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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남친

g 조회수 : 21,595
작성일 : 2018-10-05 18:30:39
뭐.....남친이라고 말도하지말라고 친구들은 말합니다.

거의 3월쯤?...일본어공부를위해서 고재*이란 사이트에 글을올렸었고,

여러많은 분들에게 연락을 받아 몇몇과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어떤 한분과 어쩌다보니 계속 연락을 주고 받게 되었습니다.

계속이아니군요..그때이후로 매일이였네요..

그게 시작이였습니다.

이런저런 자신의 연애예기도하기도하고, 떠듬떠듬 한국어로 떠들어서 날 무척 웃게도 만들어주는

그에게 조금씩 호감이 생길쯤에 돌연

"음..뭐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혹시 싫거나 나와 다른마음이라면 말해줘..난 너에게 연애감정을 가지고 있어..
만약 아니라면 말해줘 혼자 착각하는건 싫으니까"

;;; 네 뭐 그렇습니다.. 저도 연애감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솔직히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만난적이없지요 우리들은..ㅡ.,ㅡ;; 사진교환은 했지만..허허허..

바로 사귄것이 아니라 그상태를 유지했었습니다.

여전히 매일 전화하고 카톡하고 스카이프하고 이런저런 농담도하고 상담도하고 기뻣습니다.

특히 제가 많이힘들때 유독 제편이 되어주는 모습에 기뻣습니다.

거짓말이라도 내가 어디서 나쁜소리듣고오면 그소리에 나대신 화도 내주고

일본나이로 31살 한국으로치면 33살 저는 일본나이로치자면 26살 우리나라나이로치면 27살

뭐 이렇습니다만...그런시간들이 이어지다가 정말 제가 억울해서 죽어버리고싶을만큼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조금 상담을 했었는데 머뭇대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음...너는 나의..여자..친구 지? 여친이라면 말해도 괜찮은이야기지만
아닌데 이런말하면 실례니까 확실히 대답해줬으면 좋겠어 어떻게 생각해?"

미리 말하겠지만 ㅡ.,ㅜ...저 쉬운여자아니예요...(쉬운여자 있겠냐만은)

승락해버렸습니다 ㅡ.,ㅡ;;넵 그렇습니다..

그는 한국담당쪽으로 무역일을 하고있어서, 5월 6월쯤 한국으로 출장올수도있으니

그때 만나자고 했습니다.

저도 어차피 내년1월안에는 일본갈예정이 있기때문에 조금 못만나도 괜찮을지도 모른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쪽도 저도 매일매일 통화하고 연락은 하고있지만,

마음만 커져가고 당장 만날수없는 상황입니다.

점점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가니까 참을수 없는 이마음을 가지고 스스로도 당황하고 있습니다.

마치 첫사랑처럼 허둥대고 버둥대고..

27살먹도록 적당한 사람들을 만나고 연애를 해왔습니다.

스스로도 납득이 안될정도입니다....만나본적없는사람에게서 사랑을 느낀다니..

주변은 다들 " 위험해 만나지마 그건사귀는것도아니야 그사람선수임에틀림없어 " 라고만 말합니다.

저도 당연히 불안합니다. 이것저것...

그러다 어느날 제가 시험해보듯 떠보는 말을 한번했었고

처음으로 그가 크게화내는것을 보았습니다. 나중에 바로 화해하고 사이회복하긴 했지만..

화냈던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리들은 당장만날수도 있는거리도아니고, 신뢰가 없으면 이어갈수없는 관계라고.

눈앞에 보이는것을 믿는것은 신뢰가 아닌 진짜를 본것이라 한다.

마음으로부터 본것보다 믿는것이 우선시되는게 신뢰라고...

우리는 다른 그누구보다도 강한 신뢰로 이어지지않으면 오히려 지금 이관계를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그리고 나역시 널 잃는것이 무섭기 때문에, 믿어주었으면 좋겠다고.나도 널 믿고있으니..

그말에 ㅡ.,ㅡ;네 믿어버렸습니다...쩝..바보같네..

네..얼굴한번 만난적없는 그를 저는 완전 강하게 사랑하고 있네요..

이런게 가능한건지도 모르겠고..ㅜㅜㅜㅜ 바보같고

내가 속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습게보일까봐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완전 첫사랑하듯 그사람말에 발버둥치고 웃고울고하네요...

한번도 만난적없는 남자친구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걸까요?...............상담좀해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10.70.xxx.122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5 6:36 P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사이버 애인같아요. 말은 통하나요?
    화상통화라도 하고 지내야지 그나마 느낌이 전달될텐데.
    요즘시대에 와닿지않는 연애담이네요

  • 2. 허상
    '18.10.5 6:38 PM (1.254.xxx.155)

    인터넷으로
    전화로
    이거 저도 해봤는데
    상상으로 만나는거 아주 위험하고 부풀려서 상대를 긍정적으로만 보게 됩니다.

    거기에 롱디
    말리고 싶습니다.

    실제보면 아니라는거 확실하고요.
    시간낭비 감정낭비
    옆에 있는 남자 찾으세요.
    얼굴보고 만지고 바라보며 웃을수 있는 거리에 있는 사람 차으세요.

    인터넷으로 만나는거 다시는 안하기로 다짐을 합니다.

