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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살 딸 우는것도 귀여움

하하 조회수 : 4,041
작성일 : 2018-10-06 22:15:51

4살 둘째인데 약았고 농담도 잘해요
엘베에서 사람많은데 저보고 가짜엄마야~~
이러고 쇼핑가서 아빠한테 모르는 사람 안녕~
지딴에는 개그치는 거에요;;
아침에 오믈렛에 케찹으로 별 그려줬는데
혀가 짧아서 자꾸 벌 이라고 ㅋㅋ 아빠가 벌 아니고 별
하니 딸은 그래 벌~~그러구ㅋ 몇번 놀리니
한번만 더하면 아빠 똥꼬야 나무야 전등이야! 지딴에는
우리에게 모욕감을 준다고 퍼부어 대는데
제 엉덩이 밑에 머리꼭지가 있는 조그만게 펄펄뛰니 진짜 귀엽네욬
커서 뭐가 될련지.. 잔머리는 잘굴릴것 같아요ㅋㅋ
IP : 124.50.xxx.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6 10:17 PM (222.237.xxx.88)

    저는 딸아이 어릴때 우는게 너무 이뻐 찍어놓은 사진도 있어요.

  • 2. ..
    '18.10.6 10:18 PM (222.111.xxx.11)

    ㅋㅋ 넘 귀엽네요^^
    울 딸은 중1학생인데 너무 커서 징그럽다능

  • 3. ㅋㅋㅋ
    '18.10.6 10:22 PM (211.36.xxx.9)

    제 딸도 너무 귀여워서
    천천히 크길 바라고 있어요.
    요즘 한창 응가 똥꼬 소리만 해대고 자기 말에 꺄르르 웃고 난리네요.

  • 4. 저도
    '18.10.6 10:26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딸이 네 살에서 멈추고 안자랐으면 좋겠다고 그랬는데 벌써 열 살이네요. 제가 '넌 언제까지 그렇게 귀여울거니?' 그러면 막 고민하더니 사춘기 전까지는 귀여울 것 같다고 대답해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 5. ㅇㅇ
    '18.10.6 10:30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네 살 때 정말 귀엽죠. 인간답게 대화도 되고. 이대로 크지 않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스물네살이네요. 스무살 금방 먹네요. 에효.

  • 6. 그죠
    '18.10.6 10:58 PM (116.34.xxx.195)

    4.5살때 요때가 엄마를 젤 사랑하고 웃게해주었던것 같아요.
    둘째가 중2.인데 가끔은 아쉽단 생각이들어요.
    지금 많이 웃으세요.^^

  • 7. 우리애들
    '18.10.6 11:44 PM (1.226.xxx.227)

    어릴때 비빔툰 작가도 애들을 키웠더랬죠.

    둘째 어깨를 보며 남자인 아빠의 손 한뼘도 안되는 작은 어깨...이런 표현이 나오길래..우리 아이도 봤더니 정말이지 자그마해서..조금이라도 세게 만지면 으스러질 것 같은..

    그런 아이가 자라 이제는 100도 거뜬히 입네요.

  • 8. 원글
    '18.10.6 11:51 PM (124.50.xxx.52)

    정말 안컸으면 좋겠어요.. 큰애는 아들인데 빨리 컸음 좋겠다 싶고 작은애는 정말 평생 수발들며 살았음 좋겠어요 배도 보들보들 하고 등에도 아직 털이 복슬복슬.. 우리 강아지 강아지 했더니 자기는 야옹이래요 야옹야옹 거리면섴

  • 9. 나거티브
    '18.10.7 12:41 AM (175.223.xxx.88)

    글만 읽어도 귀엽네요.
    제 아이도 그럼 때가 있었건만 이제 사춘기에 키도 저보다 크네요.
    그래도 잘 때는 이뻐요.

  • 10. . . . .
    '18.10.7 5:21 AM (14.52.xxx.71)

    우리둘째는 야단치는데 울먹이는게 너무 귀여워서
    웃음나와 돌아섰어요

  • 11. . . . .
    '18.10.7 5:23 AM (14.52.xxx.71)

    마저요 어깨가 한뼘밖에 안되고 퍌을 번쩍들어도 머리에 겨우 닿는게 ㅋㅋ 귀여워요

  • 12. 만원있다!
    '18.10.7 9:24 AM (61.82.xxx.218)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울 딸래미가 “ 만원있다!” 라고 외치는 바람에
    엘리베이터의 사람들 죄다 만원짜리 찾아 여기저기 두리번 두리번~~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꽉차서 만원이라고 빨간불이 들어온거 였음.
    7살때 이야기고, 벌써 14살 키163cm 이제 엄마보다 더 커버렸네요.
    그래도 아직도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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