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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욕하고 싶네요.

...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8-10-03 21:13:08
더럽게 잘난척 하네요.
중3딸아이가 친구랑 둘이서 처음으로 롯데월드를 갔어요.
잘 놀고 지금 오려고 집에 오는 버스탄다는데, 저희 집이 평촌이라 직행버스를 타라고 알려줬어요.
갈때도 친구랑 직행버스타고 갔는데, 갈때 내린 곳 반대방향으로 가서 기사님께 방향확인하고 타라고 했거든요.
근데, 잠실 4거리가 헷갈리나봐요.
내린 길 반대방향이라고 생각해서 간 곳에 버스정류장이 없다고 전화가 왔어요.
남편은 전철타고 오라는데, 하루종일 서있었다고 다리아프다는 애한테 전철타라고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버스정류장이 이명박때문에 중앙에도 있잖아요?
아이가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는지 여튼 잘 못찾고 있길래,
자세히 알려주는데 남편이 한 소리 하네요.
인지능력이 떨어지는거 아니냐고.
짜증이 확 나서 막 소리질렀어요. 다리아프다는 애 데릴러 가라는것도 아니고, 버스정류장 어디인지 지하철 몇 번 출구로 나와서 가는지 알려주는데 .
딸내미 잘 오라고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니. 어휴 지만 잘났어.
IP : 223.62.xxx.1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른도
    '18.10.3 9:25 PM (110.11.xxx.41)

    모르는 곳에 가서 버스 타고 길 찾으려면 엄청 긴장되고 어리둥절해지는 경우 많아요... 아빠가 자기 자식한테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니...ㅠㅡㅠ 슬프네요

  • 2. ..
    '18.10.3 9:36 PM (222.237.xxx.88)

    남편분! 욕 들으실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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