  • 3. 잠시
    '18.10.5 6:43 PM (220.126.xxx.56)

    휴가내서 일본 가보지도 못하나요
    나같음 님말마따나 신뢰문제 때문이라도 가서 일단 차라도 마시고 어떤사람인지 보고왔어요

    그외에 글만으로 사람 좋아지는건 충분히 있을수 있는일이예요 온라인채팅이니 게임이니 뭐 이미 많은
    사연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게 젤 중요한건데 신뢰문제요 저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인격이고
    어떤 인성이고 어디까지가 거짓말인지 알수가 없잖아요? 감정진전이니 사랑이니 하기전에
    사진말고 어떤걸 확인했는지요

  • 4. ㅡㅡ.........
    '18.10.5 6:43 PM (216.40.xxx.10)

    그런경우 있었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었어요.
    일본이면 별로 멀지도 않은데 왜 여태 그러겠어요?
    그리고 남친 아니에요 그런사이는. 걍 채팅친구지.

  • 5. ㅡㅡ.......
    '18.10.5 6:46 PM (216.40.xxx.10)

    위에 쓴건 다른경우고요
    일본 국제연애 제경우에는 일이 엄청 바쁜 남자였는데도 한달에 한두번꼴로 와서 주말이면 꼭 보러 왔어요.
    일본이 뭔 아프리카도 아니고 가깝고 물가도 자기네 나라보단 싸니 자주 오더만요 뭘..

  • 6. ㅁㅁ
    '18.10.5 6:4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걱정 노노
    딱 한번보면 환상은 유리항아리 박살나듯
    아작이 나줄것이니

  • 7. 아니
    '18.10.5 6:46 PM (66.249.xxx.177)

    요즘 일본이면 주말에도 다녀오는데
    무슨 못만나요

    초등생도 웃겠어요 하하


    그러지말고 가보세요!!

  • 8. ....
    '18.10.5 6:48 PM (219.255.xxx.191)

    제 주위 건너 건너 인터넷으로 만난 커플들 결말이 다 안좋았습니다. 하지 마세요!!!

  • 9. 그냥
    '18.10.5 6:49 PM (175.123.xxx.2)

    사랑하고ㅡ싶으면 사랑하세요.마음이ㅡ시키는대로ㅡ
    진짜 이남자를 만나야 하는지는 만나봐야 감이 올테지만
    님이.하는.사랑은 굉장히 위험하다는것을 인지해야.해요.
    설령 그사람이 올바른 사람이 아닐수도 있고 거짓일수도 있어요. 넘 깊이 빠지지 말기 바래요.
    근데 님이 둘의ㅜ신뢰에 대해 걱정했을때 남친의 반응이 이상하네요. 온라인으로 만난 사람은 거짓니라고 보는게 맞아요.말로하는 사랑같은거. 다 거짓이에요. 다음부턴.그런 사랑하지 마세요.

  • 10. ㅡㅡ
    '18.10.5 6:49 PM (223.62.xxx.78)

    아~~이런 사람들이 사기당해서 뉴스에 나는거구나 ㅎㅎㅎ

  • 11. 47528
    '18.10.5 6:50 PM (223.62.xxx.42)

    첫번째 댓글님 말 들으세요..

    에너지 낭비 하지 마세요.

    인연이라 해도, 이어져서 좋을 거 없습니다.

    세상에 좋은 남자 널리고 널렸어요.

    굳이 일본에서 만날 필요 없어요.

  • 12. ㅇㅇ
    '18.10.5 6:50 PM (58.140.xxx.171)

    어서 만나는거 추천요.
    너는 내 여친이 맞지? 그런데 일년씩 안보다뇨.
    유부남이나 랜선연애에 환상있는 오탁후 남자면 어쩌려구요?
    님이라도 당장 찾아가봐야해결 날듯.

  • 13. 너에게
    '18.10.5 6:52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죄송합니다만 저 엄청나게 크게 웃었네요.
    님은 그 사람을 망상으로 이미지를 만들어서 그 이미지에 도취되어 버렸네요.
    그래서 님이 만든 허상의 인물에 속은 거예요.
    앞으론 그러지 마세요.
    그래서 생각이 무서운 겁니다.
    생각은 가짜예요.
    앞으론 좀 건전한 만남을 온라인이 아닌 오프에서 ...

  • 14. ....
    '18.10.5 6:53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그 감정을 즐기세요
    타인들의 사랑과 비교 하지 마시고..
    기회되면 만나보고 실망스러울 수도 더 커질수도 있겠죠
    마음이 시키는대로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되돌아 올수 있는 한도 내에서요

  • 15. 일본이
    '18.10.5 6:55 PM (175.123.xxx.2)

    먼나라도 아닌데 정말 남자가.보고 싶으면 못오나요.
    이부분 상당히.이상하네요. 그 남자는 거짓인거 같네요
    말로하는건 사랑이.아니네요.사랑하고.애인이면 보러와야지요

  • 16. ..
    '18.10.5 6:56 PM (114.202.xxx.108)

    남자가 정말 좋아했다면 이미 한국으로 오고도 남았을 시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들은 당장만날수도 있는거리도아니고, 신뢰가 없으면 이어갈수없는 관계' 라고 하는 것도 너무 말이 안 되고 이상하구요

  • 17. ..
    '18.10.5 6:58 PM (175.223.xxx.135)

    일본 도쿄 기준 뱅기로 2시간 30분 걸려요. 인천공항 갈 것도 없이 김포 공항에서 가도 되구요. 금요일날 가서 일요일날 와도 충분한데 뭐하러 게시판에 글 올리며 전전긍긍 하나요? 그 남자는 뭐하러 안오고요. 이해할 수가 없네요.

