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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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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하는것도 배려같아요ㅠㅠ

ㅠㅠ 조회수 : 5,786
작성일 : 2018-10-07 09:48:43
목욕탕청소하다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졌어요
진짜 접시물에도 코박는다더니 저한테 그런사고가 나리라곤
다 겪어봐야 되는것같아요
평소에도 좀 반질반질하다싶어 바닥에 뭔가 붙일까했거던요
여튼 지금 분쇄골절에 꼼짝도 못하고 대소변다받고ㅠㅠ
제인생 최고의 시련이에요 지금2주째인데
너무너무 힘드네요 그런데 제일힘든건
병문안오시는거에요 친지분뿐아니라
학교엄마 이웃 그동안 잘지낸것도있고
제가 모임의 직책을 맡아 활동한것도있지만
불쑥 찾아오시는거 전화 카톡 진짜 너무 힘들어요
골절당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꼼짝 못하는거아시잖아요
몰골도 말이아니지만 전좀심하게다치고
2차피해 생각해서 거의 못움직이거던요
와서 한시간두시간있으심 가시고나서
혈압이오르고 내색은못하지만 진짜 속상하고 눈물나요
저는 엄마가 오래아프셔서 알거던요
엄마가 흉한모습 보여주기싫다고 거의 면회사절이었어요
어쩌다 입원하병원이 알려져 오시는데
아픈사람들 면회좋아하지않아요
죽을병도 아니고 정말 제가 이상한지
저도 저자신을 돌아보게되네요
IP : 125.131.xxx.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가요
    '18.10.7 9:53 AM (210.205.xxx.68)

    근데 친지는 그렇다해도
    학교 엄마나 이웃한테는 그냥 병원 안 알려주셨음 되는거 아닌가요

    맘은 이해가는데 요즘세상에 와 주는건 그 분들이 원글님을 참 많이 생각하시나봐요

  • 2. ㅡㅡ
    '18.10.7 9:56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병문안 안오면 안온다고 서운하니 말 나오니
    인정상 가는거죠
    첨부터 괜찮다 오지말라 했음
    가겠어요? 가도 안 가도 배려안해준다고
    욕먹는 세상이니 참 어렵네요

  • 3. ㅇㅇ
    '18.10.7 9:56 AM (125.180.xxx.185)

    그러게요 병원을 알려주지 마세요. 요즘은 링겔만 꽂아도 카톡프사로 올리는 사람들이 있어 안부전화라도 해야하나 참 고민스럽더라구요. 원글님 지인분들도 사람이 다쳤다는데 안가보기도 뭐해서 가는걸거에요.

  • 4. ...
    '18.10.7 10:00 AM (223.62.xxx.156)

    병을 알리지 않으시면 돼요. 찾아가는 사람들도 죽을병도 아니지만 안 갔다간 서운하다고 할까봐 가는거죠.

  • 5. ㅠㅠ
    '18.10.7 10:05 AM (125.131.xxx.8)

    알려준게 아니고 근 한동네 이십년사는데
    구급차가와서 보신분이 알게되고
    아이한테물어봐서 병원이알려진거에요 ㅠㅠ
    골절 진짜 힘들답니다
    편안히 누워서 얘기하고웃는거 안쉬워요
    전화도귀찮고
    카톡으로 화이팅하는 이모티콘도 정말 속상해요

  • 6. 구안와사 온
    '18.10.7 10:11 AM (218.152.xxx.75) - 삭제된댓글

    저희아빠.
    보이기 싫다고 집에 못오게 하셔셔 다 나을때까지 못갔어요.
    오는사람 막을수도 없고 병원 옮겼다고 못오게 하세요;;;

  • 7. 아픔
    '18.10.7 10:19 AM (118.39.xxx.76)

    님 아픈 건 알겠는 데...
    좀 이상하긴 해요
    그런데 또 안 찾아 오면 섭섭 하실 걸요
    괜히 돌아 보게 되고
    그러면서 정리 할 관계가 그려지고
    우선 맘 부터 몸 부터 추스리세요

  • 8. ...
    '18.10.7 10:31 AM (39.7.xxx.246)

    친정엄마가 오는 것도 싫어서 퇴원하고 알렸고 집으로 오신다는 것도 거절했어요. 와서 몰골 보고 걱정한다고 빨리 낫는 거 아니고 그냥 신경만 와방 더 쓰게 되어 기빨리는 느낌... 낫는 데 도움 안 되고 저는 병문안 진짜 딱 싫어서 원글님 심정 절절히 이해가요...

  • 9. 완쾌
    '18.10.7 10:36 AM (121.128.xxx.95) - 삭제된댓글

    찬한친구 초기암수술했는데 본인이 면회사절한다고 해서
    안갔어요.
    전화오거나 연락오면 말을 하세요.
    면회사절 한다구요...
    생각해서 시간내서 병문안 가는건데..

