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일기 같이 써요

..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8-10-03 22:28:18
저는 우울하고 울적하고 할 때 울고 친구들한테 징징대고 가족들한테 툴툴대는 것 보다 좋은 점을 더 찾고자 감사일기를 써요. 오늘이 바로 울적한 날이라 써볼께요.

새로 간 병원 샘이 그래도 나으라고 도와준 부분 감사합니다.
미용실에 아파도 간 것도 감사합니다.
머리는 마음에 안들지만 머리는 다시 할 수 있으므로 그래도 일단 다녀와서 감사합니다.
밥도 맛있는 것 먹고 감사합니다
집에오니 잠깐 새에 보고싶었다고 말해주는 남편 감사합니다
오늘 따뜻하게 푹 잘 것이므로 감사합니다^^
착한 가족들 감사합니다 ^^
IP : 210.179.xxx.14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3 10:32 PM (175.123.xxx.211)

    위로가 된다면 뭐든 하는게 좋죠.
    전 산책 하고 청소가 가장 큰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네요

  • 2. 닉네임
    '18.10.3 10:35 PM (49.173.xxx.36)

    *감사일기 쓰게 해주신 원글님께 감사합니다.
    *아침에 운동을 너무 재밌게 했어요. 감사합니다.
    *노견에게 줄 심장보조제를 주문해서 먹였는데
    다행히도 잘 먹어줘서 감사합니다.
    *지금 제 앞에 너무 예쁜 꽃화분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니 감사할 일이 너무 많아 감사합니다.

  • 3. 소소
    '18.10.3 10:38 PM (117.111.xxx.50)

    낮잠을 충분히 자둬서 감사합니다.
    조금씩 읽고 있던 책 한권을 끝까지 읽었어요.
    이제 미뤄뒀던 일을 하려고요.
    그 전에 막걸리 한 잔 마시고요..

  • 4. ^^
    '18.10.3 10:39 PM (223.38.xxx.56) - 삭제된댓글

    오늘 가족들과 소풍가서 즐거운 시간들 감사합니다.
    오늘 휴일답게 잘 지냄에 감사합니다.

  • 5. 소소
    '18.10.3 10:39 PM (117.111.xxx.50)

    아, 앞으로의 목표도 다섯개 정도 생각해냈어요.

  • 6. 오늘도
    '18.10.3 10:44 PM (1.237.xxx.64)

    남편이 제가 태어나 처음으로
    만든 간장게장 을 먹고
    최고라며 극찬을 해서 기분좋아요
    항상 나에게 칭찬해주는
    남편 만나서 감사합니다

  • 7.
    '18.10.3 10:46 PM (123.212.xxx.56)

    좋네요.
    같이 쓰는 감사일기...
    전 오늘 업무중 중요한 프로젝트 달성율 145%였어요.
    평소 70%만 해도 나쁘지않다고 평가받던 일...
    놀라운 하루였어요.^^
    감사감사감사
    그리고 지금 제 곁에 야옹이들이 기대고 휴식취하고 있어요.
    이털덩어리들 같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

  • 8. ...
    '18.10.3 10:47 PM (175.192.xxx.5)

    시누 가족이 놀러왔어요. 반갑기도하고 무엇보다 아가가 언니들 만나 신나게 놀아서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작업을 시작했어요. 시작할수있는 여건과 의지가 있었던 점 감사합니다.

    아가가 매일매일 자라나는 모습 보면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힘든 일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보게되었어요. 힘들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9. 야옹
    '18.10.3 10:47 PM (118.33.xxx.71)

    오늘 이 글을 볼수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 10. 감사일기
    '18.10.3 10:47 PM (61.105.xxx.166)

    쓰시는 분들 글을 읽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11. 감사.
    '18.10.3 10:53 PM (221.142.xxx.206)

    섬에 갇혀있다 여겼는데 마음이 바뀌니 세상이 달리보이네요. 은총 감사합니다.
    남이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려놓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불평만을 먼저하던 제게 오늘 바뀔 수 있게 용기와 은총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감사를 이끌어주신 원글님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12. ....
    '18.10.3 11:07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

    감사한 마음이 들게 해주신 원글님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함을 감사합니다
    나라를 지켜주시는 군인아들들 감사합니다
    이나이에도 일할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감사할것이 너무 많음이 감사합니다

  • 13. 감사
    '18.10.3 11:17 PM (110.70.xxx.195) - 삭제된댓글

    응석부릴수 있는 그이가 살아있어 감사합니다
    속 상한 마음 다스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 14. 오 좋다!
    '18.10.3 11:25 PM (118.223.xxx.155)

    다음달 조카 결혼식에 입을 남편 수트. 가격 착하고 핏 좋은 걸로 고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저도 질 좋은 니트 가디건 하나 살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애들 셋 각자 휴일 재미있게 보낸 것 같아 감사합니다

    써보니 감사할게 너무 많네요

    원글님이 감사일기 쓰자고해서 내가 행복한 사람임을 알게 된게 가장 감사한 일이네요 ^^

  • 15. ‥좋은날
    '18.10.3 11:28 PM (125.182.xxx.27)

    파란하늘 가을에 남편과강아지와함께 드라이브하고달맞이길산책하고 넘즐거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점심과저녁 모두밖에서해결 점심은 송정 꼬막정식 저녁은 광안리개미집낙지볶음 오늘따라 더꿀맛 감사합니다
    저녁에남편과서점가서 책도보고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울하다면 차타고드라이브하고맛있는거먹고 놀라고권하고싶어요 보통때같으면 잠이오고힘도없는데 오늘은머리가상쾌해요 우울할땐 드라이브를!감사합니다

  • 16. 제일 큰 감사는
    '18.10.3 11:38 PM (61.105.xxx.166)

    누구 도움없이 잘 자고. 잘 먹고. 생리현상 잘 해결하고..
    세상을 볼 수 있는 시력
    걸어서 어디든지 갈 수있으면...