  • 18. 저도
    '18.10.5 7:00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그런경우 있었는데
    여친있는 남자였어요.
    전형적인 찌질이

  • 19. ㅡㅡ.....
    '18.10.5 7:01 PM (172.56.xxx.185)

    진짜 뭔 서울 미국 거리도 아니고.. 심지어는 미국에서도 보러오고 가고 그래요. 그 남자 뭔가 이상해요.

  • 20. 이거 뭐
    '18.10.5 7:01 PM (60.52.xxx.185)

    궁금한이야기에 나올법한 이야기군요.

  • 21. 결국
    '18.10.5 7:04 PM (220.126.xxx.56) - 삭제된댓글

    진지한 감정일리가 없다는거죠
    내가 남자고 어떤 여자에게 랜선으로 코딱지만큼이라도 진지한 감정이 들었다면
    그순간 와서 확인했어요 사진 개뿔 포토샵 남의사진 판치는 세상에
    님도 역시 사랑운운하는데 의아해요 볼생각도 안하고 대체 뭔소린가 싶고

  • 22. 아니
    '18.10.5 7:08 PM (220.126.xxx.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할수록 너무 웃김
    영상통화라는걸 모르는 19세기 외진 깡촌에 사는 분인가요 남친이라는분이

  • 23. ..
    '18.10.5 7:0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전화통화만으로 애인이라고 믿고 몇천? 갖다바친 남자 생각나네요.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데 나왔었는데.

  • 24. 여자가
    '18.10.5 7:10 PM (175.123.xxx.2)

    그렇게 바보들이 많아요.님이 순진하고 외로워서 남자가 속닥이는 달콤한 사랑의 말에 속았네요. 여자는 남자의 달콤한 말을 조심하라했어요.님 사랑은 사랑이 아니에요.
    속고 있는것이네요

  • 25. 아아아아
    '18.10.5 7:12 PM (220.90.xxx.196)

    ㅋㅋ 일본이 뭐 멀어요.
    말도 안돼.

  • 26. 생각해보니
    '18.10.5 7:13 PM (172.56.xxx.185)

    카카오톡 영상통화도 있구만..
    카톡 깔라 그래요 ㅋㅋㅋㅋ

  • 27. 아니무슨
    '18.10.5 7:17 PM (223.62.xxx.208)

    일본 비행기가가 얼마나 저렴한데...
    무슨 어디 경유 세번 해야 가는 곳도 아니고
    이런 말 해도 원글님 귀엔 안들어가겠지만..
    그 남자 진실하지 못한데요. 그리고 이건 연애 아니에요ㅠ

  • 28. ㅇ__ㅇ
    '18.10.5 7:20 PM (116.40.xxx.34)

    아는 분 그렇게 해서 국제 결혼함.

  • 29. ..
    '18.10.5 7:23 PM (39.7.xxx.142)

    사람들이 한번도 만난적없는 인터넷상 연인한테 거액 돈뜯기고 사기당하는 이유가 이렇게 시작할듯...

  • 30. 가능하다고
    '18.10.5 7:26 PM (121.157.xxx.216)

    생각합니다. 저 몇달동안 고애신과 유진초이등과 독립운동한거 같아요.ㅎㅎ
    얼마나 몰입했는지요. 고애신과 유진초이 사랑하게 됬어요. ㅎㅎ

    이번주부터는 한가해졌어요.

    한번 만나보세요.
    확 깨던지,,,아니면 진전되던지 둘중 하나겠지요.

  • 31. 이건
    '18.10.5 7:34 PM (175.123.xxx.2)

    남자가 사기치는거 같아요
    일본에서 오지도 않고 영상통화도 안하고
    신뢰문제로 고민했을때 님을 이상하게 만들어 화낸거
    .. 생각해 볼것도 없어요.

  • 32. ..
    '18.10.5 7:34 PM (118.39.xxx.210)

    얼굴도 몰라요? 요즘 세상에? 당장 사진부터 문자로 보내면 알텐데

  • 33. 순리대로
    '18.10.5 7:38 PM (211.49.xxx.206)

    이상하네요.
    무슨커플이 영상통화를 안해요.

  • 34. 답답
    '18.10.5 7:43 PM (119.149.xxx.18)

    오늘 당장 영상통화해보세요.
    집에 있을 저녁 시간에요.
    너무 이상하네요.

  • 35. ....,
    '18.10.5 7:45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신뢰... 누굴 위한 신뢰일지.. 신뢰나 믿음은 누군가 하라고 할 수 있는 건가?
    그런것은 상대방이 저절로 신뢰할수 있게 만들어야지..
    종교에서의 믿음도 마찬가지...
    믿어라
    믿어라
    믿어라..
    말만하지 말고 널 믿게 하고 싶다면 믿게 만들어보라고.
    존경해라, 공경해라.
    제발 존경이나 공경심이 들게 해보라고~ 쫌~~!!

  • 36. 다른 얘기
    '18.10.5 7:50 PM (223.62.xxx.14) - 삭제된댓글

    좀 다른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저는.

