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 일기 쓴느거 정말 도움 되나요?

ㅇㅇ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18-10-03 23:27:42
감사 일기 글 보고 궁금한데 거기에 댓글로 물을 분위기가 아니라서( 다들 감사하다고 하셔서요^^) 글을 씁니다
저는 일상이 늘 우울하고짜증나고 힘들어요. 열등감도 가득하고요.
감사 일기라도 쓰면 좀 마음가짐이 달라질까요
실제로 효과 보신 분들
계신가요?
IP : 175.223.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3 11:33 PM (221.140.xxx.157)

    저 이년째 써요 거창하게 안 쓰고요
    간단하게 세개씩.
    은근히 다른 보이지 않는 효과도 많고
    감사할 일 세개 이상씩 생각나고
    더 현명해지고. 하여튼 처음엔 딱 세개만 세줄만 써보세요~~

  • 2.
    '18.10.3 11:35 PM (221.140.xxx.157)

    처음엔 생각도 안나고 에이 이깟것!
    이러는데 나중엔 막 열개씩 생각나고
    안좋은 일 생겨도 화가 많이 안 나요
    감정전환 빨리 되서 그시간에 내가 원하는거 하구요
    일단 시작은 작게 해야 되고 원래ㅜ첨엔 감사할일 잘 생각안나니까 천천히 가세요~~

  • 3. ㅇㅇ
    '18.10.3 11:41 PM (175.223.xxx.175)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성격이 요상해서 무언가 저에 대한 글 쓰는게 오글거리고 쑥스러워요. 그래서 일기도 못 쓰겠거든요.
    감사일기도 마찬가지예요.
    오늘 하루 무사해서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감사함니나
    이렇게 쓰는것도 어색하고 쑥스럽고 오글거려요.
    쓰다보면 익숙해지겠죠?

  • 4. qqq
    '18.10.3 11:42 PM (49.173.xxx.36)

    하루를 보내면서
    보통 감사한 일을 생각하진 않잖아요.
    근데 비록 댓글로 달지만
    의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감사할 일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래서 잠시나마 난 행복하구나...를 느껴보는 거죠.
    그렇게 되면 우울하고 힘든 감정에만 몰두되지
    않아서 좋아요.
    오히려 이렇게 힘들지만 감사한 일들도 있으니까
    난 괜찮아~하는 거죠.

  • 5.
    '18.10.3 11:47 PM (221.140.xxx.157)

    원글님 그러면 십초만 투자해서 손가락 세개 꼽으며 마음속으로 생각하셔도 돼요. 저도 처음엔 부끄러워서 글 못 썼고 근데 마음으로만 생각하면 자꾸 까먹고 안하게되서 한글에 비번 갈어두고 썼어요. 이게 내 삶을 확 바꿔주진 않지만 은근히 생각 외로 효과가 컸어요~ 응원할게요!

  • 6. 숙제하다보면
    '18.10.3 11:48 PM (221.154.xxx.186)

    뇌의 주파수가 감사할일 찾는데 집중되는게
    습관이 되어요,
    뇌과학적으로도 타당성있어요

  • 7. ㅇㅇ
    '18.10.4 12:36 AM (222.114.xxx.110)

    그럼요. 아이가 한참 미운5살일때 정말 너무 미워서 반대로 너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복덩이야. 축복이야. 선물이야. 주문처럼 외웠는데 정말 그렇게 보이게 되더라구요.

  • 8. 긍정
    '18.10.4 4:58 AM (49.196.xxx.55)

    꼭 글로 안써도 그런 마음가짐이 마음을 밝고 에너지를 정화 하는 거죠. 웃는 연습도 효과가 좋아요

  • 9.
    '18.10.4 7:21 AM (39.7.xxx.64)

    저도 감사일기 시작해볼랍니다

  • 10.
    '18.10.4 8:09 AM (211.105.xxx.90)

    예전에 삼생이라는 주인공의 아침드라마에서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면서 하루동안 감사했던 것을 몇가지 떠올리라고 했던가 써보라했던가 했었어요 그때 반짝 며칠 하다 말았는데 하루 정리도 되고 평범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232 이태원참사가 먼나라 얘기같아요 .... 20:36:42 46
1643231 반듯한 연예인? 20:36:27 61
1643230 명태균 “여사가 ‘김영선(공천) 걱정하지 마라. 자기 선물’이라.. 1 선물 20:35:00 117
1643229 신한카드 어떤게 좋아요?새로 바꿔야해서요 바닐라 20:34:44 33
1643228 생지로 빵 만들어보신분? 4 ^^ 20:25:55 207
1643227 오늘밤 9시 뉴탐사 쌍방울대북송금 이재명 무죄입증녹취 공개 2 20:24:06 323
1643226 달러는 더 오를듯 5 ,,,,, 20:22:05 452
1643225 동그란 금박 초콜렛 보고 남편이랑 저랑 동시에 3 20:21:32 432
1643224 사라다 만들때 뭐뭐 넣으세요? 4 재료 20:20:48 286
1643223 십년전 필름인데, 인화가 될까요? 6 필름 20:20:16 237
1643222 박진만 미쳤나요? 9 투수놀음 20:16:50 1,070
1643221 국정원 명시니 살리려 러우 전쟁 가는 거니? 4 아이고 20:13:29 349
1643220 조용필 공연해요 5 신난다 20:10:58 482
1643219 기뻐요 성시경콘소트 예약 성공 3 .. 20:08:18 412
1643218 어쩌다 우리는 부부통치를 받게 되었나? 3 ㅅㅅ 20:06:56 404
1643217 나혼산 트로트 가수 박지현하고 배우 이종석 닮았어요 10 내 눈이 삐.. 20:06:10 706
1643216 사무실 개인 사물함 비번이 저절로 바뀔 수가 있을까요? 희한한 20:04:54 132
1643215 박원순시장님 서거 4주년이였네요ㅜ 6 20:04:21 378
1643214 예체능하는 자녀 두신분들 계시죠? 7 예체능 20:04:07 534
1643213 얼갈이배추김치 맛집 찾았어요 8 맛집 19:59:51 674
1643212 국정원이 나대는중이라네요 10 또다시 19:57:20 1,279
1643211 바나나빵 만들어 먹었네요 2 맛나 19:56:54 850
1643210 시장에 꼬들빼기가 안보이네요 4 꼬들빼기 김.. 19:54:07 512
1643209 부의금 얼마내야 할까요 4 어렵다 19:53:51 542
1643208 짜지않은 절임배추 어디서 살까요? ㅇㅇ 19:53:10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