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수경시인이란분, 유명시인이었나요?
오늘 하루종일 검색어 상위권인데 좀 의아해서요.
그렇게 널리 알려지신 분은 아닌거 같아서요.
유명방송인 허수경씨와 오인하게 만들어서 낚으려는(?) 못된 의도가 느껴져요.
1. MagicLamp
'18.10.4 3:25 PM (218.145.xxx.16) - 삭제된댓글네, 유명하신 분입니다.
오인해서 잘못 클릭한 분들은 있을 것 같은데.. 유명하신 분은 맞아요.2. MagicLamp
'18.10.4 3:27 PM (218.145.xxx.16) - 삭제된댓글좋아하던 시인이어서 마음이 헛헛하네요. 좋은 시 많으니 나중에 한 번 찾아보세요-
3. 뭘로 유명?
'18.10.4 3:29 P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국내도 아니고 외국에 있던 시인인데
뭐가 유명하다는 건지?
시집이 얼마나 팔렸고 국내
아니면 국외 시집이나 강연 할동 아니면 티칭이라도 있었나요?
학위는 고고학이고
자기 논문 쓸 때 논문 지도 담당 교수가 남편으로 바뀌었고
거기서 계속 살았는데
시인으로 어떻게 유명하다는 건지???4. ㅇㅇ
'18.10.4 3:29 PM (49.174.xxx.200) - 삭제된댓글아, 시인도 유명하신 분이었군요. 어떤 시를 쓰셨나 이 기회에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5. 요새
'18.10.4 3:31 PM (211.224.xxx.248)포털메인에 올라오는 상위 검색어에 오르는 사람들 다 그래요. 동명이인인 경우 많아요. 다른 유명한 사람인줄 눌러보면 완전 다른 사람. 왜 저러는지. 연예인들도 누군지 잘모르는 연예인들 어쩌고 올라오고. 포털 왜저러는걸까요?
6. ㅇㅇ
'18.10.4 3:31 PM (49.174.xxx.200)어떤 시인인가 검색을 해보면 몇 패이지에 걸쳐 부고관련 포스팅만 있어요.
7. 몰랐는데
'18.10.4 3:31 PM (210.217.xxx.70) - 삭제된댓글시를 잠깐 몇 구절 보는데 벌써 좋은데요.
왜 죽은 후에야 이렇게 대중에게 확~ 알려지는건지 안타깝네요.8. MagicLamp
'18.10.4 3:32 PM (218.145.xxx.16) - 삭제된댓글뭘로 유명? 님.
유명함의 기준을 제가 어떻게 정리할 지 잘 모르겠네요-
출판사 직원이 아니니 출판 부수는 알 수 없고
외국에 있던 시인에 강의하지 않으면 유명하지 않은 건지요?
그렇게 따지면 마종기 씨도 외국 체류중이시지만 시인으로는 유명하신데요.
뭘로 유명님의 기준으로는 유명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답변을 어떻게 드려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9. 유명하다는 건
'18.10.4 3:34 P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대중성이죠.
그 이름은 대부분 방송인 허수경을 떠올리죠.10. yaani
'18.10.4 3:35 PM (223.62.xxx.72)동명이인이라 조회수가 많겠죠.
그걸 가지고 유명하네 안 하네. 고인을 옥보이는 말같아요.11. MagicLamp
'18.10.4 3:35 PM (218.145.xxx.16) - 삭제된댓글원글님. 나중에 허수경 시인 시 골라서 한 번 올릴게요.
12. 유명
'18.10.4 3:39 PM (62.140.xxx.31) - 삭제된댓글저 시인 잘 모릅니다
손으로 꼽아요
그런데도 잘 알고 좋아하는 시도 있고 가끔 한두구절 생각납니다.13. ㅇㅇ
'18.10.4 3:39 PM (222.110.xxx.73)저도 좋아하는 시인인데...