    한국 책, 번역서가 아닌 좋은 글 많이 읽으세요.
    일본어 공부하는 건 좋지만 자기 모국어가 오염/변형되면 안 되겠죠.
    원글님 글은 전형적인 일본어 번역투, 그것도 제대로 된 글투가 아니고 일본 애니 말투입니다.
    망설이는 듯 하지만 예의 차리는 말투, 일본 애니에 나오는 수줍은 주인공 소녀들 말투, 남자 청소년 말투예요. 아마 원글님은
    에엣~? 그런 것은 아닙니다.
    조금만 더 힘내 주세요!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투에도 익숙할 거예요. 이미 못 느끼시겠지만 한국어에서는 저런 말투는 아주 우스꽝스럽고 부자연스럽습니다.

    남의 나라,
    그것도 일본어에 오염된 한국어라니... 너무 슬픈 일이죠.
    불과 100년도 안 되는 시간 전에는 우리는, 일본어를 안 쓰고 모국어를 썼다고 교실에서 선생에게 얻어맞는 삶을 살았는데.
    자기 나라 말은 제대로 구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37. 좀 다른 얘기
    '18.10.5 7:52 PM (223.62.xxx.14) - 삭제된댓글

    좀 다른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저는.

    한국 책, 번역서가 아닌 좋은 글 많이 읽으세요.
    일본어 공부하는 건 좋지만 자기 모국어가 오염/변형되면 안 되겠죠.
    원글님 글은 전형적인 일본어 번역투, 그것도 제대로 된 글투가 아니고 일본 애니 말투입니다.
    망설이는 듯 하지만 예의 차리는 말투, 일본 애니에 나오는 수줍은 주인공 소녀들 말투, 남자 청소년 말투예요. 아마 원글님은
    에엣~? 그런 것은 아닙니다.
    조금만 더 힘내 주세요!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투에도 익숙할 거예요. 이미 못 느끼시겠지만 한국어에서는 저런 말투는 아주 우스꽝스럽고 부자연스럽습니다.

    남의 나라,
    그것도 일본어에 오염된 한국어라니... 너무 슬픈 일이죠.
    불과 100년도 안 되는 시간 전에는 우리는, 일본어를 안 쓰고 모국어를 썼다고 교실에서 선생에게 얻어맞는 삶을 살았는데.
    자기 나라 말은 제대로 구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38. ㅎㅎㅎ
    '18.10.5 8:05 PM (14.32.xxx.147)

    일본에서 공부하던 남편과 연애할때 돈없는 유학생이어도 한달 한번 왔었어요 장난하나요 순진하고 물정모르는 아가씨 하나 우스운 꼴 만들기쉽네요

  • 39. 조금 다른 얘기지만
    '18.10.5 8:06 PM (223.62.xxx.14)

    좀 다른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저는.

    원글님. 한국 책을, 번역서가 아닌 좋은 글을 많이 읽으세요.
    일본어 공부하는 건 좋지만 자기 모국어가 오염/변형되면 안 되겠죠.
    원글님 글은 전형적인 일본어 번역투, 그것도 제대로 된 글투가 아니고 일본 애니 말투입니다.
    망설이는 듯 하지만 예의 차리는 말투, 일본 애니에 나오는 수줍은 주인공 소녀들 말투, 남자 청소년 말투예요. 아마 원글님은
    에엣~? 그런 것은 아닙니다.
    조금만 더 힘내 주세요!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투에도 익숙할 거예요. 이미 못 느끼시겠지만 한국어에서는 저런 말투는 아주 우스꽝스럽고 부자연스럽습니다.

    남의 나라 말,
    그것도 일본어에 오염된 한국어라니... 너무 슬픈 일이죠.
    불과 100년도 안 되는 시간 전에는 우리는, 일본어를 안 쓰고 모국어를 썼다고 교실에서 선생에게 얻어맞는 삶을 살았는데.
    자기 나라 말은 제대로 구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40. ᆞᆞᆞ
    '18.10.5 8:21 PM (218.152.xxx.154)

    일본 애니 말투라고 저만 생각했던게 아니었네요.

  • 41. 허걱
    '18.10.5 9:15 PM (49.164.xxx.57)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허를 찌르네요. 와...
    글구 원긒님 아직 어려서 잘 모르나봐요. 일본은 너무 가까워요. 당장 만나세요.

  • 42. 룰룰
    '18.10.5 10:05 PM (118.32.xxx.26)

    정상적인 남자라면 그렇게 오래 못참아요.
    이미 만나러 왔어야해요.
    사기꾼이거나
    등신이거나
    님을.덜 좋아하거나 입니다.
    그만두세요. 머뭇거리는 시간도 아까워요. 한창 예쁠 나이에

  • 43. 사이버러브
    '18.10.5 10:40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님이 지금 하고 있는 게 소위 말해서 시버러버 에요
    예전 버디버디 시절 많았죠
    그 후엔 게임 하던 사람들 시버러버 참 많이 했죠 요즘은 겜 해도 잘 안하지만 옛날엔 같은 길드끼리 사귀고 그랬죠
    대부분 실제로 보고 현타와서 깨지고요 ㅋㅋ
    근데 그런 시버러버들 특징이 남자들이 굉장히 만나보고 싶어한다는거에요
    남자들은 시각으로 연애 하기때문에 그렇게 오래 참지도 않고 일단 보고 싶어해요
    그래서 현모 하고 번개하고 그랬어요
    남자가 저런 경우 사기꾼이거나 오타쿠일 가능성이 높아요
    원래 안 보고 사귀면 환상에 빠져서 남자는 굉장히 멋있고 미남일 거라 생각하고 여자는 이쁘고 귀여울거라 생각하거든요
    근데 얼굴 안 보고 사귀기 때문에 성격같은 건 더 잘볼 수 있기도 해요

