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 보러 갈 때마다 양가 통 털어서 제일 잘 살 거라고 하더니

사이비 조회수 : 4,092
작성일 : 2018-10-05 09:31:48

양가 통 털어서 제일 재산 없어요. 집도 제일 작아요. 월급도요.

친정오빠는 대기업임원이라 억대연봉이고 시누이네도 둘다 외국계라 연봉 성과급 받으면ㅎㄷㄷ

양가 형제들 다 수도권에 자가 살고있는데 우리 지방에 소형아파트 살고 있어요 ^^;;

남편이랑 커피마시다가 양가 통 털어 제일 산다더만 뭐야~점쟁이 자기 죽을 날 모른다더니...하나도 안 맞네!했더니

남편이.....잘 산다는 게 꼭 돈이 많은 게 아니라 알콩달콩 사이좋게 잘 산다는 거 였나보다 ㅋㅋㅋ 이러네요.

생각해보니...싸우지도 않고 둘이 헤헤거리며 살긴 합니다요.^^ 

 

IP : 121.180.xxx.1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낼모레 오십
    '18.10.5 9:33 AM (218.152.xxx.75)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그게 제일 같아요~~^^

  • 2. 남편분
    '18.10.5 9:34 A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짱이심~~^^

  • 3. 그거에요.
    '18.10.5 9:38 AM (58.231.xxx.66)

    글고 아직 나이들도 젊은거 같은데... 더 살아보세요.
    빛 날 겁니다...저도 그 소리 어디서나 들었거든요. 엄마가 다녀올때마다 했었어요.
    제일 못살고 월급도 제일 적고. 집도 제일 꼬지고...ㅎㅎㅎㅎ
    어쩌다보니 지금...좀.....재테크 한것도 없고 있던거 그대로 인데....음.....

  • 4. ..
    '18.10.5 9:38 AM (101.235.xxx.42) - 삭제된댓글

    맞아요..부부가 잘 통하고 알콩달콩 사는게 제일 입니다..~~

  • 5. ...
    '18.10.5 9:43 AM (108.41.xxx.160)

    그 비싼 깨를 허구헌날 볶아대니 잘 사는 거 맞지 않나요.^^

  • 6. 사이비
    '18.10.5 9:44 AM (121.180.xxx.186)

    둘이 대화 잘 통하고 좋아하는 것도 잘 맞아서 웃는 날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돈도 많~~~았으면 좋겠어용.
    아주 많~~~아서 좀 팡팡 쓰고 살고싶어요 ^^

  • 7. 버드나무
    '18.10.5 9:56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돈싸들고 죽는다고 천당문이 열리는것도 아니고.
    다들 죽는거.

    남편이랑 서로 취미 맞고 대화잘되고. 잘싸우고..
    애들 어디. 크게 모난데 없으면 잘사는거라는걸.... 왜 50 바라보면서 알게 되는걸까요..

  • 8. ㅅㅇ
    '18.10.5 9:57 AM (116.47.xxx.220)

    아직 다 산거 아닌데 모르죠
    어디서 일확천금이 생길지 누가 아나요?
    복그릇 넓히면서 살아보세요
    때가되면 큰복이 올지 모르니까요

  • 9. ㄷㄷ
    '18.10.5 10:00 AM (221.149.xxx.177)

    사주에서 잘 산다는 게 꼭 재복 얘기는 아님. 재복 많은 건 그만큼 리스크도 크고... 평탄하게 무난하게 사는 걸 잘 산다고 말하더라구요

  • 10. ....
    '18.10.5 10:06 AM (210.100.xxx.228)

    잘 사시는 거 맞네요~~

  • 11. Hera and Now
    '18.10.5 10:18 AM (124.51.xxx.53) - 삭제된댓글

    그 동안 잘 살아오신겝니다. 몸 마음건강이 최고 이지요. ( 지금 현재가 중요해요)

  • 12. ㅇㅇ
    '18.10.5 10:22 AM (211.114.xxx.159)

    살아보니 부부사이 좋은게 젤임
    돈주고도 살수없어요

  • 13. ......
    '18.10.5 11:12 AM (1.218.xxx.112) - 삭제된댓글

    저도 학교다닐때부터 취직되나요 물으면
    결혼하면 잘 산대요 점쟁이들이 그말만 해요

    근데 결혼이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요

  • 14. ...
    '18.10.5 11:16 A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남편 좋은 분이네요.

