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하고 사이좋으면 장점이 뭘까요?

궁금이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18-10-04 13:32:03
남편은 그냥 별로고 ㅎㅎ 시댁식구가 좋아요. 손윗동서가 언니보다 더 좋고 시누이들이 얘기도 잘 통해요. 시부모님도 돈은 없지만 편하고. 명절에도 일 안 시켜요. 그런데 왜 이리 공허할까요. 가끔이지만 친정식구하고 잘 지내고 싶네요. 남편이 개과천선했음 좋겠어요.
IP : 110.70.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10.4 1:37 PM (112.155.xxx.161)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이 제일 좋고
    친정이 오히려 엄마한테 서운했고 (아들딸 차별)
    그래서 돈은 없어도 헌신적이고 정많고 따뜻했건 시부모님이 좋아서 한 5년 잘지내고 산후조리도 시어머님이 잘 해주시고 정붙이고 그랬는데...
    딱 5년 되니까 알겠어요 시는 시예요.
    미우나 고우나 아들 바라기여도 우리 엄마가 최고구요
    시가는 내가 본인 아들한테 이득이니 붙어서 잘하거 정에 호소하며 돈 뜯어가네요...
    알고보니 저 시집오기전 동서 형님 몇천 뜯긴거...
    그리고 저희 결혼할때 천만원 해오라고 형님네 대출받아 드렸는데 전 받은거 하나 없구요 형님은 아랫동서가 천만원이나 받아놓고 인사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무엇보다 돈 한푼 없이 월세 살면서 씀씀이가 크고 그거 유지하려 자식들한테 내가 어찌 키웠는데...

    암튼 저도 제가 이럴줄은....이제는 마음이 싸늘...
    가지않고 연락없이 그냥 지내요 손주손주하면서 애타게 찾아 남편만 보내면 그렇게 카드를 긁어대요
    시가는 그냥 적당한 안전거리 유지가 답인거 같아요

  • 2. 효자도 아님
    '18.10.4 1:40 PM (110.70.xxx.58)

    돈거래는 없고 남편도 효자가 아니에요. 그냥 시댁 식구들이 좋을 뿐 친정은 무지 잘 사는데 다들 냉정하네요.

  • 3. 저도
    '18.10.4 1:41 PM (112.155.xxx.161) - 삭제된댓글

    친정이 잘살아요 냉정하세요
    시가는 정많고 따뜻해서 모두 함께 침몰하겠어요
    결혼 몇년차세요?

  • 4. 양가중
    '18.10.4 1:52 P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한쪽이라도 좋고 편하면 반은 성공이지요
    두집다 얼음장이면 그또한....

    결혼한 여자는 때로는 시집이 편하다고니 하니
    잘 지내세요

    냉정한 친정이야 뭐 어제 오늘일도 아닐거고

  • 5. 20년차요
    '18.10.4 1:54 PM (175.223.xxx.160)

    시댁은 자수성가로 잘 살아요. 친정은 명문대 나와서 좋은 직업으로 돈 번 케이스. 그냥 시댁이 마음이 풍요롭고 형님댁이 잘 사니 부럽네요.

  • 6. ..
    '18.10.4 2:02 PM (182.55.xxx.230) - 삭제된댓글

    시댁식구랑 사이좋을때 장점은 그야말로 또하나의 가족이 생긴거죠.
    오래살면 타향도 고향이 되고
    이웃사촌이 멀리 있는 가족보다 나아지는 것처럼
    냉정하고 정없는 친정보다 마음 편한 시댁이랑 잘 지내서 진짜 가족이 되면 좋죠뭐.

  • 7. ..
    '18.10.4 2:03 PM (218.148.xxx.195)

    스트레스가 일단 없고 친구생기는 기분이죠 ^^

  • 8. 남편도
    '18.10.4 2:04 PM (58.231.xxx.66)

    살아보면 그리 될거에요. 가족력 어디 안갑니다.
    콩심은데콩납니다.
    별 그지가튼 시에미와 시애비 시동생 징글징글한데.....살아보니 남편도 똑같은 냄새를 풍기네요...질겁합니다.

  • 9. 나한테
    '18.10.4 2:11 P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

    좋을 건 없고 애들이 사촌하고 가까우니 그거 하나 좋죠
    누구랑 과하게 어울리는 거 저는 안좋아해서
    원수진 것보단 낫다 생각할뿐입니다

  • 10. ...
    '18.10.4 2:4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그것도 복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586 김승현씨 아버지의 인상을 보면 왠지모르게 마음이 짠해요. 17 ㅇㅇ 2018/10/04 9,436
860585 아 진짜 왜 블랙하우스는 없애서 볼게 없게 만드나요?? 15 목요일밤 2018/10/04 1,410
860584 임실치즈축제 가보신 분~ 4 축제~ 2018/10/04 1,197
860583 백반토론,말까기(1004)-[거침없이 패대기] 4 ㅇㅇㅇ 2018/10/04 658
860582 50세 성인 첫 영어공부 삼육어학원 어떨까요? 4 ^^* 2018/10/04 2,850
860581 약 픽업 대행서비스 있나요 7 익명1 2018/10/04 1,122
860580 82특별수사대~ 도와주세요 2 룰루로시 2018/10/04 738
860579 식혜할 때 6인용 밥솥에 해도 되나요 4 저문 2018/10/04 2,853
860578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10 .... 2018/10/04 5,337
860577 9년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처분 어떻게? 14 ... 2018/10/04 2,883
860576 방금 엄마글 쓰신분 왜 지우셨어요 ㅜㅜ 9 .... 2018/10/04 5,701
860575 김동연... 최저임금 차등화 조사·검토 필요성, 홍영표와 공감대.. 4 ... 2018/10/04 3,228
860574 도망치듯 이사온 제주도 8 ㄱㄴㄷ 2018/10/04 7,211
860573 키톡에 요리 고수분들 말이에요 1 리스펙트.... 2018/10/04 1,551
860572 11개월 아기가 저를 빤히 쳐다보더니 10 aa 2018/10/04 7,236
860571 속옷 넣는 서랍장 바닥에 뭐 깔고 쓰세요? 11 네즈 2018/10/04 6,087
860570 나이 마흔 앞두고 새로운걸 배울 수 있을까요? 6 고민 2018/10/04 2,197
860569 밥솥 보온기능으로 슬로우쿠커 1 저기 2018/10/04 1,499
860568 여친이 성희롱을 당했는데 액션을 취하지않는 남친.. 33 상담.. 2018/10/04 5,675
860567 리코타치즈 만들때 .. 유난히 유청이 많이 빠지는? 1 ㅇㅇ 2018/10/04 884
860566 美 '골디락스'의 아이러니..韓 주식·채권·원화값 '뚝' .. 2018/10/04 974
860565 갱년기 증상..두려워요 7 ... 2018/10/04 4,270
860564 Btv 로 티비보시는분들~~ 5 2018/10/04 1,074
860563 신발은 재활용쓰레기에 버리나요? 3 ㅅㅂ 2018/10/04 4,434
860562 실내자전거 2틀탄후 피로와 다리통증 4 운동하자 2018/10/04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