  • 44. ..
    '18.10.5 10:47 PM (1.227.xxx.232)

    유부남이거나 사기꾼입니다 날사랑한다면서 왜일년이되도록 우린볼수없는거냐 인천공항에와라 마중나간다고해보세요 상상만 키우는거위험해요 비정상이구요

  • 45.
    '18.10.5 10:52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사촌이 일본에 사는데
    한달에 두번씩 냐와요
    금욜저녁때왔다가 월요날 가더군요
    부모님 병중이실때는 주말마다 왔다갔어요
    하필일본‥

  • 46.
    '18.10.5 10:54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위에 조금다른님 글을 보니 충격이네요
    아가씨 정신차려요

  • 47.
    '18.10.5 10:57 PM (175.253.xxx.250) - 삭제된댓글

    글지워요 누가퍼갈것같아요

  • 48. ...
    '18.10.6 12:08 AM (223.62.xxx.99)

    일본 당일치기로도 다녀오는데 어떻게 양쪽에서 모두 만나러 갈 생각은 안하는건가요?
    사이버러브는 아니었고 (알던사이) 연애는 미국-한국에 있을때 시작한 커플이 있는데 삼개월만에 제 3국에서(중간지점쯤) 만나고 바로 결혼 결정하고 여자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결혼해서 잘 사는 커플이 있긴해요. 이 커플의 사랑법도 신기하긴 했는데 그래도 여기는 실체가 있는 사랑이지요. 주말에 1박 2일로라도 만나러 가세요

  • 49. 223.62.xxx.14님
    '18.10.6 12:08 AM (221.140.xxx.157)

    님의 지성미와 냉철한 댓글에 배우고 갑니다.

  • 50. hap
    '18.10.6 1:36 AM (115.161.xxx.254)

    정신차려요.
    이말 안들으면 큰 후회해요.
    당장 영상통화도 하고 직접 만나요.
    너무 감정소모에 시간만 보내네요.
    그렇다 현실이 다르면 타격 커요.

  • 51. 글이
    '18.10.6 2:06 AM (223.62.xxx.233)

    이상해요.. 일본사람이 한국어 배워서쓴글같아요

  • 52. 답답
    '18.10.6 2:20 AM (93.204.xxx.71) - 삭제된댓글

    그 남친이라는 사람이 일본인인척하는 한국인일 수도 있고, 여자일 수도 있고, 유부남일 수도 있고..
    나이며 직업이며 다 가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당일치기로라도 일본에 다녀오세요.
    물론 그 남친은 못만나는 이유를 백개쯤 말할거예요.
    누군지도 알 수 없는 사람에게 놀아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는데 이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니..무섭지 않으세요?

  • 53. ....
    '18.10.6 2:45 AM (92.237.xxx.7)

    싸이코에게 속고 있는 거예요

  • 54. 가까운 곳
    '18.10.6 7:07 AM (59.6.xxx.151)

    저희 남편은 나가자는 걸 너무나 싫어해서
    아침 일찍 일본 가서 밤 비행기로 돌아오곤 했어요
    한동안 일로 계속 가야했는데 이쪽 일도 바쁘기도 했고요
    그게 벌써 십년쯤 전인데 주말부부도 가능한 거리에요

  • 55. ...
    '18.10.6 8:16 A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네 충분히 사랑에 빠질수 있어요. 온라인이라고 해도 바로 옆에 있는 사람보다 더 자주 물주와 연락하고 연락하고 감정공유를 하고 있다면 감정이 생기지요. 그런데 원글님은 그남자가 가진 여러부분중 극히 일부분 그남자가 보여주고 싶는 부분만 보고 있어요.

    지금 저는 반대 상황인데요. 한 5-6년 전에 제가 싱글일때 잠깐 썸탔던 남자가 있었는데 지금은 본국에 있어요. 거의 2년은 사귀다 말다 했으니까 썸보다는 더 나아갔죠. 그러다 작년 봄에 그사람한테 연락이 왔는데, 본국에서 무척 외로운 상황이도 만날 일고 없을 것 같아, 그 연락을 그냥 받아주었어요. 제가 심리적으로 무척 힘들때 울면서 그사람한테 하소연 하던 생각도 나고(그때 전 캐나다에 있었고 그사람은 한국에 있었어요. 타국에 혼자 있으니까 너무 심리적으로 힘든일이 많았어요) 몇시간씩 받아주었던일들이 생각나서, 잠시 그사람이 괜찮아지면 연락 안할거라 생각하고 그냥 받아주었어요.

    그렇게 연락하던 것이 벌써 일년이 넘었어요. 어쩔때 일주일에 한전 간단한 문자만 하고 어쩔땐 매일 채팅하고...
    그사이 저는 헤어졌던 사람과 재결합 까지 했는데,
    그냥 그사람이 심리적으로 안정 될때 까지만 받아주자 했는데
    그리고 어차피 만나지도 못할건데 (그사람은 지구 반대편에 있어요)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지금 상황은
    그사람은 감정이 점점 더 깊어지는 것 같아서....어떻게 해약할지 난감해요

    제가 이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원글님이 허상은 아니지만 전체가 아닌 어느부분만 보고 있고 얼마나 속기 쉬운상태일지 알려주려고 예요.