매직램프님 꼭 올려주세요 기다릴게요~~14. ㅇㅇ
'18.10.4 3:41 PM (49.174.xxx.200)네 매직램프님, 시간 나시면 부탁드립니다.
고인을 욕보일의도 전혀 없고요, 포털에서의 저런식의 부각은 고인께도 예의는 아닌거 같지 않나요?15. 채은대현맘
'18.10.4 3:46 PM (42.82.xxx.111)방송인 허수경보다 이전부터 시인으로 이름 날리던 분이세요.
문화관련 방송 출연도 꽤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오히려 예전엔 방송인 허수경이 등장했을 때 시인 허수경인 줄 알고 좋아하시던 분도 계셨지요.
젊은 시절 엄청 좋아하던 시인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6. ...
'18.10.4 3:47 PM (108.41.xxx.160)시 잘 쓰시는 분입니다. 개성 있고.
아직 나아 안 많은데 돌아가셨다고요?17. 채은대현맘
'18.10.4 3:47 PM (42.82.xxx.111)문화계에서는 큰 별이 진 것이니 저렇게 부고를 알리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18. ...
'18.10.4 3:48 PM (108.41.xxx.160)이렇게 시 잘쓰는 분은 대중들이 좋아하진 않죠.
쉬운 시는 아니니까요.
결혼도 안 하셨는데19. 에고
'18.10.4 3:50 PM (108.41.xxx.160)암이셨구나
20. 채은대현맘
'18.10.4 3:50 PM (42.82.xxx.111)결혼하셨대요.
독일에서 독일인 지도교사랑..
저도 근황이 궁금해서 가끔 검색했었는데 이렇게 부고를 통해 근황을 알 게 되니 좀 황망한 심정입니다.21. 무식원글
'18.10.4 3:52 PM (49.174.xxx.200)시인에 관해 알 수 있는 기사가 떴네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obituary/864362.html22. ...
'18.10.4 3:53 PM (108.41.xxx.160) - 삭제된댓글방송인 허수경은 알아도
시인 허수경은 모른다.
명복을 빕니다.23. 일반인
'18.10.4 3:56 PM (1.237.xxx.90)출판사 관계자도 아니고, 글 쓰는 쪽도 아닌 저희 집에도 허수경 시인 시집 두권 -혼자가는 먼집,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과 산문집 한권-길모퉁이 중국식당-이 있어요. 저한테는 많이 유명하신 분?
좋은 글 더 많이 남기실 분이 젊은 나이에 가셔서 마음이 아파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4. ..
'18.10.4 4:24 PM (59.10.xxx.20)아.. 대학 때 엄청 좋아해서 시집 사서 읽고 또 읽고 했었는데..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25. 방송작가도 잠깐
'18.10.4 4:42 PM (119.149.xxx.138) - 삭제된댓글신해철씨랑 mbc 라디오 디스크쇼 작가도 잠깐 했었어요.
그때 신해철씨가 허수경시인 원고를 참 좋아하고 누나, 누나 하면서 잘 따랐었어요화이팅입니다26. 방송작가도 잠깐
'18.10.4 4:45 PM (119.149.xxx.138)신해철씨랑 mbc밤의 디스크쇼 작가 했었어요. 신해철씨가 허수경님 뭔고 좋아해서 누나, 누나 하면서 잘 따랐었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7. ll
'18.10.4 6:31 PM (211.187.xxx.238)독일에서 잠깐 뵌 적 있었는데
그 작은 체구로 제 트렁크를 기어이 들어주셨던 ㅠㅠㅠㅠ
너무 소탈하고 맘씨도 고왔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ㅠㅠ28. ㅠㅠ
'18.10.4 7:08 PM (121.134.xxx.9)개인적으로 아는 분인데...
명복을 빕니다...29. 제인에어
'18.10.4 11:53 PM (220.94.xxx.112)허수경 시집 집에 3권 있어요.
미치도록 그 분 시를 사랑했고 20대 내내 손에 들고 다니고
지금도 여러편 외우고 있어요.
정말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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