  • 17. 동참
    '18.10.3 11:41 PM (112.170.xxx.135)

    식구들 같이 맛있는 막국수 먹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휴일이라 가족들 여유있게 쉴수 있어 감사합니다.
    새로산 둘째 영어책이 재미있어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허투루 보내지 않아 감사합니다.
    원글님이 글 올려주셔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18. ㅇㅇ
    '18.10.4 12:08 AM (222.114.xxx.110)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서 감사합니다.
    가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남편에게 감사합니다.
    가족 모두 큰 질병없이 무탈하여 감사합니다.

  • 19. 매일 감사
    '18.10.4 1:21 AM (169.252.xxx.22)

    전 매일 쓰는데, 제일 좋은점은 불평이 없어졌어요.
    오늘은 아침에 통증없이 일어날수 있어 감사합니다.
    말씀보고, 기도할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새로 일하는 직책이 스트레스 없어 감사합니다.
    이번주말에 시어머니 방문할수 있는 기회 감사합니다.
    시어머니위해서 음식을 준비할수 있는 마음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10월에 날씨 감사합니다.
    아침에 언니와 통하하는데, 형부에 치매가 잠잠한 어제여서 감사합니다.

  • 20. . .
    '18.10.4 1:45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자는 아이를 볼 수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 21.
    '18.10.4 1:52 AM (218.145.xxx.189)

    감사노트 이렇게 써보면 좋겠군요. 왠지막연하고 좀 오글거려서.. 쑥스럽게만 느껴졌었는데.. 원글 댓글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 22. 감사
    '18.10.4 5:39 AM (66.249.xxx.179)

    이 글을 보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자면서 힘든 꿈꿨으나 심각한 악몽이 아니어서 감사합니다.
    소음으로 고통받았으니 의외로 쉬게 해결되어 감삿사합니다.
    맛있는스파게티를 먹게되어 감사합니다.
    주변냄새로 환기를 못시키고 힘들었는데 의외로 쉽게 해결되어 감사합니다.
    열심히 뛰어주는 심장에 감사합니다.

  • 23. 저예요
    '19.1.10 8:56 AM (86.229.xxx.29)

    차가운 침대에 파쉬 핫팩 감사해요.
    좋은 가격에 예쁜 팔찌 구입 감사해요.
    친구 J에게 커피 초대받아 감사해요.
    연어초밥과 꽃게탕 저녁 감사해요.
    막내가 안과진료 혼자 받게 되어 감사해요.
    첫째 국어 좋은 점수 감사해요.
    커피홀릭인 제게 바닐라향 커피원두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577 김승현씨 아버지의 인상을 보면 왠지모르게 마음이 짠해요. 17 ㅇㅇ 2018/10/04 9,435
860576 아 진짜 왜 블랙하우스는 없애서 볼게 없게 만드나요?? 15 목요일밤 2018/10/04 1,409
860575 임실치즈축제 가보신 분~ 4 축제~ 2018/10/04 1,197
860574 백반토론,말까기(1004)-[거침없이 패대기] 4 ㅇㅇㅇ 2018/10/04 658
860573 50세 성인 첫 영어공부 삼육어학원 어떨까요? 4 ^^* 2018/10/04 2,847
860572 약 픽업 대행서비스 있나요 7 익명1 2018/10/04 1,122
860571 82특별수사대~ 도와주세요 2 룰루로시 2018/10/04 735
860570 식혜할 때 6인용 밥솥에 해도 되나요 4 저문 2018/10/04 2,851
860569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10 .... 2018/10/04 5,335
860568 9년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처분 어떻게? 14 ... 2018/10/04 2,882
860567 방금 엄마글 쓰신분 왜 지우셨어요 ㅜㅜ 9 .... 2018/10/04 5,700
860566 김동연... 최저임금 차등화 조사·검토 필요성, 홍영표와 공감대.. 4 ... 2018/10/04 3,228
860565 도망치듯 이사온 제주도 8 ㄱㄴㄷ 2018/10/04 7,211
860564 키톡에 요리 고수분들 말이에요 1 리스펙트.... 2018/10/04 1,551
860563 11개월 아기가 저를 빤히 쳐다보더니 10 aa 2018/10/04 7,236
860562 속옷 넣는 서랍장 바닥에 뭐 깔고 쓰세요? 11 네즈 2018/10/04 6,087
860561 나이 마흔 앞두고 새로운걸 배울 수 있을까요? 6 고민 2018/10/04 2,197
860560 밥솥 보온기능으로 슬로우쿠커 1 저기 2018/10/04 1,497
860559 여친이 성희롱을 당했는데 액션을 취하지않는 남친.. 33 상담.. 2018/10/04 5,675
860558 리코타치즈 만들때 .. 유난히 유청이 많이 빠지는? 1 ㅇㅇ 2018/10/04 882
860557 美 '골디락스'의 아이러니..韓 주식·채권·원화값 '뚝' .. 2018/10/04 974
860556 갱년기 증상..두려워요 7 ... 2018/10/04 4,270
860555 Btv 로 티비보시는분들~~ 5 2018/10/04 1,074
860554 신발은 재활용쓰레기에 버리나요? 3 ㅅㅂ 2018/10/04 4,432
860553 실내자전거 2틀탄후 피로와 다리통증 4 운동하자 2018/10/04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