    한번 직접 만나보세요

  • 56. ㅡㅡ
    '18.10.6 11:14 AM (223.39.xxx.60)

    휴가 안받아도 토요일 갔다가 일요일 오면 되지요
    일본가는 비행기티켓 얼마나 한다고
    비행거리 얼마나 걸린다고

  • 57. ...
    '18.10.6 11:16 AM (211.244.xxx.144)

    글도 너무 유치하고ㅠㅠ
    누가 생판 모르는사람한테 사기당하나 했더니 원글이 같은 사람도있네요ㅠㅠ
    일본이 하루면 왔다갔다 커피에 밥먹고 쇼핑도 가능한 시간인데 왜 멀다고 못봐요??ㅠ
    둘다 뱅기값이 없어요???ㅠ

  • 58. 이거 뭐
    '18.10.6 11:18 AM (121.130.xxx.60)

    새로울것도 없죠
    20년전에도 있었던 채팅으로 알게되어 실제 만나지는 않고 전화나 메일로만 사랑을 표시하며
    사귀는 사이. ㅎㅎ

    왜 만나지는 못하는지 알수도 없음
    제발 벙개라도 하세요 ㅋㅋㅋ

    무슨 영화 접속 찍나요? ㅋㅋㅋ
    일본인이라 접근하기 힘든가요? ㅋㅋㅋ

  • 59. ....
    '18.10.6 11:18 AM (1.246.xxx.82)

    티비 프로그램많으니 보세요
    사기꾼이라고 ....
    모든건 보이고 만져지고 실체가 있어야합니다
    허상은 소용없어요
    그남자를 보지못했으니 허상이지요
    목소리는 실체겠지요 들었으니 .. 그목소리만듣고 평생 여자친구로 지낼건가요
    돈빌려달라하면 마음아파서 얼른 빌려주겠죠? 그게 사기구요

  • 60. 인터넷에
    '18.10.6 11:20 AM (211.246.xxx.54) - 삭제된댓글

    이런 내용 많잖아요.
    같은 10대 20대 또래 여자인줄 알고 펜팔했는데 알고보니 40대 아저씨였던거
    사진같은거 인터넷에 올라온 이쁜 여자애들 사진 적당히 골라서 sns로 교환하고
    만나자고 하면 그제서야 솔직하게 신상 고백...그치만 우리가 그동안 함께한 시간들도 있고 앞으로도 쭉 친구로 지낼 수 있지 않을까..?하면서 개수작

  • 61. ...
    '18.10.6 11:25 AM (223.38.xxx.238)

    영화 서치 보세요. 지금 개봉중

  • 62. 온라인 연애는
    '18.10.6 11:38 AM (47.138.xxx.75)

    빨리만나야 해요. 온라인상에서 좋아하는 마음키우며
    시간보내다 나중에 만나고바로 깨지는 경우 많다고 들었어요. 인생낭비한 거죠 .

    저 아는 미국 홀애비는 거의 매일 같이 채팅을 하며 사랑을
    키웠는데 그녀가 만나자고 하면 비행기표까지 끊어 금방 올것 처럼하다가 못오길 반복 해서 그러면 이남자가 자기가 대신가겠다고 사표까지 냈는데 온갖 이유를 대면서 못오게 해서 끝내 만나지도 못하고 실업자만 됐는데 나중에 조사해보니 20살 많읕 할머니였대요.

  • 63. ==;
    '18.10.6 11:48 AM (1.236.xxx.12) - 삭제된댓글

    ㅠㅠㅠㅠ 이런게 넘 많아서 글도 정신없고 꼭 중고딩 사춘기애들이 쓴 글같은 느낌이 들어요.

    여하간 좀 이해가 안되는게, 본인도 넘좋아져서 참을수 없는 마음이라했는데 왜 상대남이 5,6월에 보자했는데도 안만났나요??
    글로 표현한만큼의 심리상태라면 만나고도 남았을듯한데 이해불가라서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조언을 구하고자 쓴 글이니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전 이 만남 반대요~~강력반대에요~~~~
    이유는...
    위에 적어주신 모든님들과 같은 이유와 같아서에요.

    애휴~~요즘같은 세상에도 이런일들이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컴채팅이 유행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기라면 모를까...흠...

  • 64. ==;
    '18.10.6 11:50 AM (1.236.xxx.12) - 삭제된댓글

    ㅠㅠㅠㅠ 이런게 넘 많아서 글도 정신없고 꼭 중고딩 사춘기애들이 쓴 글같은 느낌이 들어요.

    여하간 좀 이해가 안되는게, 본인도 넘좋아져서 참을수 없는 마음이라했는데 왜 상대남이 5,6월에 보자했는데도 안만났나요??
    글로 표현한만큼의 심리상태라면 만나고도 남았을듯한데 이해불가라서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조언을 구하고자 쓴 글이니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전 이 만남 반대요~~강력반대에요~~~~
    이유는...
    위에 적어주신 모든님들과 생각과 비슷해서에요..

    애휴~~요즘같은 세상에도 이런일들이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컴채팅이 유행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기라면 모를까...흠...

