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뒷페이지 막나가는 형님 이야기를 읽고....

정답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8-10-04 16:04:26
저 형님의 심리를 제가 풀어줄게요
시댁은 가난해서 그다지 물려받을 돈도 없고 받은것도 없는데
진상 시부모에 진상 동서에게 질릴대로 질려서 그냥 개무시하고 사는겁니다
사람 마음이 저런식으로 돌아서는데 분명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중요한건 저런식으로 돌아서면 그냥 끝이예요
그러니 머리가 나쁘면 고생이라고 머리가 좋은 동서들 같았으면 비유도 맞추고 살살 구슬리며 소속감 느끼게 해서 같이 일을 도모했겠지만
머리가 나쁘니 먼저 시집간거 그거 하나 유세로 갑질하려드니 똑똑한 사람들이 말려들리가요
남편도 자기편에 능력까지 좋으니 시집식구들 그냥 개무시하고 산다는 마인드임에 십원 거네요
IP : 125.183.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은 쉬운데요
    '18.10.4 4:13 P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질릴대로 질리면 유산 동의네 뭐네도 말고
    온리 마이웨이여야 맞죠

    그참 시집이고 친정이고 부모형제관계들이라
    누군가는 하고 누군가는 빠지면 자의든 타의든 독박쓴
    자식은 피눈물 나는거에요

    열뻗혀 혈압터지고요
    차라리 막내면 그래도 서열상 뒤라그런가 덜할텐데
    장남네가 저래버리면 아래형제들 진짜 열받아요

    너모르니 나도몰라?
    너안하니 나도안해?
    내가 억울하지 않을 선에서?
    말은 진짜 쉬어요

    장남이니 다 맡아라도 아니고 돌아가며 하자는데
    그걸 버팅기면 주변인 열터지는거 당연해요

    뭐 앞으로 그 집은 그집대로 해결책을 찾겠죠
    며느리들 다 빠지고 아들들이 하든가
    병원 입주 도우미나 간병인을 쓰든가

  • 2. ...
    '18.10.4 4:16 PM (110.11.xxx.8)

    질릴대로 질리면 유산 동의네 뭐네도 말고
    온리 마이웨이여야 맞죠 2222222222222

    의무는 하기 싫고, 권리는 갖고 싶고.....그런년이 쓰레기지, 쓰레기가 별건가요??

  • 3. ..
    '18.10.4 4:17 PM (175.223.xxx.210)

    저는 가끔 82 댓글 온도차이가 참 신기한게..
    어제 형님은 시댁 농사일 돕는데 자기는 돕기싫어서 안한다는 글에는
    원글같이 얌체같고 눈치없는 사람은 사회에서도 왕따당하고 사람 속터지게한다 그냥 남편을 위해서 이혼해줘라 이런 댓글이 대다수였거든요. 몇십개 댓글 중에 원글편드는 댓글이 정말 딱 1개있었어요.

    근데 아까 형님 안온다는 글에는
    며느리가 종이냐 남편을 잡아라 다른며느리잡지말고 이런 댓글이 다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물론 똑같은 사람들이 댓글단거 아니겠지만
    그래도 비슷한 내용의 글에 이렇게 온도차가 난다는게 신기해요

  • 4. gma
    '18.10.4 4:22 PM (14.39.xxx.182) - 삭제된댓글

    거기 댓글 읽어보니까

    형님이란 분이 결혼 4년차에 애들 줄줄이 낳고 그 핑계로 안온다고 열불내던데요.

    4년 동안 애들 연달아 낳았으면 육아에 정신없을 시기인데,

    동서 둘은 결혼 10년 차 이상으로 애들도 엔간히 컸을텐데
    둘이서 시아버지 혼자 계신다고 반찬 셔틀해라,
    어머니 병간호 해라, 제사 때 와서 음식해라 이러면 저같아도 안가요.

    간병인 쓰라는 댓글에 그러면 둘째네 아주버님이 난리나서 못한다고 그러던데 그거야말로 남편이 시집살이 시키는거고 웃기는 핑계지요.

    꼴랑 3~4천짜리 땅 받았다고 그러던데 그건 유산 아닌가요? 그리 억울하면 받은거 토해내고 막내네도 발 빼면 됩니다.

