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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춤법! 아우 그놈의 육월!!!

아우 조회수 : 4,266
작성일 : 2018-10-05 12:42:45
아는 남자가 자꾸 육월 육월 하는데

유월이라고 가르쳐줘도 육월육월. 갈치는 깔치라고 부르고.

아주 짜증나 죽겠어요. 왜 육월이냐고 그래서 원래 국어에

월별 읽는 방법이 유월 시월 그렇다 해도 계속 그래요.

여자들은 맞춤법 틀리는 남자 엄청 싫어하는데.

여러모로 맞춤법 틀리는 남자 비호감되지 않나요?
IP : 59.11.xxx.19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10.5 12:45 PM (59.5.xxx.171) - 삭제된댓글

    2틀 티브

  • 2. ...
    '18.10.5 12:46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틀린 걸 가르쳐줘도 안 고치는 그 고집을 상대하기 싫죠.

  • 3. ㅇㅇ
    '18.10.5 12:48 PM (117.111.xxx.15)

    시월은 시벌.. 그러겠네요ㅎㅎ

  • 4. 그럼 그 남자는
    '18.10.5 12:49 PM (182.231.xxx.132)

    10월도 십월이라고 읽나요?

  • 5. ..
    '18.10.5 12:49 PM (183.96.xxx.129)

    경상도남자 아닌가요

  • 6. 맞아요
    '18.10.5 12:50 PM (183.98.xxx.142)

    가르쳐주면 바로하는 시늉이라도 해야되는데
    끝까지 그게 그거지 라던가
    다 알아듣던데 뭘 ~
    이따위 소리하면서 안고치면
    정말 욕나와요

  • 7. 누군지 몰라도
    '18.10.5 12:53 PM (203.81.xxx.47) - 삭제된댓글

    한대 쳐 맞자하고 줘 박아요 ㅋㅋ

  • 8. ㅋㅋ
    '18.10.5 12:55 P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

    육월 받고..
    관니자
    관리자를 자꾸 관니자라고 읽어요 ㅠㅠ

  • 9. 경상도네요
    '18.10.5 12:57 PM (203.247.xxx.6) - 삭제된댓글

    저도 경상도지만.. 포기하세요.

  • 10. 맞아요
    '18.10.5 1:00 PM (59.11.xxx.194)

    경상도에요. 어떻게 아셨죠??

  • 11. 답글로그인
    '18.10.5 1:04 PM (117.111.xxx.227)

    저도 맞춤법엔 예민한 편인데, 왜 하필 6월,10월만 그렇게 표기하게 됐을까요? 시일월,시이월도 적용하지....한국어는 예외 조항 많아 너무 불편하고 갑질스러워요. 개쌍 마이웨이 쩔어요. 한글 문자만 위대한 뿐..

  • 12. 호이
    '18.10.5 1:07 PM (116.121.xxx.85)

    말은 육월이고 쓸때는요? 6월이라 상관없나? 걍 좀 봐줍시다.

  • 13. ...
    '18.10.5 1:07 PM (119.69.xxx.115)

    그냥 고집이 쎈거에요.

  • 14. 이제라도
    '18.10.5 1:10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안게 다행,, 이담 나중에 틀린거 말해줘도 안고쳐요.

  • 15. ...
    '18.10.5 1:10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경상도 친척들 남녀노소 아무도 육월, 살 이라고 발음하는 사람 없어요. 교육과 고집의 문제예요.

  • 16. 경상도에서
    '18.10.5 1:13 PM (203.247.xxx.6) - 삭제된댓글

    자라면서 그런말 하는 사람들 가끔 봤으니까요.. 쌀->살로 발음하는거랑 비슷합니다.
    습관이라 포기하시는게 빠를듯 해요

  • 17. 활음조 현상.
    '18.10.5 1:14 PM (182.231.xxx.132)

    발음을 미끌어지듯 원활히 하기 위한...

  • 18. 교육의 문제
    '18.10.5 1:24 PM (203.246.xxx.74)

    경상도라고 다 그러진 않아요

  • 19. 그러고보니
    '18.10.5 1:25 PM (203.81.xxx.47) - 삭제된댓글

    30일을

    30일 날이 맞아요
    30날이 맞아요?

    꼭 20날 30날 하는 사람있는데
    저는 20일날 30일날 하거든요

  • 20. 활음조현상
    '18.10.5 1:25 PM (218.43.xxx.10)

    활음조현상 82에서 또 배워갑니다

  • 21. 포도주
    '18.10.5 1:30 PM (115.161.xxx.253)

    상상만으로도 숨막히네요 깔치ㅜㅜ

  • 22. 30일 날?
    '18.10.5 1:31 PM (175.223.xxx.109)

    날을 왜 붙이나요?

    그냥 30일. 이렇게 말해야죠.

    30일에 보자.
    이래야지
    30일 날에 보자? 이러진 않죠.

  • 23. 사투리
    '18.10.5 1:35 PM (175.120.xxx.181)

    처럼 쓰는거예요
    저도 왜 그러지 싶었는데 어른들이 유월하는건
    어울리지 않게 서울말 쓰는것처럼 이상한듯

  • 24. 사투리
    '18.10.5 1:39 PM (1.248.xxx.91) - 삭제된댓글

    약간 사투리식 발음이라 그래요.
    저도 고친다고 고쳤는대도 가끔식 급할때 발음을 육월이라 할때가 있어요.
    물론 표기는 유월이라고 제대로 쓰고있어요.
    죄송해요. 그렇게 듣기 싫은 지 몰랐어요.
    깔치도 죄송해요. 맛있는 갈치조림 먹을땐 저도 모르게 깔치라고 해서
    같이 먹는 사람들 많이 웃어요. 그래서 좀 창피할 때도 있기는 했는데
    이렇게 싫어하는 줄은 정말정말 몰랐어요.