  • 65. ==;
    '18.10.6 11:51 AM (1.236.xxx.12)

    ㅠㅠㅠㅠ 이런게 넘 많아서 글도 정신없고 꼭 중고딩 사춘기애들이 쓴 글같은 느낌이 들어요.

    여하간 좀 이해가 안되는게, 본인도 넘좋아져서 참을수 없는 마음이라했는데 왜 상대남이 5,6월에 보자했는데도 안만났나요??
    글로 표현한만큼의 심리상태라면 만나고도 남았을듯한데 이해불가라서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조언을 구하고자 쓴 글이니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전 이 만남 반대요~~강력반대에요~~~~
    이유는...
    위에 적어주신 모든님들의 생각과 비슷해서에요..

    애휴~~요즘같은 세상에도 이런일들이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컴채팅이 유행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기라면 모를까...흠...

  • 66. ㅇㅇ
    '18.10.6 11:55 AM (121.168.xxx.41)

    님은 지금 님 자신과 사귀는 거예요

  • 67. 아랑
    '18.10.6 11:58 AM (182.214.xxx.181)

    저도 그렇게 2개월정도 지나고 만났는데..
    도망치듯 헤어졌어요.
    현실과 가상은 갭차이가 너무 크더라구요.
    내가 알던 그사람이 아니 었고..
    내 상상의 이상형을 난 혼자 사랑하고 있던거죠..
    실제 만나 연애하세요... 그게 바로 정답입니다.

  • 68. ㅇㅇㅇㅇ
    '18.10.6 12:11 PM (211.36.xxx.5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3개월 반 정도 지나서 실제로 만났는데,서로가 서로의 이상형이라 첫눈에 반해 실제로 사귀게 됐어요.
    사귄 지는 1년6개월째네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빨리 만나서 결판 내세요.

  • 69. ㅋㅋ
    '18.10.6 12:20 PM (58.234.xxx.195)

    코메디네요. 서로 너무 환상이 커져서 더 못만나는듯해요. 말로는 뭔들 못하나요. 요즘 일본은 맘만 먹으면 하루만에도 다녀오는 세상인데. 아침에 가서 점심 일본 우동한그릇 먹고 저녁비행기도 타고 오는 마당에 참 답답하시네요

  • 70. 꼭 보세요
    '18.10.6 12:42 PM (182.226.xxx.73)

    윗 댓글에 "조금 다른 얘기지만" 님이 쓰신 댓글 꼭 기억하세요.
    27살은 대학 졸업하고도 사회생활 몇년차인 성인입니다.

    얼굴도 보지 못한 일본 남성과의 연애감정 고민은 차치하고
    님이 쓰신 글을 읽으면 그나마 순화(?)시킨 오덕체를 보는것 같아요.
    평소 일본 만화나 일본 관련 문화에 관심이 많으니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런 연애감정에 빠져버려도 되는 것인가 고민입니다.만, 쑥쓰럽게도 힘을 내보려 합니다! 간바레♡"
    같은 일본어투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전혀전혀 귀엽지도 않고 성인여성은 오히려 덜떨어져 보입니다.

    그리고 그 일본남자는 버리세요. 그런 사람한테 당한 피해자(수법도 비슷합니다) 여럿 봤습니다. 고민하실 가치도 없습니다.

  • 71. 겨우
    '18.10.6 12:42 PM (210.205.xxx.68)

    2시간이면 넉넉히 가는 일본을 뭘 그리 망설이나요
    미국도 아니고

    참나 기 막혀서

  • 72. 스카이프
    '18.10.6 12:51 PM (42.147.xxx.246)

    는 얼굴을 보면서 통화를 하는데 일부러 얼굴을 안보는 건가요?
    낚시 같네요.

    스카이프로 통화를 한다면서 얼굴을 안보다뇨?
    공짜인데도요.

    남자가 쓴 글 같아 보입니다.

  • 73. 하늘만큼
    '18.10.6 1:12 PM (106.73.xxx.224) - 삭제된댓글

    일본에 20년 이상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희 애가 고등학생이라 주위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본에서는 주위에 sns를 통해서 쪽지를 주고 받다가 연애하는 감정을 느끼는 어린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무서운건 그런 아이들을 타켓으로 하는 어른들이 있다는거죠.
    사실 외롭고 연애는 해보고싶은 어린 학생들은 달콤한 말에 유혹이 되서 남자친구라고 자랑하고 다닌다더군요.
    물론 개중에는 진짜인 분들도 있겠지만,, 일본젊은이들에게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해요.
    혹시 그 사람의 주소나 전화번호등은 알고 있나요? 선물을 주고 받았다던가?
    아님 오로지 스카이프와 카톡만??

    그리고 일본인들은 카톡을 잘 쓰지 않습니다.
    아니 잘 모릅니다.
    대부분 소통은 라인(line)으로 하죠.

  • 74. 9월 기사
    '18.10.6 1:12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국제연애 사기 같은 일이 아니길 바랍니다. 돈 거래는 하지마세요

    홍콩 여성, 연애 빙자 사기 당해 260억원 날려 -NEWSIS
    http://mobile.newsis.com/view_amp.html?ar_id=NISX20180906_0000411733

  • 75.
    '18.10.6 1:20 PM (182.229.xxx.41)

    원글 너무 어리네요. 현실과 환상을 구분 못하고.
    그러면서 스스로 쉬운 여자 아니라고 자기 최면 걸고 있네요.
    일본이 무슨 이역만리도 아니고 당일치기도 많이들 가는구만.
    둘다 확 까기에 매우 자신이 없어서 핑계대는 걸로만 보이는구만요.

