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막내 어쩌면 좋을까요.

김지연 조회수 : 4,163
작성일 : 2018-10-05 18:07:48
배려심 깊고 착한 우리아들 4학년이예요. 초딩


그런데 학교갔다가 눈높이 딱 일주일에 3번 가는게다인데 친구랑노느라 제때 센터를 못가요.
간다고 약속하고 널 믿는다는 둥 온갖 믿음의 말을 하고 때로는 혼내보기도 하는데 약효가 딱 하루 가네요.
친구랑 핸드폰 오락을 하거나 나가놀거나 하더라고요. 이런지 몇달 되었어요.

제가 없는 사이에 친구를 하도 데려와서 요새는 아예 나가서 놀거나 친구네 집에 가는데요 여전히 친구랑노느라 눈높이 가는 걸 아예 안가거나 밤에 갑니다.

오늘도딱 40분 놀고 온대서 널 믿는다며 꼭 시간맞춰 오라고 외출시켰더니또 늦네요.

당췌 이 아들의 심리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아이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12.149.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10.5 6:12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저희애도 4학년인데요, 학교끝나면 제가 데려와서 집에서 간식먹이고 숙제 시키고 학원데려다주고 와서 저녁먹이고 재워요. 글쓴님 워킹맘은 아닌듯한데 애를 왜 자꾸 혼자 내보내세요??

  • 2. 4학년
    '18.10.5 6:14 PM (49.166.xxx.52)

    4학년애 학교 끝나면 숙제하고 학원데려다주고 저녁먹이면 언제 노나요? 엄마가 쭉 옆에 붙어 있다는게 놀랍네요

  • 3. ㅁㅁ
    '18.10.5 6:19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평일엔 친구들이랑은 안놀구요. 혼자 집에서 책보고 운동한개 다녀오고..그러는데..

  • 4. oops
    '18.10.5 6:23 PM (61.78.xxx.103)

    초등 4학년이 친구와 놀다가도 시간되면 딱 맞춰 공부방간다면
    그게 더 이상한 심리?아닐까요?^^

    그아들 인생 통털어 시간도 잊어버리고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이 앞으로 얼마나 허락될까요?
    조금 느긋하고 여유있게 생각하셔도 될 듯 싶은데요..

  • 5. ...
    '18.10.5 6:28 PM (220.75.xxx.29)

    놀다가도 시간 되면 딱 돌아서서 가방 메고 학원으로 가던데요 요즘 애들...

  • 6.
    '18.10.5 6:35 PM (180.224.xxx.146)

    초4 에 눈높이 3일만 하는거면 진짜 조금 하는건데요.

    전 초6 아들있고, 노는거 엄청 좋아하는 애예요. 울아파트 놀이터 지킴이예요. 3-4살부터 매일 나가노는 애인데, 그럴수록 공부습관 잡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숙제, 학습지는 꼭 해놓고 놀아요.

    아들들은 단순해요. 특별한 심리 없어요. 그냥 노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르는거죠.놀다보면 자꾸자꾸 더 놀고싶죠.

    4학년이면 곧 5학년 되는데 그맘때 수학 어려워져요. 잘못하면 수포자되요.
    귀여운 막내지만 습관은 잡아주세요.

  • 7. ..
    '18.10.5 6:36 PM (110.70.xxx.43)

    그러게요. 요즈애들은 딱 시간되면 가더라구요. 이건 책임감의 문제이니 할일을 제대로 못했을땐 적당한 훈육이 들어가야할거같아요.

  • 8. 김지연
    '18.10.5 6:57 PM (112.149.xxx.42)

    네. 제가 애 셋을 키웠지만 막내같은 스타일은 처음이라 엄청고민이 되요. 제가 워킹맘이기도 하지만 형누난 4학년정도면 동네 학원은 항상 혼자 잘 다니고 그랬거든요.
    따뜻한 말씀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9. 4학년
    '18.10.5 8:03 PM (49.166.xxx.52)

    그런데 아이에 대한 사랑이 글에서 넘쳐 흘러요
    그대로 믿고 사랑해주돼 학원시간 약속 안지킬 시 어떡해 할지 아이와 정해보세요 아무튼 엄마의 깊은 사랑이 느껴지는데 엇나갈 녀석은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202 중2 아들. 엄마와 공부하기. 후기입니다. 14 아들 2018/10/05 5,296
861201 주거급여, 10월중 추가신청 받고 지원해줍니다. 7 환한달 2018/10/05 2,315
861200 너무 속터지니 말이 안나오네요. 기가막혀서 2 리봉하나 2018/10/05 2,357
861199 판빙빙은 대체 왜 탈세를 한거에요? 17 .... 2018/10/05 7,963
861198 카톡 차단후 내 바뀐 프로필 보이나요 7 궁금 2018/10/05 5,111
861197 방황하는 딸이 있다면 제가 도움이 되기를(펑) 37 말안듣던 딸.. 2018/10/05 6,221
861196 프레시안ㅎㅎ 2 ㅇㅅㄴ 2018/10/05 1,179
861195 대구 달서구쪽에 남성 탈모 잘 보는 병원 있을까요? 3 김수진 2018/10/05 2,115
861194 과외 끊고 싶을때 6 ooo 2018/10/05 3,082
861193 무화과먹고 혀가 아린데요.. 4 .... 2018/10/05 3,525
861192 알쓸신잡 두오모 위에서 들리는 클래식 3 지금 2018/10/05 2,675
861191 나이들며 몸에 점이 생기는건. 5 zzz 2018/10/05 6,810
861190 버리고 훤하게 하고 살고는 있는데 14 바니 2018/10/05 7,753
861189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현존하는 분명한 적은 북한 3 ........ 2018/10/05 1,393
861188 강아지 이름이 "큐피드" 래요 7 뽀미 2018/10/05 2,190
861187 혹시 몸이 너무 안좋아서 생야채 잘 안드시는 분 6 dav 2018/10/05 2,445
861186 집수리할때 컨테이너에 짐빼서 보관해보신 분! 3 ... 2018/10/05 3,586
861185 양희은씨 칠순이라는게 너무 놀라워요 16 ... 2018/10/05 6,964
861184 아기가 수족구 걸렸어요 6 하아 2018/10/05 1,901
861183 허리복대 추천부탁드려요- 허리통증 3 푸조 2018/10/05 1,939
861182 패딩(오리털,구스) 손세탁 해보려고하는데요!! 4 ~~ 2018/10/05 1,566
861181 꼬리뼈쪽에 담이 왔어요ㅠ ... 2018/10/05 841
861180 다스는 명박이꺼라고 법적으로 인정 되었는데 1 ... 2018/10/05 851
861179 주식하시는분들 돈 좀 버셨나요? 21 주식초보 2018/10/05 8,238
861178 원피스형 변기 정말 잘 막히나요? 7 양변기 2018/10/05 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