  • 10. 이해해요
    '18.10.7 10:42 AM (211.107.xxx.253)

    저도 올초에 발 골절로 고생해봤던지라 절절히 이해해요
    전 그냥 토닥여드리고 싶네요 얼른 쾌차하세요

  • 11. 장기 입원 환자
    '18.10.7 11:00 AM (220.93.xxx.248)

    병문안이 환자마다 달라서ᆢ 환자본인이 거절하면 제발 병문안 하지마세요 저도 오랜기간 입원했고 추레한모습 보이기 싫고 같은소리(왜 수술 했는지 ᆢ진행사항등)반복하는거 넘 힘들었어요 내맘이 편칠 않아 누가 오는게 싫더라구요 오랜기간 아프거나 입원시 환자 본인이 거절하면 어쩌다 한번 안부문자로도 고마워요
    근데 다 저같지는 않더라구요 환자상황에 따라 자주안오면 섭섭해하시는분 계세요 그런 환자들은 가보시길ᆢ

  • 12. 장기 입원 환자
    '18.10.7 11:05 AM (220.93.xxx.248)

    가까운 친지ㆍ지인등 제발 조용히 병문안만 하세요
    병원서 잔치(온갖 별난음식 펼쳐놓기)ㆍ모임(수다스런 아줌마들의 흔한 계모임) 분위기 만들지마세요
    병실안 다른 환자 괴롭습니다ㅠ

  • 13. 그럴것같네요
    '18.10.7 11:09 AM (184.175.xxx.101)

    카톡에 면회사절이라고 쓰세요. 사람들 님 사정 모르고 단순히 골절했다니 가봐야지 이런맘일거에요.
    보통은 전화미리하고 오지않나요? 안왔으면 좋겠다고 거절하세요.

  • 14.
    '18.10.7 11:26 AM (121.147.xxx.170)

    저도그런게 싫어서 수술예약해놓고
    전날 모임에서도 말안하고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았어요
    우리가족이 아플때도 말하지않아요
    폐끼치기 싫어서
    알고는 안갈수가 없어요
    그리고알고있는데
    안오면 섭섭하기도 하고요
    가벼운 접촉사고도 나다쳤네 연락하는사람 얄미워요

  • 15.
    '18.10.7 11:41 AM (211.243.xxx.103)

    카톡에 면회사절 쓰세요
    알고 지내는데 병문안 안감 부담스러워서 가는거징요
    가고싶어 가나요
    가는 사람도 시간내서 신경쓰고 가는겁니다

  • 16. 엄마입원하실때
    '18.10.7 11:42 AM (122.37.xxx.124)

    시골갔다고, 아픈것도 말하지말라고 부탁.....
    어느정도 거동..부축받을정도까지도 반년
    그동안 사람 안 만났고,
    나중에 해명하시고 오해 풀었어요. 님 맘을 이해하고, 알고 온 분에게 알리지말라고
    얘기하세요.

  • 17. ㅇㅇ
    '18.10.7 11:45 AM (203.229.xxx.50) - 삭제된댓글

    백번 이해하고 공감해요.
    노인 모시는 집도 마찮가지에요.
    친척이나 다른 형제들은 본인들 도리한다고 방문하는데
    본인들은 한두 달에 한 번이지만
    난 매주 사람 치닥거리를 해요.
    진짜 도움을 주고자 하면 통장으로 돈 부치고
    오지 말아야 해요.
    보호자가 지쳐서 환자한테 화가 나서 더 못하게 돼요.
    사람들이 너무 생각이 없어요

  • 18. ....
    '18.10.7 11:54 AM (183.98.xxx.95)

    절대 사절이라고 해도 끝까지 오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병문안 안온다고 맘 상해 하시는 분도 계시고
    힘드시겠어요
    저도 제 의사 분명히 말했는데 병문안 오셔서 황당했어요
    가족들에게 연락해서 병원을 물어보는데 대답 안해 줄수 없었겠죠
    저도 나중에 퇴원하고 인사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또 그 예의가 아니라고
    아무튼 저도 아이 입원했는데 나이많은 이모가 자꾸 오신다고 해서 거절하느라 힘들었어요
    가까운데 괜찮다 이참에 보자 이러면서 오시겠다는 ..
    일주일 입원하고 있는데..참

  • 19. 저도 싫어요
    '18.10.7 12:46 PM (175.215.xxx.163)

    몰골이 말이 아닌데
    멀쩡하게 꾸며서 오는 사람들 상대하는거요...

  • 20. 동감이요
    '18.10.7 3:26 PM (211.209.xxx.194)

    적당히?아파야 병문안도 오면 반가운거지 심각한 수술하고 몰골이 말이 아닌데
    누구의 병문안도 싫었어요. 그래서 지인들 먼회사절했어요
    그 병원은 최근에 병문안도 시간이 딱 정해져 있고 보호자도 1명만 상주할 수
    있도록 병원 문화 바꾼다고 협조바란다는 공고 광고 무지하게 하는데도
    2인실 쓰는 동안 옆 환자는 지방에서 서울로 수술 받을러 왔다고 친척들이 여러명 몇시간씩
    병실에서 얘기나누는데 너무 힘들어요.
    한편 이해도 가지만 수술 후 좀 쉬고 싶은데 여섯명이 서너 시간을 머무는데....
    꾹 참는 중에 저 수술한 의사가 오후회진돌며 보고 나가더니 바로 간호사가 와서
    혈압 재더니 병원규칙 얘기하며 다 나가라고.....
    얼마나 고맙던지요

  • 21. . .
    '18.10.7 5:23 PM (180.66.xxx.74) - 삭제된댓글

    먼저 병원이고 무슨병이라며 매일같이 장문으로 구구절절 단톡올리고 카톡대문엔 무슨병원 몇호실에 입원한 환자 이렇게 써놓은 동네엄마도 봤네요

  • 22. . .
    '18.10.7 5:24 PM (180.66.xxx.74)

    안지 얼마 되지도 않은데 먼저 병원이고 무슨병이라며 매일같이 장문으로 구구절절 단톡올리고 병원서 찍은 셀카보내고 카톡대문엔 무슨병원 몇호실에 입원한 환자 이렇게 써놓은 동네엄마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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