  • 5. ..
    '18.10.4 4:25 PM (221.167.xxx.109) - 삭제된댓글

    형님이 머리가 좋은게 아니라 무대포죠.

  • 6. ..
    '18.10.4 4:28 PM (221.167.xxx.109) - 삭제된댓글

    형님이 머리가 좋은게 아니라 무대포죠.
    그럴 경우 며느리들이 나서지 말고 아들들이 나서야죠.
    그런 형님이 안오는게 더 좋아죠. 아들들이 교통정리하고 형님이란 사람은 나타나지 말고 찌그러져 있고요.

  • 7. .....
    '18.10.4 4:33 PM (221.157.xxx.127)

    이참에 다른며느리들도 편하게 살면될걸 큰며느리안하는거 나도안한다고 물귀신으로

  • 8.
    '18.10.4 4:48 PM (117.123.xxx.188)

    큰 며느리가 아이 기르느라 힘들다면 다른 방법도 잇겟죠
    문제는 남편 방패삼아 시댁 상황을 아예 안보려 하는 게 문제...............
    다른 두 아들들이 자기와잎을 덜 힘들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데
    그럴맘이 없어 보이잖아요

  • 9. 혼쭐
    '18.10.4 4:52 PM (58.231.xxx.66)

    이라는 단어로........아랫동서들이 시집살이 시키는거죠.
    애기들 어린데 어딜 오라가라 마라 하는지 원. 좀 도와주면 안되나요? 가족 이라매요.
    지금 눈도 못뜨고 애들 뒷바라지에 몸이 죽어나가는 시기 아닌가요.
    시어머니도 안하는 시집살이를 왜 아랫동서들이 시키냐구요.
    못되어처먹은 것들.

    보니깐 밭뙤기도 둘째가 받았다메요. 그럼 둘째가 총대메고 해야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595 전 의사도, 수의사 등 전문직도 아닌 5급 사무관들이 세상 천하.. 21 Mosukr.. 2018/10/04 7,311
860594 황교익님 페북들입니다 20 ... 2018/10/04 2,310
860593 9월 외환보유액 4030억달러로 최대치 재경신…세계 8위로 한계.. 4 좋은소식 2018/10/04 1,014
860592 가진자를 증오하는 사회가 되는것 같아요. 22 2018/10/04 2,845
860591 남한출신 북한출신 표현 맞나요? JTBC 731 희생자 3 .... 2018/10/04 616
860590 10.4 VOA 뉴스 8 만장일치 2018/10/04 579
860589 싸움 말리는 두돌아기 6 ㅇㅇ 2018/10/04 2,407
860588 부산과 오사카 사람 비슷한가요? 3 ........ 2018/10/04 1,801
860587 황교익이 불편한 이유 24 ㅇㅇ 2018/10/04 4,481
860586 털보의 걱정 ㅋㅋ 16 ㅋㅋㅋ 2018/10/04 2,233
860585 밤 속껍질 잘 떨어지게 하는방법 없을까요? 3 참나 2018/10/04 1,236
860584 "월 2천만원 버는 극우 유튜버들..가짜뉴스 숙주는 누.. 4 ..... 2018/10/04 1,612
860583 성북구 고급식당 2 조언 2018/10/04 1,832
860582 푸들 마약방석 사이즈어떤거 구입할까요? 2 루루 2018/10/04 797
860581 중등음악교사되려면 무조건 예고가야 하나요? 2 고민맘 2018/10/04 1,279
860580 몇달전 산 국제전화 카드.. 어디서 산지를 잊어버렸는데요 건망 2018/10/04 542
860579 이런경우 어떻게 하실건지요? 13 ... 2018/10/04 2,936
860578 영어권 살다오신 분 16 Aaaa 2018/10/04 3,552
860577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7 ... 2018/10/04 1,068
860576 신주아씨 8 태국 2018/10/04 5,775
860575 요석제거제, 효과 좋네요. 9 깨애끗 2018/10/04 4,147
860574 김동연부총리는 부처님가운데토막인가?, 아니면 속도 배알도 없는 .. 2 꺾은붓 2018/10/04 1,651
860573 다음1위 뉴스공장 방금 사라짐 1 ㄴㄷ 2018/10/04 1,198
860572 서울대 학부모님들께 질문 10 2018/10/04 3,754
860571 김경수 지사,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 개회인사 9 ㅇㅇㅇ 2018/10/04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