  • 76. ...
    '18.10.6 1:21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마음 더 키우지 말고 만나요. 휴가낼 필요도 없이 주말에도 갔다 올 수 있는 게 일본-한국인데 님이나 그 남자나...님은 왜 만나러 안 갔어요? 그 남자는자신을 많이 꾸민 거 아닌가 싶네요. 사진은 젊은시절 리즈시절 사진이거나 남의 사진이거나...신상도 꾸며내고...

  • 77. ..
    '18.10.6 1:28 PM (175.119.xxx.68)

    피시통신시대 이야기같네요 사이버애인
    요즘도 이런사람이 있구나

  • 78. ..
    '18.10.6 1:32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일본을 못 가서 이러고 있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
    유부남이다 에 백원 걸어요!

  • 79.
    '18.10.6 1:33 PM (211.114.xxx.229)

    나중에 상처만 받아요 그만 잊으심이 좋을듯

  • 80. 어쩌면
    '18.10.6 1:40 PM (1.236.xxx.238)

    일본인 아닐 수도 있어요
    좀 있다 돈 이야기 나올 수도 있고요.

  • 81. 글 읽고
    '18.10.6 1:46 PM (49.175.xxx.168) - 삭제된댓글

    뭐지???????딱 일본애니 만화식

  • 82. 어이구
    '18.10.6 1:54 PM (117.111.xxx.223)

    이 분 진짜 큰일 날 분이네.

  • 83. 딱봐도
    '18.10.6 2:23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너~어~무 쉬운 여자같은데~- -;

  • 84. 일본은..
    '18.10.6 2:27 PM (58.231.xxx.66)

    여자 개무시집단 입니다. 일본에 대한 환상 쫌. 깨주시길.

    저게 일본어 직역체 구나...읽는데 되게 안읽혀지네요. 뭔 말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 85. wii
    '18.10.6 3:03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읽다가 올라가서 대화명 확인했어요. 문체가 자연스럽지 않아서요.

  • 86. 싱글이
    '18.10.6 3:06 PM (125.146.xxx.216)

    글이 오덕후 체 같네요

  • 87. @@@
    '18.10.6 3:46 PM (97.33.xxx.179)

    30년전 쯤에 대만사람과 펜팔로 시작해서 결혼 지금 미국에서 잘 살고, 결혼한지 25년.. 그때는 스카이프도 없고 주로 편지로.. 국제전화는 비싸서 어쩌다가..

  • 88. 그냥 아니면
    '18.10.6 4:06 PM (110.11.xxx.9)

    예전에 (저 지금 48세, 인터넷 말고 하이텔 있던시대..ㅋㅋㅋ..쩝)
    채팅으로 1년정도 만난적 있어요. 1년정도를 전화와 채팅만...
    그러다 만났는데 (압구정 현대 살고 정말 잘 생겼고 몸매도 헬스 해서 엄청나게 예쁜 남자...)

    그날 하루 만나보고 서로 헤어졌어요.
    인연 아니면 쉽게 만나지듯 쉽게 헤어져요. 우습게도...

    반면에 채팅으로 만나서 6개월정도를 만난 적도 있었고요.
    만나보면 알아요.(그런데 나이가 있으니 바로 자지는 마시고...쩝)
    인연인지 아닌지...그리고 그런 감정 즐기세요.
    세월 지나고 결혼 하면 그런 감정도 쉽게 안생겨요.
    매일 택배 아저씨 말고는 사람을 봐야..원..뭐라도 생기죠.

  • 89. 진짜진짜
    '18.10.6 4:12 PM (211.36.xxx.3)

    읽어볼 필요도없이 말리고 싶네요..인터넷상으로 남자 만나지 마세요.눈 딱 감고 끊으세요..인생 낭비하지마세요.

  • 90. 궁금
    '18.10.6 4:27 PM (220.127.xxx.200)

    후기 올려주세요

  • 91. 아마
    '18.10.6 4:27 PM (211.178.xxx.180)

    원글님은 실제 연애 경험은 없고
    연애소설이나 영화, 책등은 좋아하고 많이 읽었을 거에요.

    그래서 실제 남자 만나면 부족한 점만 보이고 만족을 못하는데
    실제로 만나지 못한 가상연애와 같은 상황에서
    매우 흥분되고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보여요.
    즉 그남자가 아니라 남자와 연애하는 상황, 연애하는 나에 대해 흥분하고 기뻐하시는 건 아닐까요?

  • 92. 햇살
    '18.10.6 5:15 PM (211.172.xxx.154)

    쓰잘데기 없는 짓 하시네.

  • 93. 다행이다
    '18.10.6 6:19 PM (90.127.xxx.113)

    저만 못 알아들은게 아니군요.
    읽으면서 엄청 거부감 들고 무슨 말인지 횡설수설. 잤다는 말인가, 아니 만난 적이 없다면서? 혼자 이러며
    읽고있었음.
    근데 이게 일본어체였군요

  • 94. 다른예기지만
    '18.10.6 6:46 PM (39.7.xxx.52)

    페*에 친구요청으로 타고들어오는 외국남자들과 결혼이야기까지 오고가는 친구봤어요.(40대후반)
    영혼이 순수한건지...사기 였구요
    늘 같은 래파토리가 외과의사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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