    모난돌이 정을 맞지 
    둥글둥글한 사람들이야뭐~~^^



    ㅡㅡㅡ> 완전 동감요.

  • 22. 두루두루
    '18.10.7 1:17 PM (1.254.xxx.155)

    잘지내는 사람 안좋아해요.
    그런사람은 또 자기같은 사람 만나요.
    저런얘들이랑 왜어울리지 보면 이익이 맞물려 돌아가는 관계

    뭔가 얻을게 없으면 붙지도 않아요.
    자기색이 확실한 사람은 피하기가 좋은데 이런사람들은 좀 의도를 숨기도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서 두루뭉실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 23. 예뻐요
    '18.10.7 1:24 PM (175.120.xxx.181)

    기본 예쁜 외모에
    까다롭지 않으면 다 좋아함

  • 24. 제가그런편
    '18.10.7 1:52 PM (1.239.xxx.196)

    이라 인기많고 연락 끊이지않는데 기본적으로 차가운 성격이구요. 아님 말고 ~가 성격이예요.남편은 철벽인데 친한 몇과만 깊게 교류하는 스타일이라 제 성격이 이해가 안된다하구요. 전 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과 잘지내자 하는 지라 싹싹한데 그러고 말아요. 좋은 성격은 아니고 약간 가끔보면 아주 좋고 자주보면 바닥보일까 제가 조심하는 편이예요.

  • 25. 두루두루
    '18.10.7 2:10 PM (223.33.xxx.211) - 삭제된댓글

    잘 지내는 사람들중에서도 얼마나 다양한 성격이 있는데요.

    정말 자기기준이 딱 있으면서도 사람에 대한 이해가 넓어서 이런사람 저런사람 폭넓게 잘 받아주는 사람도 있고,
    언변기술만 좋은 사기꾼같은 사람도 자기이익적인 부분이 있으면 그사람에게 자기가 철저히 연기하고 맞추잖아요. 나에게 호감을 느끼게끔...그런사람도 남이보면 누구랑도 어색해하지않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듯 하죠. 다 달라요.

  • 26. 두루두루
    '18.10.7 2:12 PM (119.198.xxx.62)

    잘 지내는 사람들중에서도 얼마나 다양한 성격이 있는데요.

    정말 자기기준이 딱 있으면서도 사람에 대한 이해가 넓어서 이런사람 저런사람 폭넓게 잘 받아주는 사람도 있고, 
    (다만 어디서도 뒷담화같은건 안하죠)
    언변기술만 좋은 사기꾼같은 사람도 자기이익적인 부분이 있으면 그사람에게 자기가 철저히 연기하고 맞추잖아요. 나에게 호감을 느끼게끔...그런사람도 남이보면 누구랑도 어색해하지않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듯 하죠. 다 달라요.

  • 27. ..
    '18.10.7 3:39 PM (210.179.xxx.146)

    다 달라요 정말 정있고 의리있고 이런사람들은 오히려 두루두루 잘 못지냄

  • 28. 어쩔때는...
    '18.10.7 5:54 PM (118.33.xxx.178)

    저 사람은 사이코패스하고도 친하게 잘지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소름돋을 때도 있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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