    태어나 자라면서 이십년 가까이 문제 없이 썼던 발음이라 이젠 서울 사람 다 되었다 싶다가도
    그렇게 몇몇 단어에서 티가 나더라구요.
    저도 다른 분들 말씀하실 때 그런 단어 들으면 아, 이분 어디 출신이겠구나 짐작이 되는데
    다른 분들도 제가 말할 때 그럴거란 생각만 했어요.

    굉장히 신경 써서 의식적으로 발음하면 유월, 갈치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평상시, 편한 자리에서는 그런 발음이 툭툭 튀어나와요.
    원글님 아시는 남자분이 아주 밉상이라거나 꽉 막힌 분이 아니시라면
    조금만 너그럽게 봐주세요. 일부러 그렇게 발음하는 거 아니거든요.

    물론, 옆에서 알려줘도 고칠 의지도 없고 남들에게 지적당하면 더더 고집스럽게
    그렇게 발음하는 분이라면 답이 없는 사람이라고 보셔도 될거예요.

    제가 대신 사과하고 싶어요. 글님, 미안해요.

  • 25. 서울대
    '18.10.5 1:43 PM (211.36.xxx.115) - 삭제된댓글

    나온 남자도 그래요
    인이 박힌 단어들은 못고치나봐요
    학력이 의심스럽다

  • 26. 사투리라
    '18.10.5 1:46 PM (175.223.xxx.243)

    그러잖아요
    다른지역이나 서울 사투리도 하걸랑 하는식으로
    사람 나름거슬리는 말 많아요
    지 귀에 듣기 싫다고 꼴깝 떠는 이글이 더 싫네

  • 27. 30일
    '18.10.5 2:01 PM (203.81.xxx.47) - 삭제된댓글

    말을 하다보면 ~~에로 할때도 있지만
    20일날 시작해서 23일날 끝나~~
    이럴때도 있거든요
    20일에 시작해서 23일에 끝나~~~이럴수도 있지만요

  • 28. ....
    '18.10.5 2:05 PM (223.62.xxx.232)

    제가 아는 경상도 사람도 육월이라고 하던데요.
    한명 아니고 여러명
    사투리식 습관같아요

  • 29. 저는
    '18.10.5 2:09 PM (211.114.xxx.70)

    썰전이라고 읽으라해도
    자꾸 썰쩐이라고 읽는 사람때문에 답답해요.
    몰라서가 아니라 고치질 않아요.
    확대하자면
    대통령도 갱상도사투리 쓴다 아이가 라는
    경상도 패권주의가 느껴져요.

    타지방 사람들은 사투리 고치려하는데
    유독 경상도는 자랑스럽게 떠듦.

  • 30. 육월
    '18.10.5 2:30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받고
    월요일~ ㅡㅡ;

  • 31. 육월
    '18.10.5 2:31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받고
    월료일~ ㅡㅡ;

  • 32. ..
    '18.10.5 2:3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육월은 간혹 들어본적있는데 십월은 정말 신박하네요ㅋ

  • 33. ㅇㅇ
    '18.10.5 2:55 PM (118.176.xxx.138) - 삭제된댓글

    아이고~~~~~제가 그래서 팔짝 뛰겠다 안합니까.
    같은 모임에 있는 아지매가 유궐딸에, 유궐딸에...해서
    몇번을 귀띔했는데 못고치더라구요.
    그럼 10월은 시붤이야? 해도 못고쳐 가슴 팡팡 두드리던
    중이었어요.
    원글님 혹시 우리 멤버???? ㅋㅋ

  • 34.
    '18.10.5 3:08 PM (117.111.xxx.159)

    십월은 시벌ㅋㅋ

  • 35. 서울
    '18.10.5 3:26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하걸랑 은 서울사투리 아니예요.
    아무도 안 써요. 특정 지방 어딘가의 사투리거나 자기 집안에서 쓰는 말일 거예요.
    간혹 삼춘, 사춘, 아부지 처럼 발음하는 것도 서울 토박이 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닙니다.

  • 36. 사투리
    '18.10.5 3:39 PM (211.249.xxx.224)

    육월 십월
    월료일 일료일

    사투립니다.
    표준어 잘 알고 단어 쓸 때 일요일이라고 쓰는데도 입에 붙은말이라 잘 안고쳐져요. 항상 일료일로 발음해요.
    이것도 누가 알려줘서 안거고요.

    대구 살았으면 다들 이렇게 말하니 이상할 건 없었겠지요~

  • 37. 올레
    '18.10.5 3:43 PM (182.231.xxx.132)

    올해를 발음 못해서 올레 올레. 올해가 니들 지역에서는 KT냐?
    옴마~ KT를 뒤집으니 정말 TK네?ㅋㅋㅋㅋ

  • 38. 지들
    '18.10.5 4:42 PM (175.223.xxx.200) - 삭제된댓글

    대통을 비웃네?
    딱 경상도 사투리 전형체 쓰는데?

  • 39. ㅇㅇ
    '18.10.6 1:56 PM (121.168.xxx.41)

    30일을 30날 하는 건
    31일과 30일을 명확히 구분하려고
    일부러 그렇게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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