  • 15. ....
    '18.10.5 11:26 AM (1.218.xxx.112)

    저도 그런얘기 많이들었는데
    인성바른 남자만나는게 소원이네요

  • 16. ,,
    '18.10.5 6:18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남편 복이 있다 하던데
    돈을 많이 벌어 주는게 아니라 내 맘과 상태를 잘이해해 준다나?
    좋다 생각하고 살아야죠~

  • 17. ....
    '18.10.5 10:21 PM (211.177.xxx.159)

    아직 젊으신것같은데 희망을 놓지마세요 222
    책에 보지 뭐 난 어케된다! 하는대로 이루어진다니...
    그리고 뭐.. 남편이 말을 넘 예쁘게 하네요 ㅋㅋ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046 황교익 김미화 공통점 15 ㅇㅇ 2018/10/06 3,268
861045 빈혈이 심하면 살이 빠지기도 하나요?? 11 오렌지 2018/10/06 5,277
861044 고등수학교재 3 고등수학 2018/10/06 1,375
861043 정년퇴직한 6-70대분들은 무슨일 하나요? 안하나요? 7 aa 2018/10/06 4,182
861042 카멜색 스커트 의외로 되게 없네요. 8 oo 2018/10/06 2,337
861041 소금으로 가글할 때 어떤 소금 쓰나요? 4 양치 2018/10/06 2,309
861040 연산 실수 심한 아홉살 3 답답 2018/10/06 1,325
861039 해장에 삼선짬뽕vs쌀국수..뭐 먹을까요? 6 .. 2018/10/06 1,205
861038 아이고오..우주여신 베이커리인가 뭔가;;;; 5 하아 2018/10/06 4,205
861037 영어 한 문장에서 궁금한 점 4 tt 2018/10/06 1,205
861036 황정은 작가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12 ㅡㅡ 2018/10/06 1,579
861035 전세 사시는 분들 이사 몇년에 한번 정도 하시나요? 8 전세 2018/10/06 3,185
861034 시어머니가 며느리만 보면 정치얘기하고 싶어하는데요 6 시어머니가 2018/10/06 2,330
861033 강남 여고보니까 수준이 7 ㅇㅇ 2018/10/06 3,976
861032 코다리는 항상 군침을 삼키며 만드는데 8 군침 2018/10/06 2,586
861031 아들 3개월 뒤 군대 가야하는데 7 .. 2018/10/06 2,154
861030 말 잘하시는 1 바다마을 2018/10/06 870
861029 베스트에 있는 채팅하고 못만나는걸 보니 ㅋㅋ 5 ㅋㅋ 2018/10/06 2,094
861028 우엉조려 김밥허니 꿀맛이에요 12 꿀맛 2018/10/06 3,332
861027 오피스 누나 이야기 (1편~마지막편) 13 먹먹 2018/10/06 23,976
861026 나이 먹어도 서정희 강수지 같은 스탈은 타고나나요 17 2018/10/06 7,211
861025 화장실 찌린내가 너무 심하네요 7 초등학교 2018/10/06 6,246
861024 깨가 많은데 어떻게 소비를? 8 궁금 2018/10/06 1,746
861023 생리양이 무척 많아졌는데 병원에선 이상이 없다네요 6 오페라 2018/10/06 2,452
861022 (급질) 원주 맛집 좀 알려주세요 진진 2018/10/06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