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았어요
그런데 2회는
지붕에서 둘이서 저격하던 장면이 미션 최고 명장면 중에 하나 아닙니까
이장면은 제가 본방 보면서 봤죠
그래서 아마 션샤인에 관심을 계속 가질 수 있었을거에요
ㅎㅎㅎ
무게감과 서정성의 시발점인 그런 장면이죠
그 장면이 액션이 뛰어나고
구도도 좋고
마지막에
양쪽 지붕에서 달빛 아래
단풍 나무를 아래에 두고
대치하던
그 내면이 더더 멋있었던
두 사람...
정말 명장면이었던거 같애요
연출 이전에
그런 장면에 대한 착안도 진짜 좋지 않나요..
2회를 보는데
처음에 대충 볼때랑 다르네요
내용이 깊이가 있고
볼만합니다
작가가 가볍게 터치를 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렇지..
다루는 내용은 밑바닥 슬픔
이 있으니까요...
유진은 처음부터 너무 뜨겁게 애신을 봐요
뭔가가 느껴졌던 모양이에요..
보통 운명의 여자는 보면
남자가 본능적으로
굉장히 빠른 순간에
사랑을 느낀다고 ㅎ ㅏ던데
뭐 그런 배경도 작용하겠죠..ㅎㅎㅎㅎ
보통 우리는 오래 봐야 사랑이다
첫눈에 반하는거는 아니다
이런 속설이 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금방 알아봅니다
오히려 오래 같이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이 더 많은거 같애요
아닐까요??
ㅎㅎㅎㅎㅎ
뭐 여러 형태의 사랑이 존재하겠죠..ㅎㅎㅎ
그런데 보통은 판가름은 빠른 시일에 나고..
사랑은 그렇게 거창하지 않아서
노력은 사랑이 아니고..
뭐 기타 등등..ㅎㅎㅎㅎ
빠른 시일에 판가름 나는 사랑을 믿지 않았던
제가 저는 어리석었던거 같거든요..
그러면서 계속 남한테 시달리고...
뭐하는 짓인가요???
사랑 그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그걸 사랑을 발견할거라고
그렇게 했을까요
이것은 로맨스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종류의 인연에 해당하죠..ㅎㅎㅎ
그런데 아무리 그 래도 그렇지 주모 참
어떻게 닭다리를 떼고 그걸 파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유지 ㄴ표정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